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시동 건 LG CNS,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매출 1조 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 기록
금융IT·클라우드·스마트물류 사업이 견인
  • 등록 2021-08-17 오후 5:26:12

    수정 2021-08-17 오후 5:38:3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 CNS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73% 증가한 수치다.

LG CNS 마곡 본사 (사진=LG CNS)


2분기 실적만 봐도 매출 8512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금융IT와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사업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실제로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초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하반기 클라우드 통합 운영·관리 서비스(클라우드 엑스퍼 프로옵스)와 디지털 고객 경험 사업(DCX)을 강화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이 지휘하는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등 스마트 물류 사업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고려대 AI대학원과 협력해 AI 컨설턴트 인력도 양성 중이다. 최근 LG CNS는 상장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상장 준비 작업에도 착수한 상태다. LG CNS가 구체적인 상장 시점 등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르면 2023년 상장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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