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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美주요기업 실적발표 국내 관련기업-동부증권
- 미국에서 야후의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한 2억7000만달러, 순익이 전년동기 26만달러 적자에서 6445만달러 흑자로 반전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한국의 인터넷주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적어진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미국시장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국내 관련기업의 주가 상승을 기대되고 있다.
*미국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 및 국내 관련기업
발표일 회사명 주요사업 관련기업
7/18 Merrill Lynch 증권,투자은행 삼성증권등
Apple Comp 컴퓨터 삼보컴퓨터
Commerce One B2B솔루션 이네트
DoubleClick 인터넷광고 다음
GM 자동차 현대차
Intel 반도체 삼성전자
Microsoft 인터넷-S/W
i2Technology B2B 솔루션 이네트, 핸디소프트
Sprint(FON) 이동통신 한통프리텔, SKT
7/19 Boeing 항공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Georgia Pacific 제지 한솔제지
Excite@Home 인터넷포탈 다음, 새롬기술
Ford 자동차 현대차
IBM 컴퓨터
Qualcomm 통신용 반도체 LG정보, 단말기업체
7/20 AOL ISP 하이텔, 다음 등
AHP 제약 동아제약 등
Computer Ass. 컴퓨터/솔루션 다우기술 등
SAP 솔루션 핸디소프트, 다우기술
USX 철강 포철
UPS 물류-택배 대한통운, 한진
7/21 SUN Micro. 컴퓨터
7/24 Texas Inst. 반도체 삼성전자, 현대전자
7/25 AEP 전력 한전
7/26 3M 생활용품 LG화학
Verisign 솔루션 한국정보공학
Amazon EC 인터파크 등
8/8 Cisco 통신장비 한아시스템, LG정보
- 대덕GSD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0일)
- 다음은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10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대덕GSD: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상반기 잠정실적이 예상보다 우수:
매출 792억원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 순이익 117억원 (13.3% 증가).
이를 반영하여 2000년 매출을 1,753억원으로 2.4%, EPS를 1,146원으로 5.2% 상향조정함.
2) 12개월 목표주가를 16,400원으로 산정.
[뉴스코멘트]
* 삼성전기 상반기 잠정실적
매출 2.3조원 (전년동기대비 56% 증가), 영업이익 1,437억원 (147.3% 증가),
경상이익 2,260억원 (343.1% 증가).
상반기 매출 급증을 반영하여 회사측은 매출 및 경상이익 목표치를 각각 4.5조원과 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함.
[코스닥 뉴스]
* 서두인칩 IMT-2000 칩 수주 계약 예정
IMT-2000의 비동기 표준 채택 우세에 따라 상한가 기록. 동사는 국내 유일하게 동기/비동기 및 기지국용/단말기용 IMT-2000칩을 보유하고 있음. 현재 동사는 삼성전자와 12억원 규모의 IMT-2000 비동기 기지국/단말기 칩 개발 및 납품 계약을 추진중임.
계약조건은 동 개발 비동기 칩의 특허를 삼성전자와 서두인칩이 50%씩 나누어가지고, 생산된 칩을 향후 삼성전자의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에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정부의 기술표준 발표 지연으로 계약시점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
당사의 현재 수익추정은 통신사업자와의 계약이 이미 반영된 것임.
한편, 퀄컴은 칩의 1/4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중 하나인 한국의 SK텔레콤과 한국통신, LG 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이 IMT-2000 사업에 동기식 대신 비동기식 기술 채택을 주장하면서 주가가 급락함. 퀄컴 주가는 7일 하루동안 8.2%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인 56.625달러를 기록, 올들어 68%의 하락률을 나타냄.
[채권 뉴스]
* 제한적인 금리 하락세 지속 전망
-지난 주 채권시장은 주초 금리의 낙폭과대에 따른 조정을 보였으나 투신권의 매수세가 가세되며 금리 급락세가 재현됨.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7.90%를 기록하여 지난해 10월 28일 7.86% 이후 다시 7%대에 진입하였으며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9.12%로 지난해 11월 3일 9.12% 이후 최저치를 보임.
최근 장기금리 하락의 주요 배경은 정책적 금리안정 의지와 한국은행의 금리조절기능 약화 상태 하에서 부각된 수급여건 및 투기성 단기 딜링세력의 개입을 들 수 있으며 당분간 이에 따른 하락추세는 유효할 것이나 다소 과열권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됨.
그 근거로는 첫째,하반기 공공요금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등 거시경제 펀더멘탈에 비추어 볼 때 하반기 이후 금리수준이 현수준보다 크게 하회할 가능성이 적음.
둘째,최근 채권매수의 주요 목적이 투자목적이라기 보다는 채권투자펀드와 비과세펀드를 염두에 둔 선취매 및 단기딜링임.
셋째,장기금리 추가 하락시 금리경쟁력과 편입채권 등급 간의 구축효과로 비과세펀드의 채권매수여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음.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일 예정된 3년만기 국고채 6천억원 입찰을 계기로 지표금리의 추가 하락시도가 예상되나 대기 중인 이익실현매물로 인해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국고채는 7.70~8.00%, 회사채는 9.00~9.20%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 기업실적 부진으로 뉴욕증시 급락(종합)
- 29일 뉴욕 증시는 2.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컴퓨터와 텔레콤을 비롯한 대형 첨단기술주가 급락하는 바람에 하락했다. 또 8월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걱정 때문에 은행, 유통주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28.69포인트, 1.22% 하락한 1만399.10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63.11포인트, 1.60% 떨어진 3,877.23을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2.43포인트, 0.85% 떨어진 1,442.39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8.41포인트, 1.61% 하락한 512.58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4.40포인트, 0.69% 하락한 1만3,535.4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초반 급락하다가 막판에 2.4분기말을 앞두고 펀드의 구성종목을 재편하기 위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여기에 내일이 분기말인데다 다음주 화요일이 독립기념일로 뉴욕 증시가 휴장하고 월요일에도 오후 1시에 장을 마치는 등 사실상 오늘이 거의 주말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여서 대부분 투자자들이 분기말의 투자행태를 보였다. 내일부터 장기 연휴에 나서는 듯한 분위기였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의 급락은 초반부터 대형주들이 잇따라 실적부진 전망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대형 컴퓨터업체인 유니시스, 스마트카드제품 제조업체인 SCM마이크로시스템즈, 에릭슨, 굿이어, 듀퐁, 델몬트 등이 잇따라 실적부진 전망을 발표했다. 또 컴팩컴퓨터에 대해 살로먼 스미스바니증권이 실적 부진을 점치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퀄컴이 한국 단말기시장의 수요 부진 때문에 페인웨버로부터 투자등급 하향조정을 당했다. 유니시스는 37%나 폭락했고, 컴팩도 11.40%나 떨어졌다.
게다가 유럽의 텔레콤주식들이 급락한 영향을 받아 뉴욕 증시의 텔레콤주식들도 약세를 보
였다. 특히 에릭슨이 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 면허 및 설비투자비용이 예상외로 클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부분 통신주들이 하락했다.
이들 주식이 급락하면서 IBM, 시스코,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등 비슷한 업종의 주식들까지 동반하락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또 금리인상 행진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JP모건, 월마트 등 은행, 유통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대형 기술주, 은행, 유통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패혈증 치료제를 발표한 일라이 릴라이가 18%이상 폭등하면서 존슨앤존슨, 머크 등 제약주의 강세를 불러왔다.
이날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캐퍼틸러, 듀퐁, JP모건, 월마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했고, 보잉,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즈 정도만 올랐다. 상승한 업종은 정유, 제약, 증권주 정도였다.
나스닥시장에서도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스코가 3.73% 하락했고 오라클, 선마이크로, 인텔 등도 약보합세였다.
시장관계자들은 2.4분기말을 앞두고 펀드 보유내역을 공표해야 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최근 상승폭이 큰 대형 첨단기술주들을 매도하고 안정성이 높은 제약주 등을 편입시키면서 지수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시장 막판에 대형 첨단기술주의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던 펀드매니저들이 다시 일부 첨단기술주들을 펀드에 편입시키기 위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1억주, 나스닥시장 15억4,000만주로 적지않은 편이었다.
- 뉴욕 증시 기업실적부진으로 급락(1보)
- 29일 뉴욕 증시는 2.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형 첨단기술주가 급락하는 바람에 하락했다. 또 8월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걱정 때문에 은행, 유통주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28.69포인트, 1.22% 하락한 1만399.10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63.06포인트, 1.60% 떨어진 3,877.28을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2.43포인트, 0.85% 떨어진 1,442.39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8.41포인트, 1.61% 하락한 512.58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4.37포인트, 0.69% 하락한 1만3,535.49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초반 급락하다가 막판에 2.4분기말을 앞두고 펀드의 구성종목을 재편하기 위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의 급락은 초반부터 대형주들이 잇따라 실적부진 전망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대형 컴퓨터업체인 유니시스, 스마트카드제품 제조업체인 SCM마이크로시스템즈, 에릭슨, 굿이어, 듀퐁, 델몬트 등이 잇따라 실적부진 전망을 발표했다.
또 컴팩컴퓨터에 대해 살로먼 스미스바니증권이 실적 부진을 점치면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퀄컴이 한국 단말기시장의 수요 부진 때문에 페인웨버로부터 투자등급 하향조정을 당했다. 유니시스는 37%나 폭락했고, 컴팩도 11.40%나 떨어졌다.
이들 주식이 급락하면서 IBM, 시스코,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등 비슷한 업종의 주식들까지 동반하락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또 금리인상 행진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JP모건, 월마트 등 은행, 유통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대형 기술주, 은행, 유통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패혈증 치료제를 발표한 일라이 릴라이가 18%이상 폭등하면서 제약주의 강세를 불러왔다.
이날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캐퍼틸러, 듀퐁, JP모건, 월마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하락했고, 보잉, 필립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즈 정도만 올랐다. 상승한 업종은 정유, 제약, 증권주 정도였다.
나스닥시장에서도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스코가 3.73% 하락했고 인텔도 약보합세였다.
시장관계자들은 실적부진으로 인한 매도세가 나타난데다 2.4분기말을 앞두고 펀드 보유내역을 공표해야 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최근 상승폭이 큰 대형 첨단기술주들을 매도하고 안정성이 높은 제약주 등을 편입시키면서 급락현상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시장 막판에 대형 첨단기술주의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펀드매니저들이 다시 일부 첨단기술주들을 펀드에 편입시키기 위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美 기업들, 2분기 수익 18% 증가 전망
-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수익이 수요증대와 인터넷 보급확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18%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수익 증대의 주 요인으로 10년 연속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기호황을 지목했는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를 안정 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지만 은행과 자동차, 소매판매 회사들의 수익을 약간 감소시켰을 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는 엑슨모빌이 원유가가 인상되면서 주당순이익이 두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이동통신 단말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33% 정도 순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퍼스트 콜의 척 힐 수석 연구원은 회사들의 순이익이 대부분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P 500 지수에 편입된 회사들의 주당 순이익은 22%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15%의 증가세를 기록했었다. 또한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3분기 동안 기업들의 순이익 증가율이 2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익률 증가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3분기에 19%, 4분기에는 17%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금리인상이 증가세를 더 둔화시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반도체 제조회사를 비롯한 컴퓨터 관련 업체의 수익 상승전망은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로 연결되고 있다. 인텔은 네트워크과 통신 칩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주가는 올해 63%나 올랐다. 시스코 시스템스도 인터넷 서비스 공급부분에 대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정유업체들의 주당 순이익이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가가 상승하면서 텍사코나 쉐브론의 주당순이익은 두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나 아메리카 에어라인, 델타항공 같은 미국의 3대 항공기 업체들은 여행객의 증가와 항공기 이용료의 상승으로 실적 호전을 예상하고 있다.여행객 수는 미국의 경제호황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위기 탈출이 호재로 작용하며 4월에 이어 5월에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애트나, 유나이티드 헬스, 옥스포드 헬스 같은 보험사들을 포함한 건강관리 업체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들은 정부의 보상이 비용보다 더 적다며 고령자 의료보험의 비율을 줄여가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상은 은행, 건축, 자동차, 소매업체들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있다. 포드, GM,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올해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포드의 경우 지난해 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데 비해 올해에는 2.0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인상의 영향을 받은 은행들의 수익악화도 예상되고 있다. 와초비아는 부실 대출 예비금으로 2억 달러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여러 지방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주택건설 업체인 센텍스도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소매 판매량은 5월에도 0.3% 줄어들면서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두달 연속 하락은1998년 7월과 8월에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 최대의 사무용품 공급업체인 오피스 데포는 5월 컴퓨터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P&G는 유가상승과 신제품의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49%나 떨어지면서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율을 기록중이다.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소프트웨어 상승
- 장 막판 30분을 남겨놓고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뉴욕 증시의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연방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 출발했던 나스닥 지수는 꾸준히 소폭 상승하다가 회의 결과가 나온 뒤 약세를 보였다. 마지막 30분간 지수가 1% 가까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을 많이 까먹기는 했지만 일단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연방은행의 코멘트가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며 안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는 신용긴축 사이클의 끝이 가까워질 수 있다는 코멘트가 아주 긍정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따라서 회의 뒤에 나올 코멘트에 관심을 갖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만약 인플레에 대한 강도높은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경우, 주가가 빠질 것을 염려한 전문가들이 꽤 있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과 CBS마켓워치, 로이터 통신 등이 조사할 때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업종별로는 게놈주가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 업종이 급등했으며,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운송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도 지수는 올랐지만 대형주들은 별로 재미를 못봤다. 내린 업종은 금융, 유통, 에너지 등이었다. 반도체와 제약은 약보합세였다. 성장주가 오르고 기술주가 내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몇 달 전 있었던 기술주 상승-가치주 하락의 패턴이 다시 전개되는 것 아니냐고 성급하게 진단하는 전문가까지 나왔다.
이날 뉴욕 증시를 끌어올린 기관은 리만 브라더스였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 종목 10개를 선정했는데, 이중 3개 정도가 대폭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만이 반도체 주식들의 하락 추세에 따라 소폭 떨어졌을 뿐이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만이 올랐을 뿐 대부분 하락했다.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루스 시스템스는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브렛 호데스가 매수 추천하고 ‘focus 1 종목’이라고 밝힘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다. 퀄컴은 한국에서의 휴대폰 보조금 금지 조치로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빠졌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옹호하고 나섬에 따라 막판에 하락 폭을 많이 만회했다.
컴퓨터 업종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는데, IBM은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리만 브라더스 리스트에 포함된 휴렛 패커드는 6% 이상 상승, 반도체 업종의 상승을 주도했다. 그외에 컴팩, 델 컴퓨터 등도 모두 올랐다. 델의 마이클 델 회장은 어제 부품 부족으로 인해 PC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었다.
인터넷 대형주들은 현금 고갈 문제에 대해 제프 베이조스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아마존 만이 올랐을 뿐 이메일 기업을 인수한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등이 모두 떨어졌다. 유럽시장 진출을 발표한 더블 클릭은 7%나 빠졌다.
기술주 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시스코 시스템스, 델 컴퓨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업체인 3Com은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작년과 비교해 경영환경이 악화돼 소폭 하락했다.
생명공학주들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밀레니엄 파머세티칼스가 15% 가까이 폭등했으며 휴먼 게놈 사이언스도 10% 이상 올랐다. 인간 유전자 지도 해독을 발표한 셀레라 게노믹스도 10% 정도 올랐다. 생명공학주 대표주자인 암겐도 상승했다. 그러나 제약주들은 머크와 화이자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리만 브라더스의 종목에 선정된 일라이 릴라이는 올랐다.
연방은행이 금리를 그대로 놓아두기는 했지만 고금리로 인해 괜찮은 기업으로의 대출이 어려워지고 부실채권이 늘어나고 보유 채권 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금융기관 주식이 약세를 보였다. JP모건과 찰스 스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정유회사를 상대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슐렘버거, 타이드 워터 등이 하락했다. 오일 생산업체인 셰브론과 텍사코도 하락했다.
이날 특이 종목은 포드 자동차. 대우차의 우선 인수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드의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는 약세를 보였다. 미 법무부가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무산시키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월드콤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장거리 전화 사업 부문을 분사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다이얼’ 비누 회사인 다이얼은 실적이 전망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20% 가까이 폭락했다. 코카콜라는 UBS워버그가 적극 매수에서 보유로 등급을 대폭 낮췄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 1위는 통신업체인 GTE에서 분사돼 첫 거래를 시작한 Genuity가 차지했다. 그러나 주가는 14.5% 하락했다. 어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들이 200% 이상 주가가 치솟기도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외에 월드콤, 콘세코, 시스코 시스템스, 노키아, AT&T, 머큐리 인터액티브, 에릭슨 등이 차지했다.
다우종목중에서는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온 보잉을 비롯, 캐터필러, 코카콜라, 씨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하니웰,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기술주와 가치주가 골고루 오른 것이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5%), 골드만삭스(1.4%)
반도체-필라델피아(-0.2%)
소프트웨어-CBOE(2.1%)
하드웨어-골드만삭스(2.8%)
네트워킹-아멕스(1.9%)
통신-S&P(-0.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1%)
생명공학-나스닥(4.5%), 아멕스(6.2%), 메릴린치(4.6%)
건강관리-S&P(-0.1%)
금융-S&P(-0.3%)
에너지-S&P(-1.0%)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5%)
운송-S&P(3.3%)
- 나스닥 강세, 다우 강보합 마감(종합)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국 FRB의 금리 현행 유지나 회의후 발표된 성명이 월가의 예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이날 FOMC는 사실상 뉴욕 증시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은 셈이 되어버렸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시장은 월드컴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제외한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스코, 선마이크로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형 첨단기술주의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1보)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또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이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코스닥,사흘째 155선 공방(마감)
- 코스닥지수가 3일연속 155선에 꼼짝않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인상 및 펀드부실 공개 등을 우려한 팔자세력과 추세반전을 기대하고 선취매에 나서는 세력 사이에 치열한 힘겨루기가 진행됐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155.9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 26일 155.70포인트, 27일 155.78포인트에 이어 3일연속 155P대에 머무르며 3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순매수를 유지했다. 개인들이 353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하며 가장 비중이 높았고 국내기관과 외국인도 68억원과 2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타법인은 지수 반등시도때 마다 팔자물량을 내놓으며 443억원의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17개(상한가 54개포함)로 하락종목 277개(하한가 8개)에 못미쳤다. 하락종목수가 많음에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재료를 보유한 대형주가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다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IMT2000관련 칩을 개발한 서두인칩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롬기술이 10.47% 올랐고 한통프리텔도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소폭 상승하며 지수하락을 저지했다.
첨단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생명공학, 단말기, 환경관련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정보통신, 네트워크장비,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종은 종목별로 상승을 시도했다.
신규등록종목중 15일째 상한가를 행진을 기록했던 이오리스가 하한가로 돌아섰고 나모는 14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최근 등록됐던 인투스, 일률텔레시스, 대정크린, 유니씨엔티 네오위즈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사자팔자간 활발한 공방속에 거래량은 2억3444만주, 거래대금은 3조132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대형 변수가 잔존하는 반면 시장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며 "당분간 현지수대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며 물량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미 업종) 자본재-에너지 상승...기술-통신-금융 약세
- 나스닥지수가 금리 인상의 전망의 불투명으로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기술주에서 블루칩에 관심을 돌림에 따라 다우는 상승했다.
23일 나스닥지수는 아마존과 같은 B2C 기업들에 대한 수익모델 불투명 전망과 기술주의 약세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논의를 앞두고 안전성을 우선시 하는 투자자들이 블루칩으로 투자의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다우지수는 0.2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본재, 에너지, 헬스 케어 등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금융, 교통, 기술, 통신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러지,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기술주 대표주자들이 대체로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인텔은 올랐다. 개인 상대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수익 불투명 전망으로 아마존과 같은 B2C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의 컴팩, 델,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으며, IBM은 소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롤노지과 인텔은 상승한 반면 버-브라운 인수로 전일 하락세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오늘도 7.2% 나 급락했다. 램버스는 20% 가까이 폭등했다. 노키아, 퀄컴, 모토롤라 등의 통신단말기 업체들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오늘 나스닥의 하락을 이끈 것은 인터넷 관련종목들이다. 아마존이 수익모형 불투명 전망으로 무려 19%이상 폭락했으며, e베이, 야후, 라이코스 등도 하락했다. B2C 종목들의 약세는 B2B 종목들에도 그대로 이어져 아리바, 코머스원 등도 모두 하락했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은 어제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8.23% 급락한 반면에 VA리눅스는 상승했다.
이날 금융업종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J.P 모건이 강세를 보인 반면 씨티그룹과 메릴린치 등은 하락했다. 제약업종의 화이자, 머크 등의 제약주가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주식들은 대체로 하락했으나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암겐, 바이오젠, 제네텍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셀레라 게노믹스는 5.83% 상승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에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코카 콜라, 제너럴 모터스, 월마트 등 총 19개가 상승했으며, 휴렛 팩커드, 월트디즈니 등의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골드만삭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0.6%)
소프트웨어-CBOE(-2.9%)
하드웨어-골드만삭스(-2.5%)
네트워킹-아멕스(-2.3%)
통신-S&P(-2.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6%)
생명공학-나스닥(-0.8%), 아멕스(0.4%), 메릴린치(-2.0%)
건강관리-S&P(0.4%)
금융-S&P(-0.1%)
에너지-S&P(0.5%)
자본재-S&P(1.0%)
기본 소비재-S&P(-0.7%)
운송-S&P(-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