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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에서 착안해 탄생한 서비스가 ㈜어픽스의 ‘픽셀’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산업진흥원의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어픽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유아동품의 중고거래를 중개한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중고거래를 신청하면 픽맨(Pickman)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판매 제품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대량 제품들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육아에 바쁜 엄마들이 편리하게 육아용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창업시작 1년 만에 연 2~3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어픽스의 한창우 대표는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보니 아이가 1㎝ 자라면 아이물건은 1㎏이 쌓이더라”면서 “사용하지 않고 쌓여만 가는 고민거리인 중고 장난감이나 용품들을 쉽고, 안전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오면서 지금의 픽셀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어픽스는 서울시와 성남시의 공유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에게 맞는 가치를 제품의 공유를 통해 얻게 해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이용자의 서비스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