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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스트리밍 부문 성장 둔화로 23% 급락
  • 유니버설뮤직, 스트리밍 부문 성장 둔화로 23% 급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의 주가가 스트리밍 부문 성장 둔화로 인해 급락했다.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로넥스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유니버설 뮤직은 전거래일 대비 23.54% 하락 마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FP)전일 유니버설뮤직은 장 마감 후 지난 2분기(3~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9억3200만유로(약 4조4056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정된 에비타(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6억4900만유로(약 9751억원)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구독 및 스트리밍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4억8000만유로(약 2조2238억원) 수준에 그쳐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2023년 연간 성장률 7%, 2022년 19%, 2021년 17%를 기록했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일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부진을 둔화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보이드 뮤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포티파이와 유튜브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주요 협력사들은 신규 구독자 수를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내셜타임즈(FT)에 따르면 주요 음반사들은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유튜브 뮤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의 라이선스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스트리밍 플랫폼은 음반사에 매출의 70% 가량을 음원 저작권료로 지불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의 마이클 내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우리는 협력사(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과 성장 재점화를 위한 깊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FT는 유니버설뮤직의 스트리밍 부문 수익은 메타의 전략 변화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메타는 최근 몇 년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동영상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다. 뮤어 CFO는 “메타는 지난 5월부터 우리에게 더 이상 프리미엄 뮤직 비디오에 대한 라이선스하지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뮤직 회장은 “어느 수익원에서나 분기별 변동은 예상되는 일”이라면서 소속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 사브리나 카펜터, 빌리 아일리시 등의 최근 성공을 보다 강조했다. 유니버설뮤직의 주가 부진에 뉴욕증시에 상장한 경쟁사 워너뮤직의 주가도 24일 6.59% 하락한 데 이어 25일에도 1.10% 밀렸다.
2024.07.26 I 김윤지 기자
  • 스포티파이,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리더 ‘매수’-골드만삭스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SPOT)에 대해 업계 선도적 위치를 입증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에릭 셰리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20달러에서 425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3.09% 상승한 341달러를 기록했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를 ‘명백한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리더’라고 칭하며 “스포티파이가 오디오 유통 환경에서 이미 업계 선도적 위치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3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주가가 약 1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이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스포티파이가 지난해 구조조적 노력의 결과로 강력한 운영 마진을 달성하고 잉여 현금 흐름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포티파이의 총 마진과 운영 마진이 중기 목표치에 부합하거나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개선된 광고 매출 마진, 가격 인상을 더 큰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 다년간의 관점에서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능력을 고려할 때 상향 조정된 예측도 여전히 너무 보수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4 I 정지나 기자
테슬라, 수익성 악화에 시간외서 8%↓…“로보택시 10.10 공개” (영상)
  • 테슬라, 수익성 악화에 시간외서 8%↓…“로보택시 10.10 공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휴가시즌이 되면서 거래 자체가 한산했던 데다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대기, 2분기 GDP 및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등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월가의 증시 전망은 여전히 나쁘지 않다. 바클레이즈의 베니 크리쉬나 애널리스트는 S&P500 연말 목표치를 종전 53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는 6500을 제시했다. 그는 “매크로 경제 둔화는 테크 외 기업들의 이익(EPS) 성장에 역풍이 될 것”이라며 “다만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지속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6.38, -2.0%, -7.8%*)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급락했다. 어닝 쇼크 및 로보택시 공개 일정 연기 등 여파다. 이날 테슬라는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255억달러로 예상치 247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자동차 판매가 7% 감소하며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지만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이 2배 급증하면서 일부 만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3% 급감한 0.42달러에 그치면서 예상치 0.62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전기차 업계 경쟁심화로 잇따라 가격을 인하한 여파다. 회사 측은 전기차 시장이 더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했다. 테슬라는 이날 로보택시 공개 행사 연기를 공식화했다. 당초 계획했던 8월8일에서 10월10일로 미뤘다. 테슬라는 자신들의 차별화 경쟁 요인이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자신하면서도 그동안 지나치게 낙관했다는 점도 시인했다.한편 테슬라는 내년까지 수천대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 공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알파벳(GOOGL, 181.79, 0.1%, -2.2%*) 구글(인터넷 포털)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했다. 깜짝 실적을 공개했지만, 세부 항목(유튜브 광고)에서 다소 실망스런 성적을 낸 게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알파벳은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847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841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검색 및 유튜브 광고 부문 매출도 증가했지만 유튜브 광고 매출이 경쟁 심화 탓에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EPS는 전년대비 30% 급증한 1.89달러로 예상치 1.83달러를 상회했다. 알파벳은 이날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UPS(UPS, 126.89, -12.1%) 세계 최대 종합 물류 기업 UPS 주가가 12%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실망감으로 역대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UPS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218억달러로 7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월가 예상치 222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성과다. EPS는 29.5% 급감한 1.79달러로 예상치 2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UPS는 또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932억5000만달러에서 93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운송량이 감소하면서 운송비는 하락한 반면 인건비는 오르면서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SPOT, 331.16, 12.0%)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 주가가 12%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급증한 38억1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38억2000만유로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EPS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1.33유로를 기록했다. 예상치는 1.05유로였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은 29.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6억2600만명으로 예상치 6억3100만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프리미엄 구독자가 12%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를 덜어냈다. 회사 측은 “성공적인 비용 절감 및 프리미엄 구독 사업의 강력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4 I 유재희 기자
테슬라 실적부진에 4%↓…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 테슬라 실적부진에 4%↓…뉴욕증시 약보합 마감[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빠진 4만358.09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떨어진 5555.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6% 내린 1만7997.35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24% 오른 2248.13을 기록했다.투자자들은 미국의 정치구도 변화와 함께 구글, 테슬라 등 빅테크 실적을 기다리며 투자 방향을 가늠했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바숙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경제 데이터, 미국 정치상황의 조합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 요인들이 앞으로 몇주간 투자 방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배송업체 UPS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12.05% 하락했고, 제너럴모터스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계획을 연기하면서 주가가 6.42% 하락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주가가 전일 대비 12% 가까이 뛰었다.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등락을 지속하다 0.77% 하락했고, 인텔(-1.2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89%), 퀄컴(-0.83%), AMD(-1.2%)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테슬라 부진한 실적 발표후 주가 4% 이상 뚝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하는 알파벳은 정규장에선 0.07% 올랐고, 실적 발표 이후엔 등락을 하다 1.8% 가량 빠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847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89달러로, 월가 예상치 각각 841억9000만달러, 1.89달러를 소폿 웃돌았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줄었지만 검색 광고 매출과 클라우드 매출은 늘었다.테슬라는 정규장에서 2.04% 빠졌고,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이후에도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25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47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돈 수치다. 하지만 자동차 매출은 19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다.순이익은 18억12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3%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주당 순이익은 52센트로 43% 줄었다. 월가의 예상치(62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4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할인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로보택시 출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테슬라는 “우리의 특수 제작된 로보택시는 혁신적인 ‘언박스(Unboxed)’ 제조 전략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립용 설비에서 차량을 한 번만 조립하고, 도색이 필요한 부품만 색칠하면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빅테크의 실적은 올해 기록적인 랠리가 지속될수 있을지, 주식이 고평가 됐는지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될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특히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소형주로 순환매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벤은 “‘매그니피센트7’에 대한 이익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이들 기업은 실적을 발표할 때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재개...유가 나흘째 하락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1bp=0.01%포인트) 내린 4.493%를, 10년물 국채금리는 0.6bp 빠진 4.253%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bp 오른 4.487%에서 거래를 마쳤다.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104.44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4달러(1.84%) 하락한 배럴당 76.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9달러(1.69%) 떨어진 배럴당 81.01달러에 마감했다. 6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수요 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8%, 프랑스 CAC40지수도 0.31% 빠졌다. 반면 독일 DAX지수는 0.82% 상승 마감했다.
2024.07.24 I 김상윤 기자
  • 스포티파이, 비용절감·가입자 증가로 2Q 호실적…개장전 14%↑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SPOT)는 23일(현지시간) 성공적인 비용 절감 조치와 프리미엄 구독 사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전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14.06% 상승한 33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38억1000만유로(4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29.2%로 역대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매출 증가는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것으로, 스포티파이의 2분기 가입자수는 12% 증가한 2억4600만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 사업 매출은 21% 증가한 34억유로에 달했으며 광고 사업 매출도 13% 증가한 4억5600만유로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3유로로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예상치 1.23유로를 상회했다. 스포티파이는 비디오 카탈로그 확장과 호주 및 영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요금제 출시에 힘입어 3분기에는 130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500만명의 신규 프리미엄 구독자가 포함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 증가로 3분기 40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4억500만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07.23 I 정지나 기자
지민, 신곡 '후'로 인기몰이…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3위
  • 지민, 신곡 '후'로 인기몰이…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3위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신곡 ‘후’(Who)로 인기 몰이에 나섰다.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의 ‘후’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전날 발표한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7월 19일 자)에서 3위를 차지했다.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 힙합 R&B 장르 곡이다. 7곡으로 구성한 지민의 정규 2집 ‘뮤즈’(MUES) 타이틀곡이기도 하다.‘후’는 790만 1507회 스트리밍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17위), ‘글로벌 댄 디스’(Closer Than This, 39위) 등 앨범의 수록곡들도 순위권에 안착했다.아울러 ‘후’는 한국, 태국,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 및 지역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모로코(2위), 싱가포르(3위) 등 총 17개 국가 및 지역의 동 차트에서 ‘톱 10’을 기록했다.지민은 ‘후’ 공개 이후 112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0일 오전 9시까지 기준)를 찍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9일 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24.07.21 I 김현식 기자
삼성전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픈 올웨이즈 윈즈' 음원 공개
  • 삼성전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픈 올웨이즈 윈즈' 음원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해 새로운 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오픈 올웨이즈 윈즈)’를 17일 오후 1시 멜론, 유튜브 뮤직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 뮤직비디오 장면(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플립6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기 위해 갤럭시 앰배서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Open Always Wins 음원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인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공개한 바 있다.Open Always Wins는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로, 열린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인 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해 ‘개방성’에 대한 진솔한 감정과 경험을 녹였냈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또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구성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들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Open Always Wins는 17일 오후 1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간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2024년 파리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Open Always Wins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그를 통해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며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삼성전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7.17 I 임유경 기자
카카오엔터, 글로벌 행보 박차… 월드투어→英 그룹 데뷔도
  • 카카오엔터, 글로벌 행보 박차… 월드투어→英 그룹 데뷔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 올해 뮤직 부문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메가 IP(지식재산권)를 기획, 제작하는데 핵심 역량을 통합, 집중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해외 앨범 발매 등 글로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동시에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 IP 제작 및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AI 기술의 도입과 데이터 활용은 물론,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엔터 산업 키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앞서 컬럼비아 레코드, 빌보드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세계 각국의 주요 엔터사들과 견고한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엔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 강화한다. 특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비롯해 각국의 다양한 현지 플랫폼들과도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구축,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여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예정.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중국 텐센트 뮤직의 QQ뮤직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 왕이뮤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엔터 스페셜 페이지를 구축해 K팝 음악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등 다각도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카카오엔터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북미 통합 법인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북미 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 이하 M&B)과 손잡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석권을 위해 결성한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가 하반기 베일을 벗는다. M&B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TV 프로그램 제작사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 기업. 카카오엔터와 SM이 함께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은 올 하반기 공식 데뷔 예정으로, 그간 카카오엔터가 쌓아온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SM의 음악 및 아티스트 기획·제작 노하우가 결합한 프로젝트다. 올여름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 제작한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가 방영된다. 특히 이번 TV 시리즈에는 영국 보이그룹이 100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습득한 K팝 트레이닝 과정과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글로벌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상반기부터 이어온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진다. 세계 각국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아이유와 아이브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열기를 이어갈 계획. 여기에 하반기에는 더보이즈가 가세,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예정이다.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7월 중 미주투어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올 초부터 진행 중인 월드투어 ‘HEREH’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뉴와크, 애틀랜타, 워싱턴,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북미 팬들을 만나는 것. 아이유는 상반기 아시아, 유럽 등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매 공연 꽉 찬 무대를 보여주며 팬들은 물론 현지 언론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장르를 확고히 해나가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오는 9월 21일~22일에는 여성 솔로 가수 최초 상암 월드컵경기장 입성하며 다시 한번 ‘최초’ 기록을 세운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10~1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고, 9월에는 도쿄돔에 입성해 한층 커진 스케일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이브는 이번 월드투어 매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IST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는 올 하반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정규 2집 앨범 ‘판타지’(PHANTASY)를 세 장의 앨범으로 발매, 더보이즈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매력을 전한 바. 하반기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시작, 현지 팬들과 무대로 소통할 계획이다. 더보이즈는 이번 월드투어의 시작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케이스포돔에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앞으로 이어질 월드투어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는 7월 19일에는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 지난해 오리콘 등 현지 차트를 휩쓸며 구축한 현지 팬덤을 공고히 다지고 투어의 열기를 달군다.음악IP부문장을 겸하고 있는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는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K팝 키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6 I 윤기백 기자
"쿨 & 핫"… 스테이씨, '치키 아이씨 땡' 2주차 활동도 후끈
  • "쿨 & 핫"… 스테이씨, '치키 아이씨 땡' 2주차 활동도 후끈
  • (사진=각 음악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의 쿨하고 발칙한 런웨이를 이어간다.스테이씨는 지난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의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 무대를 선보였다.활동 2주 차를 맞은 스테이씨는 한층 무르익은 팀 케미스트리와 치키한 변신이 묻어난 안무 구성으로 쿨하고 발칙한 아우라를 한껏 발산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셔플 리듬과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가 스테이씨만이 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색을 증명했다.또 스테이씨는 얼굴을 자랑하듯 양손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당찬 프라이드를 전했고, 쿨과 핫이 공존하는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더불어 스테이씨는 타이틀곡으로 KBS 2TV ‘뮤직뱅크’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곡명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처럼 들리는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든 채 앙코르 무대에 올라 이색 볼거리를 더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스테이씨는 수록곡 ‘1 띵’(1 Thing)으로 데뷔 첫 정규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팝한 사운드와 리듬감 속에 녹아든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무드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스테이씨는 음악방송 외에도 MBC ‘푹 쉬면 다행이야’를 비롯해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유튜브 ‘지편한 세상’ 등에도 출연해 입덕 유발 토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하이라이트 윤두준·양요섭, 조현아, 아이키, 박남정, 투어스 영재,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치아땡’ 챌린지를 이어가며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하고 있다. 더불어 하이라이트 구간이 아닌 소절을 활용한 ‘집사’ 챌린지, ‘미녀와 야수’ 챌린지 등 이색 챌린지로도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을 향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메타모르픽’은 스테이씨가 데뷔 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앨범 데뷔 미국 및 글로벌 차트(7월 5일~7월 7일) 상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 리스너들 또한 사로잡았다.
2024.07.1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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