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부터 미국서 테슬라 충전방식 합류한다

  • 등록 2023-10-05 오후 10:52:59

    수정 2023-10-06 오전 10:46:12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내년부터 미국 내 전기차 고속 충전 인프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현대차·기아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은 내년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미국은 내년 4분기부터, 캐나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된다. 기존 충전 규격인 CCS(복합충전시스템) 충전구는 사라진다. NACS 충전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 1만2000여 기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현대차와기아는 기존 CCS 장착 전기차도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NACS 어댑터를 2025년 1분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제휴는 현대 전기차 소유자에게 차량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북미 전역에 최소 3만개의 충전소를 갖춘 새로운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합작 회사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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