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韓서 번진 '中 우한 폐렴' 공포…사람간 전염 확인

  • 등록 2020-01-21 오후 5:00:58

    수정 2020-01-21 오후 5:00: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21일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119 구조대가 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성산대교서 SUV 난간 뚫고 추락…1명 사망

21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성산대교에서 검정색 쏘렌토 차량이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차량은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달리다가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중반부의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50대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시38분께 사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왼쪽부터)가수 유니 3집 앨범 커버, 배우 전태수.
■ 우울증으로 세상 등진 스타들..故 유니 13주기·故 전태수 2주기

가수 겸 배우 유니가 사망 13주기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진 전태수의 사망 2주기이기도 합니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 우울증을 앓던 유니는 인천 서구 마전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기자로서 복귀를 논의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망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된 21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中 ‘우한 폐렴’ 사망자 4명째…“사람 간 점염”

중국에서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 현상이 나타났으며 의료진도 대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한 폐렴을 치료하던 의료진 1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둥 성에서 발생한 14명의 환자 중에서도 2명은 우한을 직접 간 적이 없이 우한을 다녀온 가족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한 당국은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광둥 성 외에도 베이징에서 5명, 상하이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내 감염자는 우한시 198명을 포함해 모두 218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우한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80대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추가로 의심 환자 세 명이 발생했으며 첫 확진 환자는 격리 치료 상태에서 호전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 호르무즈해협으로 파견 (사진=연합뉴스)
■ 호르무즈 파견 결정 “청해부대 작전지역 확대”

국방부는 오늘 현재의 중동 정세를 감안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청해부대를 확대 파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해부대 파병 지역은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확대됩니다. 이 지역에서 청해부대는 우리 군의 지휘 아래 독자적으로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다만 필요한 경우에는 IMSC(국제해양안보구상)와 협력할 예정이며, 정보 공유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연락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정을 확보하는 한편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 김건모 장모, 김건모와 아내 장지연,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 “딸 장지연 김건모와 이미 살림 합쳤다..이런 일로 안 헤어져”

가수 김건모와 그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이 이미 지난해부터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세간의 추문에도 끈끈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1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장지연의 모친은 “사돈의 제안으로 신혼집에서 김건모와 장지연이 함께 지내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잘 지낸다. 이런 일로 헤어질 거면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을 키웠고, 10월 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모는 지난 15일 강남경찰서에서 약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조사 후 “심려 끼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성실하게 답변했다”며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고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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