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1인가구 고독사 방지"… 한전-SKT '맞손'

제주시에 시범서비스 도입
  • 등록 2021-03-25 오후 4:57:33

    수정 2021-03-25 오후 4:57:33

우측부터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 안동우 제주시장,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전-SKT, 제주시에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한국전력(015760)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제주시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전은 25일 제주시청에서 제주시, SK텔레콤 간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 사용 형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통신 데이터와 융합해 1인 가구의 안부 이상 징후를 파악한 뒤, 데이터를 분석해 지자체 복지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전력사용량이 평소와 다르게 급감하고 휴대전화 통화량과 문자 발신 횟수가 전혀 없으면 신변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과 SK텔레콤은 전력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 수집,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제주시는 서비스 수혜 희망자 모집, 개인정보 동의서 확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9년 광주시 우산동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 서귀포시, 경기 시흥시 정왕본동에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시와 MOU를 맺어 제주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번 서비스로 제주도 1인 취약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향후 전력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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