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는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 캠페인 제작 역량 및 마케팅 화제성·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심사하는 기존 마케팅 어워드와는 달리, 브랜드 캠페인의 실효율성 및 마케팅 목표 달성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하이모는 지난해 5월 자사 광고모델 이덕화와 함께 선보였던 ‘부럽지가 않어(feat. 이덕화)’ 캠페인을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성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영상에서는 이덕화가 등장해 장기하의 노래 ‘부럽지가 않어’를 패러디해 맞춤가발이라는 하이모 제품 특성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특히 하이모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한 ‘숏츠’ 영상은 업로드 이후 약 4개월 만에 580만 뷰 이상을 기록해 인기를 얻었다.
하이모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이모의 마케팅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하이모 제품 및 서비스 강점을 내세운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채로운 캠페인을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