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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자동차판매,반기 순익 354% 증가- 반기보고서
- 대우자동차판매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조632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069억6000만원보다 4562억5700만원(28.4%) 증가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4억4600만원보다 526억6800만원(79.3%) 증가한 1191억14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자동차판매부문만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1136억원에 달해 425억원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경상이익은 743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57억9400만원보다 586억300만원(371%) 늘어났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108억3900만원보다 383억8700만원(354.2%) 늘어난 492억2600만원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179.2%에서 올해 6월말 223.2%로 44%포인트 높아졌다. 다음은 회사측이 설명한 영업개황.
◇자동차판매사업= 2000년 1월 차세대 미니밴『레조』를 출시하였고, 2000년 4월에『라노스Ⅱ』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8월부터『 마티즈Ⅱ』및 『누비라2001년형』을 출시하여 판매할 예정임. 회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신개념의 마케팅 전략인 "새로운할부 2000"이라는 할부프로그램을 시행하여 6월중 3만7301대를 판매, 내수시장에서 2위의 판매순위를 확보함. 회사는 매출액증대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위주의 전략을 전개한 결과 2000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1136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약 4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621%의 증가한 수치임.
◇건설부문= 사업초년도인 "97년부터 연속 3년간 흑자경영을 기록한 건설부문은 "99년 8월 1일에는 건설업진출 3년만에 1등급업체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룸. 또한 건설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부평, 부산동래, 김포고촌,부천상동 등에 건축한 아파트분양에서 100% 분양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인천 최고의 건설사로 발돋움함. 2000년에는 인천공항외부기관건축공사등의 공공공사 및 쌍문동 재건축 ATP공사등 주택사업에도 적극 진출하여 수주 3200억원, 매출 14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624억의 매출에 67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하였음.
[대우자동차판매 반기실적]
(단위:백만원)
구분 00년반기 99년반기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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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출 액 2,063,217 1,606,960 28.4%
영업이익 119,114 66,446 79.3%
경상이익 74,397 15,794 371.0%
순이익 49,226 10,839 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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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 2.39% 0.67% 1.7%p
자산총계 1,956,434 2,130,248 -8.2%
부채총계 1,351,137 1,367,339 -1.2%
자본총계 605,296 762,910 -20.7%
[자본금] 151,400 151,400 0.0%
부채비율 223.2% 179.2% 44%p
*자료:반기보고서
- (분석)남북기본합의서 복원 가능성
- 남북정상회담에서 △철도연결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이 합의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대해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성욱 이화여대교수와 홍지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한실장은 "북한판 마샬플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유럽을 부흥시키기 위해 마련한 투자계획인 마샬플랜을 북한에 대해서도 마련해 강력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판 마샬플랜은 실현된다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컨소시엄 체제로 자금을 지원해 신포경수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92년 체결된 남북관계 기본합의서가 반드시 필요한 요소를 담고 있다는 지적이다. 철도연결 투자보장협정도 합의서 내용에 상세히 담겨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선당시부터 "남북한간에 이미 합의한 문서가 있으며 이를 실천하고 이행만 하면 된다"고 밝혀왔다.
이번 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도 당시 합의서를 되살리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북한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당시 합의서 내용을 무시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경제분야 교류협력과 관련, 지난 92년 남한의 정원식총리와 북측 연형묵 정무원 총리간에 합의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의 "제3장 남북교류·협력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물자교류와 석탄, 광물, 수산자원 등 자원의 공동개발과 공업, 농업, 건설, 금융, 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사업을 실시
□자원의 공동개발, 합영·합작 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의 대상과 형식, 물자 교류의 품목과 규모를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에서 협의
□물자교류에 대한 대금결제는 청산결제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합의에 의해 다른 결제방식도 가능
□청산결제은행 지정, 결제통화 선정 등 대금결제와 자본의 이동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은 별도 합의추진
□물자교류에 대하여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남북사이의 경제관계를 민족내부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협의해 추진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분쟁조정절차 등의 제정
□산업부문의 기술협력과 기술자, 전문가들의 교류, 공동 환경보호대책 마련
□특허권, 상표권 등 상대측 과학·기술상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
□남과 북은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해로, 항로를 개설: 우선 인천항, 부산항, 포항항과 남포항, 원산항, 청진항 사이의 해로를 개설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 사이의 도로를 비롯한 육로를 연결하며 김포공항과 순안비행장 사이의 항로를 개설
□우편과 전기통신 교류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연결하며, 우편과 전기통신교류의 비밀을 보장.
*굵은 글씨는 정상회담을 전후로 합의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된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