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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올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 가까이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 자체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청약 통장을 꺼내고자 하는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올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등 지방에서도 분양 계획이 예정돼 있다.서울 아파트 전경.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된 관심 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 중 60%가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동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의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4321가구 규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 마지막 주자로 총가구 수가 4321가구(일반분양 1641가구)에 달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외에도 경기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등이 모두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 부럽지 않은 ‘반세권’ 입지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니어도 분양 시장에서 핫한 입지로 주목받는 단지들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세권(반도체+세권)’ 아파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이천·청주와, 평택·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인프라 개선,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들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인근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1BL에서 평택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59~84㎡ 1980가구 규모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인근에 있는 단지로, 송탄 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 종합물류단지 등 여러 산단이 가깝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116㎡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을 필두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공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분양 단지와 더불어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비교해 인구유입과 인프라 개선 등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반세권 단지의 인기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퇴근 혁명' GTX 시대 눈앞, 어디까지 왔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도권 주민의 교통혁명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C노선은 올 연말 착공이 유력시 되고, B노선도 내년 상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평균 100분이 넘는 경기도민의 기나긴 왕복 출퇴근 시간의 혁명을 불러올 전망이다.GTX-A 시운전 철도차량이 21일 SRT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에 대한 시운전을 SRT 수서역에서 시작했다.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역을 무정차 통과한 시운전 열차는 동탄역까지 단 20분 만에 도착했다. 성남·용인역을 정차해도 걸리는 시간은 28분 남짓이 될 전망이다. 현재 광역버스로 같은 구간(동탄~수서)이 1시간 20여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다만 내년이 된다고 해서 GTX-A 노선이 완전 개통하는 것은 아니다. GTX-A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지지부진 늦어지면서 2028년에나 완전개통할 전망이다.당장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먼저 개통하고,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구간은 일단 분리돼 운영하다 2025년 하나로 연결될 전망이다. 이때 역시 삼성역과 3기 신도시 대책으로 계획 중인 창릉역은 무정차 통과한다.그 다음으로 진행 속도가 빠른 노선은 GTX-C노선이다. GTX-C는 당초 이미 공사 중이었어야 하나, 국토부 공무원들의 착오로 창동역(도봉구간)이 지상화로 바뀌며 차일피일 늦어졌다. 이후 감사원 감사까지 거치며 해당구간은 다시 지하화로 환원됐고 지난 8월 말에야 실시협약(사업 시행 조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GTX-C 구간은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만 지하 대심 전용 구간을 설치하고 그 위와 그 아래 구간은 경원선과 과천선 등을 함께 사용한다. 다만 이 역시 삼성역은 2028년까지 무정차로 통과한다. 강남권을 이용하려면 그 다음 정차역인 양재역에서 내려야 한다.향후 GTX-C 완전 개통시 시착역인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단 29분이 걸릴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을 광역전철로 가려면 2번 환승을 포함해 1시간 20분 전후가 걸린다.GTX-B 노선은 GTX 3개 노선 중 가장 진행이 느린지만 순항 중이다. B 노선은 용산~상봉 간 19.95㎞와 중앙선 연결구간 4.2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된다.GTX-B 노선은 최근 재정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기본설계(안) 공람을 진행했다. 재정구간이 지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 중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GTX-B노선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한다는 목표다.GTX의 남은 이슈는 각 지자체별로 요구하는 연장이슈다. 일단 국토부는 지자체 비용 부담을 전제로 해당 사안을 다루는 중이다. 실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지난 8월 “(GTX-C노선 연장 요구와 관련) 지자체의 비용 부담을 전제로 추가적인 기술적 부담이나 공기 연장, 재정적 부담이 없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노선 연장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연장을 원하는 지자체가 워낙 많은 것이 문제다. 현재 연장을 원하는 지자체는 동두천, 화성, 천안, 가평, 춘천, 원주, 오산 등이다. 이 때문에 자칫하다간 당초 ‘광역급행철도’라는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10대 건설사, 10월 전국에 총 1만6879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0대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총 1만 6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 6879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월까지 총 3만 3070가구, 월 평균 4758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이 4개 단지, 총 2869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충남이 2개 단지 2059가구로 그 뒤를 잇는다. 올해 청약 시장을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가 주도한 만큼 10월에도 이들 단지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8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수 상위 10개 순위를 모두 10대 건설사 시공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들을 살펴보면 먼저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세교 2지구에서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 탄탄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고, 중심상업용지, 이마트, 롯데마트, 시청 등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가구 규모다.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도보권에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쾌적성이 돋보인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며, 이번에는 아파트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오는 10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2025년 예정)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대우건설은 충남 아산, 논산 등에서 분양에 나선다. 아산 탕정지구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단 C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162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아산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더불어 논산에서는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 규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에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다.이 외에도 DL이앤씨와 GS건설은 서울에서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 피라미드·람세스 있는 곳…롯데관광개발, 이집트 전세기 여행상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설 연휴에 출발하는 이집트 특별 전세기 여행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된 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2500석(23회 출발)의 완판 신화를 쓴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히트상품이다.이번에는 총 6회(2024년 1월6일, 13일, 27일, 2월3일, 10일)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회당 145석)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카이로공항으로 출발한다. 금액은 1인 기준 68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패키지 일정은 9일간이다.롯데관광개발 단독 특전으로 전 일정 5성급 월드체인 숙박을 기본으로 홍해 연안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특급리조트에서의 1박, 피라미드 전경 및 나일강뷰의 특급호텔에서 누리는 럭셔리 특식을 제공한다.회차별 선착순 30명에게 예약금 입금 시 1인 4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약 16시간이 걸리는 기존 경유 노선 대비 4시간이나 짧은 대한항공 직항 이용은 물론 이집트 내 현지 항공 2회 이용 등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집트는 우리나라 5배 면적의 국토 95%가 사막으로 1년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방문 시점인 1~2월의 경우 평균 15~25도로 낮아져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점이다. 이번 패키지엔 카이로, 기자 고원 사막의 피라미드, 룩소르, 아부심벨 등 이집트 대표적 관광지를 비롯해 네페르타리 무덤, 투탕카멘 무덤, 룩소르 마차투어, 나일강 펠루카 탑승 등 고대 유적지가 포함된다.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 오늘 '국군의날 행사' 시가행진…서울시, 특별교통대책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6일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이동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4~5시 도보부대 3730명, 장비부대 174대가 세종대로를 행진하는 대규모 국가행사다.이날 행사 부대는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시가행진 참여를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도보부대, 장비부대로 이동경로를 나눠 숭례문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이동시간에 맞춰 진행방향 차로를 통제한다.(자료=서울시)이날 인근 통제구간을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 117개, 시티투어 3개, 서울마을버스 25개, 공항버스 4개, 경기·인천버스 118개 노선 등 267개 버스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우회 경로는 해당 노선 차량과 미정차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도로 통제로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편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2·3·5호선을 총 13회 증회 운행한다. 세종대로 주변에 위치한 시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은 평소보다 4배 가량 많은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본사에 위치한 스마트 안전통합상황실에서도 주변 역사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돌발 상황 발생 시 지원인력을 빠르게 투입해 대처할 계획이다.행사가 끝나는 시점에는 특정 지하철역에 귀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출입구 밖 배치 중인 경찰과 함께 분산 이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극심한 혼잡 발생 시에는 출입구가 임시 폐쇄되거나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시가행진에 참여하는 부대의 도로 통제시간 내 빠른 집결·이동을 돕기 위해 행사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종대로·사직로·청와대로·효자로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또 행사를 구경하는 시민들로 보도에 많은 인파가 밀집될 수 있어 보행자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공공자전거 및 공유 개인형이동장치는 행사장 주변에서 반납·대여가 불가하다.따릉이는 오전 10시~오후 7시 시청역 500m 내에서 대여·반납이 중지된다. 킥고잉·스윙·빔 등은 오전 10시~오후 11시 효자로·청와대로·삼청로 500m 내 반납 금지구역으로 설정된다.서울시는 평일에 통제되는 도로가 많은 만큼 업무 등을 위해 차량 이동이 불가피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내비게이션 회사 및 지도 정보 제공 회사에서도 목적지까지 경로 탐색 시 통제구간을 피해 다른 우회 경로로 안내할 계획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시가행진은 10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국가행사인 만큼, 안전한 관람과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대중교통 운행 및 수송력 확보, 교통정보 제공 등 현장 교통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일 낮 행사로 인해 도심 전역으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
- 한화운용 TDF,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 편입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회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Default Option·사전 지정 운용제도) 최종 승인 과정에서 TDF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사지=한화자산운용)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2분기 기준 ‘사전지정운용방법비교공시’를 보면 최근 6개월 수익률 기준 1위 퇴직연금사업자 디폴트옵션은 14.16%의 수익률을 기록한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 2’는 11.47%로 2위,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 1’이 11.41%로 3위를 차지했다.수익률 상위 10위권에 든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운용의 TDF 편입비율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28%)였다.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5개의 포트폴리오가 한화운용의 TDF를 편입하고 있었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한화운용 TDF의 빈티지(Vintage) 역시 2040, 2045, 2050 등으로 다양했다. 빈티지란 TDF(Target Date fund·타겟데이트펀드) 상품명에 붙어있는 2030, 2040, 2050 등의 숫자로, 투자자가 은퇴를 목표로 하는 연도를 의미한다.이 같은 수치는 한화운용의 TDF가 그만큼 많은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의 TDF는 시중 5대 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 모두가 편입하는 등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승인 과정에서 총 20개의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선택받아, 37개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퇴직연금사업자는 각 사마다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위험도를 나눠 이에 적합한 자산운용사의 금융상품을 편입·조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 운용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로서는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아울러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TOP10 포트폴리오에 한화운용 TDF 편입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은 ‘한화 LIFEPLUS TDF’가 그만큼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승에 많이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은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의 상품이 최근 3년 수익률(21일, Fundsquare 기준)을 기준으로 3위 안에 들 만큼 ‘장기 성과’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시적으로 치솟다 가라앉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도 견조한 수익률을 내는 운용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높은 수익률 순으로는 2050, 2045, 2040 빈티지가 각각 19.27%(3위), 18.86%(2위), 17.71%(2위)를 기록하고 있다.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받을 용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해 한화운용의 TD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며 “다가올 설 명절에도 세배돈과 같은 여유 용돈을 자녀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TDF에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자녀의 금융교육과 더불어 장기 목돈 마련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화 ‘LIFEPULS TDF’는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한화운용 직판앱인 파인(PINE)을 활용하면 보수가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며 선취 수수료, 후취 수수료, 환매 수수료가 모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및 환헤지 전략 등의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의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운용은 최근 TDF 운용에서 JP모건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독자 노선을 걷는 타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운용은 생애주기에 맞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는 장치인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역시 JP모건과 함께 설계했다. 글라이드 패스는 TDF 성과를 가르는 핵심적인 척도다. 자산별 특성에 맞게 달리 적용되는 ‘액티브·패시브 하이브리드 운용’과 ‘환오픈·환헤지 전략’ 역시 한화운용 TDF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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