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연구진, 수소 농도 정밀측정 기술 개발

서형탁 신소재공학과 교수팀 연구 성과
“수소연료 활용 위해선 농도 제어 필수”
“수소농도 정밀측정 센서, 활용도 기대”
  • 등록 2021-01-18 오후 3:27:23

    수정 2021-01-18 오후 3:27:2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 연구진이 수소 농도를 정밀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향후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의 생산·활용에 널리 적용될 전망이다.

사진=아주대


아주대는 서형탁(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현재 해외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수소는 차세대 에너지 연료로 손꼽힌다. 앞으로 자동차나 전기생산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소전기차의 보급으로 수소 관련 기술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졌다.

수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을 가진데다 무게가 가벼워 누설될 위험성이 높다. 이런 누설 가능성을 막고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농도 제어가 필수 요소다. 아주대 연구팀은 수소 농도의 정밀 모니터링을 위해 기존 방식을 탈피, 새로운 전극을 개발해냈다.

서형탁 교수는 “수소 에너지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소 안전 확보에 꼭 필요한 센서의 경우 고가의 수입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수소 센서를 수소 모니터링 기술로 확대, 상용화하기 위해 추가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수소 에너지 인프라와 반도체, 석유화학 등 수소를 활용하는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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