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웨이 “AI 폭발적 성장…친환경·발전 동시 추구해야”

MWC2023 앞서 ICT 녹색 성장 강조
“에너지 소비 급증, ICT 인프라 개선돼야”
  • 등록 2023-02-27 오후 6:46:52

    수정 2023-02-27 오후 6:46:52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인공지능(AI)의 빠른 성장과 관련해 친환경과 기술 발전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펑쑹 화웨이 ICT전략마케팅총괄 사장.(사진=화웨이)
화웨이의 펑쑹 ICT(정보통신기술) 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화웨이 ICT녹색성장 서밋’ 기조연설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AI가 새로운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지만, 고성능 대역폭과 더 강력한 컴퓨팅 전력 등 에너지 소비가 급증해 보다 나은 ICT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펑 사장은 “ICT 산업은 친환경 혹은 기술 발전이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효율성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자 경험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맞추면 ICT 부문의 녹색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날인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2023 세계 모바일대회(MWC 2023)’에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솔루션인 ‘화웨이 그린 1-2-3’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펑 사장은 해당 솔루션과 관련해 “‘1’은 녹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하나의 지표, ‘2’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소비 최소화, ‘3’은 사이트와 네트워크, 운영을 의미한다”면서 “ICT 녹색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자들과 협력해 녹색화와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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