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블랙베리, 車 전장용 QNX 플랫폼 소개

안드로이드 기반 디지털콕핏 솔루션 개발기간 단축
  • 등록 2019-01-08 오후 5:27:45

    수정 2019-01-08 오후 5:27:45

블랙베리가 CES 2019에서 선보이는 자동차 디지털 콕핏용 QNX 플랫폼 실행 예시. 블랙베리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보안 솔루션 업체인 블랙베리는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신뢰 기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디지털 콕핏 솔루션(Digital Cockpit Solution)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디지털 콕핏용 QNX 플랫폼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세서(ECU)에서 구글 지도나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 같은 최신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근할 수 있다.

또 각종 기능 사이에 시스템 충돌로 자동차 운행의 안전성을 해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조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인 ISO26262를 준수하는 관리자 기능(하이퍼바이저)으로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기타 운전자 정보 시스템을 작동하는 여러 운영체제(OS) 환경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분리해주는 역할을 지원한다.

블랙베리는 이런 자사 플랫폼을 통해 운전석에 안드로이드 기반 환경을 접목하는데 따르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동시에 데이터 안전성을 높이는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솔루션 개발 협력사인 타타엘렉시의 니틴 파이 부사장은 “우리는 ACE(Android Center of Excellence)로 모바일, 스마트 TV 및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10년 넘게 활용하고 있다”며 “블랙베리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회사 간의 협력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업체에게 요구하는 품질 및 장기적 지원을 보장하여 미래 지향적이며 안전한 디지털 콕핏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바이두, 델파이, 덴소, 엔비디아, 퀄컴 등 차량용 전장 개발업체는 물론 재규어랜드로버, 바이톤 등 자동차 제조사와도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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