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성매매업-경찰 유착 정황… "전직 경찰이 업주"

  • 등록 2019-05-15 오후 2:39:01

    수정 2019-05-15 오후 2:39:0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검찰이 경찰 출신 성매매업소 업주와 현직 경찰 사이 유착 정황을 찾아 15일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풍속수사계와 서울 수서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휴대전화와 성매매업소 단속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유흥업 관계자에게 뇌물을 받은 A 전 경위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던 중 서울청과 수서서 소속 경찰관이 성매매업소 업주들을 비호해 준 정황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 역시 퇴직 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단속 경찰들이 단속 정보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A 전 경위 등을 업주들한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 전 경위는 2013년 이미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도피했다가 올해 다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다는 정보가 확인돼 검거됐다.

검찰은 A 전 경위가 도피기간 중에도 성매매업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도 내부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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