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전환…CPI `예상치 상회`

  • 등록 2024-03-12 오후 11:23:33

    수정 2024-03-12 오후 11:23:3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또 다시 예상치를 웃돈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국채수익률이 상승 전환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bp 이상 오르며 4.149%까지 상승 중이다.

2년물 국채수익률도 5bp 오른 4.58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2월 CPI는 전월비 0.4%, 전년 동월비 3.2% 올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 전망치는 각각 0.4%, 3.1%로 전년 동월비 기준치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월비 0.4%, 전년 동월비 3.8%로 각각 월가 전망치 0.3%와 3.7%를 소폭 상회했다.

전년 대비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완화되었음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어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는 다시 커지게 됐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라렐리 수석 기술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CPI와 근원PCE 등이 예상치를 밑돌지 않는 한, 우리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더 발휘할 것”이라며 “고용시장에 눈에 띄는 약점이 있다면6월 첫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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