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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사망률 OECD 국가중 `최고`
  • 심근경색증 사망률 OECD 국가중 `최고`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우리나라의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회원국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료 수준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자궁경부암 생존율은 OECD 국가중 최고 수준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OECD 보건의료 질 지표`를 발표했다. OECD는 2년마다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수집, 비교·분석한 결과를 공표한다. 한국이 OECD에 보건의료 성과를 제출한 것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 대상은 암질환(자궁경부암, 대장암, 유방암), 만성질환의 급성 합병증(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천식 등), 전염성 질환(소아 홍역, 백일해, 노인 인플루엔자) 등이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은 저조했다. 심근경색증 환자 입원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8.1%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ECD 평균 5.0%보다 1.6배 높은 수치다. 뇌졸중 환자의 입원 후 사망률은 허혈성 뇌졸중은 2.4%, 출혈성 뇌졸중은 11.0%로 회원국 중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금성심근경색증의 입원 후 원내 30일 사망률(좌), 자궁경부암 5년 생존율(우)암질환의 경우 한국인의 자궁경부암 5년 생존율은 76.5%로 OECD 회원국중 최고 수준이었다. OECD 평균은 64.4%. 유방암 생존율은 OECD 평균 81.2%보다 낮은 75.5%로 조사 대상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대장암 생존율은 OECD 평균(57.0%)와 유사한 58.1%로 나타났다. 당뇨병 급성합병증과 당뇨병 하지 절단율은 각각 인구 10만명당 17명과 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우수했다. 이밖에 어린이 예방 접종률은 90% 이상을 기록, OECD 평균과 비슷했다. 노인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77.2%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2009.12.09 I 천승현 기자
작년 건보료 부과액 25조..전년비 15%↑
  • 작년 건보료 부과액 25조..전년비 15%↑
  •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부과한 보험료가 25조원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지급된 보험급여비는 보험료보다 1.07배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0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보험료부과액은 총 24조9730억원으로 2007년 21조7287억원보다 14.9% 증가했다. 세대당 월 보험료는 6만6217원으로 전년대비 6939원 늘어났다. 1인당 월 보험료는 2만6837원으로 2007년 2만3690원보다 13.3% 올랐다. ▲ 연도별 건강보험료 부과액(단위: 억원)건강보험 대상자에 지급된 보험급여비는 총 26조6543억원으로 2007년 24조5601억원에 비해 8.5% 증가했다. 국고지원금 및 담배부담금을 제외한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1인당 연간 보험료는 52만260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연간 보험급여비는 55만5286원이 지급됐다.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7배로 지난해 평균적으로 보험료 1만원당 1만700원의 급여비 혜택이 제공됐다는 얘기다. 이는 1990년 급여비율 1.03보다 다소 높지만 1995년 1.30보다는 17.9% 낮아진 수치다. ▲ 연도별 1인당 연간 보험료·급여비(단위: 원, %)아울러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6.8일로 전년대비 0.2일 증가했다. 1990년 7.9일과 비교시 2.1배 증가했다. 국민 1인당 500만원 초과 고액환자는 85만명으로 전체의 1.94%를 점유했으며 고액환자들의 진료비 점유율은 28.9%에 달했다. 단일상병기준으로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이 1조882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과 만성콩팥기능상실이 각각 9253억원, 83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환자 수로는 치핵이 21만54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인성백내장 환자도 19만1491명 입원했다. 외래 진료 질환은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등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았다.
2009.11.29 I 천승현 기자
 백년초는 ‘마크로비오틱’ 스타일?
  • [웰빙과 건강] 백년초는 ‘마크로비오틱’ 스타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뿌리까지 다 먹는 게 마크로비오틱이에요.” 얼마 전 종영한 SBS TV 드라마 ‘스타일’에 요리사로 나왔던 류시원의 대사다. 존 레넌, 마돈나도 푹 빠졌다는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은 ‘macro(큰)’와 ‘bio(생명)’, ‘tic(방법&8226;기술)’을 합성한 말. 껍질부터 뿌리까지 음식을 통째로 먹는 조리법으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발음도 그래서 일본식이다. 식품을 인위적으로 다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섭취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한다. 아토피, 변비, 생리통, 피부트러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최근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올랐다. ▲ 백년초는 꽃, 열매, 줄기, 가시, 뿌리 모두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이른바 ‘마크로비오틱’ 자연식 식품으로 통한다.그 건강 트렌드 중심에 백년초도 있다. 백년초는 100년 이상 오래 사는 식물 또는 백 가지 병을 다스린다 하여 백년초(百年草)라 불리며, 장수와 끈질긴 생명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어느 하나 버릴게 없는 통체로 먹을 수 있는 ‘마크로비오틱’ 자연식이다. 또 여기에 신비의 비밀도 숨어있다. 그 비밀은 백년초의 꽃과 열매에는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줄기에도 육각형 문양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흔히 육각은 “벌집과 같이 기(氣) 에너지가 모여져 생명력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안정된 도형이다. 학설에 의하면, 육각형태는 황금색과 함께 가장 효과적으로 기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 한다. 그래서 거북의 등무늬도 육각형태로 장수의 상징적 의미로 쓰였으며, 상서(祥瑞), 선수(仙獸)의 뜻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그럼 백년초의 부위별 건강 코드를 찾아보자. ●열매=백년초는 주로 줄기와 열매를 주로 먹는데 예쁜 적자색을 띠며,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이 많다. 식이섬유소는 상추의 8배, 매실의 3배가 함유되어 있어 한마디로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배변을 편하게 해준다. 특히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변비나 다이어트에 으뜸이다. 비타민 C는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기미ㆍ주근깨에 백년초 열매즙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로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이밖에 열매는 농축액, 핑크사이다, 쥬스, 잼, 효소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줄기=백년초 줄기는 껍질을 벗게 내지 않고 통채로 먹을 수 있다. 줄기의 점액질은 민간 약재 중 느릅나무, 천마가 끈끈한 점액질로 위벽이나 관절염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 이상으로 위벽을 감싸 염증이나 궤양을 물리치는 작용을 하며 장 속에서는 다른 식물보다 월등히 많은 섬유질로 장내 유해요소를 재빨리 빠져 나가게 한다. 줄기는 관절염에 특히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은 도움을 준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치료가 힘든 병이지만, 백년초(손바닥 선인장)을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줄기 역시 열매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덩어리다. 가시를 떼어내고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에 좋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줄기는 강한 점질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는 추위를 나기 위해 수분을 최대한 줄여 자기 몸을 보호한다. 이때를 이용하여 채취, 가공하기도 한다. ●뿌리=5년 근 이상 된 백년초의 뿌리를 3개월 이상 숙성 시켜 먹으면 혈액순환, 불면증, 심장병, 난질 환자에게 하루 두 잔 먹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에 우려 그 물로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면 향과 맛이 독특하며 기능성 발효 식품이 된다. 보통 뿌리를 중탕해서 하루 2회 정도 물 대신 마시면 혈액순환, 정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인삼과 산삼은 음지 식물인데 반해 노지에서 잘 자란 토종백년초는 태양빛을 받고 자라는 식물로 뿌리는 흙에서 캘 때 인삼 뿌리와 같은 한약재한약재 향취가 강하게 나며, 봉삼 냄새가 나는 연유로 ‘태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삼은 수확할 때까지 5∼6년간 꾸준한 관리가 따라야 하지만, 특히 섬 지역에서 자라는 남해백년초는 농약 한 번 주지 않는 청정한 상태에서 잘 자란다. 뿐만 아니라 인삼은 지력을 소진시키지만 이 지역에 자라는 백년초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인삼 이상의 효능을 가진다 한다. ●꽃=매우 화려한 모습으로 피며 향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벌이 꽃을 찾아 날라 왔다가 백년초 꽃의 약성에 취해 잘 날라가지 못할 정도라 한다. 남해 섬 안에서 자라는 백년초는 무공해 농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레와 지렁이 뱀 등이 잘 발견되지 않는다 한다. 이유는 백년초의 독특한 약성으로 파악되고 있다. 꽃은 민간요법으로, 6월에 피는 꽃은 꽃가루를 먹거나 술에 담가 꽃술을 먹으면 여성의 임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온다. ●가시=백년초 가시에는 약효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남해 고냉지에서 자라는 백년초에는 또 다른 성질과 모양을 하고 있다. 줄기에 돋아 나있는 가시는 수분이 적고 일조량은 많아서 밭에서 자라는 백년초가 논에서 자라는 백년초보다 가시가 더 많다. ‘마크로비오틱’은 바로 일물전체(一物全體)를 의미한다. ‘일물전체’는 자연의 기운을 통째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으로 식품을 통째로 섭취하고, 껍질이나 뿌리도 버리지 않고 사용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는 하나의 에너지를 가진 생명체로 보고 부분적으로 섭취하기보다 전체를 먹어 그 에너지를 통째로 전달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각종 식물을 한약재로 처방해오고 있는 한형희 원장(일오삼한의원 원장)은 “마크로비오틱을 실천하면 배변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해진다. 또한 피부 트러블은 물론 아토피,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좋다. 또 마크로비오틱 푸드 섭취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내 노폐물을 더욱 쉽게 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백년초의 신비할 정도로 강한 생명력과 뛰어난 효능은 명현현상으로 나타나면서 다양한 질환에 많이 처방되는데, 특히 관절염(통풍), 여성폐경 질환, 생리통, 고혈압, 당뇨 등에 더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도움말: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손발은 저리고 차갑고, 얼굴은 화끈거리고 열이 난다면…
  • 손발은 저리고 차갑고, 얼굴은 화끈거리고 열이 난다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져도 손발이 유난히 차갑다는 주부 이혜숙. 심한 경우에는 손발 끝에서부터 팔꿈치와 무릎까지 차가워지기도 하고 잠자리에서까지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한다고 한다.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데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이런 증상을 수족냉증이라 하는데, 주로 10대 20대 젊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냉방시설 때문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 수족냉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고 배가 차다.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거나 쑤신다. 자궁이 시리고 바람이 난다. 흔히 손발 저림 증상을 동반하며 얼굴이나 가슴이 쉽게 화끈거리기도 한다. 또 손발에 힘이 없고 땀이 많이 나거나 겨울에 동상에 자주 걸린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수족냉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다. 체질적으로 몸 전체가 냉한 사람은 대개 심장이 약하여 혈과 기를 사지 말단으로 순환시켜주지 못해 수족이 냉하고 추위를 잘 탄다. 또 소화기 기능과 비뇨생식기 기능이 약할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탓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영양실조일 때, 골반 내에 염증이 있거나, 성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이 있을 때도 냉증이 올 수 있다. 몸에 딱 붙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롱부츠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혈액순환을 나쁘게 한다. 잦은 음주, 흡연, 과로 등과 편식, 다이어트, 신경과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수족냉증을 방치하면 냉증이 전신으로 퍼지고 오장육부에 혈류가 막혀 여러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먼저 발목이나 무릎에도 차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팔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고질적인 소화 장애가 나타나거나 생리통, 생리불순 등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각한 것은 수족냉증으로 인해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불임이 되기도 쉽다는 것. 유산, 조산,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수족냉증 관리 및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우선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여 주며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서도 좋다. 옷은 몸을 꽉 조이지 않는 약간 넉넉한 스타일이 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을 조이게 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냉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또 신경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제 복용도 도움이 된다. 철분과 비타민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 소의 간, 콩 종류, 우유, 찹쌀 등도 좋다. 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는 손발을 차갑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짜게 먹지 않아야 한다. 또 반신욕,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족욕을 하면 인체의 아래쪽은 따뜻하고 위쪽은 차가운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가 되면서 아래의 더운 기운이 위로 오르고 위의 찬 기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한 원장은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액순환에 좋은 백년초 열매즙이나 백년초차, 인삼차, 생강대추차, 쑥차, 계피차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백년초는 예로부터 혈액순환ㆍ수족냉증ㆍ폐경기증상 등 특히 여성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또 한 원장은 “혈액순환에 손바닥 가시 선인장으로 알려진 백년초 열매를 다린 농축액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수족냉증을 비롯 생리계통, 폐경기증상 등 여성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의학서 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며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있고 그밖에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 두근거림, 수면부족에 쓰인다고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이나 다려서 마시게 되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게 한다고도 나와있다. 백년초열매는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나다. 색깔은 곱고 예쁜 적자색을 띠며 맛은 달아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열매와 줄기 공통으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이 많다. 비타민 C는 경우 100g에 60mg이 들어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져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백년초 열매와 줄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도움말: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찬바람이 불면… ‘고혈압 환자’ 건강 적신호
  • 찬바람이 불면… ‘고혈압 환자’ 건강 적신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항상 관심을 갖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은 여름철이 되면 떨어졌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온도가 1도 내려 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가고 이완기 혈압은 0.6mmHg 정도 높아진다. 따라서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혈압은 13mmHg 올라가게 된다. 보통 성인의 정상혈압은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심장 밖 혈관으로 밀어낼 때의 압력(수축기 혈압)이 120㎜Hg 미만이고, 심장이 확장해 혈액이 혈관에서 유지될 때의 압력(이완기 혈압)이 80㎜Hg 미만이어야 한다. 그래서 현재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40㎜Hg/9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 동맥경화, 뇌졸중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다수의 고혈압 환자들은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혈압을 측정해보지 않고서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혈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주부의 경우 고혈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흔히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뒷목부위가 뻣뻣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혈압이 올라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혈압을 측정해보면 대부분 혈압수치와 이러한 증상이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히 정상인에 비해 높은 정상혈압 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3배, 2기 고혈압환자는 2.9배, 3기 고혈압 환자는 4.4배 정도 높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높은 압력으로 인하여 혈관이 터지거나 찢어져 발생하거나 심장이 높은 압력을 견디다 못해 발생한다. 동맥경화는 고혈압이 이차적으로 촉진되어 일어난다. 합병증은 주로 뇌, 심장, 신장(콩팥), 눈(망막), 대동맥 등에 주로 발생한다. 고혈압이 이러한 장기를 표적으로 삼아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기가 손상되면 생활에 큰 장애를 가져올 뿐 아니라 생명의 위협까지 가져올 수 있다. 고혈압의 제일 무서운 합병증은 뇌졸중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발생한다. 정상인보다 고혈압환자의 발병률이 7배나 높다. 특히 외국의 한 연구 조사에선 60세 이상의 노인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면 뇌졸중의 위험도는 34%,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는 19%를 각각 감소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심부전도 합병증 중 하나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높은 압력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벽이 두꺼워진다. 이 후 심장이 커지게 되면서 이를 견디지 못하면 수축 펌프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또 관동맥 질환도 정상인보다 3배 높게 발생한다. 심장자체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장동맥(관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밖에 심근경색증, 부정맥, 신장기능 저하, 눈이 잘 안보이는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벽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많은 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큰 관련이 있다. 지방과 당분, 염분이 높은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가 고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음식은 싱겁게 그리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염분은 혈압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므로 짠 음식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위주로 식단을 준비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혈압에 좋은 식품으로는 완두콩, 당근, 쑥갓, 감즙, 백년초열매 등이 있다. 완두콩은 혈관 벽에 축적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 상승을 억제해주며, 당근은 비타민 A가 많아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쑥갓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압을 내려주며, 감즙에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을 때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다시마는 혈관의 탄력을 유지시켜주고, 양파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압을 내리는데 백년초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고혈압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그러나 백년초에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영양분인 식이섬유는 혈압에 영향을 준다. 쥐를 사용한 동물실험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유전자에 고혈압증의 쥐에 식이섬유를 투여한 결과 혈압이 저하되는 결과를 얻었다. 사람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평상시 식이섬유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의 식사에 매일 식이섬유를 일정량 이상 섭취 시키게 한 결과 최대 혈압이 떨어졌다. 그 반대로 보통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섬유량이 적은 식사를 섭취하게 한 결과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이 같이 상승하였다 한편 백년초 식이섬유 함유율은 30%로 곡류(1.19∼10.35%)나 신선 채소류 (0.99∼7.42%), 과실류(0.19∼2.19%)에 비해 훨씬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의 경우도 알로에에 비해 5배 넘게 들어있다. ▲ 토종백년초에는 기관지천식, 변비, 혈액순환불량, 퇴행성관절염,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백년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과 섬유질의 유기적인 작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과 함께 성기능 강화에도 효과를 보인다. 메티오닌, 발린 같은 아미노산과 섬유질은 전립샘 비대증과 요도, 방광염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또 한방에서는 결명자차와 칡차, 상엽차 등을 권하기도 한다. 한형희 원장은 “결명자 잎이나 씨를 달여 차처럼 복용하면 고혈압에 도움이 되며, 칡차는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에 좋다. 특히 칡뿌리는 진경 작용 및 혈관확장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상엽, 즉 뽕나무잎은 맛은 쓰고 성질이 차서 혈액중의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난다면, 백년초와 사랑에 빠져라!
  •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난다면, 백년초와 사랑에 빠져라!
  • ▲ 백년초의 식물화합물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주는 성분이 있어 갱년기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자연에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사계절이 있어 환절기가 되면 기후변화가 일어나듯 우리 신체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유년기ㆍ사춘기ㆍ성숙기ㆍ갱년기ㆍ노년기로 구분된 시기를 거치게 된다. 특히 이 중 갱년기는 몸과 마음이 전과 같지 않고 늙어졌음을 확연히 느끼는 시기다. 여자들의 갱년기는 대체로 폐경기가 오는 40 후반 전후에 시작되고 남자들의 경우, 여자에 비해 2∼3년 늦게 오는 경우가 보통으로 체질과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갱년기 장애에 대해서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한의학적 폐경의 원인으로 음혈부족으로 몸의 원기가 상한상태, 기혈부족, 비위허약, 당뇨로 인한 위열등이 허증을 초래하여 생리가 끊기게 하는데 자궁이 한증(차가운기운으로 인한 기능부전), 기울과 칠정(우울증. 스트레스) 하복부어혈, 비만체질(습담)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성장한 자식들에 대한 걱정, 사회와 가정에서의 소외감, 고독감, 부부간의 트러블 등의 정신갈등, 불안, 욕구불만 등의 정동 장애와 갱년기 때문에 일어나는 내분비계의 기능 실조에 의한 기혈의 부조화에 의해 야기된다.”고 덧붙였다. 갱년기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로감이 심하거나 권태롭고 무기력하고 의기소침해 의욕이 없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수족냉증이 온다. 더우면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며 기후나 주위 환경에 적응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어지럽고 머리가 무겁게 된다. 편두통이 오기도 하는데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히 눈이 피로하고 침침해져 충혈이 잘되며 가슴은 두근두근하면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신경질이 나고 우울하며 듣고 본 것을 잘 잊어버리며 때로는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면서 상반신은 찬 느낌이 온다. 팔과 다리의 관절이 쑤시고 허리도 아프면서 무릎에 힘이 빠져 걸어도 휘청거리는 듯 느껴진다. 식욕 부진과 대인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그 누구도 자기 생활을 번거롭게 하는 게 싫어지게 되면서 삶의 공허를 가중시키고 급기야 극단적인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갱년기 장애는 그 증상이 복잡하고 다양해 다양한 치료처방이 요구된다. 한형희원장은 “갱년기를 한방적으로 분류해 보면 간신음허형ㆍ비신음허형ㆍ심신음허형ㆍ간기울결형ㆍ간화왕성형ㆍ간음허형ㆍ간혈허형 등으로 분류되며 이와 같은 분류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나 처방도 각기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특히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는데, 한방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더불어 호르몬과 관련된 다양한 자연약초나 식품, 건강식 등도 적극 추천한다. 그 중에서 특히 백년초는 40여 종의 식물화합물이 들어있어 에너지를 보충하고,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갱년기 환자에게 좋고, 자칫 우울해 지기 쉬운 갱년기 여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과 섬유질의 유기적인 작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 및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과 함께 성기능 강화에도 효과를 보인다. 메티오닌, 발린 같은 아미노산과 섬유질은 전립샘 비대증과 요도&8226;방광염을 예방한다. 이 밖에 간이나 혈액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시스틴도 백년초(손바닥 가시 선인장)에 들어 있다. 듬뿍 담긴 섬유질은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변비를 제거하므로 여성과 수험생에게도 유익하다. (도움말: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풍치로 잃어버린 치아, 치료방법은?
  • 풍치로 잃어버린 치아, 치료방법은?
  •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어려서는 충치, 나이 먹어서는 풍치’를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치아건강을 소홀히 하다가 충치나 풍치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뇨병이나 다른 전신적 질환으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이 구강안에서 풍치가 될 수 있는데, 풍치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피와 고름이 나오고 잇몸 뼈가 물러져 치아가 흔들린다. 심하면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가 빠지면 그 상태를 계속 방치하였다가 틀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틀니의 저작력이나 유지력등이 자연 치아만큼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잘 씹을수가 없다. 특히나 위쪽에 경우는 지지하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음식을 씹을때는 물론이고 일상적으로 대화할 때 틀니가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치아를 상실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인공치아를 시술할 수 있는 잇몸 뼈가 없어질 수도 있다. 틀니를 만들어서 처음에 꼈을때는 많이 빡빡하고 심지어는 잇몸이 눌려서 잇몸까지 아프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고 년 수가 지날수록 틀니가 헐거워 진다. 그이유가 바로 잇몸뼈가 점점 소실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풍치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 대체하는 인공치아 중에도 임플란트가 각광을 받는다. '제2의 자연치아' 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의 임플란트는 기존의 치료 방법인 브릿지 처럼 주변의 건강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풍치를 앓은 경우나 혹은 오랫동안 이를 빼고 틀니를 사용해온 경우에는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 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 심지어는 엉덩이뼈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부위가 아닌 뼈를 채취해낸 부위 때문에 고통스런 통증을 호소 할수 있다. 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자가치아 뼈이식 연구회원 강남 미소드림치과 황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 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만약 임플란트가격이 부담된다면,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치료법도 좋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여 그 만큼의 임플란트 비용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였다고 튼튼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임플란트 2개에서 6개정도만 식립하고, 틀니와 연결해도 자연치아의 80%에서 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황원장은 "보통 2개에서 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 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 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쓸 수 있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치료제 ‘백년초’
  •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치료제 ‘백년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남해. 남해는 온화한 기후와 토질의 조건, 질 좋은 토양성분으로 인해 다양한 식물군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졌다. 특히 남해의 토양은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인 알린, 알리디아민, 스코르다닌, 게르마늄의 형성이 유리하며 식물체내의 양분이동과 고유의 색과 맛을 내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공급되는 천혜의 조건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그래서 식물 대부분이 약용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그 효능이 매우 탁월해 예로부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남해마늘, 유자다. 그리고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식품이 백년초(일명 손바닥 가시 선인장).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백년초가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남해마늘과 더불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해백년초 작목반 이민웅 대표는 “남해지역에서 자라는 토종백년초의 여러 가지 효능이 여러 연구기관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인지 지금 남해지역의 백년초를 건강식품으로 상품화하려는 시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남해백년초의 독특한 약효와 각종 탁월한 성분이 점차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주문 신청도 늘어났다 한다. 인삼은 수확할 때까지 5∼6년간 꾸준한 관리가 따라야 하지만, 이 지역에 자라는 토종백년초는 농약 한 번 주지 않는 청정한 상태에서 잘 자란다. 뿐만 아니라 인삼은 지력을 소진시키지만 남해백년초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인삼 이상의 효능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남해백년초의 효능을 알고 일찍이 한약 처방에 이용해 오고 있는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의 도움말로 백년초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식이섬유 등 건강과 영양 덩어리, 백년초 백년초는 줄기와 열매를 주로 먹는데, 이 토종백년초 줄기의 식이섬유소는 상추의 8배, 매실의 7배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열매는 상추의 4배, 매실의 3배의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한마디로 ‘식이섬유 덩어리’라고 말할 수 있다. 식이섬유소는 위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배변을 편하게 해준다. 특히 영양소가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변비나 다이어트 제품으로 으뜸이다. ● 칼슘의 메카, 토종백년초 줄기=겨울 눈 속을 이겨내는 양적 성질을 갖고 있어 음 체질과 양 체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줄기는 여름엔 음적 성질을, 겨울엔 양적 성질을 지닌다. 반면 알로에는 성질이 차가우며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독으로 작용하여 먹지 못하게 한다. 줄기의 점액질은 민간 약재 중 느릅나무, 천마가 끈끈한 점액질로 위벽이나 관절염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 이상으로 위벽을 감싸 염증이나 궤양을 물리치는 작용을 하며 장 속에서는 다른 식물보다 월등히 많은 섬유질로 장내 유해요소를 재빨리 빠져 나가게 한다. 줄기는 관절염의 경우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에 많은 도움을 준다. 퇴행성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토종백년초를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가시를 떼어내고 저온을 농축하여 엑기스를 하루에 두 번씩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축으로 해 먹을 경우 연골에 윤활작용과 진통작용을 하여 불편을 최소화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 속의 이 물질로 생기는 병으로 줄기를 그대로 농축해 먹으면 혈액정화에 의해 치유에 도움이 된다. 또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대개 15~30일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생 줄기를 옆으로 2등분 하여 붙이면 염증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두툼하게 생겨 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토종백년초의 줄기는 야채와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의‘칼슘의 대명사’ 멸치의 2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뼈 성장과 소염 진통진통 작용으로 폐경기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토종백년초 열매=혈액의 개선, 정화, 위장의 보호와 질환 치료치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온으로 중탕하여 추출한 다음 파우치팩에 담아 하루하루 2~ 3회 먹으면 당뇨환자의 당 수치가 저하되며 위장병 환자의 염증에 도움을 준다. 토종백년초의 열매는 예쁜 적자색을 띠며,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줄기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 등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를 100g에 60mg이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이로 인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기미ㆍ주근깨에 백년초 열매즙을 채취하고 남은 찌꺼기로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열매ㆍ꽃ㆍ줄기ㆍ뿌리 버릴게 없는 ‘식물의 제왕’ 한약재로 쓰이는 토종백년초 뿌리=5년 근 이상 된 백년초의 뿌리를 3개월 이상 숙성 시켜 먹으면 혈액순환, 불면증, 심장병, 난질 환자에게 하루 두 잔 먹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에 우려 그 물로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면 향과 맛이 독특하며 기능성 발효 식품이 된다. 보통 뿌리를 중탕해서 하루 2회 정도 물 대신 마시면 혈액순환, 정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인삼과 산삼은 음지 식물인데 반해 토종백년초 선인장은 태양빛을 받고 자라는 식물로 뿌리는 흙에서 캘 때 인삼 뿌리와 같은 한약재한약재 향취가 강하게 나며, 봉삼 냄새가 나는 연유로 ‘태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꽃은 민간요법으로, 6월에 피는 꽃은 꽃가루를 먹거나 술에 담가 꽃술을 먹으면 여성의 임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온다. (도움말 : 일오삼월드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 ''황우석 사태'' 3년 5개월, 법원의 선택은?
  • [오마이뉴스 제공] 줄기세포 조작논문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황우석 박사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이 황 박사 등을 '조작된 논문을 발표하고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실용화 가능성을 과장해 농협과 SK로부터 20억 원의 연구비를 받아낸 혐의 등(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한 지 무려 3년 5개월 만이다.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에서 "한 연구자의 올바르지 못한 연구태도와 과욕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할 논문을 조작했다"며 황 박사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사건에 연루된 연구팀의 서울대 이병천 교수과 강성근 전 교수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김선종 전 미즈메디 연구원에겐 징역 3년을, 한양대 윤현수 교수에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장상식 한나산부인과 원장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이번 공판의 유·무죄 판단은 황 박사 등이 논문이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연구지원비를 받았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검찰은 지난 2004~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조작은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짓고 황 박사 등의 인지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 또 이에 따라 줄기세포 논문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그 진위는 학계에서 다뤄야 할 부분이라며 기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선고 결과 따라 '국익' 논쟁 재점화 가능성 높아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부터 '국익'과 '연구윤리'·'취재윤리'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던 사안인 만큼 3년여 간의 법정 다툼도 치열했다. 지난 8월 결심 공판 때까지 총 43회의 공판이 진행됐고, 총 100명의 증인이 신청돼 그 중 60여명이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도 두 번이나 교체됐고, 20여 명의 변호사가 투입됐다. 특히 황우석 박사의 재기 움직임도 심상치 않아 법원의 판단에 따라 3년 전의 논쟁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크다. 검찰이 황 박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이틀 뒤인 8월 26일, 경기도는 황 박사와 당뇨병 치료를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및 무균돼지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앞장서 법원의 판단에 따라 감옥살이를 할지도 모를 황 박사와 연구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지난 22일엔 정우택 충청북도 도지사가 황 박사의 수암생명공학연구원(수암연구원)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뜻을 내비쳤다. 황 박사는 이날 수암연구원에서 복제에 성공한 사자견과 진돗개 1마리씩을 정 지사에게 기증했다. 황 박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정 지사가 '재기의 기회가 있을 것이고 국민과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하셨는데 그 말씀을 깊이 새기고 더욱 정진하겠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니 지켜봐달라"며 재기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황 박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결집되고 있다. 지난 9월 9일에는 기독교인 시민단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황 박사 등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고, 같은 달 14일에는 조계사 신도 2만 명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원들도 앞 다투어 나서고 있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 등 국회의원 33명이 지난 12일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난 23일엔 한나라당 권영석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이 2차 탄원서를 제출했다. ◇"황우석 재기, 과학기술 맹신과 애국주의 광풍 결합될 것" 그러나 이와 관련해 3년 전 '황우석 사태' 당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이들은 '황우석 재기론'에 대해 "우리나라 과학계가 다시 국제적으로 망신당할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침묵과 열광 :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를 펴낸 한재각 전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은 25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에서 "검찰의 구형에도 불구하고 지방지치단체나, 정치인들이 지원하고 나섰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황우석 박사는 과학계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치욕적인 상황을 만들었던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황 박사의 재기를 이 사회가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논문조작과 같은 비윤리적 상황의 재발은 물론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애국주의 광풍이 결합된 상황이 다시 도래할 것"이라며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적이고 퇴행적인 일련의 흐름과 결합한다면 한국 사회에 큰 불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도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전화에서 "황우석 박사가 논문을 조작한 것과 법원의 판결은 별개의 문제"라며 "현재 배아복제 기술이 전 세계의 기술 속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냉정히 볼 필요가 있다"고 일각에서 불고 있는 '황우석 재기론'을 일축했다. 김 위원은 특히 정치인들이 황 박사에 대한 사법부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생명공학 기술이 국가경쟁력과 동일시되면서 그 연구의 절차나 내용에 대해 꼼꼼히 따지는 과정이 부족하다"며 "정치인들이 오히려 균형 잡힌 시각으로 과학기술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황우석 박사 논문조작 사건 일지> △2004년 ▲2월 황우석 교수팀, '인간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논문 발표(3월12일자 사이언스 표지 논문) ▲5월 '네이처', 황우석 교수팀 내 연구원의 난제 제공 관련 의혹 제기 △2005년 ▲1월 서울대, 수의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기관등록 및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연구책임자 황우석)승인 ▲5월 황우석 교수팀,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 발표(6월17일자 사이언스 표지논문) ▲11월 22일 , 황우석 교수팀 난자매매 의혹 방송, 여론의 집중 포화 맞음 ▲11월 28일 광고 전면 중단 ▲11월 24일 황우석 교수팀, 난자 사용 시인 대국민 사과 및 공직 사퇴 발표 ▲12월 5일 '젊은 과학 연구자들의 정보교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사이트 등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보충자료 줄기세포 사진 44장 중 5쌍이 동일한 사진이라는 의혹 제기 ▲12월 6일 BRIC 등, 2005년 사이언스 논문 DNA핑거프린트 관련 실험 데이트 조작 의혹 제기 ▲12월 15일 PD수첩, 줄기세포 조작 의혹 방송 ▲12월 18일 서울대 조사위, 황우석 박사 등의 연구 성과 재검증 착수 ▲12월 23일 서울대 조사위, "줄기세포 없다"는 요지의 중간 조사발표 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검찰 수사의뢰 △2006년 ▲1월 10일 검찰 수사팀 구성 ▲3월 서울대, '논문조작, 난자불법매매 등 문제 제기' 사이언스지 논문 철회로 연구 승인취소 ▲4월 서울대, 황우석 교수 파면 ▲5월 12일 검찰, 줄기세포 논문조작관련 황 박사 등 6명(사기 등) 불구속 기소 ▲6월 20일 서울중앙지법, 황우석 연구팀 첫 공판 ▲7월 4일 황우석 박사, 논문 포괄적 조작 지시 혐의 인정 ▲7월 25일 검찰, 황 박사의 민간단체로부터의 금전 후원 요구 경위 추궁 △2007년 ▲1월 30일 황우석 박사·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법정에서 서로에게 논문 조작 책임 전가하는 진술 펼침 △2009년 ▲2월 18일 황우석 연구팀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난자제공 여성 '패소' ▲2월 23일 법원 정기 인사로 배석 판사 일부 변경 ▲6월 29일 황 박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 진행 ▲8월 24일 검찰, 황우석 교수팀에 대해 징역 4년 구형 ▲9월 9일 기독교인 시민단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 황우석 교수팀 선처 요구 탄원서 담당 재판부에 제출 ▲9월 14일 조계사 신도 2만명 탄원서 제출 ▲10월 12일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 등 국회의원 33명 탄원서 제출 ▲10월 15일 24개 구청장 탄원서 제출 ▲10월 23일 한나라당 권영석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 2차 탄원서 제출 ▲10월 26일 황우석 교수팀 6명 선고 공판
망가진 잇몸과 치아를 돌이키자
  • 망가진 잇몸과 치아를 돌이키자
  •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원장[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점점 현대화가 되면서 먹는 식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육류나 지방이 포함된 각종 햄버거, 피자 등 건강에 그리 좋지 않는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다. 서구화 되면서 예전에는 별로 없었던 질병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뇨병이라든가 고혈압 혹은 대장암등이 바로 그것이다. 동시에 같이 나빠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잇몸과 치아이다. 현대인들은 옛날 사람들에 비해서 치아가 나쁜 사람이 너무나 많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심지어는 20살도 채 되지 않았는데 치아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치아가 점점 나빠지면서 동시에 발달한 의료기술은 바로 임플란트 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임플란트 치료기술이 뛰어나다. 일부러 외국에서 임플란트를 하러 올 정도로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하고 가격도 외국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기술력 또한 미국 같은 나라에 비길 때가 없다고 하니 한국에 임플란트 기술은 에이스 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임플란트지만 아직도 서민층에서는 임플란트 한개만 하는 것도 엄청난 부담감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하물며 치아가 전체가 없는 노인들은 정말 남의 일같이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치아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고 넉놓고 걱정할 수는 없다. 틀니 치료법만이 존재 할 때는 당연히 틀니를 어쩔 수 없이 해서 불편해도 사용해야 했지만 임플란트 치료법이 보편화되면서 틀니를 했던 사람들도 모두 임플란트로 바꾸기를 원한다. 그 이유인 즉슨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80%이상으로 복구 시켜주고, 틀니를 꼈을 때처럼 잇몸이 흡수되는 증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잇몸뼈를 보호할 수 있다. 고가의 임플란트를 치아가 없는 개수대로 다 심으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상 그렇게 되면 엄청난 가격이 부담 된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치료 방법이 있다. 그것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이다. 비용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임플란트 심는 것보다 1/3정도 절감이 되면서 뺐다 꼈다 하지 않아도 되고, 치아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아닐 수 없다. 임플란트를 최소 위에 6개, 아래 4~6개를 심고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게 되면 고정이 되어 전혀 빠지거나 할일이 없고, 본인에 의지에 따라서 뺐다 꼈다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정기검진을 가서 빼서 청소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요즘같이 경기도 좋지 않은 시점에 치아까지 많이 없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틀니 방법으로 치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풍치로 치아를 모두 손실 했다 하더라도 군데 군데 치아가 헐렁하게 남아 있는 경우는 그 치아들을 빼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가뼈로 만들어 온후에 자가치아 뼈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자가 치아 뼈이식 술이란? 빼서 못쓰게된 치아를 조직원에 보내면 약 2주 후에 뼈로 가공해 오는 방법이며, 풍치로 치아를 잃은 사람들에 경우 잇몸뼈가 군데 군데 푹푹 파여 있기 때문에 뼈이식을 필수로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인공뼈대신에 유전적으로 동일하고 전염적 위험이 없는 자신의 치아로 만든 뼈를 사용하는 것이다. 골친화력에 있어서 자가 뼈 만큼 좋은 것이 없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인공뼈보다 자가뼈로 하게 되면 임플란트와 뼈의 골유착에도 매우 효율적이다. 그리고 치아가 전체 다 없는 경우에 수술을 받으려면 공포심 또한 엄청날 것 이다. 그래서 요즘 치과들 사이에서 가수면 상태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수면 상태라고 해서 말을 전혀 못 알아듣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지시를 하면 그대로 따라 하되 치과 기계에 대한 소리나, 통증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취 또한 옛날처럼 무시무시한 커다란 마취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통 마취기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환자가 마취를 당할 때도 통증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최근 레이저, 무통마취기, 의식하진정법(가수면요법)등 임플란트 시술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하며 특히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으로 발치한 본인의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하거나 보관해서 나중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당부했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 독감백신 접종 80대 또 사망…올들어 5번째
  • [노컷뉴스 제공]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또다시 숨져 올들어 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울산에 거주하는 80세 여성이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뒤 50여 분 만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고 귀가하다 갑자기 보건소 입구에서 쓰러졌다. 보건소 측은 이 여성에게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숨진 여성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로 치료를 받았고 5년 전 관상동맥질환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아스피린제만 복용하며 관리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사망원인이 백신접종으로 인한 것인 지를 가리기 위해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51세 남성이 숨졌으나 백신접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동네병원에서 백신을 맞은 뒤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이 남성은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백신접종 후 나타나는 과민반응이 없었고, 광범위한 동맥경화증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 환자가 독감백신이 아닌 기저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 3명이 잇따라 숨졌으나 이들 모두 백신접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건소 접종의 경우 대상자에게 정해진 접종시기를 통보하고 있어 일정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저질환에 따른 증상이 있는 경우 접종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연락해 다시 일정을 잡아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신종플루 15번째 사망..67세 유방암 여성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신종플루 관련 1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유방암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고위험군이었으며, 병원내 감염이 의심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수도권에서 거주중인 67세 여성(유방암 환자)이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3일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nbsp;지난달&nbsp;22일 유방암 함암치료를 위해 입원을 했으며, 이달 2일&nbsp;발열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신종플루 검사가 실시됐다. 이어 4일부터 급성호흡부전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5일 신종플루 확진 후부터 9일까지 타미플루 투약 등의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 여성은 11일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렀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주치의의 소견 상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며 "병원내 감염이 의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6일 사망한 생후 2개월된 영아와 10일 사망한 64세 남성(폐암환자)을 각각 13번째·14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 집계했다. 이에 따라 11일 사망한 67세 여성을 포함해 국내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 관련기사 ◀☞신종플루 12번째 사망..영남 68세 男(상보)☞국내 신종플루 12번째 사망자 발생☞신종플루 확진 `폐암말기 환자` 사망
2009.10.13 I 문정태 기자
  • (VOD)IMF 총재 "세계 실업률 하락, 1년은 더 있어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월드 간추린 뉴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 1.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세계의 실업률이 하락하는데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 연례총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모든 국가의 실업률이 하락하려면 지금부터 최소 8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실업률이 앞으로 10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해 세계경제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실업 문제는 당분간 더 악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2. 그리스 총선에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재가 이끄는 중도좌파 성향의 야당 ‘사회당’이 집권당 신민주당을 누르고 승리를 굳혔습니다. 그리스 내무부는 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99% 개표 결과 사회당과 신민주당이 각각 43.92%와 33.48%를 득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당은 43.9%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300석 중 160석을 확보하며, 지난 2004년 총선 패배로 물러난 뒤 5년 반 만에 정권을 되찾았습니다. 반면 코스타스 카라만리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신민주당(ND)은 33.5%를 득표하는 데 그쳐 92석을 차지했습니다. ..... 3.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미국 정부가 일정을 2주일 가량 앞당겨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메드이뮨과, 사노피-아벤티스 등 5개 제약 회사에 약 2억5000만회 분의 신종 플루 백신을 주문했으며, 1개 주에 약 2000만회 분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첫 신종 플루 백신 접종 대상자에는 의료·보건 종사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당뇨환자 등 고위험군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2009.10.06 I 김수미 기자
임플란트 방법도 여러가지!
  • 임플란트 방법도 여러가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에 속할만큼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과질환은 충치(치아우식증)와 풍치(잇몸질환)를 들 수 있다. 충치는 주로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20세 미만의 학생들은 치아상실 원인은 충치가 가장 크다. 그러나 30∼40대 이상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성인이 되면 충치는 잘 발병이 되지 않거나 있던 충치도 진행을 멈추는 반면, 풍치로 이를 잃게 된다. 35세가 지나면 4명 중 3명이, 40대 이후 장&#183;노년층은 90% 이상이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풍치는 성인이 치아를 상실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이다. 때문에 어렸을 땐 충치에, 나이 들어서는 풍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충치나 풍치로 치아를 잃었을 때 그 치아를 버리게 된다. 또는 지붕위에 던지는 정겨운 풍습이 있다. 하지만 이젠 그래서는 안 될 것이다. 뽑은 치아나 사랑니, 충치나 보철치료를 받았던 치아들을 재활용하여 자가뼈이식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치과병원 김영균 교수팀과 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교수팀에 의해 연구.개발된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이 이를 가능케 하였다. 국내 최초일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서 환자에게 발치한 치아를 최소 이주일이 지난 후(약10일정도) 이식재로 처리하여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단단히 융합했을 때, 자연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여 자연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치조골의 부피, 밀도, 질등이 임플란트 시술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족한 잇몸뼈를 인공뼈가 아닌 자신의 치아로 처리된 자가뼈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없다.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자가치아 뼈이식 연구회원 강남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임플란트 환자 중 발치한 치아나 사랑니를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사용하니 환자가 상당히 만족해한다.”라고 말했다.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자가뼈이식재는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정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레이저 임플란트, 수면 임플란트, CT를 사용한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임플란트틀니등 임플란트 치료법은 계속적으로 발전해 환자가 통증과 출혈,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왔다. 하지만 뼈이식에서 만큼은 대부분 환자들이 값비싼 인공뼈를 사용해 왔다. 따라서 앞으로 자신의 발치한 치아를 재사용하는 자가치아 뼈이식은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최신 임플란트 치료법] 레이저 임플란트 어른,아이 할것 없이 치과 드릴의 굉음은 공포의 대상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고 식립하는 과정에서 메스와 드릴을 사용했으며, 이로 인한 출혈과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드릴의 진동 소리에 환자가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출혈과 통증이 염려되는 환자는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적합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는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고 미세물방울을 이용해 잇몸 뼈에 구멍을 뚫는다. 강남 미소드림치과 오동진 원장은 "레이저로 잇몸을 절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고 출혈과 통증이 많이 줄었다."면서 레이저 시술은 마취 과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과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물방울과 레이저가 침투해 이물질과 각종 세균등을 제거하므로 염증이나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의식하진정법(수면) 임플란트 레이저 치료만으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없는 이들에게는 의식하진정법인플란트가 좋다. 흔히들 수면마취 임플란트라고 하는 의식하진정법은 시술 전에 미다졸람 약제를 통한 마취로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만들면서 진행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미달졸람은 수면내시경에서 사용되는 프로포폴보다 훨씬 안전한 약제로 환자가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의식은 가지고 있게 해준다. 실제로 환자는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느낌을 받는데, 황원장은 "정맥진정 요법인 가수면 마취는 전문성을 요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플란트틀니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던 치아도 하나둘씩 빠지고 흔들거린다. 이렇듯 노화에 따른 충치나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 등으로 상당수의 치아를 잃는 노년층에게는 임플란트가 좋겠지만, 상실된 모든 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임플란트가격이나 치조골상태 등 여러 면에서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인데, 그래서 노년층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와 틀니가 결합된 시술법으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란 2~4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바(BAR)나 자석으로 보철(틀니)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상실된 치아 수만큼이 아니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보철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임프란트 가격을 줄일 수 있다. 황원장은 “새로 심은 임플란트에 틀니를 연결하므로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유지력이 뛰어나며, 저작력도 좋아 단단히 음식이나 질긴 음식도 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 황성식,오동진 원장)
부모님께 추석선물로 씹는 행복을 드리자
  • 부모님께 추석선물로 씹는 행복을 드리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약 40대 초반부터 당뇨성 풍치 질환으로 치아를 한개 두개씩 잃어버린 k군의 어머니,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자식들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본인의 치아를 잃어도 치과한번 제대로 가보지 않은 어머니께 죄송스런 맘과 감사의 마음으로 하반기 보너스를 타면 임플란트를 해드리기로 맘 먹었다. 일년중 가장 큰 행사중의 하나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이 되면 거의 일년을 보지 못한 친척들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송편과 각종 음식들을 만든다. 하지만 치아가 건강하지 않는 k군의 어머니에게는 부러움과 고통의 연속 이었으리라. 내년의 이맘때 추석은 행복하게 음식을 씹어 드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상상하며.. 당뇨병나 다른 전신적 질환으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이 구강안에서 풍치가 될 수 있는데, 풍치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피와 고름이 나오고 잇몸 뼈가 물러져 치아가 흔들린다. 심하면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이렇게 치아가 빠지면 노년기의 부모님들은 그 상태를 계속 방치하였다가 틀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틀니의 저작력이나 유지력등이 자연 치아만큼 좋지 못하기 때문에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잘 씹을수가 없다. 특히나 위쪽에 경우는 지지하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음식을 씹을때는 물론이고 일상적으로 대화할 때 틀니가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치아를 상실하고 계속 방치해두면 인공치아를 시술할 수 있는 잇몸 뼈가 없어질 수도 있다. 틀니를 만들어서 처음에 꼈을때는 많이 빡빡하고 심지어는 잇몸이 눌려서 잇몸까지 아프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고 년수가 지날수록 틀니가 헐거워 진다. 그이유가 바로 잇몸뼈가 점점 소실되기 때문이다.. 노년기에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치아가 빠져 씹지 못하면 뇌가 자극을 받지 못해 뇌세포 활동이 느려지고, 노인성 치매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치아가 건강하면 평균적으로 약 7년정도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할정도로 치아가 있고 없고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상실한후에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인공치아술로 제때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인공치아 중에도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을 보여준다. 기존에 치료 방법인 브릿지처럼 주변의 건강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풍치를 앓은경우나 혹은 오랫동안 이를 빼고 틀니를 사용해온 경우에는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지금까지의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 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 심지어는 엉덩이뼈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부위가 아닌 뼈를 채취해낸 부위 때문에 고통스런 통증을 호소 할수 있다.&nbsp;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자가치아뼈이식 연구회 지정전문병원 강남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 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만약 임플란트가격이 부담된다면, 임플란트를 몇 개만 심고 틀니를 연결하는 치료법도 좋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여 그 만큼의 임플란트 비용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식립 개수를 줄였다고 튼튼하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임플란트 2개에서 6개정도만 식립하고, 틀니와 연결해도 자연치아의 80%에서 90%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황원장은 “보통 2개에서 4개정도를 식립하면 뺐다 꼈다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물로 연결되고, 6개정도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면 고정식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된다.”고 한다. 고정식의 임플란트 틀니는 1년에 한 두 번 치과를 방문해 틀니를 분리하여 청소 및 소독을 받아야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쓸 수 있다. (도움말 : 강남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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