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균 국토부 담당관, 아태지역 교통정책 리더 맡는다

2년 임기 APEC 교통실무그룹 의장직 진출
21개 회원국 활동.. 교통산업 해외 위상 제고
  • 등록 2017-06-22 오후 5:30:53

    수정 2017-06-22 오후 5:37:03

조성균 국토부 과장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조성균 국토교통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과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TPTWG)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 과장은 아태지역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국·과장급 회의체인 APEC 교통실무그룹의 2년 임기 의장직을 맡게 된다.

APEC 교통실무그룹은 아태지역의 다양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APEC 교통장관 회의의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1991년 창설됐다. 통상 연 2회 회의가 열린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아태지역 주요 2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2006년부터 산하 7개의 서브 전문가 그룹 중 자동차 전문가 기준조화 그룹 의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 조 과장은 1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토지·교통·도로·자동차·정부혁신·지역정책 등 다방면의 국토교통정책을 담당해왔다. UC버클리 공학박사 학위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근무 경험이 있다.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의장은 아태지역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라는 APEC의 이상을 교통협력 차원에서 실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의장직 선임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 이해 당사국과의 기술·외교적 협력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교통·인프라 산업 진출을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 국적의 의장이 배출된 것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교통 정책의 위상이 더높이고 우리나라 교통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이바지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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