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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록된 댓글 상당수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벌어진 여러 가지 해프닝에 아쉬움을 표하며, 전임 대통령의 외교 현장 모습을 되새기는 내용이다.
특히 댓글 어조를 볼 때 영상을 다시 찾은 대부분 사용자들이 현 야당 지지층으로 짐작되는 내용들로, “노룩 악수 보고 왔다”, “국격 무너지는 거 보고 위로 받으러 왔다”, “충격받았다가 힐링하고 간다” 등의 내용이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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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윗 단상에 자리한 윤 대통령보다 바로 옆의 정상에게 인사를 하려다, 손을 내민 윤 대통령을 쳐다보지도 않고 간단하게 악수만 나눴다. 자칫 미국 정상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무례한 행동을 한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권이 바뀌어 이제 윤 대통령 정책 수행을 따라가며 기록하게 된 KTV도 ‘노룩 악수’ 사태는 부담스러웠던 듯, 29일 등록한 윤 대통령 만찬 참석 영상에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악수 장면은 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