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데일리 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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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번 주부터 2차 재택근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데다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생기자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소비자가전(CE)부문과 정보기술(IT)·모바일(IM)부문 등 세트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처음으로 시행한 1차 재택근무 시범운영 때 한 달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세로 2주간 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재택근무의 실효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업장 내 건물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지침을 내린 상황이다. 이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20일까지 폐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