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철 국민대 교수, 통일유공포상자 선정…대통령 표창장 수상

젊은 세대 통일의식 향상 기여에 높은 평가
"국민대, 통일교육 요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등록 2020-06-25 오후 6:22:29

    수정 2020-06-25 오후 6:22:21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민대는 여현철 교양대학 교수가 통일유공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여현철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사진=국민대)
여 교수는 학교통일교육 분야와 사회통일분야의 양쪽 영역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북관계와 이산가족, 북한사회 등의 분야에서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습방법의 적용을 통해 통일의식 고취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여 교수는 “통일 관련 수업과 체험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이 통일과 평화 한반도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모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통일교육 시간의 확대 및 의무성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가 지정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는 올해부터 7개 권역센터로 새롭게 개편됐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대는 기존의 `통일 뮤지컬`, `평화 공감 학술회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시민의식 고양 사업, 평화의식 고취, 보편적 가치 등 정치사회학적 영역에서 시민단체와의 협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 교수는 “민·관·학의 운영체제를 안착시켜 서울 시민들이 통일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이 거점대학의 역할”이라며 “사회통일교육분야 뿐만 아니라 학교통일교육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민대가 통일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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