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봉래 에일린의 뜰', 12일 청약 당첨자 발표

  • 등록 2018-04-10 오후 4:05:38

    수정 2018-04-10 오후 4:05:38

아이에스동서가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봉래 1구역 재개발)에 공급하는 ‘봉래 에일린의 뜰’이 오는 12일(목) 청약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청약 당첨 여부는 아파트투유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을 기준으로 10일 동안 조회할 수 있다.

부산 내 비 청약조정대상지역인 영도구에 위치한 ‘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21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2㎡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봉래 에일린의 뜰’은 지난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해 5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506건의 접수를 받아 평균 3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4대1을 기록한 전용면적 102㎡에서 나왔다. 이밖에 전용면적 59㎡ 91.8대1, 72㎡A과 84㎡A 각각 46.67대1과 41.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했고, 견본주택 개관 후엔 우수한 인프라와 교통, 부산항 북항 재개발 호재 등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부산 내 비 청약조정지역,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다가오는 정당계약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래 에일린의 뜰은 교통, 편의시설 등 인프라에 개발 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부산역도 차량 10분대 거리다.

홈플러스 영도점, 봉래시장이 도보권이며,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마트 광복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도 가까워 생활인프라도 좋다는 평가다. 병원, 은행,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 시설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5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12일 당첨자 발표를 마치면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동안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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