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이프로젠제약 BW 신용등급, ` B`로 한 단계 상향

한국신용평가
  • 등록 2020-07-16 오후 5:32:59

    수정 2020-07-16 오후 5:32:5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6일 정기평가를 통해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을 ‘B-(상향검토)’에서 ‘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수민 한신평 연구원은 “지난 3일 청약을 완료한 유상증자를 통해 2354억원의 자금을 확충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본이 확충돼 재무구조와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고 계열 전반의 투자여력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지난해 2차례 증자로 유입된 자금 1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3월말 현재 부의 순차입 재무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계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증자자금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나 주요 투자는 2023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돼 당분간 풍부한 유동성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제약산업내 열위한 사업경쟁력, 영업창출력, 계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과 불확실성 등이 신용도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네렉 제품을 중심으로 연매출 10억원이하 중소형 의약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데, 약가인하 위험에 노출된 항생제 매출 비중이 전체의 16.5%로 높은 편이다.

2012년 일괄적 약가인하 시행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부족 자금은 외부조달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GS071(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국내에 상업화되기 전까지 영업을 통한 잉여현금창출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

한신평은 향후 계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투자성과, 이에 따른 동사와 계열 전반의 영업현금창출력 등을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꼽았다. 또 바이오시밀러 및 기타 투자에 따른 동사의 유동성 및 재무구조 변동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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