푸조, 지난해 105만6182대 글로벌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2.9%↓
  • 등록 2023-02-01 오후 6:39:35

    수정 2023-02-01 오후 6:39:35

[이데일리 박민 기자] 푸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618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줄어든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서는 지난해 총 77만2466대를 판매했다. 프랑스가 30만5065대를 기록하며 1위를 했고,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유럽연합(EU) 이외에서의 판매 비율이 27.4%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7%p(포인트) 늘었다. 푸조는 “‘푸조의 국제화’(Internalization of PEUGEOT)라는 목표에 계속해서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10만8065대를 판매한 남미지역에선 브라질이 4만1773대를 등록하며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밖에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선 9만7293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총 7만148대가 판매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총 29만9131대의 판매고를 올린 B세그먼트 해치백 모델인 ‘208’이 이름을 올렸다.

푸조 ‘3008 SUV’의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페인에서 3년 연속 최고의 PHEV 라는 타이틀을 유지했고, 순수 전기차 모델인 ‘e-208’과 ‘e-2008 SUV’ 모델도 유럽 전기차 시장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았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푸조가 유럽지역 외에서 판매율을 4% 가까이 성장시키고 현재 유럽에 등록된 푸조 차량의 5대 중 1대는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e-208은 유럽의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는 지난 26일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는 등 유럽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포괄적인 브랜드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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