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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는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 차림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칭다오 맥주는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라 설명했다.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했다.
방뇨 영상이 퍼지면서 칭다오 맥주는 주가가 급락,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시가총액이 3천억원가량 줄어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