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배경태 부회장 영입

국내·외 영업,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역량 인정
그룹사 이끌 전략기획실 신설...배 부회장이 총괄
  • 등록 2022-08-17 오후 7:58:13

    수정 2022-08-17 오후 7:58:45

배경태 한미사이언스 신임 부회장 (사진=한미사이언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한미약품(128940)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배경태(64)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으로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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