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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아시아와 유럽 및 북미 등지에 약 50여종이 분포하며 이중 40종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위협종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전 세계적 희귀식물로 알려진 ‘복주머니란’ 속 전문전시원을 지난 10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개원한 전문 전시원은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 속 식물의 안정적인 보전과 정원 소재로서의 식물자원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야생식물의 활용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