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서울대 교수, 삼성전자 이사회 `보상위원회 위원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역임한 반도체 소자 석학
  • 등록 2020-02-25 오후 4:28:12

    수정 2020-02-25 오후 4:28:1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 이사회가 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병국(사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보상위원회는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내에 두고 있다. 주주총회에 상정될 이사보수한도에 대한 사전 심의 및 승인 등 등기이사 보수의 적정성을 검토 및 승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을 맡은 박 교수는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의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펠로우·Fellow)으로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전문가다.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정기 주주 총회에서 박 교수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등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지만 1년 가까이 위원장을 정하지 않았었다. 삼성전자 정관에 따르면 보상위원회는 관련규정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사 중에서 선임된 3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야하다. 주주 총회에 제출할 등기이사 보수 한도 승인 및 등기이사에 대한 보상체계 등을 정할 때 소집되는 비상설 위원회로 매년 1번 이상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박재완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서 최초로 이사회 의장에 선임하고, 다음달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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