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구온도, 174년만에 최고...해수면도 빠르게 상승

  • 등록 2024-03-19 오후 10:28:10

    수정 2024-03-19 오후 10:28:10

그린란드 빙하.(사진=AFP)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난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가 관측한지 174년만에 가장 최고치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가 174년의 관측 기록 중 가장 뜨거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 평균 대비 1.45±0.12도 높았다. 9월의 경우 역대 최고기온까지 올랐다.

특히 당분간 기온 상승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산업화 이전 대비 50% 높은 수준인 이산화탄소의 잔류 기간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도 4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우 크게 높아져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사상 최저에 도달했던 남극의 해빙 범위는 6월부터 11월 초까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극 해빙과 북미 서부와 유럽 빙하,그린란드 빙상 질량 손실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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