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기획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성금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나눔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년 의제기반 지역별 실태 및 복지지표 연구와 경기복지재단 2019년 경기도빈곤실태 연구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은 노인학대율, 교통인프라 취약, 복지전달체계 취약 등의 문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된 전달식에서 강주현 본부장과 선정기관 7곳 실무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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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돌봄인프라 강화와 교통취약층의 이동권 강화, 복지전달체계역량강화, 민·관협력형 지역기반 복지사업을 주제로 5월28일부터 6월19일까지 3주간 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총 2주간 예비, 서류, 현장, 면접심사 등 4단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총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정보연구소 △의정부밀알복지재단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7개 기관이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선정된 사업들이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수행기관의 역할이 가장 클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 경기북부 취약계층이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