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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직 방어 성공…법원, 하이브 의결권 금지 가처분 '인용'
  • 민희진 대표직 방어 성공…법원, 하이브 의결권 금지 가처분 '인용'
  •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사진=뉴스1)[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은 본격적으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총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관건은 하이브와 민 대표가 맺은 ‘주주간 계약’이 상법상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이를 두고 지난 17일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양측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대립각을 세웠다. 심문기일 당시 민 대표 측 대리인은 “주주 간 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정관, 법령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등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본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 한 5년간 어도어(2021년 11월 2일 설립)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주총회에서 보유주식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민 대표는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 측 대리인은 “상법상 임기 중인 이사의 해임은 해임 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주주총회 특별 결의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또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배임 횡령 등 위법 행위 시 업무수행에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발생했을 시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 대표는 무수히 많은 비위 및 위법 행위로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법원은 일단 민 대표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민 대표에게 해임사유 또는 사임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의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다”며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고 봤다. 다만 “방법 모색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와 같은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하이브가 의결권 행사금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민 대표에게 2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의 레이블인 어도어의 갈등은 지난달 22일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하이브가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후 하이브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한 움직임에도 나섰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다. 뉴진스에 대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당 대우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등이 분쟁의 발단이라고도 주장해왔다.민 대표 해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었던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31일 비공개로 열린다. 하이브는 일단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이사회를 하이브 측 인사 위주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처분 결정이 나머지 사내이사의 해임까지는 막을 수 없다.
2024.05.30 I 김현식 기자
금감원장 "보험업권, 위기 때마자 자금 적시 공급…PF서도 역할 기대"
  • 금감원장 "보험업권, 위기 때마자 자금 적시 공급…PF서도 역할 기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한 보험업권의 뉴머니 투입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보험사의 불완전판매 등의 판매관행 개선을 지적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현재 금융당국은 ‘엄정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PF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의 속도를 높이면서도,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 공급을 강화하는 등 PF 시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간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던 것과 같이 이번 부동산 PF 대책에 있어서도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민간 수요확충 방안의 일환인 ‘신디케이트론’은 수익성이 전제된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대출로,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금융당국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조속히 실행하는 등 업계의 참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보험상품판매 관행에 대해서 쓴소리도 했다. 그는 “보험산업은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등 소비자 신뢰도는 타업권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체 금융민원 중 보험 관련 민원은 53%를 차지했다. 이 원장은 “최근 실시한 종신보험 미스터리쇼핑 결과 판매관행은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명하거나 고객에게 불리한 사항을 부실 안내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7일 발족한 ‘보험개혁회의’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아울러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은 “보험회사들이 혁신성장보다는 출혈경쟁에 몰두하는 등 미래 대비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상황이 타개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보험산업은 구조조정, 시장재편 등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소비자 후생을 제고할 수 있는 ‘질적혁신’, 신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확대와 같은 ‘시장개척’을 통해 보험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4.05.30 I 송주오 기자
이름에 ‘통일·한국·하나’ 쓰지 마! 북한 엄포
  • 이름에 ‘통일·한국·하나’ 쓰지 마! 북한 엄포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30일 통일부는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북한이 자녀 이름에 ‘통일·한국·하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보도된 평양교원대학부속 모란봉구역 개선유치원 교원들과 아이들의 모습.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대남기구를 개편하고 각종 홈페이지를 정리하면서 남북관계나 통일을 연상케 하는 용어를 통제하고 한반도 조형물도 제거하는 등 대남흔적 지우기를 지속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북한 외무성 웹사이트의 ‘지리’ 항목도 삭제됐는데, 여기엔 “조선은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또 ‘우리민족끼리’, ‘메아리’, ‘평양방송’, ‘평양FM’ 등 대외 선전매체와 방송을 중단한 대신 해외 대중들이 주로 사용하는 유튜브, 틱톡 등 뉴미디어를 활용해 조작된 이미지 확산을 노린 우회적 선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통일부는 파악했다.외무성과 ‘내나라’ 등 홈페이지에서 남한을 연상하게 하거나 통일 내용이 담긴 메뉴를 삭제하고 접근 경로도 차단했다.해외 공관에 비치했던 각종 통일 관련 서적도 폐기됐다.다만 ‘통일선전탑’은 그대로 있고, ‘애국열사릉’ 내 ‘통일’ 문구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30 I 홍수현 기자
中 항저우 애니패스티벌, 韓기업들 상담 계약 성과
  • 中 항저우 애니패스티벌, 韓기업들 상담 계약 성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8~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항저우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비즈니스 상담회에 공식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8~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아이치이와 요우쿠, 대형 기술기업 알리바바·텐센트, CCTV 애니메이션 등 대기업들이 참석했다.항저우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통상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행사를 별도 장소에서 개최한다. 콘진원 북경센터는 한국 기업 10개사(상상방·스튜디오TNT·아이코닉스·애니작·캐리소프트·퍼니플럭스·스튜디오 더블유바바·아트라이선싱·도파라·큐티즈)와 함께 그랜드뉴센트리호텔에서 B2B 행사를 열었다. 일반 관객 대상 행사는 바이마후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B2B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중국 유통배급사, 지적재산권(IP) 라이선싱 전문업체들과 14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계약액은 약 5734만달러(약 784억원)를 기록했다.이중 큐티즈는 중국 애니매이션 제작배급사 징치허루이와 대표 캐릭터 굿나잇파자멀·에구구프렌즈의 IP 파트너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콘진원 북경센터는 베이징(7월), 청두(9월), 상하이(11월)에서 ‘2024 코리아콘텐츠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코트라 중국본부와 협업해 베이징에서 ‘한중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고 연다. 일련의 행사를 통해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윤호진 콘진원 북경센터장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 분야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고 전망도 매우 밝다”라며 “한국의 유망한 중소 콘텐츠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I 이명철 기자
금융당국, PF 뉴머니 투입시 면책 등 PF 대책 6가지 조치 완료
  • 금융당국, PF 뉴머니 투입시 면책 등 PF 대책 6가지 조치 완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 방안 6가지를 우선 완료했다. PF 사업장의 신규자금 공급 및 재구조화·정리 관련한 금융사에 대한 면책 특례 등이 대표적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관련 우선 추진할 수 있는 6개 과제에 대한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거래 등에 대해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해 금감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는 문서다.이에 따라 금융회사가 향후 손실 발생 등에 따른 제재 우려 없이 PF 사업장 정리·재구조화, 신규자금 공급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른 면책 특례를 적용한다. 또 부동산 PF 정상화 과정에서 증권사의 신규자금 공급과 관련한 유동성·건전성 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신규 취급한 국내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해서는 순자본비율(NCR) 위험값을 한시 완화(60%)한다. 증권사의 경우 3월말 기준 부동산 채무보증을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해당 대출에 대한 NCR 위험값을 32%로 한시 완화한다.아울러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또는 정상화 가능 사업장 등에 대한 신규자금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펀드에 대한 저축은행의 투자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투자로 인해 저축은행이 유가증권 및 집합투자증권 보유한도를 불가피하게 초과하는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 상호저축은행법 상의 관련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규제도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동 비율을 5%포인트 이내로 위반하는 경우 연말까지 상호저축은행법상의 관련 조치를 면제토록 했다.이외에도 경·공매를 통한 PF사업장 재구조화시 신규 사업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대주인 상호금융조합이 경락잔금대출을 취급할 경우, 공동대출 모범규준의 일부 조항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 배제키로 했다. 다만, 이와 같은 적용 배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한다.금융당국은 6월말까지 △신규자금 공급시 자산건전성 ‘정상’ 분류 허용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PF대출 전후 유동성 관리 목적의 RP매도 인정 △신규자금 공급시 사업성 평가기준 완화 등의 규제 완화 조치도 완료할 계획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PF 연착륙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규정 개정이나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 규제완화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송주오 기자
‘옥자’ 안서현,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
  • ‘옥자’ 안서현,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서현이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스트 스튜디오는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과 웹툰 및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안서현은 2008년 드라마 ‘연애결혼’, ‘떼루아’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토끼와 리저드’, ‘하녀’, ‘몬스터’, ‘신의 한 수’, ‘옥자’, ‘오! 마이 고스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또한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혼’, 세자매‘, ’드림하이‘, ’동안미녀‘, ’천상의 화원 곰배령‘, ’바보엄마‘, ’상어‘, ’황금무지개‘, ’드라마 스페셜-보미의 방‘,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복수노트 2‘, ’해치‘, ’오늘도 안녕‘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아울렀다.이렇게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서현은 밝고 해맑은 모습을 그려내다가 비밀을 간직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관객과 시청자의 이입을 끌어올렸다. 특히, ’하녀‘에서 훈(이정재 분)과 해라(서우 분)의 딸 역으로 등장해 상류사회에서 나고 자란 순수한 면면을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7년 봉준호 감독 연출작 ’옥자‘에서 순박한 산골 소녀 미자로 분해 거대한 자본주의의 부조리함과 비인간성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 고군분투하는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었다.뿐만 아니라, 안서현은 코믹 호러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주연이자 스튜디오 붙박이 귀신 콩이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이제껏 본 적 없는 통통 튀고 엉뚱한 귀신 연기로 유쾌한 작품을 완성시킨 안서현의 도전이 돋보였다.이처럼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무한하게 넓혀가고 있는 안서현은 연기파 배우 집합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고스트 스튜디오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2024.05.30 I 김가영 기자
현대차그룹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비중 13배 급증"
  • 현대차그룹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비중 13배 급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택시 중 전기차 택시 비중이 2018~2020년보다 약 1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가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3400대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1583대로, 전기차 택시 비중이 약 30%에 달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아이오닉5도 1만4804대 등록됐다. EV6(7353대)와 아이오닉6(3913대)가 각각 2위와 4위였다. E-GMP 기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기아 니로 플러스(4237대)와 니로 EV(2571대)가 각각 3위, 5위에 올랐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46대)이 6위로 뒤를 이었다.더 뉴 EV6.(사진=기아)택시 업계 관계자는 E-GMP 전기차에 대해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및 전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강점”이라며 “낮은 연료비·유지비라는 전기차의 공통된 속성 외에도 E-GMP의 뛰어난 상품성이 택시 영업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하는 택시기사의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 전동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외에도 기아 EV3, EV9과 제네시스 GV60가 있다.
2024.05.30 I 공지유 기자
한화큐셀, 美 태양광+ESS 완공...Meta에 공급
  • 한화큐셀, 美 태양광+ESS 완공...Meta에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대규모 ‘태양광+ESS’ 복합단지를 이달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EPC(설계·조달·건설)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보레고 스프링스 지역에 있는 이 복합단지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졌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자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사용처 중 하나인 메타에 공급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성공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해왔으며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개발, 모듈 공급, EPC, PPA(전력구매계약) 체결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을 직접 제공한 미국 와이오밍주 소재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완공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전력사업자인 서던 파워에 발전소를 매각하며 수익성 극대화에도 성공했다. 또 올해 1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8년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전환 열풍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서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이다.한화큐셀이 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재 태양광 발전소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은 2021년 11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2030년에는 26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6억9200만 달러 규모에서 2025년 82억6100만 달러 규모로 6년 동안 약 1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이 중 380MWh 규모 ESS 프로젝트 1건은 개발은 물론 EPC의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바 있다.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하지나 기자
'임시주총 D-1' 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분수령… 가처분 결과 주목
  • '임시주총 D-1' 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분수령… 가처분 결과 주목
  • 민희진 어도어 대표(오른쪽)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갈등의 분수령이 될 법원 결정이 이르면 오늘(30일) 내려진다. 가처분 인용 여부에 따라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지난 17일 심문기일을 열었고, 추가 서류를 제출받은 뒤 이를 토대로 임시주총 전까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가 담겼다.하이브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관건은 하이브와 민 대표가 맺은 ‘주주간 계약’이 상법상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다.양측이 지난해 3월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는 ‘설립일로부터 5년의 기간 동안 어도어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민 대표 측은 이 문구를 근거로 의결권 행사 제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상 해임 사유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상법상 대주주에겐 손해배상 책임이 있을 뿐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가처분이 기각되면 민 대표의 해임은 확실시되고, 하이브의 뜻대로 새로운 경영진이 어도어를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가처분이 인용되면 민 대표의 해임은 불가하지만, 주주간 계약을 맺지 않은 어도어 경영진은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아직까지 판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가처분 결과에 법조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재 민 대표는 가처분 여부를 기다리면서 뉴진스 활동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우 스위트’로 컴백한 뉴진스는 오는 6월 일본 현지 싱글 발표, 도쿄돔 팬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빌보드 기록 다 깬다… 신바람 난 K팝
  • 빌보드 기록 다 깬다… 신바람 난 K팝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아이돌의 글로벌 팬덤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구축하면서 각종 지표에서 굵직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음악시장’ 미국을 대표하는 빌보드 차트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빌보드 메인차트 입성까지 수십 개월에서 수년이 걸렸다면, 현재는 데뷔 한 달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기를 거친 K팝이 글로벌 주류 음악으로 안착하는 단계라고 평가한다. 김 대중문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면, 후배 K팝 가수들은 그 위에서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데뷔도 전에 팬덤을 구축하고, 틱톡과 릴스 등 숏폼을 통해 음악을 널리 알리면서 K팝의 위상과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5년 걸리던 빌보드200 정상… 뉴진스 1년 만에 성과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얼마나 많은 앨범을 판매했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구조다.방탄소년단은 2018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데뷔 5년 만에 빌보드200 1위를 달성했다.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 pt.2’로 빌보드200 차트에 첫 진입했던 방탄소년단은 미국 내 팬덤을 서서히 확장한 결과 3년 만에 빌보드200 정상에 우뚝 섰다. K팝 여성 가수 중에는 그룹 블랙핑크가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로 데뷔 6년 만에 빌보드200 정상을 밟았다. 이 기록을 대폭 단축시킨 주인공은 그룹 뉴진스다. 뉴진스는 EP 2집 ‘겟 업’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보다 4년을 앞당겼다. 블랙핑크보다는 5년 빨리 정상에 등극했다.아일릿(사진=빌리프랩)◇‘스페드 업’ 음원 인기에… 1개월 만에 핫100 진입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K팝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핫100은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 및 스트리밍 실적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앨범 판매량에 비례하는 빌보드200 차트와 달리, 핫100은 미국 내에서 실제로 음악이 많이 소비돼야 한다는 점에서 비영어곡을 발표하는 K팝 가수에겐 핸디캡이 많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서 핫100 차트인에 성공한 그룹이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뿐이라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방탄소년단은 2017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로 핫100 차트에 첫 진입(67위)했다. 데뷔 5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영어곡을 발표하며 미국 대중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다이너마이트’로 첫 1위를 차지한 뒤 무려 8곡의 핫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방탄소년단 이후로 K팝 가수들의 핫100 진입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다. 블랙핑크와 르세라핌은 데뷔 22개월 만에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뉴진스는 ‘디토’로 데뷔 5개월 만에,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차트인했다. K팝 최단 핫100 입성 기록은 아일릿이 갖고 있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데뷔 1개월 만에 핫100 차트인에 성공(91위)했다. K팝 기획사 한 관계자는 “최근 음원 재생 속도를 130~150%가량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Sped Up) 버전이 틱톡, 릴스 등 숏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일릿의 ‘마그네틱’도 스페드 업 버전 음원이 인기를 끌면서 데뷔 한 달 만에 핫100 차트인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JYP 미국 걸그룹 비춰(위)와 하이브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사진=JYP·하이브)◇“K팝, 특정 팬덤만 좋아하는 음악 아냐… 하나의 장르”전문가들은 K팝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류 음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해 K팝을 스트리밍한 횟수는 역대 최다인 5억8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음악시장 조사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상위 1만 곡의 언어를 분석한 결과 한국어 노래가 스페인어 노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된 비영어 음악으로 조사됐다. K팝 기획사 한 관계자는 “이제는 K팝이 특정 팬덤만 좋아하는 음악이 아닌,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국에선 이미 K팝을 하나의 장르처럼 받아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K팝 시스템으로 제작된 글로벌 아이돌이 ‘제2의 K팝 부흥기’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가 리버블릭 레코드와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 하이브가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영국 엔터테인먼트사 문앤백과 합작해 만드는 신인 보이그룹이 부흥기를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평론가는 “체계적인 K팝 시스템을 통해 제작되고, 데뷔 직전 팬덤을 구축한 상태로 활동에 나서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더 막강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부터 탈탄소까지…AI산업 확대에 주목하라"
  •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부터 탈탄소까지…AI산업 확대에 주목하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2024년 상반기 이데일리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 강연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 관련 테마였다. AI산업과 인접한 산업 섹터의 성장세가 투자 대세여서 이에 대한 투자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강연에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이사는 AI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종목의 성장을 전망했다. 특히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산업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와 함께 탈탄소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이를 향해 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산업도 빛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상반기 이데일리 재테크 포럼 ‘2024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29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의 강연을 경청하며 스마트폰으로 관련 내용을 촬영하고 있다.◇“비트코인, 병원차트 기록 등 활용 분야 다수”김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헬스케어, 로봇, 우주항공·방산 등 AI 투자를 넓게 볼 시기라고 제언했다. 테슬라에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역시 AI 기술이 활용될 대표적 사업이다. 헬스케어 또한 AI와 연계돼 신약 개발, 임상시험, 진료행정자동화, 영상 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방산업체의 우주 시장 공략도 가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헬스케어, 로봇, 우주항공·방산 테마는 반도체·빅테크보다는 AI와 연관성이 낮아 보이지만 AI에 굉장히 많이 침투해있는 테마주다”며 “현금흐름도 좋아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는 영역도 많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등의 저서를 낸 심정섭 더나음연구소 소장은 학군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강연에서도 학군지와 집값의 상관관계를 토대로 막힘없는 열변을 토했다. 심 소장은 학군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초등학교 학생 수를 파악한다. 심 소장은 “대치 초는 1~3학년보다 4~6학년 비율이 늘어난다. 마포는 부동산 가격은 20억원까지 올랐지만 염리 초 4~6학년의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다”며 “마포에서 공부를 잘하면 목동으로 건너가기 때문에 자체 학군이 크기 어려운 것이다”고 진단했다. 특히 의대정원 확대 이슈로 대전 둔산, 대구 수성 등 지방 명문학군의 쏠림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아울러 심 소장은 “투자목적으로 학군지 아파트를 사려면 1~2등 학군지 단지가 유망하다”며 “학군지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대치, 목동, 분당 등 학군지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용 웨이브릿지 글로벌전략총괄(CGSO)은 ‘나의 포트폴리오와 비트코인’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비트코인은 투표나 병원 차트 기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러한 점이 잘 발현돼 실생활에서 쓰이고 비트코인이 매개 역할을 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총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가상자산이 일종의 투자자산으로 인정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자산으로써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다양한 주제와 인사이트로 투자방향 가늠” “올 하반기 투자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재테크 종합선물세트 같은 강연이었다.”이번 강연엔 국내 금융·부동산·주식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만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불투명한 미국의 기준 금리 방향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 투자에서부터 대안 투자처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코인에 이르기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테크 전략이 쏟아졌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두루 살필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는 김대식 씨는 “이태용 웨이브릿지 전략 총괄의 ‘나의 포트폴리오와 비트코인’은 ETF 개척자의 비밀 수첩을 볼 기회인 만큼 가장 기대했던 강연이다”며 “본인의 인생 경험과 더 중요한 인생 설계가 정말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은퇴 후의 현금흐름은 거의 모든 직장인의 고민이다”며 “이 총괄 본인 포트폴리오를 직접 보여주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이유와 전망은 많은 인사이트를 줬다”고 덧붙였다.목동에서 온 주부 유 모 씨는 “하반기 투자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연을 경청했다”며 “주제도 다양해서 좋았고 특히 자녀를 둔 입장에서 명쾌한 학군 부동산 전략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2024.05.29 I 정두리 기자
알뜰폰 시장 진출 우리은행, LG U+ 망 쓴다
  • 알뜰폰 시장 진출 우리은행, LG U+ 망 쓴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알뜰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망 제휴 통신사로 LG유플러스(032640)를 선택했다.(사진=우리은행)2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LG유플러스를 알뜰폰 망 도매제공을 위한 우선협상사업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다음 달 중 알뜰폰 도매대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국민은행에 이어 금융사 중 두 번째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망 도매제공 우선협상사업자 선정으로 알뜰폰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망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알뜰폰 특성상 망을 가진 통신사와 계약이 선행돼야 한다. 업계에선 서비스 출시 시점을 내년 1분기로 예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가 지난달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를 은행 부수 업무로 지정하면서,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금융권 첫 알뜰폰 사업자인 국민은행의 KB리브엠(KB리브모바일)은 지난 2019년 금융위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후 규제샌드박스 형태로 서비스를 이어왔다. 알뜰폰이 은행의 부수업무로 인정 받으면서 이제 금융사들은 이제 규제샌드박스를 통하지 않고 정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은행들이 알뜰폰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금융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서다. 우리은행도 알뜰폰과 우리뉴원 서비스 간 연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뉴원은 은행, 카드 등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서비스를 한곳에서 조회·활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우리은행 알뜰폰도 KB리브모바일 만큼 빠르게 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42만명을 확보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금융·통신 결합상품으로 차별화하면서 출범 4년 만에 빠르게 성장한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알뜰폰 시장은 지난 3월 기준 휴대폰 회선 916만6672개를 기록해, 1000만 가입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4.05.29 I 임유경 기자
이화여대, 창립 138주년 기념식 개최
  • 이화여대, 창립 138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38주년 기념식 식순. (자료 제공=이화여대)기념식은 김은미 총장의 기념식사,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총 139명) 표창,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여, 이화합창단과 이화오케스트라의 축주 등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이화국제재단 이사진,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은미 총장은 창립기념식사를 통해 “1886년 조선시대 유교 전통 아래 불가능했던 여성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한국의 첫 여성 교육기관 이화학당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이화여대는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교육을 통한 권한과 책임의 증대를 통해 세상을 보다 더 공정하고 아름답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게 변혁시키는 데 그 소명이 있다”고 말한다. 김 총장은 이화여대의 지난 138년 역사를 ‘기적과 감사의 역사’로 소개하며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이화여대가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세 명을 소개한다. 먼저 이화학당 제4대 당장으로 1910년 대학과를 설립해 한국 여성 고등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룰루 프라이(Lulu E. Frey) 당장이다. 미국에서조차 여성에게 대학교육이 가능했던 것은 1836년 첫 여자대학이 생겼을 때인데, 이화학당이 설립되고 불과 24년 만에 대학과가 설치된 것은 프라이 당장의 굳은 신념과 결단 덕분이다. 이는 이화가 1910년 대학과를 설립하고, 1914년 최초의 여학사를 배출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에서 독립 후 1946년 대한민국 제1호 종합대학으로 인증받는 역사로 이어졌다. 아울러 이화학당과 사회를 위해 기도하던 김애다 학생도 소개한다. 1928년 이화여전 문과에 입학한 김애다는 결핵으로 5년간 투병 끝에 1931년 숨을 거두었고, 죽기 직전까지 정동의 이화학당이 신촌으로 이전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기도를 계속했다. 1935년 신촌캠퍼스로 이화학당이 이전되던 해에 이화의 제6대 아펜젤러 당장이 어린 제자, 애다를 기리는 ‘애다 기도실’을 본관 3층에 만들었고, 지금도 많은 이화인이 찾는 기도 장소이다.한국 대학 중 최초로 1970년 미국 뉴욕에서 공식 출범한 후, 이화여대를 위해 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온 ‘이화국제재단’도 소개한다. 제7대 김활란 총장이 ‘이화의 친구를 만들자’는 모토로 선교사와 미국인 후원자, 동창이 참여하는 ‘10년 발전위원회’를 발족하며 국제재단 설립을 통한 파트너십 확대를 구상했고 이는 이화여대 세계화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메리 앤 스웬슨(Mary Ann Swensen)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후원자들이 이화 창립 138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다. 이화여대는 창립 138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50주년을 준비하며 이화여대의 역사와 정신을 세계에 소개하고 초기 선교사와 스승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역사 편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첫 수확으로 이화출판문화원은 프라이 당장의 생전 어록과 편지글을 모아 이화여대 영어영문과 정덕애 명예교수와 최주리 교수의 편집과 영어번역을 거쳐 『정동의 봄(룰루 프라이의 편지 1893~1921)』을 이화 창립을 기념하며 이번 주에 출판했다. 이화여대는 또한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융합 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의 거점으로 ‘이화 미래 캠퍼스’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의 헬렌관은 뉴미디어 기반의 미래형 첨단도서관으로 탈바꿈되며, 생활환경관은 약대, 신산업융합대, 간호대, AI대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와 산학, 창업을 담당하는 ‘이화 웨스트 캠퍼스’로 변모될 예정이다.이어 한국 심리학계와 교육계에서 오랜 기간 업적을 세운 김태련 아이코리아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개인의 역경을 딛고 기부를 통해 푸르메재단을 설립한 황혜경 동창이 ‘제2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한다. 창립 138주년 기념식 후 오후 2시부터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024.05.29 I 김윤정 기자
진격의 K렌즈...'땡큐 장원영' 하파크리스틴, 해외 진출 가속도
  • 진격의 K렌즈...'땡큐 장원영' 하파크리스틴, 해외 진출 가속도[이데일리 NOW]
  • <앵커>한국산 콘택트렌즈가 해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K뷰티,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식 화장법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의료기기에서 하나의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한국산 콘택트렌즈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지난해 국내 콘택트렌즈 수출액은 2억2766만달러(3122억4254만원)로 3년 새 27.7% 증가했습니다.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수요가 확 줄었다가 엔데믹 이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여기에 K콘텐츠 열풍으로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식 화장법이 인기를 끌자 덩달아 콘택트렌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김주덕/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해외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돌이든지 한국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있는 의상이든지 아이템에 굉장히 관심이 많거든요. 렌즈는 의료기기인데도 불구하고 하나의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자리 잡게 되는 거예요.”인터로조와 스타비젼 등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기업들은 아이유와 뉴진스를 모델로 세웠습니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을 앞세워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복안입니다. 일명 ‘장원영 렌즈’로 이름을 알린 하파크리스틴도 같은 전략입니다. 하파크리스틴은 국내외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오드리/인도네시아]“(한국 콘택트렌즈가 유명한 이유는) 제 생각에는 색상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K팝 아이돌 뉴진스가 유명하고요. 하파크리스틴도 장원영 때문에 알게 됐어요.”하파크리스틴 운영사 피피비스튜디오스는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국가로 대만을 점찍었습니다. 현지법인 실적 증가와 K렌즈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피피비스튜디오스의 대만 해외법인 매출액은 6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김동현/하파크리스틴 사업본부장]“대만은 지금 의료기기 허가를 받는 상황이고 연내에 허가를 다 받고 오프라인 매장을 먼저 여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고요. 지사가 있는 타이베이 지역을 위주로 오프라인 매장들, 한 개에서 멈추지 않고 몰 위주로 입점할 수도 있고요. 디자인 본질에 대한 디자인 기획 능력은 타사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피피비스튜디오스는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영토 확장으로 추후 상장 작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콘택트렌즈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덕/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인터넷이나 플랫폼, 틱톡이 발달해 있고 컬러렌즈 사용 전후 비교가 쉬워서 해외에 많이 전파가 되고 있거든요. 새로운 소재와 기술력을 가미한다면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주나 유럽에서도 굉장히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콘택트렌즈가 K뷰티의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 김태완/영상편집 김태완]
2024.05.29 I 이지은 기자
그래미 수상 팝스타 두아 리파 12월 고척돔서 내한공연
  • 그래미 수상 팝스타 두아 리파 12월 고척돔서 내한공연
  • ⓒTyrone Lebon[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가수 두아 리파가 올 연말 한국을 다시 찾는다. 29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두아리파는 12월 4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6월 11일 낮 12시부터 공식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두아 리파는 그래미어워즈 3회, 브릿어워즈 7회 수상에 빛나는 팝스타다. 2015년 데뷔 이후 중저음 보이스를 강조한 이른바 다크 팝 장르 음악을 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대표곡은 ‘뉴 러브’(New Love), ‘비 더 원’(Be the One),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 ‘뉴 룰즈’(New Rules), ‘원 키스’(One Kiss), ‘피지컬’,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 ‘레비테이팅’(Levitating)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지난 4월에는 타임 선정 ‘2024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아 리파는 2018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 6년 만에 다시 단독 내한 공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6월부터 펼치는 새 월드투어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진행한다.
2024.05.29 I 김현식 기자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스포츠토토, 건전화 캠페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이벤트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소액·소조합 구매 건전화 1차 캠페인인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소소한 즐거움 스포츠토토 라이프’ 1차 캠페인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일정을 개시했으며, 오는 6월 9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2차 캠페인은 올해 8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프로토 승부식을 1만 원 이하 혹은 1~3경기 조합(한경기구매 유형 포함)으로 구매를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매 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하기’를 눌러, 본인 인증 후, 구매한 투표권 하단의 15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투표권 등록 참여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등록된 투표권 번호가 유효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1명),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 삼성전자 갤럭시탭 A9 플러스(1명), BBQ 황금올리브 세트(10명),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의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1차 캠페인은 오는 6월 9일까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6월 17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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