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376건

  • 현대상선, "자구계획 제출 안했다...회사채 연장도"
  • [edaily] 현대상선(11200)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1조원규모 자구계획안 제출"기사에 대해 "최근 자구계획을 공식적으로 제출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상선은 1조원규모의 차입금을 만기연장해주기로 했다는 채권단의 결정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상선 강성국 홍보이사는 "지난 4월께 외환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자구계획을 밝힌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어떤 형태로든 자구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한 것은 없다"고 강조햇다. 현대상선의 재정부 백석인 부장은 이와 관련, "지난 6월초부터 재정자문사인 CSFB를 통해 재무개선계획 컨설팅을 받고 있는데 그 결과가 빨라야 8월초에 나올 것"이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8월말정도에 자구계획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부장은 "유가증권 매각의사를 채권단에 여러차례 표시한 적이 있지만 자구계획을 제출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차입금 만기연장과 관련, 백 부장은 "7~8월에는 회사채 도래가 거의 없으며 9월께 600억원, 12월에 전환사채 2700억원이 도래할 예정"이라며 "때문에 8월중 채권단과의 자구계획 협의에 따라 채권단이 만기연장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이사는 "상선이 계속 영업이익을 내고 금강산관광사업 중단에 이어 현대중공업 주식 400만주를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따라 회사채 만기연장을 꺼리던 채권단이 만기연장을 적극 추진하는 쪽으로 자세가 바뀌고 있는 것"이라며 "상선이 만기연장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내부적인 추진해온 자구노력과 관련, 상반기중 노후선박 3척을 매각 75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으며 투자유가증권으로는 ▲현대중공업 3000억원 ▲하이닉스 4500억원 ▲현대증권 2700억원(장부가기준)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 부장은 "계획상으로 투자유가 증권 매각으로 7000억원 정도의 숫자를 맞출 수 있다"며 "CSFB의 진단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선박, 터미널 매각 등을 고려하겠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선박건조대금을 제외한 운영자금기준으로 한 현대상선의 차입금은 지난연말 기준으로 2조7000억원 규모이며 이중 1조원정도로 줄여 적정규모로 끌고간다는 계획이다.
2001.07.04 I 문주용 기자
  • 현대상선, 계열사 지분매각..방법과 시기에 관심
  • [edaily] 현대상선이 차입금 만기연장 등 채권단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을 매각하는 내용의 자구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처분방법과 시기,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현대중공업(7.2%)과 현대증권(16.6%), 하이닉스반도체(9.25%) 등으로 이중 당장 매각이 가능한 주식은 현대중공업(09540) 정도로 채권단은 파악하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경우 주가가 낮아 매각시 많은 매각손에 발생하는데다 외자유치 당시 대주주 지분에 대해 일정기간 매각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 때문에 당장은 팔기어렵다는 것. 현대증권(03450)은 현재 진행중인 AIG와의 협상결과에 따라 처리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현재 주가가 좋기 때문에 당장 매각이 가능하며 중공업측이 시장상황에 따라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 주가가 낮아 현 상태에서 매각할 경우 4000억원 정도의 매각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도체 경기가 좋아져 주가가 회복되고 난뒤에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회사와 채권단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에 외자를 유치하면서 대주주 지분의 경우 9개월이내에는 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의 경우 AIG와의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협상결과에 따라 처리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상선(11200)이 보유한 현대증권 주식은 1782만여주에 취득가는 주당 1만6000원선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상선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매각외에 국내외 터미날과 노후선박을 매각, 총 1조원의 자구를 이행한다는 계획을 채권단에 냈으며 중장기 자금조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근 CSFB와 파이낸셜어드바이저 계약을 체결했다.
2001.07.04 I 조용만 기자
  • 자발적 노후자금저축·확정갹출형 기업연금 도입 시급-금감원
  • [edaily][연봉제·퇴직금 중간정산 적용기업 확대로 여건 성숙] 금융감독원은 연봉제 및 퇴직금 중간정산제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근로자들이 실제 정년퇴직 때까지 금융회사에 적립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발적 노후자금저축제도의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런 차원에서 근로자의 체계적인 노후생활설계와 기업의 부담을 최적화시키는 자발적 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도를 도입할 시장여건도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퇴직소득제도 실태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30대 계열회사·금융회사 및 벤처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연금의 시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연봉제 실시여부, 퇴직금 중간정산 및 개인연금저축지원 실태를 파악한 결과,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은 조사대상기업의 74%로 이 중 29%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기업중 83%가 퇴직금 중간정산제를 도입했으며, 이중 29%는 매년 중간정산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 같은 중간정산자금을 근로자의 실제 정년퇴직 때까지 금융회사에 적립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발적 노후자금저축제도(Voluntary Retirement Savings)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또 이번 조사대상기업 중 46%가 다양한 형태의 개인연금저축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51%는 기업주와 근로자가 정해진 비율(예:급여의 각각 3%)로 기금을 갹출해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는 미국의 전형적인 확정갹출형 기업연금(Defined Contribution Corporate Pension)과 기금갹출면에서 동일한 것으로, 법정퇴직금의 존폐와 관계없이 자발적인 기업연금이 이미 도입되고 있다는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따라서 근로자의 체계적인 노후생활설계와 기업의 부담을 최적화시키는 자발적 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도(Voluntary Additional Defined Contribution Corporate Pension)의 도입을 위한 시장여건이 조정돼 있음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그러나 이번 조사대상기업들이 비교적 급여수준이 높고 안정적인 회사들인만큼 좀 더 분명한 여건분석을 위해선 더욱 광범위한 조사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1.06.20 I 김병수 기자
  • (분석)정부,국책은행 지원책통해 경기부양 의지표출
  • [edaily] 정부가 국책은행을 통해 기업 설비투자와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은행을 통해서는 조만간 30억달러의 장기저리 외화를 차입, 하반기 대기업 설비투자 수요에 대비하고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한도를 1조원 증액, 지원여력을 대폭 확충했다. 수출입은행은 4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플랜트 수출지원확대를 위해 내부여신방침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비투자 및 수출 지원방안은 하반기중 기업투자를 자극,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고 수출과 고용 등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정부의 부양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시한을 하반기까지로 6개월 연장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조치다. 국책은행을 통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는 먼저 장기저리의 외화조달로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1일 국제금융연구소(IIF) 총회와 한국경제설명회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진념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은 "산은이 30억달러의 외자조달을 추진중이며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 일본에서 각각 10억달러 규모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반기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기업의 설비투자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은 예상과 함께 외화차입 여건이 계속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적기 외화조달 차원에서 조만간 로드쇼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외화차입이 주로 대기업쪽의 대형 설비투자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면 기업은행의 시설자금 확대지원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유인책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본격적인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에 책정된 1조4600억원의 시설자금 지원한도를 2조4600억원으로 1조원 늘리고, 지원한도가 소진될 경우 3조원까지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업종은 종전 제조업에서 창고·운송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업 등 비제조업의 영업용시설까지 포함시키고 지원범위와 융자한도도 확대된다.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기업은행 자체 조달자금과 정부재정자금 등으로 충당된다. 기업은행이 이처럼 중기 설비투자 한도를 대폭 확대한 것은 올해 기업들의 설비투자 전망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기업은행은 지난 2월 조사시 중소제조업 설비투자규모가 4조569억원에 그쳤지만 최근 호전된 실물경기 지표와 KDI의 성장율 전망치 등을 감안할 때 설비투자 규모가 4.2%p증가하고 비제조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중기 설비투자가 4조5000억원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외환위기 이전에 투자한 노후설비의 개체수요와 자동화설비 투자 수요가 그동안 상당히 잠재돼 있어 이것이 경기회복시 곧바로 현재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이번 대책의 배경이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지표가 회복국면에 접어든다 하더라도 설비투자가 받쳐춰야 지속적인 성장기대가 가능하다"면서 "설비투자가 확대될 경우 시간을 두고 수출과 고용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도 이날 수출지원확대를 위해 2000만달러 미만의 수출거래 및 공급자신용 방식의 플랜트 수출거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금지원에 나서는 한편 내부 태스크포스를 가동, 포괄적인 수출금융 지원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06.04 I 조용만 기자
  • 한국제지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1일)
  • [edaily] 다음은 3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한국제지(02300)-온산 공장 견학 및 IR : 3호기 생산량의 80%에 대한 주문을 확보하였다고 밝힘. - 온산 3호기는 총 640억원을 투자한 8만톤 규모의 후물지(평량 200g 이상) 전용 설비로 올해 8월 가동될 예정임. 회사측에서는 국내 제지업체의 후물지 생산이 주로 노후 설비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최초의 후물지 전용설비에서 생산되는 동사의 제품이 후물지시장(연간 12.5만톤)을 석권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음. 또한 수출 및 내수를 포함하여 생산량의 80%에 달하는 후물지 주문을 이미 확보하였다고 밝혔음. - 2001년 영업실적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경상이익 130억원 정도로 예상하여 당사 이익 전망치를 20~30% 상회하였음. 이는 3호기 가동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70억원 정도의 비용이 3호기 판매 호조와 물류비, 인건비, 부재료비 등 각종 비용의 절감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임. 회사측의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과 비용 절감 요인을 반영, 향후 이익전망을 10~15% 정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SUN MICROSYSTEMS INC: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고객들의 구매가 감소함에 따라 4/4분기 실적을 하향조정. 동사의 하향조정 여파로 NASDAQ은 2100선이 무너지며 4.2% 하락하였으며 동사의 주가도 13% 하락한 16.3달러로 장을 마감. 동사의 발표로 다른 기술주들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CISCO(-7.14%), IBM(-2.27%), ORACLE(-7.05%)등의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임. - 미국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주들 큰폭 하락: 국내 섹터에 부정적 블룸버그에 의하면, 어제밤 모건 스탠리가 Nortel Networks, JDS Uniphase, Sycamore Networks, Tellabs 의 투자의견을 Outperform 에서 Neutral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이들 주가가 각각 9%, 12%, 12%, 9% 하락하는 등 다수의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주들이 10% 정도씩 하락했음. 모건 스탠리는 미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구매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시점이 올 연말이 아니라 내년 3/4분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하향조정을 단행했다고 언급했으며, 이 뉴스는 국내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인터넷 인프라 하드웨어 업종에 대하여NEUTRAL 의견을 유지함. * 은행 여수신금리 큰 폭 하락: 기업대출금리 7%대 -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여수신금리가 작년 11월이후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됨. 자금운용의 어려움으로 은행권은 정기적금 및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수신금리를 인하하였고, 우량고객 확보차원에서 대출금리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특히 기업대출금리가 저금리 단기회전대출(7%대) 확대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7.85%(3월 8.02%)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7%대를 보임. - 여수신금리는 상당기간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1) 최근 장기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수신금리는 시장금리에 후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2) 작년 11월이후 점진적 수신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기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수신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신금리 인상의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임. * 첫 개방형 뮤츄얼펀드에 1천억원 자금유입 :시중자금의 증시유입에 긍정적인 신호 - 지난 4일 발매된 다임 인베스트먼트사의 첫뮤추얼펀드에 29일까지 1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어 시중자금의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음. 또한 최근 KTB에서 발매한 주식형 뮤추얼펀드에도 40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되어 최근 증시호전과 함께 일반자금의 주식형상품에 대한 관심도 살아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그러나 기존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한 자금이탈은 지속되고 있는데 연초 이후 순수주식형수익증권잔고는 3.4조원이 감소하였음. 이는 기존 주식형 상품이 주로 공격적인 성장형상품으로 지난해 증시침체로 대부분 손실률이 커 손실률 축소시마다 환매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됨. - 한편, 오는 6월들어 일부 대형투신사를 중심으로 주식형 뮤추얼펀드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인데 현재와 같은 증시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저금리기조가 정착되고 있어 상당수의 시중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보임. 과거경험 상 종합지수 650P돌파시점을 전후로 일반자금의 증시유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 * D램 가격 하락률 심화 - 최근 D램 현물가격은 북미, 아시아 공히 4월말 이후 계단식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음. 전일(5월 30일) 북미 현물 가격기준으로 128M D램(16M*8) Sync 2.63달러, 256MD 8.0달러, 64MD 1.43달러로 거래됨. 특히 5월 10일 이후 가격 하락세가 심한데, 이는 1) D램의 실수요 증가가 매우 미약한데다, 2) 4월초 이후 업체의 재고 증가, 3) 5월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결산기 도래, 4) 인텔의 펜티엄 4의 가격 인하 효과 미발생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짐. 이러한 D램 가격 하락세는 6월중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6월말을 지나면서 PC OEM 업체로 부터의 소폭 물량 증가가 예상되나, D램 업체가 원하는 가격 인상은 빠르면 3분기말 또는 4분기초에 실현될 것으로 보임. D램 사이클상 저점은 월별로 6~8월의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함. - 전세계적으로 전반적 테크 업체의 영업실적은 2000년 상반기에는 이통단말기(HHP), 2000년 하반기 반도체/PC업체, 2000년말 이후 시스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로 네트워크 업체의 순으로 순환하여 악화가 지속되고 있음. 특히 미국 IT기업의 설립 증가율과 시스코,선마이크로 시스템즈등의 실적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반도체는 전방업체의 동향과 밀접하며, 최근에는 선 마이크로 시스템즈 등의 실적악화가 반도체 가격하락과 맞물려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여짐. * 삼성전기, MLCC 2/4분기중 판매량 증가 예상: 동사에 긍정적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기 관계자는 동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의 2/4분기중 월 평균 판매량이 중국 등 아시아 수주물량 증가와 PC업계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데 힘입어 1/4분기 수치보다 40% 정도 증가한 45억개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MLCC 는 동사 전체 수익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중요 제품이어서 이는 동사의 수익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하나로통신 대표이사, 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 :동기식 IMT-2000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LG그룹이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직접 LG텔레콤에게 부여하기를 요청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통신은 컨소시엄 구도를 유지하기를 정보통신부에 요청하고 있음. 국내 보도에 따르면, 정통부는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급하게 부여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LG텔레콤에게 사업권을 주는 방안이 비대칭 규제를 통해서라도 통신산업을 3각 구도로 재편하려는 정보통신부의 방안과 일치하나 이것이 정책적으로 가시화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임.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함에 따라 상당폭 지분희석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LG텔레콤에게 직접 사업권을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 수혜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임. 이는 동기식 IMT-2000 사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측면에서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하나로통신 투자의견 Mkt Perf. * 옥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국내 소프트웨어 판매계약을 체결 전일 옥션은 국내 온라인 업체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국내 소프트웨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특히 옥션은 주로 자사의 B2B 사이트를 통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동 프로그램을 판매할 계획이어서 향후 B2B 옥션 사이트에서 수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됨. 이번 뉴스로 전일 동사 주가는 500원 상승한 34,000원으로 마감됨. 투자의견 BUY. * LG캐피탈, 오는 9월중 거래소 상장 계획 발표 동사는 이르면 오는 9월중 주식을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국내 상장과 함께 미국 뉴욕시장이나 나스닥시장 상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이 경우 LG캐피탈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는 LG투자증권의 수혜가 예상됨. * 효성, 울산공장 파업으로 가동 전면 중단됨: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계획 - 나일론 공정 일부만 가동이 중지되었던 동사 울산공장이 28일부터 전면파업으로 가동 중단됨. 현재 울산공장에선 나일론 원사와 타이어 코드를 생산하고 있음. 나일론원사 및 타이어코드의 매출비중은 2001년 기준으로 각각 매출액(4조 3,672억원)의 9.8%, 12.0%로 추정되어 공장의 전면 가동중단이 지속될 경우 동사 이익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판단됨. - 동사에 따르면, 파업 첫날 80억원, 이후 매일 36억원씩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타이어코드의 경우 공장이 중단되면 수요처의 품질 인증을 다시 받아야 되기 때문에 재가동후 정상영업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동사 계획에 따르면 나일론과 타이어코드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각각 7.2%, 22.9%를 차지하고 있음. 당사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이를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Perf. * 태영, 강한 외국인 매수세로 11.8% 상승 전일 태영 주가가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로 11.8%상승했음. 외국인들은 이날 61,208주 순매수 했는데, 이는 2001년 태영 및 자회사인 SBS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고, 태영의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됨.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의 0.6배에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LG건설, 한기평 동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 한기평은 어제 LG건설에 대한 신용등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하였음. 회사채등급은 A 에서 A+, CP등급은 A2 에서 A2+로 각각 조정되었음. 향후 이자비용의 절감이 예상되고, 동사의 주가 및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포항강판과 포스렉을 거래소와 코스닥에 연말 상장시킬 예정 포항제철은 4월말 현재 100% 지분을 가진 포항강판과 2.6%를 가진 포스렉을 거래소와 코스닥에 연말 상장시킬 예정임. 포항강판은 아연도금강판과 칼라강판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2000년에 매출액이 3764억원, 순이익이 202억원으로 자본금은 상장후 300억원이 될 전망임. 상장후 포철의 지분은 66.7%로 낮아질 전망이며, 상장후 시가총액이 1,500억원 될 전망이어서 약 800억원의 시가차익을 얻을 전망임. 한편 포스렉은 내화물전문업체로 지난해 1,879억원의 매출과 4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음.
2001.05.31 I 김현동 기자
  • 4월중 은행수신 8조 증가, 투신은 13조 감소-한은
  • [edaily] 8일 한국은행은 "2001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은행계정수신이 단기예금 중심으로 8조4529억원 늘어났으나 투신사 수신은 12조917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수신은 만기 1년이상 장기 정기예금이 3915억원 감소한 반면 수시입출금식예금과 6개월미만 단기 정기예금은 각각 4조7297억원, 2조182억원 증가했다. 은행수신은 3월중에는 3조6835억원 늘어났었다. 투신사 수신은 채권수익률 상승에 따른 MMF 환매로 무려 12조9178억원이나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3월말 투신사 결산을 앞두고 일시유치한 수신자금의 유출 ▲부가세납부(4월25일 4조3000억원) ▲12월말 결산 대기업 법인세 분납(4월30일 3조원) 등으로 투신권 수신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신사 수신은 3월중에는 3조7675억원 늘어났었다. 은행신탁 수탁액은 추가금전신탁 감소와 신노후연금신탁 증가폭 축소로 3월보다 8807억원 줄었다. 한편 2월중 M3(총유동성) 증가율은 제2금융권 수신증가로 전월 8.2% 증가율보다 약간 높은 8.4%를 기록했다. 4월중 M2 증가율은 15.7%로 지난달 17.8%보다 떨어졌다. 이는 민간신용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해외부문이 환수된데다 전년동월중 제2금융권 금융중개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은행권 유동성 공급확대로 M2 수위가 다소 높았기 때문이다. MCT 증가율도 전월중 11.8%에서 11%로 하락했다. *용어설명 M1(본원통화)는 민간보유 현금통화와 은행 요구불예금을 합친 개념이다. M2는 M1에 저축성예금과 거주자외화예금을 포함시킨 보다 넓은 지표의 총통화를 의미한다. MCT는 M2에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전신탁을 더한 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7년부터 M2와 병행해 사용돼왔다. M2나 MCT는 제 2금융권을 포함하지 않아 금융권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이에 M2에 은행권 금전신탁, 비통화금융기관 저축성예금, 통화금융기관 금융채 환매채(RP)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M3를 채택하게 됐다. 국제통화기금도 본원통화와 M3를 통화정책 운영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다.
2001.05.08 I 하정민 기자
  • 은행신탁 1조4365억, 부동산신탁 3861억 적자-금감원
  • [edaily] 지난해 국내 21개 은행들은 신탁부문에서 총 1조4365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700억원 등 5개 은행신탁은 흑자를 냈지만 한빛 마이너스 8832억원 등 13개 은행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21개 은행 신탁계정의 총 수탁규모는 79.5조원으로 전년대비 40.9조원(33.9%)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신탁상품의 신뢰도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장부가 평가 상품의 신규수탁 금지, 개발신탁의 해지 및 단기금융상품으로의 자금이동 등에 따라 수탁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실적배당상품(△26.5조원)과 확정배당상품(△18.6조원)이 크게 감소한 반면 연금신탁 등 원본보전상품(3.1조원)은 소폭 증가했다. 최근에는 신노후연금신탁, 분리과세신탁 등 새로운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신탁잔고가 증가추세로 전환, 3월말 수탁규모는 지난해말에 비해 3조원 가량 늘어났다. 은행들은 지난해 신탁부문에서 1조 4356억원의 손실을 냈다. 흑자은행은 국민(700억원), 하나(308억원), 농협(279억원), 기업(177억원), 제일(115억원) 등 8개였고 한빛(△8832억원), 한미(△1372억원), 평화(△1365억원), 서울(△929억원), 광주(△842억원) 등 13개 은행은 적자를 봤다. 신탁자금은 주로 유가증권(70.2조원, 74.8%) 및 대출금(13.7조원, 14.6%) 등으로 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 비중은 전년말 대비 7.2%P 증가한 반면 대출비중은 4.5%P 감소했다. 유가증권중에서는 회사채는 22.0조원(23.4%)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채 13.1조원(13.9%), 기업어음 11.3조원(1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6개 부동산신탁회사는 총 3861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신탁(253억원), 생보부동산신탁(27억원), 대한토지신탁(18억원) 등 3개사는 흑자였지만 코레트신탁(△2101억원)과 한국부동산신탁(△1902억원)이 대규모 적자를 냈고 주은부동산신탁도 충당금 적립강화로 1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1.04.29 I 조용만 기자
  • 현대모비스/화인케미칼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현대모비스 : 투자의견 BUY 제시 1) 동사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하고, 2) 사업부문별 외국업체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예상되며, 3) 외국인 지분율이 2.9%로 낮아 향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시 주가상승이 예상되며, 4)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위험이 제한적이기 때문임. 최근 주가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는 2001년 P/E 3.8배, FV/EBITDA 4.0배 (제조업체 평균 각각 7.1배, 3.9배)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 1/4분기 실적은 매출 6,620억원(전년동기대비 +77.2%, 전분기대비 +10.0%), 영업이익 848억원(동 +147.4%, +17.9%), 순이익 650억원(동 +312.2%, +39.7%)로 잠정 집계됨. 1/4분기 잠정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작년 2월과 12월에 각각 현대차와 기아자동차로부터 인수한 A/S사업부문의 실적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동사의 매출구성은 A/S사업부문과 모듈사업부문이 각각 61.9% 및 18.4%로 나타났으며, 동사 경영진은 운전석 모듈 사업역량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Textron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가 7월까지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CORP: 인텔의 실적이 하향조정된 예쌍치보다 소폭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자 장중 0.9% 하락했던 동사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19달러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순이익은 수요감소와 경기침체로 82% 하락함. - TEXAS INSTRUMENTS: 동사는 analyst들의 예상치인 주당 16센트보다 높은 18센트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3.0% 상승. 그러나 TI는 1/4분기 실적부진에 따라 전체 인력의 6%에 달하는 2,5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장마각 후에 발표. *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의 감소로 인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 감소 미국의 3월중 소비자물가가 당초 consensus 전망치와 일치하는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3.0%) 상승하여 월간 상승률로 지난해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한편 3월중 산업생산은 당초 consensus 전망치(전월대비 -0.1%)보다 높은 전월대비 0.4% 상승하여 지난 5개월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남. 당사는 아직 미국경기의 전환점을 확신하기는 이르지만, 경기의 둔화속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판단함.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함. * 대우조선 : 기업방문- 활발한 수주활동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대해 긍정적 인상받음 동사는 3월말 현재 신수주량이 17억불로 이미 2001년 상선부문 수주목표인 25억불의 50%를 달성했다고 밝힘. 또한 이달내로 34척의LNG선 계약이 확정될 예정임. 동사의 LNG선 수주단가는 3월까지의 수주한 7척을 기분으로 평균 1억 6,500만불로, 척당 2,500만~3,000만불의 마진을 예상함. 환율의 상승에 의해, 동사는 영업이익 목표를 상향조정할 예정인데, 기존 2,107억원에서 (달러당 1,200원 기준), 2,757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임 (달러당 1,250원을 기준). 당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환율 1,309원을 기준으로 한 3,531억원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디씨씨(종합유선방송 사업자): 기업방문- 중립적인 인상을 받음 종합유선방송사업이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했으나 단기적인 성장성은 제한적으로 보임. 현재 시가총액이 286억원인 동사는 지난해 86억원의 매출과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함. 그러나 하나로통신 주식 투자에 따른 유가증권평가손실로 약 4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함. 현재 동사는 총 대상가구수 150,000만 가구 중 61,000명 규모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 * 디지틀조선 : 기업방문- 현재 영업상황에 대해 중립적인 인상을 받음 동사는 국내 광고시장의 침체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영업측면에서 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1) 인력감축 계획, 2) 본사 사무실 이전에 따른 임대료 감소 등을 들고 있음. 또한 동사가 벤처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법인세율이 기존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됨. 한편, 동사는 현재 사업모델의 제한적인 성장성을 감안하여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 신문 및 전광판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임. 이와 관련하여 동사는 특정업체를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중국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말레이지아와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언급함. 투자의견 Mkt Underperf. * 하이닉스반도체(구명: 현대전자) 해외DR 발행 관련 동사는 금년 3분기이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외부자금 유치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일 밝힘. 주내용은 상반기내 주식 사모로 3천억~5천억원, 해외 DR로 8억 달러, 금년 6~7월내 하이일드본드 발행으로 5천억원임. 회사측이 밝힌대로 상반기내 1조원 내외의 자금유입이 순조롭게 성사된다면 일단 재무 유동성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임. 외부자금의 수혈 규모가 크고 빠를수록 동사의 유동성 해결에 도움이 되고 반도체 경기 저점과 연동된다면 동사 주가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음. 그러나 동사는 동종 경쟁업체 대비 생산공정의 효율성 비교적 취약하고 낮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반도체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모멘텀 반전은 아직 이르다고 보임. * 동부전자의 파운드리 설비가 다음주부터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나 단기적으로 아남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듯 동부전자의 파운드리 설비 가동이 단기적으로 아남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부전자의 단일 최대 고객인 Toshiba가 지난해 아남반도체 매출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3%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칩 애플리케이션 또한 서로 틀릴 것이기 때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 동부전자의 파운드리사업은 아남반도체에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부전자가 적극적으로 생산능력과 고객기반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임. 동부전자는 2001년 말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월 20,000장으로 확대할 계획임. * 세원텔레콤, LG텔레콤에 40만대의 2.5G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Vitelcom으로의 수출부진을 상쇄할 전망 동사는 전일 LG텔레콤에 40만대의 2.5G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공급규모는 1,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뉴스는 스페인의 Vitelcom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것을 감안하여 동사의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하려는 시점에 발표된 것임. 세원텔레콤은 Vitelcom에 금년동안 300만대의 GSM 단말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나 금년 1/4분기 실제 출하량은 2만대에 불과해 당사가 추정했던 금년 100만대(1,800억원) 공급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임. 따라서 당사는 세원텔레콤의 Vitelcom에 대한 수출 전망치를 30만대(54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매출구성이 변경되었으나 기존의 이익 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투자의견 Mkt Perf. * SKC의 SK텔레콤에의 스카이 단말기 출하가 6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나 금년에는 세원텔레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 세원텔레콤과 언론에 따르면 SKC가 금년 6월부터 SK텔레콤에 스카이 단말기 모델을 공급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그 출하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SKC의 스카이 단말기 생산이 금년에는 세원텔레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 SK텔레콤이 세원텔레콤에 주는 기존의 주문외에 추가적인 주문을 SKC에 주고 있어 SKC가 세원텔레콤의 주문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며, 2) SK텔레텍과의 OEM 계약이 금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임. 그러나 SK그룹의 기존의 이동통신서비스사업에서 단말기 제조업으로의 진출이 장기적으로는 세원텔레콤을 포함한 기존의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쌍용정보통신, 칼라일컨소시엄으로의 매각협상 최종 결렬 전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칼라일컨소시엄으로의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고 발표함. 매각협상이 결렬된 것은 칼라일컨소시엄이 동사의 영업 및 관리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잠재적 부실에 대해 보상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지분매각방식이 아닌 자산인수방식을 고집했기 때문으로 알려짐. 비록 동사의 대주주인 쌍용양회측은 새로운 인수희망자를 찾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동사의 지배구조에 대한 계속되는 불확실성은 동사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다임러크라이슬러, 현대차와 제휴관계 유지 발표 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는 지속될 것이며 현대차와 상용차 합작사 설립을 위한 노력 또한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Automotive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함. 또한 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현대차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힘. 동 뉴스는 다임러크라이슬러사와 현대차의 제휴에 대한 그 동안의 의구심을 일소하는 것으로서 현대차에 매우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현대차 주가는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가 현대차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청산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 때문에 전일 3.8% 하락하였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부인 성명으로 금일 이후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현대자동차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시아나항공, 중국 청두에 신규노선 취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18일부터 중국 쓰촨성의 수도인 청두에 매주 2회의 신규노선 취항을 발표했음. 현재 중국노선의 여객수요는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사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12개 도시에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음. * 아시아나항공, 1/4분기 화물부문 순손실 예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사의 화물부문은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 환율인상으로 인하여 1/4분기 중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동사는 2001년도 중, 매출 2.3조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1/4분기 중 화물부문의 매출은 1,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으나, 환율인상 및 항공유도입 원가의 증가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한것으로 알려졌음. 유럽 및 동남아노선은 물동량 기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5%, 3.5% 증가한 반면, 미주 및 일본노선은 각각 1.3%, 3.7% 감소했음. [금일 Spot] * 화인케미칼 : 투자의견 BUY 1) 양호한 영업실적 전망을 반영하여 12개월 목표가격 35,700원으로 15% 상향조정. 2) 1/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좋았으며 향후 제품가격과 가동율 추이를 감안, 이익전망을 10% 정도 상향조정할 계획. 3) 한국바스프의 TDI 신설이 장기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나 동사의 원가경쟁력이 탁월하여 경쟁력 유지 전망. * 제지산업 : 투자의견 NEUTRAL 1) APP의 생산차질에 따른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표가 회복되고 있지 않아 투자의견을 기존 Neutral로 유지함. 2) 그러나 과거 3차례의 제지 경기 순환 분석을 통해 제지 경기가 2002년 2/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제지 경기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고 판단됨. 3) APP의 구조조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생산 차질 지속은 국내 제지업체에 긍정적임. 4) 노후 설비 폐쇄, 인수 합병에 따른 대형화 및 전문화 등 산업 구조조정은 제지산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2001.04.18 I 김세형 기자
  • “일본,통화공급 늘려도 경기부양 효과없어”-고미야 교수.
  • [edaily] 고미야 류타로 동경대 명예교수는 27일 "일본 재무성(전 대장성)이 정책적으로 통화공급을 늘려도 기업대출을 꺼리는 민간은행 탓에 실질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야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은행에서 "외환정책과 금융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가 통화량 공급책을 펼쳐도 늘어난 통화는 민간은행의 기업대출로 이어지지 않고 은행간 자금을 중개하는 단기자금업자에게로 흘러들 뿐”이라며 최근 일본 국내에서 일고 있는 양적완화론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 양적완화론(量的緩和論)이란 일본 중앙은행이 정부 발행 장기국채 매입을 늘려 시중의 통화량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해 그 자금이 시중은행으로 흘러들면 기업대출로 이어져 경기부양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양적완화론이 언론계와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고미야 교수는 "중앙은행이 장기국채를 매입해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가안정이라는 중앙은행의 고유임무에서 벗어날 뿐더러 시중은행은 자기자본비율에 발목이 잡혀 기업대출을 늘리지 않게 된다"며 양적완화론의 무효성을 꼬집었다. 그는 또 일본이 장기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된 요인은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고용불안과 구조조정, 취직난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와 제자리 걸음치는 경제성장률, 연금불안 등이 소비 신장세를 꺾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미야 교수는 “일본 전체가 자신감 상실에 빠져 있다”며 특히 “일반인들은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이 같은 불안이 저축열을 높이고 소비를 억제시킨다”고 말했다. 고미야 교수는 불황탈출을 위한 방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스스로도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다"고 답했다.
2001.03.27 I 오상용 기자
  • DJ면담 후속 위해 GM관계자 주중 입국-산업은행(상보)
  • [edaily] 이성근 산업은행 이사는 13일 "김대중 대통령이 방미기간중 잭 스미스 GM회장을 만나 대우차 인수 문제를 논의한 뒤 후속작업을 위해 금주중 GM측의 아시아 담당자들이 입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입국하는 관계자들이 김 대통령의 GM회장 면담에 따른 GM측의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DJ-GM회장 면담 후속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더 앤더슨 코리아의 대우차 실사보고서는 현재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금주중 대우차와 아더앤더슨, 채권단 3자가 모여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더 앤더슨의 초기 보고서에는 부평공장에 대한 폐쇄 의견이 있지만, 이에 대해 대우차측이 기본적인 자료가 잘못됐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이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부평공장의 설비들이 노후화돼 3~5년 정도면 더 이상 설비를 이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맞는 얘기"라며 "대우차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부평공장을 계속 존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부평공장에 대한 존속여부는 GM측의 의사에 달려 있다"며 "아더 앤더슨의 실사 보고서는 GM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M은 대우차의 승용차 부문에만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차 매각 시기와 관련, 그는 "일단 GM의 이사회가 4월말이나 5월초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 때쯤 GM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GM의 대우차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차의 경우 최근 구조조정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영업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부터는 더 이상 악화될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하반기부터는 대우차에 지원될 신규자금은 없다"고 못박았다.
2001.03.13 I 김병수 기자
  • 농심/엔씨소프트 등 3월 투자유망 20선-세종증권
  • 28일 세종증권은 3월 투자유망 종목으로 농심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핸디소프트 등 20개 종목을 추천했다. 세종증권은 국내경기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경제사정도 계속 악화되고 있어 3월 증시는 특별히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도체가격의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세계적인 통신주의 약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이 힘들 전망인 데다 단기간내에 증시로의 자금유입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투신권의 선호종목인 업종대표주, 옐로칩 등의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경기방어적 성격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증권이 선정한 3월 투자유망 종목과 추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농심 -원재료 가격하락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적정주가 5만5000원 -우량한 재무구조 보유 ◇대신증권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거래대금의 증가로 영업수익 증가 예상 -계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끊겨 경영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 -사이버 증권에 강점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 ◇동부화재 -보험영업에서 손해율의 하락으로 안정세 예상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경과보험료 증가 예상 -타 대형손보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 ◇동아제약 -오리지날 의약품과 처방약 다수 보유로 안정적인 시장위치 유지 전망 -한국얀센에 기술이전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유입으로 경상이익 증가 예상 -업계 상위의 연구개발 보유로 위점막보호제 신약의 연내 상품화 전망 ◇삼성전기 -국내 최대의 종합전자부품 업체로 칩부품 및 통신용부품의 매출확대로 실적호전 전망 -선물환 손실 및 삼성생명 상장 연기 등 악재는 현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일본 전자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판단 ◇삼천리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의 30%수준에 불과 -산업용 도시가스의 성장성 높음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국내와 대만에서 성장 지속 -올해부터 해외진출 가속화 -풍부한 자금과 우수 인력을 보유해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 높음 ◇원익 -반도체 제조용 재료인 석영기기 제조, 국내시장 40%점유 -미국 GE사로부터 안정적인 원료조달 및 우수 제조인력 보유 -한미열린기술투자 및 IPS(반도체장비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익 기대 ◇제일모직 -구조조정을 통해 기본적인 체질 개선 -올해부터 정보통신소재 사업 본격화 -체질개선 완료로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실적 지속 전망 ◇코리아써키트 -플렉시블 PCB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빌드업 기판에 대한 설비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실적회복 전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예상 ◇페타시스 -초고다층 임페던스 보드에 대한 기술력 확보로 실적 호조세 지속 -시스코 외에 선마이크로, 브로케이드 등 신규 거래선 확보 -코스닥 DCB업체 중 성장성 및 수익성 가장 우수 ◇풍산 -올해 국제전기동 가격 강세 전망 -세계 3위, 국내 1위의 신동 전문업체로 영업기반 확고 -미국 자회사 PMX의 경영정상화로 재무 안정성 강화 ◇퓨쳐시스템 -경기위축으로 VPN시장 형성이 늦어지나 경기회복시 가속화될 전망 -초기 공공부문, 이후 민간부문으로 시장확대 예상 -VPN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필코전자 -필름콘덴서 전문업체로 제반 주가지표 업종평균 대비 현저히 저평가 -MCI 양산 개시로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호전 전망 -통신장비 업종 등으로 사업다각화 추진 ◇한통프리텔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 -외국인투자 지분율이 14.9%에 불과해 수급 측면에서 유리 ◇핸디소프트 -공공부문으로의 매출로 그룹웨어 매출 안정 -올해부터 워크플로우의 해외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해외업체와의 제품통합을 통해 해외에서 로열티 수익 발생 ◇현대모비스 -저수익, 적자사업부문 정리로 수익성 호전 -AS부품사업 인수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국 대형 부품회사와 전략적 제휴 가시화 ◇현대백화점 -상품구조 개선, 다점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수익구조 개선 -올해 미아점 개점, 한무쇼핑 목동점 위탁운영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타 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쇼핑사업 진출 추진 ◇현대중공업 -그룹에서 분리될 예정으로 그룹관련 위험 감소 -선박 건조가격 상승세, 노후선박 대체 수요 등 업황 호조 -3년치 물량확보로 채산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수익성 개선, 올해 사상 최대실적 전망 ◇LG건설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재건축 수주 증가가 예상 -우수한 자금 동원력과 높은 신용도로 적극적인 민자SOC 수주증가 전망 저가 수주공사 완결로 수익성 개선
2001.02.28 I 문병언 기자
  • 농협중앙회 지적사항 및 조치 내용- 금감원(자료)
  • 다음은 농협중앙회 검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조치내용 ◇ 주요 지적사항 □ 유가증권 매매업무 등 부당취급 ㅇ 채권장외매매시 브로커에게 통상적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보다 과도한 수수료(22억원)를 지급하고, 보유채권을 저가매도 및 고가매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 투자자문사에 대하여 부당이득(3.7억원)을 제공 ㅇ 보유채권을 채권운용 담당직원(2명)에게 의도적으로 저가매도하여 부당이득(21백만원)을 취하도록 함 ㅇ 수익증권 환매의 대가로 받은 회사채를 당일자로 회계처리하지 않고 보유하였고, 동 채권 매도시 채권가격의 적정한 평가와 전결권자의 결재없이 임의로 매도함으로써 손실(5억원)을 초래 □ 대출금 용도외 유용 ㅇ 운전자금대출을 취급함에 있어 동 대출금이 차주사 대표의 개인대출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것을 인지하고서도 회사명의로 대출 취급함으로써 용도외 유용 □ 신탁재산 부당 편출입 ㅇ 실적배당신탁상품인 가계금전신탁 및 노후생활연금신탁의 배당률 하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정분류 유가증권을 약정배당신탁상품인 개발신탁으로 편출하면서 적정 편출가격 보다 과다한 금액으로 편출함으로써 손실을 초래 ㅇ 뉴슈퍼뱅크안정2호 등 3개펀드의 평가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시장금리와 크게 차이가 나는 신탁자산간 편출입 거래를 함으로써 손익규모가 펀드간 부적정하게 조정되는 결과 초래 □ 수출환어음(D/A) 부당매입 ㅇ 수출환어음(D/A) 매입시 회수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실효성 있는 채권보전 대책없이 보증능력이 의문시 되는 차주사 대표이사 등의 연대입보만으로 추심전 매입함으로써 부실을 초래 ◇ 검사결과 조치 □ 위와 같은 위규·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하여 은행에 손실을 초래한 집행간부 및 직원 16명(상무 3명, 직원 13명)에 대하여 문책조치하고, 유가증권 매매업무와 관련하여 금품수수 등의 혐의가 발견된 5명(농협 3명, 증권사 1명, 투자자문사 1명)은 관할 수사당국에 통보하였음
2001.02.09 I 조용만 기자
  • 대림산업 등 2월 추천 20선-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일 "월간 세종포트폴리오"를 통해 대림산업 퓨쳐시스템 등 20종목을 2월 추천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2월 추천 종목은 대림산업 대신증권 동부화재 삼성전기 삼영열기 세원텔레콤 쎄라텍 엔씨소프트 원익 제일모직 코리아써키트 풍산 퓨쳐시스템 필코전자 한통프리텔 한일시멘트 핸디소프트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전선 등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림산업(00210)(적정가 9130원) = 유화부문 구조조정 완결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수주잔고 6조4000억원은 3년치 공사물량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 예상. 자체공사감소와 조합재건축 및 도급주택 공사증가로 미분양부담 감소, 안정적인 현금흐름 예상. ◇대신증권(03540)(적정가 1만5100원) =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거래대금의 증가로 영업수익 증가 예상. 회장과 대표이사가 바뀜응로 계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끊겨 경영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 사이버증권에 강점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 ◇동부화재(05830)(적정가 2570원) = 보험영업에서 손해율의하락으로 안정세 예상.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경과보험료 증가 예상. 다른 대형손보사 대비 P/BV수준 낮아 저평가된 상태. ◇삼성전기(09150)(적정가 6만4500원) = 국내 최대의 종합전자부품 업체로 칩부품 및 통신용부품의 매출확대로 실적호전 전망. 선물환 손실 및 삼성생명 상장 연기 등 악재는 현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일본 전자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판단. ◇삼영열기(36530)(적정가 2만5000원) =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증가로 발전소용 폐열회수장치 수요 증가 전망. 무차입경영, 우수한 현금흐름 등 뛰어난 재무구조. 과거 핀튜프 등 부품형태에서 완성품 제작판매로 전환해 고부가가치화. ◇세원텔레콤(36910)(적정가 9000원) =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중심으로 매출구조 변화.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됨. 주가낙폭이 컸고 단말기 업종지표를 비교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쎄라텍(적정가 2만1000원) =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보유한 칩부품 제조업체. 자본감소를 위한 자사주 매입 예정.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성 유망. ◇엔씨소프트(36570)(적정가 15만7000원) =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국내와 대만에서 성장 지속. 올해부터 해외진출 가속화. 풍부한 자금과 우수 인력을 보유해 해외진출 성공가능성 높을 전망. ◇원익(32940)(적정가 5550원) = 반도체 제조용 제료인 석영기기 제조. 국내시장 40% 점유. 미국 GE사로부터의 안정적인 원료조달 및 우수 제조인력 보유. 한미열린기술투자 및 IPS(반도체장비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익 기대. ◇제일모직(01300)(적정가 1만5000원) = 구조조정을 통해 기본적인 체질 개선. 올해부터 정보통신 소재사업 본격화. 체질개선 완료로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실적 지속 전망. ◇코리아써키트(07810)(적정가 4600원) = 플렉서블 PCB 등 다앙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빌드업 기판에 대한 설비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실적 회복 전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예상. ◇풍산(05810)(적정가 1만5000원) = 올해 국제전기동 가격 강세 전망. 세계 3위, 국내 1위의 신동전문업체. 미국자회사 PMX의 경영정상화. ◇퓨쳐시스템(39860)(적정가 2만6000원) = 경기위축으로 VPN 시장형성이 늦어지나 경기회복시 가속화될 전망. 초기 공공부문, 이후 민간부문으로 시장 확대 예상.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가될 것. VPN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외산 제품 대비 뒤지지 않는 성능과 가격경젱력 보유. ◇필코전자(33290)(적정가 6100원) = 필름콘덴서 전문업체로 제반 주가지표 업종평균대비 현저히 저평가. MCI(Multilayer Chip Inductor)양산 개시로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호전 전망. 통신장비업종 등으로 사업다각화 추진. ◇한통프리텔(32390)(적정가 6만3000원) =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 외국인투자 지분율이 14.5%에 불과해 주식의 수급측면에서 유리. ◇한일시멘트(03300)(적정가 3만300원) = 지난해 12월 시행된 단가인상으로 올해 매출액은 6.6% 증가할 전망. 주요 원재료인 유연탄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건축허가면적의 증가로 시멘트 내수는 회복국면으로 진입될 전망. ◇핸디소프트(32380)(적정가 2만1700원) = 공공부문 매출로 그룹웨어 매출 안정. 올해부터 워크플로우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해외업체와의 제품 통합을 통해 해외에서 B2B 솔루션 로열티 수익 발생. ◇현대모비스(적정가 1만1600원) = 저수익 적자사업부문 정리로 수익성 호전. A/S부품사업인수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국 대형 부품회사와 전력적 제휴 가시화. ◇현대중공업(09540)(적정가 3만4000원) = 그룹에서 분리될 예정으로 그룹 관련 위험 감소. 선반건조가격 상승세. 노후선박 대체수요 등 업황호조. 3년치 물량확보로 채산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수익성 개선. ◇LG전선(06260)(적정가 2만2300원) = 고부가가치인 광관련제품의 매출확대로 실적 개선 추세. 저수익부문에 대한 사업구조조정 단행중.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강화
2001.02.01 I 김기성 기자
  • 정부·재계, 7대업종 구조조정 "업계 자율" 추진키로
  • 산업자원부와 전경련 및 7대업종 단체는 31일오후 간담회를 갖고 화섬, 면방, 전기로, 석유화학, 제지, 시멘트, 농기계 등 7개 업종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업계 자율로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산자부는 구조조정에 필요한 세제, 금융, 공정거래 등에서 적극 지원하고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뒤 "구조조정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논의되었던 7개 업종에 대해 자유시장 경제의 원리에 입각해 주주들의 이익을 중시하면서 기업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2시간여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은 기업 내부조정을 통한 혁신과 생산특화, 기술공유 및 시설규모, 대형화 등 기업간 제휴 양측면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자율적으로 경쟁력강화 방안을 수립, 추진하면 정부도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사항들을 점검해 업계의 노력에 화답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대표들은 또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생산, 판매, 원료조달, 기술개발에 있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필요시 생산감축 및 시설조정 등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을 위해 업계내 자율적, 지속적인 노력을 결집키로 했다. 이만용 화섬협회 회장대행은 "구조조정 추진과정에 M&A시 공정거래법 독과점규정 적용의 완화, 부실화된 기업 인수시 인수회사의 과도한 부담을 피하기 위한 현실평가가격의 적용, 구조조정에 따른 노동유연성 제고, 업계요청이 있을 경우 WTO협약내의 모든 자금지원 및 각종 행정적 지원 등을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영호 방직협회 회장은 "올 6월까지인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연장 시행하고 자금 지원 및 부동산을 공시지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매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건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노후 설비의 폐쇄 방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규격별 생산전문화 방안 등에 대해 TF를 구성중이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의 부당한 공동행위로 간주될 우려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보철강의 조속한 매각 등 부실기업의 조기 정상화가 전기로 업종의 경쟁력 강화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성재갑 석유화학협회 회장은 "채산성 개선을 위해 기초원사재인 납사 및 납사대체원료의 0세율을 적용하고, 전력산업과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예정된 전기 및 중유의 원가 상승 부담을 개선하고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에 대한 석유화제품의 관세를 인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시급히 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001.01.31 I 문주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