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 내정(상보)

  • 등록 2018-12-19 오후 6:04:40

    수정 2018-12-19 오후 6:05:4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JB금융지주는 19일 김기홍(사진) JB자산운용 대표를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압축후보군에 대해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김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후보자의 JB금융그룹의 성장 비전과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후보자의 역량에 대해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은행을 비롯한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여러 금융권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JB금융지주 임추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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