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 25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도시형생활주택 192가구·오피스텔 40실 공급
9월 착공…2024년 8월 준공
  • 등록 2021-02-25 오후 5:44:08

    수정 2021-02-25 오후 5:44:0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9호선 당산역 인근에 2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당산동 331-1번지 주상복합건축물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6층 지상25층 규모로 지하2층의 영화관, 지하1층~지상2층의 근린생활시설과 2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192가구) 및 오피스텔(40실)로 계획했다.

건폐율은 일반상업지역 54.98%, 준주거지역 49.02%이며,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 799.77%, 준주거지역 399.94%를 각각 적용했다.

일반적인 공동주택 평면계획과는 달리 층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해 다양한 입면을 도출했다. 올해 9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과 편리한 기능, 환경 친화적인 것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주는 건축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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