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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K와 IP협력 온버프, 더 샌드박스와 NFT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해 3월 SNK(950180)와 지식재산권(IP) 활용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추진한 온버프(ONBUFF)가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인 ‘The Sandbox(이하 더 샌드박스)’와 NFT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열풍이 불면서 디지털 토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NK의 ‘KOF’, ‘아랑전설’ 등 대표 IP 들을 접목해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 중인 온버프는 글로벌 블록체인 선두 기업이며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와 공동 NFT사업을 구축하고, 나아가 게임 IP와 애니메이션 IP들을 융합해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SNK의 파트너사인 온버프는 더 샌드박스와 협업 사업의 첫번째 일환으로 온버프가 확보하고 있는 ICONIX사의 ‘뽀로로’ IP의 디지털 부동산과 NFT 사업 확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국내 유명 IP의 첫번째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인 만큼 NFT 시장에서 좋은 선례로 남을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더 샌드박스는 가상세계 뽀로로 월드를 플레이어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다양하고 희소성 있는 게임자산이 추가적으로 개발돼 고유의 가치를 지닌 NFT화 시킬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이밍 회사로써 세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는 더 샌드박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블록체인 개발사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의 자회사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으로 여러 IP 및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 부동산 ‘LAND’에 다양한 게임 콘텐츠 및 NFT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서 이강용 온버프 대표는 “이번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으로 온버프의 건강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고, NFT시장이 커질수록 IP에 대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온버프 플랫폼을 통해 SNK메가벨류 IP를 활용한 NFT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SNK 홍보팀 관계자는 “SNK는 파트너사인 온버프와 더 샌드박스가 협업을 통해 가진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미래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또한 새로운 산업군인 블록체인을 통해 IP로열티 매출을 견인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게임 업체이자 IP사업을 영위하는 SNK는 보유하고 있는 200여개의 게임(‘KOF’, ‘아랑전설’,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이노션, 디즈니+ 광고도 맡는다…비계열 물량 확대-대신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디즈니+가 다음달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광고제작을 이노션(214320)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 유지.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12일 디즈니+의 한국서비스 시작이 확정됐다”며 “서비스 시작전 TV광고가 시작될 예정이고, 광고제작은 이노션이 수주했다”고 설명했다.이노션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디즈니+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노션의 투자포인트는 든든한 캡티브 물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면서 국내외 M&A와 경쟁 PT를 통해 비계열 광고주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 역량도 강화하는 것이다.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확대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다. 김 연구원은 “비계열 비중은 2017년까지 15% 수준이었으나 D&G, Wellcom 인수를 통한 비계열 광고주 유입과 경쟁 PT를 통한 수주를 통해 2분기 기준 32%까지 확대됐다”며 “계열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비계열 광고주를 영입하고 있어 최근 5년간 동사의 매출총이익은 연평균 13% 성장했고, 향후 5년도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이후에도 산타페 하이브리드, 아반테, 코나, GV60(프로젝트 JW), 캐스퍼(스몰 SUV), K9, G90,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 그랜저 풀체인지 등 새롭게 선보이는 차종의 등장과 볼륨 차종의 출시로 신차 골든 사이클은 지속될 전망이다. 개별 차종에 대한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증가가 기대된다. 그는 “특히 제네시스 라인업이 세단에서 시작해 SUV와 전기차까지 확대되고 있고, 하반기 뉴욕에 ‘제네시스 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 5월 디퍼플 인수에 이어 글로벌 Ad 테크,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회사들에 대한 M&A를 검토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노션의 보유현금은 6500억원 수준이다. 주주환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평균 수준인 40%대 중반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해 역성장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57%까지 상향하면서 DPS를 시장 기대수준인 1800원(전년대비 300원 증가)으로 정했고, 올해도 중간배당 450원 포함 20년 수준의 배당을 계획중이다. 배당성향은 46% 수준.
-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임상 3상 본격 돌입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서울대병원 등 임상기관에서 408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화 제 3상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6%로 10대 암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계를 작성한 1993년부터 비교해 모든 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이 27.4%에 비해 췌장암은 2.0%로 현저히 떨어지는 난치성 질환이다.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췌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병용치료군은 젬시타빈 표준치료와 함께 이뮨셀엘씨주 16회를 추가로 투여하게 된다.주요 평가지표는 젬시타빈과 이뮨셀엘씨주 병용 치료를 통한 무재발생존(RFS), 전체생존(OS), 종양표지자(CA19-9)수치 변화 등이다.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PI)인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췌장담도암센터) 이상협 교수는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임상연구는 유망한 신약 후보”라며 “특히 수술 후 화학항암요법과 병용을 통해 항암효과가 극대화되고,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이뮨셀엘씨주는 이미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달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은 다국적 제약사도 실패 사례가 많은 어려운 분야이다. 하지만 2014년 논문 발표한 말기 췌장암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 이번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췌장암 분야는 환자수, 분포 국가, 경쟁 약물 등을 비교할 때 매우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국내 제 3상 임상시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GC녹십자셀은 최근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을 3개 국가에 PCT 국제출원했으며, 다수의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메소텔린 타깃 고형암 CAR-T치료제에 대해서도 4개 국가에 PCT 국제출원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셀리버리, 코로나 면역치료제 iCP-NI 유럽 임상신청 완료
- 셀리버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의 유럽 내 임상개발 허가기관인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 (The Office)[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유럽 내 임상시험을 유럽연합 (EU)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고,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iCP-NI의 용량증량 및 안전성 평가시험`이라는 제목으로 임상 1상 (대상질환: COIVD-19)을 현지시각 6일에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에 신청 (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을 마치고 주요사항을 7일 공시했다.셀리버리에서 임상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iCP-NI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촉발되는 극심한 염증 (inflammation) 으로 인한 영구적 폐 손상 및 면역폭풍 (cytokine-storm) 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면역치료제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iCP-NI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대상 효능평가를 필두로 다양한 감염병 질환모델에서 효능자료를 축적해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치료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GLP 수준의 글로벌 비임상시험 안전성평가기관인 미국 코방스사(COVANE, 서머셋, 뉴저지) 에서 진행한 설치류 및 영장류 대상 독성평가를 통해 약리농도의 무독성을 검증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48명(위약투여군 12명, 약물투여군 36명)의 임상시험 지원자를 대상으로 iCP-NI를 투여한 후 7일 동안 인간대상 안전성을 평가하며, 체내 iCP-NI의 흡수, 분포, 대사, 제거를 결정하는 약물동태학 (PK)에 대해 평가한다. 유럽 내 임상시험도 1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iCP-NI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임상 2상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상시험 진행에 관한 상세 프로토콜은 유럽연합의 임상시험사이트 (EU Clinical Trials Register)에 임상시험개시와 동시에 등록되며, 미국 국립보건원 (NIH) 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사이트에도 게재된다. 임상 1상 시험에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평가만 진행하는 이유는 1상을 최단기간 내에 조기완료하고 코로나19 감염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 빠르게 진입해, 긴급사용승인 (Emergency Use Approval: EUA) 및 치료목적사용승인 (Expanded Access Program: EAP) 신청을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셀리버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상 1상이 진행되는 동안 임상 2상 진입준비를 병행해 임상 1상 종료 후 바로 임상 2상에 돌입하는 개발전략이다. 임상 2상부터는 경증 및 중증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유럽 및 인도 등 그 시점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단, 미국 내 임상시험은 이에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진행된다.셀리버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크고 작은 부침이 있었으나, 이번 iCP-NI의 유럽임상 진입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셀리버리는 자체 임상파이프라인을 가진,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상개발이 가능한 경험과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 됐고,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등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iCP-NI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셀리버리의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발표하고 인정받을 수 있게 돼 더욱 원활한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아웃 (L/O)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며 “익히 알려진 것처럼 임상단계를 거칠수록 L/O의 기회와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사업적으로도 더 큰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文대통령, SK바사 `대조백신` 확보 직접 나섰다"[전문]
- 아스트라제네카가 SK바이오사이언스에 4000회분의 대조백신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위한 대조백신 확보에 직접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이야기(14)’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와의 면담과 서신 교환을 통해 백신 확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대조백신’ 4000회분의 전달식이 있었고, 이 대조백신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에 성공해 국내 1호 백신을 개발하고, 코로나19에 벗어나는 데 일등공신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했던 그간의 과정을 소개한다고 박 수석은 설명했다. 박 수석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비교 임상시험에 대조 백신 확보가 필수적이었지만, 해외 백신 제조사들이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6월 12일 영국에서 이뤄진 파스칼 소리오 회장과의 면담이 성사됐다”며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이 우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파스칼 소리오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계약기간 연장 희망을 표명하면서 우리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탓이다. 문대통령이 파스칼 소리오 회장과의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그러나 부처차원 논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사는 여전히 대조백신 공급에 부정적이었다. 박 수석은 “7월 중순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 국제기구 논의 동향 등을 다시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파스칼 소리오 회장이 보내온 서신을 계기로 ‘대조백신’ 공급에 대한 회신 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대조백신을 확보해 글로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려는 우리나라의 진정성을 설명하며 초국가적인 협력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며칠 뒤인 7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대조백신 공급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박 수석은 “글로벌 팬데믹 공동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협업 사례가 탄생한 것”이라며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은 비교임상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개발을 위해 3상 임상시험이 중요한 만큼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정부는 국산 백신개발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업의 열망이 하루빨리 달성 되도록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박수현 청와대 수석이 밝힌 SNS 내용의 전문이다.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14)>■ 국산 백신 개발의 필수품인 ‘대조백신’ 확보, 불가능을 넘다!● 아스트라제네카社와 SK바이오사이언스社의 기업 간 이해관계 일치가 가장 큰 요인● G7 계기 AZ CEO 면담과 친서 전달 등 대통령의 ‘백신외교’도 아스트라제네카社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도움● 세계적으로도 보기드문 첫 협업사례 탄생2021.8.31일.아스트라제네카사의 ‘대조백신’ 4천 회분 전달식이 있었다.SK바이오사이언스社가 이 ‘대조백신’으로 3상 임상시험에 반드시 성공하고 제1호 국내백신을 개발하여 우리 국민이 코로나로부터 벗어나는데 1등공신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했던 그간의 과정을 소개한다.□ 새로운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백신 개발 초기, 글로벌 제약사는 막대한 자본과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전통적으로 백신 임상시험은 백신을 맞지 않은 수만 명의 사람을 모집한 후 위약(가짜약)과 개발하려는 백신을 각각 접종하고 실제 예방 효과를 비교하는 ‘위약 대조군 방식’으로 실시된다. 작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위약 대조군 방식’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가능한 상황이었다.하지만, ’20년 말부터 백신이 상용화되고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부터, 후발 백신 개발사들은 대규모로 백신 미접종자를 모집해야 하는 ‘위약 대조군 임상시험’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우리 백신 기업으로서는 ‘위약 대조군 방식’과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시험 결과를 인정하는, 과학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을 모색할 필요성이 발생한 것이다.□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한다.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전 방위적 총력 지원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20. 4. 9.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백신 연구·개발 예산 지원 등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약속하였고, ’20. 10. 15.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현장 방문’을 계기로, 백신 개발에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확실히 지원한다는 정부 지원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21. 1. 20.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방문을 계기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개발 백신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연구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21. 4월부터는 매월, 청와대 수석·비서관, 관련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정부의 지원상황을 세세하게 직접 점검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7개 국내 백신 개발사들이 1상, 2상 임상시험에 속속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이 중 가장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한편,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종래의 ‘위약 대조군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3상 임상시험 즉, ‘비교 임상시험’(기존 개발 백신과 개발 백신을 비교하여 개발 백신의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낮지 않음을 입증)을 도입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식약처는 우선 주요국 규제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백신 접종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비교 임상이 필수적이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국제기준 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대조백신 확보가 난관에 봉착하다.문제는 ‘대조백신’ 구하기였다. 국내 백신 기업의 비교임상을 위해서는 기존 백신 개발사로부터 ‘대조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대조백신’ 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백신 제약사와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팬데믹 공동 극복을 위해서는 후발 기업의 ‘대조백신’ 확보가 필수적임을 계속해서 설득하였다. WHO·CEPI 등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에도 ‘대조백신’의 원활한 공급 필요성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백신 제조사는 우리 기업에게 자사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공급하는 것에 난색을 표명하였다. 어찌 보면 이들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조백신’만 확보하면 곧바로 3상 임상시험에 바로 착수할 수 있는 상황에서 큰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위약 대조군 시험으로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반드시 ‘대조백신’을 확보해야 했다.□ 드디어 ‘대조백신’을 확보하다.‘대조백신’ 확보가 계속 지연되었다. 공급자 우위의 결정 구조에서는 청와대 참모와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대조백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G7 정상회의를 계기로 ‘21. 6. 12. 영국에서 이루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파스칼 소리오 회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과 공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씀하였다. 이에 파스칼 소리오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품질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훌륭한 기지라고 평가하였고, SK바이오사이어스와의 계약 기간 연장 희망을 표명하면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 것이다. 서로의 접점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부처 차원의 논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여전히 ‘대조백신’ 공급에 부정적이었다. ‘21. 7월 중순, 글로벌 제약사의 입장, 국제기구 논의 동향 등을 다시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파스칼 소리오 회장이 보내온 서신을 계기로, ‘대조백신’ 공급에 대한 회신 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대조백신’을 확보하여 글로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려는 우리나라의 진정성을 설명하면서 초국가적 협력을 요청한 것이다. ’21. 7. 21.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社간에 ‘대조백신’ 공급 합의가 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글로벌 팬데믹 공동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협업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은 ‘비교임상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모든 단계마다 정부, 기업, 전문가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왔다.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3상 임상시험이 중요한 만큼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정부는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업의 열망이 하루빨리 달성되도록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미세먼지가 사라졌다"…코로나 봉쇄에 대기질 극적 개선
- 2019년 10월 17일 인도 전쟁기념관(위)과 2020년 4월 8일 인도 뉴델리에서 21일간 전국적 봉쇄가 시작된 후 같은 장소(아래)에서 대기질이 개선된 것이 뚜렷히 나타난다.(출처=로이터, WMO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락다운과 여행 제한이 글로벌 대기질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지역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매출량이 단기간 극적으로 감소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3일(현지시간) 처음 발간한 ‘대기질과 기후회보(Air Quality and Climate Bulletin)’에서 아프리카, 남미, 남아시아 전역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최대 40%까지 감소했고,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도 소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일 WMO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세계 25개국, 63개 도시의 540개 이상의 지역에서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조사한 결과 2015~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지난해 완전봉쇄기간동안 평균 이산화질소(NO10)는 최대 약 70%,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0~40% 감소했다. 이산화황(SO10)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2015~2019년보다 지난해 25~60%가량 낮았고, 일산화탄소(CO) 수준은 모든 지역에서 더 낮았으며,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최대 약 40%까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유럽 및 북미와 같은 지역에서는 2020년에 이전 연도에 비해 더 낮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기록했다. 인도는 PM2.5 증가세가 전년대비 둔화된 데 만족해야 했다. 대륙별 평균적인 대기질 변화 a와 b는 초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PM10), c는 미세먼지(PMC), d는 이산화질소(NO10), e는 오존(O11), g는 이산화황(SO10)(출처=WMO 홈페이지)그러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이동성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계획되지 않은 대기질 실험으로 판명됐고, 일시적인 국지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도 “팬데믹은 오염과 기후변화의 주요 동인을 해결해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탈라스 사무총장은 “대기 오염 물질의 영향은 지표 근처에서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국지적이지만, 대조적으로 대기 중 온실 가스 축적으로 인한 지속적인 기후 변화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때문에 관측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일관되고 통합된 대기 질 및 기후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뮤 변이, 백신 2차 접종 마쳐도 사망?…해외입국 관리 `도마`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은 1일 서울 종로 구민회관 임시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 서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더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코로나19 뮤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델타형(인도) 변이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외 입국발 뮤 변이 감염자가 3명 발생한 탓이다. 방역당국이 추석 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뮤 변이까지 등장하면서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60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뮤변이로 5차 대유행?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804명으로 전날(1709명)에 비해 100명 가까이 늘었다. 무려 60일째 1000명대를 돌파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23만2000명으로 1차 접종률은 58.2%에 그친다. 이가운데 지난 8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 관심변이(VOI)목록에 등재된 뮤 변이까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WHO는 “B.1.621로도 불리는 뮤 변이가 면역 회피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특성을 가진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뮤 변이는 멕시코, 미국, 콜롬비아에서 들어온 확진자로부터 확인했다”며 “확진일은 각각 5월말에 1건, 7월 초순에 2건이며 전파율과 치명률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뮤 변이로 인해 2000명대 안팎을 유지하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요한 것은 뮤 변이가 델타변이처럼 우세종으로 발전하는지, 감염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다. 이미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 뮤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39%, 13%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0.1%)보다 130~390배가량 높아진 상태다. 뮤 변이는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확인된 후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 등 39개국에서 나타났다.특히 벨기에 공영방송 Rtbf에 따르면 지난달 벨기에 자벤템 소재 테르부르그 요양원에서 거주자 7명이 뮤 변이 감염 후 2주 내 사망했다. 이 요양원에서는 7월 중순 거주자 20명과 직원 1명이 당시까진 ‘콜롬비아 변이’로 불리던 뮤 변이에 감염됐고,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기 며칠 전 요양원을 방문했던 사람이 이후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무엇보다 우려가 큰 것은 사망자 7명을 포함해 감염자 전원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전히 마쳤다는 점이다. 특히 사망자 7명 중 일부는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대다수는 건강한 상태였다.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델타변이도 지난 4월에 인도에서 유행할 때 지금처럼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웠다”며 “(뮤 변이가) 특성적으로 남아공 변이와 유사한 게 점차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델타변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뮤 변이가 또다시 등장하는 것은 상당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며 “현재 감염자가 3명이라는 것도 빙산의 일각일 수 있고, 입국과정에서 빠르게 차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콜롬비아 등 뮤 변이 해외입국자 관리 어떻게?현재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를 시행중이다.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를 10월 3일 밤 12시까지 4주간 연장하되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모임 예외 적용인원을 확대하는 등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은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된 4단계 방역조치로 피로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뮤 변이가 등장하면서 해외입국자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12일 500명대 안팎에서 최근 2000명대 안팎으로 증가했다. 현재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시 2주간 격리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백신종류에 따라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완료자는 해외 국가를 방문한 뒤 국내로 들어올 때 격리 의무를 면제받는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격리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역당국은 9월부터 변이유행국가를 26개국에서 36개국으로 늘렸지만, 여기엔 현재 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등은 빠진 상태다. △방역대책본부현재 해외 입국시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하는 국가는 남아공,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라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베트남,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아이티, 앙골라, 에스와티니,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필리핀에 가나, 나미비아, 미얀마, 오만, 요르단,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터키, 파키스탄, 페루가 포함됐다. 하지만 8월 31일까지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했지만, 9월 1일부터 면제되는 국가 3곳 (말레이시아, 우루과이, 파라과이)중 뮤 변이가 주로 발생한 남미에 위치한 국가가 2곳(우루과이, 파라과이)이나 된다. 게다가 입국자수가 많고, 뮤 변이가 발생한 미국에서 입국할 경우에도 자가격리는 면제된다.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AID) 소장은 “우리가 뮤 변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게 핵심”이라며 “당장 시급한 위협으로 여기진 않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 3회차 백신, 즉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줄었다는 이스라엘의 연구 2건을 인용하며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하는 게 정규 투약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클린에어스, 공간살균기 신세계百 납품…판매 본격화 `기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클린에어스’가 개발한 ‘공간 살균 정화기’가 대전 신세계 백화점에 납품되면서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클린에어스’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창업기업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공기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원천 특허기술을 적용한 ‘공간 살균 정화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클린에어스의 공간 살균 정화기는 7단계 과정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및 기타 균들을 완전 분해·살균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리보핵산(RNA) 계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로 델타변이 바이러스에도 동일한 살균 효과가 있다. 또한 큰 먼지, 분진,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물질까지 모두 제거해 살균과 공기청정 역할을 동시에 한다.클린에어스 관계자는 “이번 신세계(004170)백화점 납품 외에도 이미 대기업에서 기술 확인 및 타사 제품과의 비교 검증을 통해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회사와 실내 스크린 골프장 운영 기업과도 납품계약이 임박했다”며 “백화점, 호텔, 실내 골프 연습장을 포함한 실내 운동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환경의 변화가 잦은 공간을 타겟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존 플라즈마 살균 공기정화 방식에서 발생되는 오존(O3)은 강력한 살균력이 있으나, 장시간 흡입 또는 높은 농도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으로 오존 제거기술이 필수적이다. 클린에어스의 공간 살균 정화기는 안전한 공기정화를 위해 오존발생 제거장치 관련 세계 최초 특허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등급(Class2)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