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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부리또 월렛, 수이 메인넷 지원·알림 봇 기능 추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는 웹3 지갑 ‘빗썸 부리또 월렛’의 서비스를 개편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부리또 월렛은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림 봇 ‘부리또 셰프’를 추가했다. 부리또 셰프는 공지사항과 업데이트, 이벤트 소식을 ‘푸쉬’와 ‘채팅’ 기능을 통해 전달한다. 동의 설정 시, 개인 투자 및 앱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홈 탭’도 추가됐다. 앱 하단에 위치한 ‘홈 탭’을 클릭하면 지갑, 스왑, 대화 등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대표 기능과 콘텐츠를 메인 화면 상단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왑 탭에 별도 구분돼 있던 코인별 랭킹은 홈 탭에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홈 탭에는 유저들이 주로 찾는 ‘가장 많이 스왑된 코인’과 ‘가장 많이 상승한 코인’ 차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기간 설정 등 차트별 세부 기능을 확장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지원 시스템에는 수이(SUI) 메인넷이 추가됐다. 부리또 월렛은 이번 업데이트로 총 12개의 메인넷을 지원하게 됐다. 또 서로 다른 메인넷의 코인 교환을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스왑의 경우, 같은 메인넷 안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리뉴얼로 편의성이 확대됐다. 앱 내에서 크로스체인 스왑이 가능한 메인넷은 이더리움,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매틱, 아발란체, 아비트럼으로, 스왑 소스로는 안전성 높은 디스왑 리퀴디티 네트워크(DLN)를 채택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향후 카나 랩스, 우파이, 유니젠과 협업을 통해 스왑 소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빗썸 부리또 월렛은 최근 중남미 시장 진출을 발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남미 앱에는 가상자산을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온앤오프 램프 기능이 별도 탑재될 예정이며,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이 가진 금융 환경의 특수성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웹3 생태계 키우자"…로똔다, 내달 4일 '넥스트블록'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웹3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로똔다(대표 신민철)는 다음달 4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하는 ‘넥스트 블록 2023’ 컨퍼런스‘의 연사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넥스트 블록’ 컨퍼런스는 로똔다와 빗썸메타가 공동 주최하는 웹3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웹3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탈중앙금융(DeFi,디파이), 돈버는게임(Play to Earn,P2E), 벤처캐피털(VC),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양준보 해시키 수석심사역 △김도형 핀헤이븐 대표 △알렉산더 루이스 써클 수석 솔루션 엔지니어 △니콜라스 리오촌 컨센시스 연구개발(R&D)부서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김도형 핀헤이븐 대표는 토큰증권발행(STO)을 비롯한 현 국내 웹3 시장의 쟁점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핀헤이븐은 2020년 캐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초의 공식허가를 받은 블록체인 기반 증권거래소다. 양준보 해시키 수석심사역은 블록체인 회사 투자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연설을 맡는다. 양 수석심사역은 글로벌 투자사에서 애널리스트를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밖에도 써클의 알렉산더 루이스 수석 솔루션 엔지니어는 스테이블코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며, 니콜라스 컨센시스 리오촌 R&D부서장은 컨센시스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 레이어2 네트워크 ‘리니아’의 프로젝트 연설에 나선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연사들의 연설 이외에도 총 15개 기업의 비즈니스 피칭, 패널토론, 네트워킹 타임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됐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넥스트 블록 2023이 블록체인 시장의 전망, 실용성 있는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유망한 기업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빗썸 부리또 월렛이 ‘넥스트 블록 2023’ 컨퍼런스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 빗썸 부리또 월렛, SVB 파산 후 송금건수 4배 증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는 자사 웹3 디지털자산 지갑 ‘빗썸 부리또 월렛’의 송금건수가 실리콘밸리뱅크(SVB)파산 이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로똔다에 따르면 SVB 파산 소식이 전해진 3월 2주차(지난 6~12일) 가상 자산 송금 건수는 전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3주차와 4주차에도 지속적으로 늘고하고 있다. SVB 파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에는 전주 일 평균 송금 건수 대비 9배 이상 커졌다.회사 측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그 대안으로 탈중앙화 금융 및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디지털 자산 지갑의 활용성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 2월 정식 론칭한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 및 지갑 생성이 가능하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자동 연결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 지갑을 등록할 때 필요한 화이트리스팅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이슈로 촉발된 탈중앙화 흐름과 더불어 가상자산 지갑의 활용 범위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용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갑 서비스 고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토스 같은 코인 지갑…한국 사용자 눈높이 맞췄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메타마스크는 가장 널리 쓰이는 가상자산 지갑이지만 사용자 환경은 최악입니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코인이 제대로 갔는지 불안해하면서 쓰죠. ‘왜 가상자산 지갑은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이 쉽게 못 만들까?’, 부리또 월렛은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부리또 월렛 운영사 로똔다의 신민철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사용성”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로똔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가상자산 지갑 사업 자회사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증권, NH증권, IBK증권, 한국정보인증 등에서 총 1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삼성증권이 블록체인 업체에 직접 투자한 경우가 처음이다.신민철 로똔다 대표(사진=로똔다 제공)부리또 월렛 첫인상 “토스·카카오페이 같네”지난 13일 정식 공개된 부리또 월렛의 첫 인상은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다는 거다. 휴대폰 번호로 친구와 연결되고 채팅창에서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비슷하다. 신 대표도 “개인 간 코인 전송을 편하게 하기 위해 토스나 카카오톡에서 송금하는 방식을 참고했다”고 했다.이외에도 “해외 지갑과 비교하면 굉장히 진보된 기능이 많이 도입됐다”고 강조했다. 보통 지갑들은 지갑 생성 시 필요한 니모닉 코드(본인 소유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12개의 단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잊어버리면 자산에 접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려고 부리또 월렛은 니모닉 코드를 이용자의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암호화해 자동 백업되게 했다.빗썸에서 부리또월렛 사용자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지갑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신용카드로 가상자산 구매가 가능한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개인 지갑에 가상자산을 담을 방법이 없다”며 “거래소에 개인 지갑을 등록하는 과정이 복잡한데 빗썸에서 부리또 월렛은 자동으로 등록돼 편리하다”고 강조했다.부리또 월렛 화면(이미지=로똔다 제공)탈중앙화거래소(DEX)와도 연동재미있는 점은 부리또 월렛에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연동돼 있다는 것이다. 모회사인 빗썸 입장에선 이용자들이 코인을 DEX로 쉽게 옮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신 대표의 관점은 다르다. 중앙 거래소가 월렛 서비스를 통해 ‘분산된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시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우선 “새로운 프로젝트가 하루에도 수십 개씩 등장하는데, 모두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긴 어렵다”며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되려면 DEX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빗썸도 외부 월렛을 등록해, 이용자들이 거래소 밖으로 코인 이동할 수 있게 해놨는데, 메타마스크 같은 외부 지갑으로 나가는 것보다 우군인 부리또 월렛으로 이동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결국, 다시 법정화폐로 환전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부리또 월렛을 쓰고 있는 경우 빗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 크지 않겠느냐는 얘기다.실제 이런 계산으로 글로벌 대형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도 각자의 개인 지갑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일본 라인도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라인 메신저 통합된 지갑을 서비스하고 있다.부리또 월렛,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것부리또 월렛은 DEX 이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팔라와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최신 디앱 서비스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디앱 큐레이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궁극적으로는 “주식 등 다른 전통 자산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 겠다”는 포부다. 사실 이런 포부는 부리또 월렛이라는 이름에도 담겨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자산 관리를 쌈 싸먹듯 한입에 제공해 주겠다는 의미로 멕시코식 싸먹는 요리 ‘부리또’를 생각했다”고 했다.신 대표는 “일반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는 어떤 자산이든 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있게 해주는 것이지, 그 자산이 코인인지, 토큰증권(STO)인지, 주식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미 해외에선 핀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수용하면서 웹3로 넘어오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그런 흐름을 부리또 월렛이 주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빗썸 부리또 월렛, 정식 오픈…1300개 가상자산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빗썸 웹3 사업 자회사 로똔다는 디지털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이미지=로똔다)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회원가입 및 지갑 생성이 가능하며, 복잡한 지갑 주소가 아닌 연락처로도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지갑 내 친구로 등록된 회원이나 지정된 ID에 송금, 스왑, NFT 전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친구 ID를 사용하여 전송할 경우 당사자 간 ‘확인 요청-요청 수락’의 확인서명 단계를 거쳐야 완료되는 구조로 설계해 오입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트랜잭션 상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송금 완료 여부를 지갑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자동연결 시스템이 적용돼, 개인지갑 등록 시 필요한 화이트리스팅 과정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 3월 트래블룰 도입 이후 타 거래소 및 지갑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전할 경우 복잡한 검수 과정을 통해 지갑을 등록해야 하는데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이 없다.이 밖에 최신 디앱 서비스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디앱(Dapp)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 곳에서 회원들은 주요 업계 이슈 및 디앱 트렌드, 메인넷등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빗썸 부리또 월렛은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 이더리움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토콜 캐스퍼 네트워크 개발사인 캐스퍼랩스, DEX 애그리게이터 1인치 네트워크, 클레이튼 생태계 1위 AMM-DEX 클레이스왑 등과 제휴를 맺고, 회원들이 지갑에서 주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민철 로똔다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편의성과 확장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웹 3.0 지갑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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