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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뉴욕/개장전)혼조세..실적 vs 지표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둔 가운데 지수 선물이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지표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지수 선물을 압박하고 있는 반면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실적호재와 골드만삭스의 사기고소 사건이 종결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맞서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1포인트 떨어진 1만281을, 나스닥 100 선물은 2.5포인트 오른 1851.8을 S&P 500 선물은 0.70포인트 상승한 1091.1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소비자물가·소비자신뢰지수 대기 이날 미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대기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돼, 아직 미국의 인플레 압력이 없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하루 전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전월비 0.5% 하락하자, 일각에서는 디플레 우려까지 고개를 들기도 했다.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76.0에서 75.0으로 소폭 하락하며,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2분기 실적에 GE 웃고 구글 울상..골드만삭스는 고소사건 해결 제트 엔진과 선박 터빈을 생산하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2분기 순이익이 주당 30센트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인 27센트를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5억5000만달러의 합의금을 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사기 고소 사건을 종결짓기로 해, 개장 전 거래에서 오름세다. 반면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구글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아, 개장 전 거래에서 내림세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 (월가시각)"BP·골드만 덕에 낙폭 축소"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회복을 주도해온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9.6에서 5.1로 급락했다. 지수가 기준인 `0`을 넘었기 때문에, 뉴욕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회복속도 만큼은 크게 둔화됐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7월 제조업 지수도 5.1까지 떨어졌다. 5월에는 21.4를 기록했지만 6월에 8.0으로 곤두박질친 후 다시 하락했다. 짐 어워드 제퍼 매니지먼트 매니징 디렉터는 "오늘 경제데이터는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있고, 경기부양책 이후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하워드 워드 갬코 인베스터스 머니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1주일간 랠리를 전개한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제조업 지표가 나오자, 차익실현이 쉽게 촉발됐다고 말한다.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상황엣, 마침 미흡한 지표가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야기이다. 다만, 뉴욕증시는 장 후반 에너지업종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낙폭을 크게 줄였고, 특히 S&P 500 지수는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전환했다 영국 석유회사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골드만삭스간 사기 고소 사건이 해결되리라는 관측이 나돈 점이 장 막판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SEC는 장 마감후 `중대 발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레드릭 딕슨 D.A. 데이비슨 스트래티지스트는 "BP의 소식이 (장막판) 에너지 종목의 랠리를 촉발했고, SEC와 골드만삭스가 합의에 도달했을지 모른다는 관측도 투자심리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실제 SEC는 주식시장 마감 직후 골드만삭스로부터 5억5000만달러의 합의금을 받는 조건으로, 골드만에 대한 사기혐의 소송을 끝낸다고 발표했다.골드만삭스는 합의금과 더불어 사업 관행을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골드만삭스는 합의금 가운데 3000만달러는 SEC에 납부하고, 2500만달러는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물론 골드만삭스의 사기 고소건이 합의로 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4월 SEC가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이후 크게 불거졌던 골드만삭스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게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시장의 독립 애널리스트인 워드워드 야데니는 "골드만삭스에게 벌금은 헐값"이라며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은 골드만삭스 매수세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지표부진에 소폭 하락..다우 0.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8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장 후반 에너지와 금융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41포인트(0.07%) 떨어진 1만359.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3%) 하락한 2249.09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1포인트(0.12%) 오른 1096.48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장 전만 해도 뉴욕증시의 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첫 타자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체이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지표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뉴욕증시는 개장 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중국의 2분기 성장률 둔화와 맞물림에 따라 세계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처럼 국내외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든 상황에서, 다우 지수가 전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까지 가세해, 뉴욕증시는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그러나 장 후반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에너지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제기한 사기 고소 사건이 해결되리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면서 금융주에도 사자주문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들은 장 후반 낙폭을 크게줄였고, S&P 500 지수는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 BP·골드만삭스, 장막판 매수세 불러들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중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이 18개, 보합이 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0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영국 석유회사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는 소식으로 장후반 에너지 업종에 매수세가 강화됐다. BP의 주식예탁증서(ADR)는 7% 이상 급등했다. 또 미증권거래위원회(SEC)와 골드만삭스간 사기 고소 사건이 해결되리라는 기대감으로, 금융업종에도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다. 특히 SEC가 장 마감후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마요가 사기 사건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한 점이 장 후반 금융주 매수를 부추겼다. ◇ JP모건체이스 실적호재 `지표부진에 희석`..NBTY 43% 폭등 미국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JP모간체이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제조업 지표 부진에 가려 시장에는 큰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장중 약세를 지속했지만, 골드만삭스 재료로 장 후반 금융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자, 0.2%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비타민업체 NBTY는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에게 38억달러(주당 55달러)에 매각된다는 소식으로 호재로 43% 이상 폭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 `크게 둔화`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된 점에 더욱 더 우려감을 나타냈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9.6에서 5.1로 크게 떨어졌다.필라델피아 지역의 7월 제조업 지수도 전월 8.0에서 5.1로 더욱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5월만 하더라도 21.4를 기록했었다. 7월 지수는 당초 10~12로 상승하리라 예상됐지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두 지수가 기준인 `0`을 웃돌았기 때문에, 두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회복속도가 급격히 둔화된데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0.1%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1% 증가했다. 무더위로 인한 전력 생산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월 증가폭 1.3%에는 크게 못 미쳐,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지 못했다. ◇ 주간 실업수당은 감소..인플레 압력도 낮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0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9000건 감소한 42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44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생산 조정을 위한 제조업들의 일시 휴업이 예년보다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계절조정) 하락했다. 하락폭은 예상보다 컸다. 당초 시장에서는 0.1%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0.1%에 그쳤다. 이 날 수치는 아직 미국에 인플레 부담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히려 PPI가 3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지표부진에 소폭 하락..다우 0.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8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다만, 장 후반 에너지와 금융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41포인트(0.07%) 떨어진 1만359.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3%) 하락한 2249.09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31포인트(0.12%) 오른 1096.48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8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장 전만 해도 뉴욕증시의 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첫 타자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지표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뉴욕증시는 개장 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이 중국의 2분기 성장률 둔화와 맞물림에 따라 세계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처럼 국내외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든 상황에서, 다우 지수가 전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까지 가세해, 뉴욕증시는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그러나 장 후반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에너지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제기한 사기 고소 사건이 해결되리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면서 금융주에도 사자주문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주요 지수들은 장 후반 낙폭을 크게줄였고, S&P 500 지수는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 미 증시, 제조업지표 실망에 하락..다우 0.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미국 제조업 회복세 마저 크게 약화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4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7.95포인트(0.75%) 하락한 1만288.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01포인트(0.71%) 떨어진 2233.8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80포인트(0.8%) 하락한 1086.3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개장 1시간 전만 해도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장 전후에 발표된 뉴욕과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지표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특히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맞물려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했다. 앞서 중국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1%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분기별로는 1분기 11.9%, 2분기 10.3%를 기록하는 등 둔화 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국내외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흡한 가운데, 다우 지수가 전일까지 7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데 따른 부담감도 가세,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JP모건체이스 실적호재 `지표부진에 희석` 미국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JP모건체이스가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지만, 제조업 지표 부진에 빛이 가렸다. JP모건체이스는 개장 초만 하더라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해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또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도 장중 매물이 증가하면서 각각 3%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 다우 종목 1종목만 상승..NBTY는 40% 폭등 눈길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경기에 덜 영향을 받는 맥도널드 한 종목에 그치고 있다. 반면 다우 종목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알류미늄업체 알코아와 신용카드 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 등이 1~2% 안팎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비타민업체 NBTY는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에게 38억달러(주당 55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호재로 40% 이상 폭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 `크게 둔화`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된 점에 더욱 더 우려감을 나타냈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19.6에서 5.1로 크게 떨어졌다.필라델피아 지역의 7월 제조업 지수도 전월 8.0에서 5.1로 더욱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5월만 하더라도 21.4를 기록했었다. 7월 지수는 당초 10~12로 상승하리라 예상됐지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두 지수가 기준인 `0`을 웃돌았기 때문에, 두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회복속도가 급격히 둔화된데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0.1%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0.1% 증가했다. 무더위로 인한 전력 생산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월 증가폭 1.3%에는 크게 못 미쳐,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지 못했다. ◇ 주간 실업수당은 감소..인플레 압력도 낮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0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9000건 감소한 42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당초 44만5000건을 예상했었다. 생산 조정을 위한 제조업들의 일시 휴업이 예년보다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계절조정) 하락했다. 하락폭은 예상보다 컸다. 당초 시장에서는 0.1%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0.1%에 그쳤다.  이 날 수치는 아직 미국에 인플레 부담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히려 PPI가 3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6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지수선물 오름세..JP모건체이스 호재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둔 가운데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에 발표된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8시2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30포인트 상승한 1만336을, 나스닥 100 선물은 6.5포인트 오른 1857.8을, S&P 500 선물은 4.10포인트 상승한 1095.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소폭 오르며 7일 연속 상승했지만, S&P 500 지수가 조금 내리며 7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인텔의 실적호재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경제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JP모건체이스 실적호재를 반기면서도, 이날 예정된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이다. ◇ JP모건체이스 2분기 순익 76%↑..예상치 상회 미국 은행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JP모건체이스가 양호한 실적을 공개함에 따라 은행주에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다. 실제 JP모건체이스가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량 오른 가운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도 개장건 거래에서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다우 종목이자, 자산규모 미국 2위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날 2분기 순이익이 48억달러(주당 1.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27억2000만달러(주당 28센트)에 비해 76% 증가한 수치이고, 주당 67~71센트를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도 웃돌았다. JP모건체이스는 대부분 사업분야가 견조한 성과를 낸 점과 낮아진 신용 비용 등이 수익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의 매출은 2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 실업수당· 물가·산업생산·제조업 등 경제지표 봇물 오늘은 주간 실업수당, 생산자물가, 산업생산, 뉴욕 및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지표 등 경제지표들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우선 지난주(10일 마감기준)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감소세가 점쳐지고,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비 0.1% 하락하며 인플레 부담이 없음을 확인해줄 전망이다. 또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전월 19.6에서 1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지수는 전월 8.0에서 12.0으로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개장을 15분 앞두고 발표되는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0.1~0.2% 줄어들며,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0.07.15 I 지영한 기자
  • (월가시각)"은행 실적 좋으면 추가 상승"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다우 지수가 14일(현지시간) 0.04% 소폭 상승하며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S&P 500 지수는 0.02% 살짝 밀리며 엿새간 이어졌던 상승세를 멈춰섰다. 이 때문에 오늘 뉴욕증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어닝 모멘텀으로 7일째 상승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인텔 호재가 지표부진에 상쇄되면서, 연속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실 어제까지 이어진 6일 연속 상승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이었고, 7일 연속 상승은 2006년 1월 이후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다. 존 메이시 선아메리카 애셋 매니지먼트 머니매니저가 이런 입장이다. 그는 "(어제까지) 6일 연속 올랐기 때문에, 시장이 일부 이익을 처분할 빌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자,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지표는 좋지 않았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지난주 주택구입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13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여기에다 오늘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3.7%에서 3~3.5%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기업실적 호재와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서로 맞서자, 오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최근 랠리 지속에 대해 비관적이었던, 랜디 헤어 헌팅턴 펀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늘 호재와 악재가 크게 겹치자 "지금 당장은 (시장 전망에 대해) 분명한 대답(clear-cut answers)을 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버코어 웰스매니지먼트의 주디스 맥도날드 모세스 에버코어 웰스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시적 경제둔화를 보여주는 경제데이터와 인텔의 매우 강력한 실적보고서가 서로 줄다리기를 했다고, 오늘 장세를 평가했다. FOMC 의사록과 관련해, 앤소니 찬 JP모건 프라비트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준이 경제전망을 낮추리라는 점을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오히려 "(연준 의사록에서) 놀라운 점은 미국의 경제회복 둔화가 사실상 매우 완만할 것이란 점이고, 이는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과정됐음을 재차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은 주식시장이 개장 전에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대형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번 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이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어, 주후반 이틀간은 은행 실적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데이브 로벨리 캐너코드애덤스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주들이 실적발표에 가세해, 좋은 실적을 내보이면 주식시장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7.15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인텔 덕에 간신히 상승..다우 0.04%↑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인텔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7일째 상승했다. 다만,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에다 미 연준이 오후에 공개한 FOMC 의사록이 악재로 작용해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70포인트(0.04%) 소폭 상승한 1만36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1포인트(0.35%) 오른 2249.8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7포인트(0.02%) 소폭 떨어진 1095.17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까지 6일 연속 상승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개장 전후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수치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소매지표가 2개월 연속 감소한 점과 지난주 주택구입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13년래 최저로 떨어진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그러나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 인텔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장중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 하지만, 미 연준이 오후에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악재로 작용해,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고, S&P 500 지수는 소폭이나마 하락세로 전환했다. 의사록에서 위원회가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FOMC 위원들이 필요시 추가적인 통화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데 입을 모은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4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5개를 각각 기록했다. ◇ `인텔 효과`에 기술주 강세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인텔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이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다우 종목인 인텔은 장중 6% 가량 급등한 후 차익매물로 1.6% 상승했다. 역시 다우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 시스코시스템 등 대형 기술주도 인텔 호재로 각각 1.2%, 1.2%, 2.8%씩 오르며 지수를 지지했다. ◇ 익스피다이터스·애드트랜·앰테크 시스템즈도 실적호재..소매점은 약세 이 밖에 네트워킹 장비업체 애드트랜은 예상치를상회한 2분기 실적에 힘입어 8% 올랐고, 태양에너지 장비업체 앰테크 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 전망이 호재로 작용해 10% 이상 급등했다. 물류업체 익스피다이터스도 실적 기대감으로 7% 가까이 상승했다. 회사측은 2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주당 38센트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31센트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의 6월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건축자재 체인점인 홈디포와 의류업체 타겟 등 소매점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 FOMC 의사록 부담..연준 美 경제전망 하향 조정 뉴욕증시는 장중 한 때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넓히는 듯 했지만, 미 연준이 오후 2시에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위원회가 올해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으로 전망한데다, 필요시 추가 통화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우선 지난 4월 3.2~3.7%로 제시했던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취약한 고용시장을 반영해 3~3.5%로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또 FOMC 위원들은 지금 당장은 추가적인 통화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경제전망이 `상당히(appreciably)` 악화된다면, 추가 부양책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소매판매 2개월째 감소..모기지 신청은 13년래 최저 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담스러웠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예상치인 0.3%보다 컸다. 또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5월 1.1% 감소(수정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하반기들이 약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또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지난주(9일 마감기준) `모기지 신청 `이 전주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전체 모기지 신청 중 주택구입용 모기지 신청은 3.1% 감소하며, 1996년 12월 이후 근 13년래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비 1.3%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0.4%보다 컸고, 시장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5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인텔 덕에 간신히 상승..다우 0.04%↑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인텔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7일째 상승했다. 다만,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에다 미 연준이 오후에 공개한 FOMC 의사록이 악재로 작용해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70포인트(0.04%) 소폭 상승한 1만36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1포인트(0.35%) 오른 2249.8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7포인트(0.02%) 소폭 떨어진 1095.17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까지 일 연속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개장 전후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수치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소매지표가 2개월 연속 감소한 점과 지난주 주택구입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13년래 최저로 떨어진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그러나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 인텔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장중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다. 다만, 미 연준이 오후 2시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하자,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고, S&P 500 지수는 소폭이나마 하락세로 전환했다. 의사록에서 위원회가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FOMC 위원들이 필요시 추가적인 통화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데 입을 모은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4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5개를 각각 기록했다.
2010.07.15 I 지영한 기자
  • 미 증시, 인텔호재 vs 지표부진..나스닥 0.5%↑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인텔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7일 연속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부진한 경제지표와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다. 낮 12시5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4.61포인트(0.04%) 소폭 상승한 1만367.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4포인트(0.59%) 오른 2255.2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2포인트(0.01%) 상승한 1095.4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6일 연속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경제지표가 부진한 수치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6월 소매지표가 2개월 연속 감소한 점과 지난주 주택구입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13년래 최저로 떨어진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인텔의 실적호재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일 연속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3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7개를 나타내고 있다. ◇ `인텔 효과`에 기술주 강세 전날 장 마감 직후 공개된 인텔의 2분기 실적은 물론이고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인텔은 물론이고 기술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다우 종목의 경우 인텔이 3.7% 급등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휴렛팩커드, 시스코시스템가 각각 1.5%, 2.2%, 3,2% 오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 익스피다이터스·애드트랜·앰텍 시스템즈도 실적호재 이 밖에 네트워킹 장비업체 애드트랜은 예상치를상회한 2분기 실적에 힘입어 7% 올랐고, 태양에너지 장비업체 앰텍 시스템즈는 3분기 매출 전망이 호재로 작용해 7% 이상 급등했다. 물류업체 익스피다이터스도 실적 기대감으로 6% 넘게 올랐다. 회사측은 2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주당 38센트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31센트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의 6월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건축자재 체인점인 홈디포와 의류업체 타겟 등 소매점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소매판매 2개월째 감소..모기지 신청은 13년래 최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담스러웠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예상치인 0.3%보다 컸다. 또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5월 1.1% 감소(수정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하반기들이 약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또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지난주(9일 마감기준) `모기지 신청 `이 전주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전체 모기지 신청 중 주택구입용 모기지 신청은 3.1% 감소하며, 1996년 12월 이후 근 13년래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비 1.3%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0.4%보다 컸고, 시장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5 I 지영한 기자
  • 미 증시 혼조세..인텔 호재 vs 소매지표 부진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개장 초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보이고 있다. 인텔의 실적개선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6월 소매판매 감소와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오전 9시3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2.79포인트(0.22%) 떨어진 1만340.2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9포인트(0.21%) 오른 2246.8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96포인트(0.27%) 하락한 1092.3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인텔, 실적 호재로 5% 급등 전날 장 마감 직후 공개된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호재에 힘입어 인텔의 주가는 5% 이상 급등했다. 특히 108억달러를 기록한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았고, 주당 51센트를 기록한 2분기 순이익도 시장의 예상치인 43센트를 웃돌았다. 또 인텔이 제시한 올 3분기 매출 전망은 116억달러로,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109억달러를 상회,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중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이 5개, 보합이 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24개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이다. ◇ 6월 소매판매 2개월째 감소..수입물가는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 그러나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담스러웠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예상치인 0.3%보다 컸다. 또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5월 1.1% 감소(수정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하반기들이 약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비 1.3%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0.4%보다 컸다. 변동성이 큰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도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2010.07.14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지수 선물 혼조..인텔 vs 소매지표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둔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 선물이 경제지표 발표 후 혼조세로 전환했다. 오전 8시7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2포인트 소폭 하락한 1만286을, 나스닥 100 선물은 5.5포인트 상승한 1848.0을, S&P 500 선물은 1.50포인트 떨어진 1088.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지수 선물은 경제지표 발표 전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의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크게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장을 1시간 앞두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자, 지수 선물은 혼조세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6일 연속 상승한 부담도 작용했다. ◇ 6월 소매판매 2개월째 감소..수입물가는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예상치인 0.3%보다 컸다. 또 미국의 소매판매는 지난 5월 1.1% 감소(수정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하반기들이 약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비 1.3%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0.4%보다 컸다. 변동성이 큰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도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 인텔, 실적 호재로 강세 출발 예고 전날 장 마감 직후 공개된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호재로 인텔은 개장 전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08억달러를 기록한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았고, 주당 51센트를 기록한 2분기 순이익도 시장의 예상치인 43센트를 웃돌았다. 또 인텔이 제시한 올 3분기 매출 전망은 116억달러로,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109억달러를 상회,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2010.07.14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인텔 호재로 지수선물 오름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둔 가운데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놓은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7시49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30포인트 상승한 1만318을, 나스닥 100 선물은 15.8포인트 오른 1858.2를, S&P 500 선물은 3.00포인트 상승한 1092.7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다우와 S&P 500 선물 지수 상승률이 다소 제한적이지만, 인텔 호재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선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인텔, 실적 호재로 강세 출발 예고 전날 장 마감 직후 공개된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호재로 인텔은 개장 전 거래에서 6%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8억달러를 기록한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가장 많았고, 주당 51센트를 기록한 2분기 순이익도 시장의 예상치인 43센트를 웃돌았다. 또 인텔이 제시한 올 3분기 매출 전망은 116억달러로,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109억달러를 상회,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 소매판매, 수입물가, 기업재고 대기 이날 미국에서는 소매판매, 수입물가, 기업재고 등이 발표된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매판매는 지난 5월에도 1.2% 감소했기 때문에 예상대로라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셈이다. 5월 기업재고는 전월 비 0.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6월 수입물가는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0.07.14 I 지영한 기자
환율 사흘만에 하락..결제수요에 1200원은 지지(마감)
  • 환율 사흘만에 하락..결제수요에 1200원은 지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지만 1200원대를 끝내 사수했다. 미국발 훈풍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출발했지만 수입업체 달러매수(결제수요)에 1200원대 하향돌파 시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 14일 달러-원 환율(마켓포인트 6111화면)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내린 1202.5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글로벌 증시와 유로화가 쌍끌이로 강세를 보이며 원화 강세를 유도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간밤 미국 다우지수는 1.44% 급등했고, 유로화는 그리스의 국채 발행 성공에 힘입어 1.27달러대로 상승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지수는 연고점을 뚫고 1750선에 안착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2.71%), 대만 가권지수(1.54%), 홍콩 H지수(오전장 0.8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한국시간 3시29분 기준 0.79%) 등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6원 급락한 1196.5원에 장을 출발한 직후 1195원으로 내려갔으나, 결제수요로 인해 1200원대 주위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외국환중개의 장중 고가는 1203.5원, 저가는 1195.0원, 한국자금중개의 장중 고가는 1203.5원, 저가는 1196.0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99.2원이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와 전반적으로 시장 흐름이 비슷했다"며 "환율이 떨어지자 결제수요가 대거 나오며 환율 하락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환율이 지속적으로 1200원대 하향돌파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레벨은 계속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수와 관련된 자금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결제수요로 파악되는 달러 매수세에 흡수되고 있다"며 "1200원대를 등락하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외환시장 마감무렵 유로-달러 환율은 1.2703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89.02엔을 기록했다. &nbsp;<이 기사는 13일 오후 4시14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2010.07.14 I 문정현 기자
환율 사흘만에 하락..결제수요에 1200원은 지지(마감)
  • 환율 사흘만에 하락..결제수요에 1200원은 지지(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지만 1200원대를 끝내 사수했다. 미국발 훈풍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출발했지만 수입업체 달러매수(결제수요)에 1200원대 하향돌파 시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 14일 달러-원 환율(마켓포인트 6111화면)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내린 1202.5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글로벌 증시와 유로화가 쌍끌이로 강세를 보이며 원화 강세를 유도했다.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간밤 미국 다우지수는 1.44% 급등했고, 유로화는 그리스의 국채 발행 성공에 힘입어 1.27달러대로 상승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지수는 연고점을 뚫고 1750선에 안착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2.71%), 대만 가권지수(1.54%), 홍콩 H지수(오전장 0.8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한국시간 3시29분 기준 0.79%) 등 아시아 증시가 나란히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6원 급락한 1196.5원에 장을 출발한 직후 1195원으로 내려갔으나, 결제수요로 인해 1200원대 주위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외국환중개의 장중 고가는 1203.5원, 저가는 1195.0원, 한국자금중개의 장중 고가는 1203.5원, 저가는 1196.0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99.2원이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와 전반적으로 시장 흐름이 비슷했다"며 "환율이 떨어지자 결제수요가 대거 나오며 환율 하락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환율이 지속적으로 1200원대 하향돌파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레벨은 계속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수와 관련된 자금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결제수요로 파악되는 달러 매수세에 흡수되고 있다"며 "1200원대를 등락하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외환시장 마감무렵 유로-달러 환율은 1.2703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89.02엔을 기록했다.
2010.07.14 I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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