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검찰총장, 장관 부하 아냐"…침묵 깬 윤석열

  • 등록 2020-10-22 오후 5:00:00

    수정 2020-10-22 오후 5: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히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윤 총장은 우선 ‘검사 술 접대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가족·측근 비위 의혹 수사지휘를 하지 말라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날 윤 총장은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어떤 압력 있더라도 제가 할 소임은 다 할 생각이다”라는 등의 말을 하며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22일 서울의 한 병원 독감예방접종 창구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서도 독감백신 사망자 발생…독감백신 사망 전국 20명째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1건씩 모두 2건 보고됐다고 서울시 측이 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들은 앞서 경기 광명시에서 접종한 50대 서울시민의 사망과는 별개 사례라고 서울시 측은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또 사망…“책임통감”


CJ대한통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오늘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가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다음달부터 택배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올해 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연합뉴스)
◇ ‘박사방’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전무후무 범죄집단”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4)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조주빈 등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45년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주빈은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후 검찰은 조주빈이 범죄단체를 조직해 방대한 분량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고 보고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올해 6월 추가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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