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증설…9개→14개

  • 등록 2020-04-06 오후 10:08:34

    수정 2020-04-06 오후 10:08:34

(사진=구리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구리시는 해외입국자 증가에 대응하고자 선별진료소 운영을 증설·보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9개의 선별진료소 부스를 5개 증설해 총 14개 운영한다. 선별진료소 검진은 검사대상자에 대한 의학적 판단과 검사 선별을 위해 보건소 진료의사 3명과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구리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역학조사 작성 및 체온측정, 사용부스 소독, 예방수칙 교육 등의 역할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2명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해외유입자 등 선별진료소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원활하게 운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해외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이 감염된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족 간 2차 감염과 이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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