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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생계형 위주의 창업을 지양하는 대신 지속가능한 기술기반의 창업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가차원의 일자리 확대와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벤처랩에 참여하면 △창업 준비공간은 물론 △국내·외 우수 네트워크 연계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 △필요시 KAIST 보유기술 이전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첫 참여 대상자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추구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5명 이하의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3주간의 공모를 통해 스퀘어미터 등 8개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 여성창업 2개 팀과 고교생 창업 1개 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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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그룹을 이끌 안성태 교수는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내셔널세미컨덕터(미국)·샤프(일본)·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 칩을 개발하는 ‘리디스테크놀로지’를 창업해 2004년에 매출 약 1억 5000만 달러(약 162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켜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력도 있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오픈벤처랩은 첫 출발은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지속가능한 기술기반의 창업환경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을 유도하고 자생력을 높이는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