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면역질환 치료제 40억원에 기술이전

루푸스 치료제 개발, 신약개발 기업에 기술이전
젠센과 “신약 출시 뒤 로열티도 받기로” 계약
  • 등록 2018-09-18 오후 5:11:23

    수정 2018-09-18 오후 5:11:23

아주대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을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젠센에 이전했다.(사진=아주대 제공)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가 교내 연구진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루푸스) 치료제를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젠센에 기술 이전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18일 기술이전·업무제휴 조인식을 열고 젠센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는 젠센으로부터 기술이전료 40억 원을 받는다. 아주대가 개발한 기술로 신약이 출시될 경우에는 로열티도 받는 조건이다.

젠센은 아주대로부터 이전받은 원천기술로 루푸스(전신 홍반성 낭창) 치료제 상용화에 나선다. 현재 루푸스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0.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2억 달러 수준에 그쳤던 시장 규모는 2025년 3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면역기전 질환인 루프스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쇠약감·우울증·피로감·체중감소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는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를 돕는 데 그쳤다.

최상돈 아주대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의 발병기전은 공통적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일단 한 질환에 효과가 입증되면 다른 여러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미 동물실험에서 루푸스·류마티스·건선·패혈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젠센 대표는 “이번 기술협약 조인식을 통해 아주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루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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