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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대구가 사골국?"vs홍준표 "같잖아서"

박지현, 홍준표에 "오라는 곳 없어서 대구로 왔다"
  • 등록 2022-05-17 오후 10:56:30

    수정 2022-05-18 오전 12:40:1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홍 후보는 “가짢아서(같잖아서)”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1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누리꾼은 박 위원장의 발언을 옮기며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을 하셨다. 참 어이없다 생각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이에 짧은 글을 남긴 홍 후보는 “가짢아서”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오늘 박 위원장이 홍 후보님께 대구를 우려먹지 말라고 공격을 했다. 아직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민주당 내에선 ‘민주당의 이준석을 만들겠다’하며 내세운 인물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게 뭔 소립니까”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앞서 이날 열린 민주당 서재현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 위원장은 “홍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오라는 곳이 없어서 다시 대구로 왔다”고 날을 세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또한 “홍 후보는 경남지사를 하면서 경남 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는데,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두 사람은 서 후보의 자질을 강조하며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2배 이상 확대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민생을 챙기고,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현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현·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7일 대구 서구 내당동 서재현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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