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행신동 코로나 확진자 동선, 지하철-은평성모병원"

  • 등록 2020-02-27 오후 7:07:03

    수정 2020-02-27 오후 7:28:54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고양시청이 SNS 채널을 통해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고양시청 블로그, 페이스북 게시물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73·여)는 행신동 샘터마을 3단지에 혼자 거주한다. 은평구 성모병원에서 2월 14일까지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15일 퇴직 후 24일까지 자택에서 생활했으며, 은평구 성모병원 및 보건소 방문 등 외출 시 마스크 착용했다고 한다.

고양시가 밝힌 A씨의 동선은 24일 지하철 3호선을 통해 화정역에서 구파발역까지 이동해 자신의 짐을 찾기 위해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3호선을 이용해 구파발역에서 화정역까지 이동해 자택에 귀가했다.

2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자를 받고 은평구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때도 3호선으로 화정역에서 녹번역으로 갔고, 돌아올 때도 역시 지하철을 이용했다.

A씨는 27일 오후 확진 결과를 받았고, 현재 발열 등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사람은 1명이다. A씨의 직장동료인 간병인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자택 및 복도,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소독을 완료했다”며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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