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국비 14조 949억원 확보...역대 최고

  • 등록 2018-12-10 오후 10:11:52

    수정 2018-12-10 오후 10:11:52

사진=경기도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내년 국비확보예산이 역대 최고액으로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액이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2조 1642억원 보다 1조 9307억원(15.8%) 늘어난 규모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경기도 인구 증가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힘입어 2018년 6조 283억원에서 2019년 7조 348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3205억원(21.9%)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 국비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 관심이 큰 SOC예산은 2018년 3조 1814억원에서 2019년 3조 7444억원으로 5630억원(17.7%)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도로 철도 분야 39개 사업 254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공사비 6985억원(1000억원 증액) △서울∼세종(구리∼안성 구간) 고속도로 건설비 3258억원(600억원 증액)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비 3403억원( 500억원 증액)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92억원(신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비 850억원(50억원 증액) 등이다.

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71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14억원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 35억원 등이 정부예산안 보다 증가됐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따로 없다며 국비확보에 힘쓴 국회의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한 푼의 예산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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