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559건
- 환율 "소폭 상승 출발 예상"..1200원대 복귀 주목
- [edaily 최현석기자] 13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밤사이 달러/엔 하락이 제한받은 영향으로 이날 환율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날 116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달러/엔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 달러/원 역시 저점 낮추기 시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운송노조 파업 등 악재로 1200원대 복귀시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존 스노우 미 재무장관의 달러약세 용인성 발언이후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 환율 하락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방미와 주가상승 등도 환율에 하락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전히 달러/엔 움직임고 함께 한-일 당국의 개입 강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은선물 = 미 재무 장관의 달러 약세 용인성 발언이 전해지며 유로화 및 엔화 공히 강세 행진을 이어가자 달러/원 환율 역시 제반 변수들은 모두 제쳐둔 채 하락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 달러 약세가 지속된다면 결코 이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는 없는 일이나, 달러/엔 환율에 대한 일본 당국의 영향력이나 우리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환율의 움직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또한 조금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증시의 외국인 매매 동향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가능한 추격 매도는 지양함이 좋다는 사실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전일밤 달러/엔 환율이 미증시 랠리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117엔을 회복한 영향으로 금일 강보합권 개장이 예상된다. 장중 증시의 외국인 매매 동향을 두고 볼 일이나 화물연대 파업 여파가 적으나마 영향을 미칠 경우 1200원대 복귀 시도 가능성도 있어 보이므로 매도 진입 또한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 2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달러/엔 하락과 외국인 주식매수에 힘입은 주가 상승이 심리 및 수급상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 주 1190원 초반에서 강력한 시장개입에 나섰던 외환당국의 존재가 공격적인 매도 플레이를 자제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원화에 대한 호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화물 연대 파업으로 12일 오전까지 집계된 수출 피해액이 2.2억달러에 달하는 등 수출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고, D램 반도체 가격 폭락과 IT경기 침체로 올들어 반도체 무역수지 적자가 13억달러에 달하는 등 갈수록 악화되는 수출환경은 4월에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들이 당장 환율을 상승세로 돌려놓을 만한 변수는 못 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달러/엔이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 외국인이 한국증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는지가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전일 스노 美 재무장관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부터 일본당국이 116~117엔 레벨에서 달러/엔 하락을 막기 위한 "비밀개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스노 장관의 발언으로 일본당국의 앞길은 더욱더 험난해졌다.
금일 달러/원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미증시 상승과 일본당국의 시장개입 우려로 일단 116엔이 지켜지고 있고, 지난 주 외국인 주식순매수 물량 공급도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달러/엔 하락에 대비해 달러 매수 포지션 이월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1190원 초반 지지에 기댄 저가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나,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강도가 다시 높아질 경우 시장참여자들은 계속해서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를 시험하는 하락압력이 우세한 장세가 전망된다. 예상범위: 1194~1200원.
◇LG선물 = 미국 재정적자 우려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어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로 급락하며 부담스러운 수준에 다다렀다. 달러/원 환율은 1,195원 선까지 하락해 미 재무장관의 달러화 약세 용인 시사 이후 일본과 국내 외환당국의 동향이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주식매수가 지속되는 한편 대통령 미국 방문을 통해 원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부진함을 벗어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주요 환율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우려를 높여 줄 것으로 보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이라크전 종전 이후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증시 동향과 경기 기대지수 움직임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주 후반에 미국의 기대지수가 발표되므로 달러화 가치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다만 금통위 회의 이후 추가적인 금리하락 가능성에 따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므로 장 초반은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180원대 하락 시도가 이뤄질 경우 반등 가능성을 염두한 저가 분할매수 기회를 살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반면 1200원선 회복 시에는 120일 이평선인 1210원선의 저항을 의식한 접근이 요구된다.
◇농협선물 = 데일리 전망을 통해 ‘반등 가능성’을 며칠째 제시했지만 시장은 좀 더 바닥을 확실히 다지는 작업을 필요로 했다. 오늘 아침 확인되는 사실은 유로/달러의 1.16 돌파와 달러/엔의 116엔 붕괴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전에 비해 훨씬 여유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당국은 ‘1,195원 지지’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1월 하순 1170원 공방으로 한참 시장이 고민했던 때를 떠올린다면 이번에도 이런 식으로 1195원이 ‘바닥’으로 굳어질 가능성은 의외로 크다. 사실 시장 내 수급상황으로 보나 기술적으로 보나, 그리고 아직까지 국제외환시장의 추세라 할 수 있는 ‘글로벌 달러약세’를 감안하면 지금 ‘롱’을 외치는 것은 고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 외환시장 만이 지닌 속성과 원화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재료들이 아직 산적해 있음을 감안하면 시장이 계속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매도’에만 치중하기보다는 되받아칠 타이밍을 찾는 것이 의미가 있다.
오늘도 저점매수의 전략을 추천한다. 달러/엔 116엔 붕괴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점과 일간지를 도배하는 국내 악재들(물류대란(보다 큰 의미로는 고용시장의 비유연성), 카드사 부실, 정치적 불안정)이 그 배경이다. 그리고 이 정도 아래가
막히면 시장은 다시 위를 노리기 마련이라는 경험도 중요한 ‘롱’의 근거가 되겠다. 1200원대 안착은 1202원이 돌파되어야 확인되고, 그러한 1200원대 안착 이후에는 1212원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의 돌파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증시조망대)600선 익숙해지기
- [edaily 한형훈기자] 13일 주식시장은 전고점(620p) 돌파 이후 상승흐름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500선이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점차 600선에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일단 전일 전고점을 상승갭으로 뚫어내면서 기술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높은 의존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 여기에 프로그램을 뺀 기관 고유의 매수도 기대해 볼 만하는 평가다.
또 이미 전고점을 넘어선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매수차익잔고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매물 출회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충격은 경계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전고점 돌파가 기조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거래량 증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기관들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630선을 넘어섰다. 개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영향으로 지수는 강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93%) 오른 631.04를 기록했다. 지수가 6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21일 632.86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22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4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39억원, 비차익이 369억원으로 총 250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2.72% 상승한 44.96포인트로 끝났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반등기조는 유효할 듯
-우리 : 120일선 돌파 이후는
-LG투자 : 우려는 되지만, 꺾인다고 보기는 이른 시점
-서울 : 외국인 선호 주도주 중심의 시장접근 필요
-한양 : 세가지 기대감의 현실화 확인
-굿모닝신한 :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브릿지 : 기대심리가 앞서가는 장세
-현대 : 반락시 비중확대 접근 유효
-동양 : 상승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 저점 매수 유효
-동부 : 120일선과 650선 사이
-한화 : 추격 매수의 실익은 크지 않을 듯
-현투 : 수급심리 펀드멘털의 삼박자
-대신 : 상승촉매제가 많아, 순항흐름은 지속될 전망
-대우 : 주가 선행성의 복원과정 속에
-교보 : 기술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에 주목
[뉴욕증시] 이틀째 랠리..다우,8700선 상향돌파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보이며 다우지수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나스닥도 1.4% 올랐다.다우지수는 지난 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8700선 고지를 넘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22.13포인트(1.42%) 오른 8726.73포인트로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1.70포인트(1.25%) 오른 945.11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21.25포인트(1.40%) 오른 1541.4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세장의 분위기였다.투자자들은 악재를 무시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초반 달러화급락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한 뉴욕증시는 개장 이후 30여분만에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이후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늘리며 일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28달러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반전됐고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350달러를 넘어섰다.오늘은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나 대형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없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운송하역노조 파업 부분타결..부산부두서 일단 철수
-동아: 국민들은 답답하다..당국 "화물연대 협상타결"..현장선 딴소리
-한겨레: 부동산 과표 높이면서 세율인하..보유세 강화 "물타기"
-한국: 화물연대 협상 부분타결..부산지부, 찬반투표 통과시 오늘 복귀
-경향: 부산 화물연대 협상 일부합의..파업 철회여부 조합원 찬반투표
-한경: GE "한국공장에 OEM 못준다"..삼성전자에 중국공장 생산 요구
-매경: 한국, 국가경쟁력 5단계 추락..투자유치.노사안정 "꼴찌"
-서경: 정책 난맥 시장혼란 가중..부동산대책.운송파업 등 뒷북행정
◇주요기사
(화물연대 파업..제조업체들까지 휘청)
-조업단축.수출납기 차질 속출..피해 확산..부산항 국제경쟁력 추락(한경)
하루 수출입 차질 4천억..무너진 동북아 중심..의왕까지 막히면 대책없어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구호 난무..마비된 부산항
노사.노정 협상 동시에 추진키로
-고비넘긴 물류대란..운송파업 부분타결..노조 편들어주기 논란일듯(매경)
남은 쟁점은..차주 노동3권 보장..경유세 인하 난항
산업계 손실 얼마나..운송.선적 피해 2억달러 넘어
-파업 푸느냐 마느냐 종일 진통..오늘도 파업땐 부두기능 마비(한국)
-타결 문턱서 노노갈등 진통..화물연대 파업 안팎(경향)
-부산항 화물 쌓아둘 곳 없어..광양항도 마비지속(한겨레)
-노-정 수출마비 여론악화 의식..사태해결로 급선회(서경)
무원칙..무소신..무대응력..3무 위기
-노, 친노성향 눈치보다 일파만파..청와대 가만있는데 어느 장관이 나서나(동아)
화물연대 창구단일화 중앙교섭 착수..지역별 목소리 달라 완전타결 불투명
(종토세 인상..평균 1만원 오른다)
-10월 납부 종토세 평균 10.5% 오를듯(매경)
-종토세 평균 1만원 오른다..과표 3%포인트 인상(한국)
-종합토지세 3%포인트 인상(한겨레)
-올 종토세 최고 20~30%인상..10월 납부분부터(서경)
(조합원 37만명, 공공노조 연대 출범)
-공공노조연대 출범..정부상대 공동교섭 요구(동아)
-공무원.교수.교직원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서경)
-공무원 조조.전교조 등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한국)
-월세 임대 소득자 15만명 중점관리(매경)
-은행권 내주부터 본격 임.단협..비정규직 처우개선 최대쟁점(한경)
-CJ, 미국산 혈장증량제 국내도입..출혈위험 등 적어 FDA서 안정성 인정(서경)
-중국, 한국 PVC반덤핑 예비판정(매경)
-영안모자, 클라크아시아 1천억 인수(한경)
-종토세 신고대상자 사상최대..올 250만명(한국)
-석유수입 부과금 내달초 리터당 14원 인상(매경)
-인터넷 접속 최대 50배 빨라진다..루트DNS 미러사이트 국내유치(한경)
-차명계좌 원금보장 못받는다-예금보험공사(경향)
-타이어 업계, 1분기 실적 호조(서경)
-하이닉스, 7월부터 0.10미크론급 D램 양산(매경)
-인터넷 서점 재편 급물살..모닝365 등도 합병 움직임(한경)
-콜금리 내릴 듯..내일 0.25%포인트 인하예상(동아)
-하림 익산공장 화재..닭고기 수급 당분간 차질 빚을듯(한경)
-김포.파주 위장전입 색출..입주권.보상노린 불법행위 강력단속(한국)
-대졸 신입사원 모집..현대.기아 자동차(매경)
-카드처방 논란 가열..참여연대.재경부(한국)
-서비스업 생산 첫 감소세..3월 -0.3%..도소매업 급감(동아)
-민주 분당 조짐..친노파, 구조류 주도 의총 거부(동아)
-한광옥 이르면 오늘 사법처리..받은돈 대가성 확인(경향)
-미국, 북한 지도부 정밀폭격 검토..NYT "정찰활동 강화"(조선)
-NEIS 일부 인권침해 소지..인권위 보완실시로 결론 내린듯(한국)
-국내 두번째 사스 추정환자..환승 입국 80대 미국인 격리(한겨레)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3일 주식시장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해외증시 상승 마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물가 5개월만에 하락-한은
▲부정적뉴스
-화물연대 부산지부 파업 강행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1조 3천억으로 사상최대 수준 육박
-신용카드발 금융대란 가능성, 3분기 상환금액 20조원으로 매달 2~3조원의 신규 자금 필요, 카드채,CO발행 안돼 자금난 악순환
▲국내뉴스
-이달 10일까지 수출 21.8%↓,수입 4.3%↓..9.6억달러 적자
-중국, LG화학 PVC 수출업체들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초대형 유조선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1개월만의 최고 시세로 오른 상태인 유조선 용선료가 2주일 연속 오를 가능성
-SK 글로벌 지원중단 표명해야, 과거처럼 경영땐 보유지분 처분-소버린
-자동차수출 7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ECN 가격변동 내달 23일부터
-경기부진, 통화증가율 급속둔화, 4월 M1 증가율 5%대로 4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은행가계대출 증가폭은 6개월만에 최대
-경기침체에도 불구 소비재수입 21% 증가-한은
-손보사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지난해 시장점유율 대형사 0.8%P 증가, 중소형사는 2.4%P 감소-금감원
-은행가계 대출 다시 증가, 부동산으로 인한 주택자금 대출 급증으로 3조1천 증가-한은
-상장사 금년 시설투자 47% 증가한 4조 4617억 -증권거래소
-타이어업계 1분기 실적호조 기록, 자동차 내수 시장의 부진과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
▲전기전자뉴스
-삼성전자, 서유럽 휴대폰시장 점유율 상승,5.2%에서 5.8%로 상승
-中 진출 이동통신 업체들, 사스로 실적 부진, 중국 휴대폰 매출 40% 감소영향
-올해 1분기아-태지역 PC출하량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늘어난 540만대를 기록-가트너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도입 부정적,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초래가능성으로 인해-CSFB
-차이나유니콤, CDMA 가입자 지출 전망치 하향-불름버그
-DDR D램.SD램 약보합-亞현물시장
-세계최대 게임전시회 E3쇼 내일 개막
-스마트 홈 비전 2조투입, 2007년까지 1천만 가구에 홈네트워크 구축, 세계시장 연평균 63% 성장전망, 파급효과 22조원
-통신시장 M&A 사실상 중단, 하나로 경영권향배에만 관심 집중, 두루넷, 온세통신은 매각 작업 진전없어
-LED,LCD 광원으로 급부상, 컬러폰 확산으로 인해 CCFL,무리EL대체-서울반도체,대량생산 박차가해
-디지털TV 특소세 감면 추진, 초고속인터넷 약관 개정추진-진 정통
-반도체 3분기 이후 공급부족 현상 전망으로 회복론 전망, 삼성 기흥공장등 투자 증설 잇따라
▲등급뉴스
-메릴린치, 아시아 항공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혹은 실적전망치를 대거 하향조정, 사스(SARS)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가능성 제시
▲원자재 및 주요지표
-금가격, 유로강세 여파로 2개월래 최고수준..350.25달러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감산을 실행에 옮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제 유가가 28달러를 상향 돌파
-OPEC 4월 산유량 5.1% 감소-플래츠
-OPEC의장 "내달 회의서 감산않을 수도"
-국제금값,달러화 약세로 350달러 상회
- (가판분석)5월13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박영환기자]
◇헤드라인
-조선: 운송하역노조 파업 부분타결..부산부두서 일단 철수
-동아: 국민들은 답답하다..당국 "화물연대 협상타결"..현장선 딴소리
-한겨레: 부동산 과표 높이면서 세율인하..보유세 강화 "물타기"
-한국: 화물연대 협상 부분타결..부산지부, 찬반투표 통과시 오늘 복귀
-경향: 부산 화물연대 협상 일부합의..파업 철회여부 조합원 찬반투표
-한경: GE "한국공장에 OEM 못준다"..삼성전자에 중국공장 생산 요구
-매경: 한국, 국가경쟁력 5단계 추락..투자유치.노사안정 "꼴찌"
-서경: 정책 난맥 시장혼란 가중..부동산대책.운송파업 등 뒷북행정
◇주요기사
(화물연대 파업..제조업체들까지 휘청)
-조업단축.수출납기 차질 속출..피해 확산..부산항 국제경쟁력 추락(한경)
하루 수출입 차질 4천억..무너진 동북아 중심..의왕까지 막히면 대책없어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구호 난무..마비된 부산항
노사.노정 협상 동시에 추진키로
-고비넘긴 물류대란..운송파업 부분타결..노조 편들어주기 논란일듯(매경)
남은 쟁점은..차주 노동3권 보장..경유세 인하 난항
산업계 손실 얼마나..운송.선적 피해 2억달러 넘어
-파업 푸느냐 마느냐 종일 진통..오늘도 파업땐 부두기능 마비(한국)
-타결 문턱서 노노갈등 진통..화물연대 파업 안팎(경향)
-부산항 화물 쌓아둘 곳 없어..광양항도 마비지속(한겨레)
-노-정 수출마비 여론악화 의식..사태해결로 급선회(서경)
무원칙..무소신..무대응력..3무 위기
-노, 친노성향 눈치보다 일파만파..청와대 가만있는데 어느 장관이 나서나(동아)
화물연대 창구단일화 중앙교섭 착수..지역별 목소리 달라 완전타결 불투명
(종토세 인상..평균 1만원 오른다)
-10월 납부 종토세 평균 10.5% 오를듯(매경)
-종토세 평균 1만원 오른다..과표 3%포인트 인상(한국)
-종합토지세 3%포인트 인상(한겨레)
-올 종토세 최고 20~30%인상..10월 납부분부터(서경)
(조합원 37만명, 공공노조 연대 출범)
-공공노조연대 출범..정부상대 공동교섭 요구(동아)
-공무원.교수.교직원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서경)
-공무원 조조.전교조 등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한국)
-월세 임대 소득자 15만명 중점관리(매경)
-은행권 내주부터 본격 임.단협..비정규직 처우개선 최대쟁점(한경)
-CJ, 미국산 혈장증량제 국내도입..출혈위험 등 적어 FDA서 안정성 인정(서경)
-중국, 한국 PVC반덤핑 예비판정(매경)
-영안모자, 클라크아시아 1천억 인수(한경)
-종토세 신고대상자 사상최대..올 250만명(한국)
-석유수입 부과금 내달초 리터당 14원 인상(매경)
-인터넷 접속 최대 50배 빨라진다..루트DNS 미러사이트 국내유치(한경)
-차명계좌 원금보장 못받는다-예금보험공사(경향)
-타이어 업계, 1분기 실적 호조(서경)
-하이닉스, 7월부터 0.10미크론급 D램 양산(매경)
-인터넷 서점 재편 급물살..모닝365 등도 합병 움직임(한경)
-콜금리 내릴 듯..내일 0.25%포인트 인하예상(동아)
-하림 익산공장 화재..닭고기 수급 당분간 차질 빚을듯(한경)
-김포.파주 위장전입 색출..입주권.보상노린 불법행위 강력단속(한국)
-대졸 신입사원 모집..현대.기아 자동차(매경)
-카드처방 논란 가열..참여연대.재경부(한국)
-서비스업 생산 첫 감소세..3월 -0.3%..도소매업 급감(동아)
-민주 분당 조짐..친노파, 구조류 주도 의총 거부(동아)
-한광옥 이르면 오늘 사법처리..받은돈 대가성 확인(경향)
-미국, 북한 지도부 정밀폭격 검토..NYT "정찰활동 강화"(조선)
-NEIS 일부 인권침해 소지..인권위 보완실시로 결론 내린듯(한국)
-국내 두번째 사스 추정환자..환승 입국 80대 미국인 격리(한겨레)
- 카드해법 논란 재연..참여연대-정부 입장차 뚜렷
- [edaily 조용만기자] 12일 참여연대가 정부의 카드해법을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6월이후 우려되는 카드대란에 대비,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카드사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본확충뿐 아니라 개별 카드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 퇴출여부를 시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토록 하고 퇴출에 대비해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와 감독당국은 4.3대책으로 6월까지의 유동성 위기는 해소된만큼 카드사 대주주들이 증자과 자구노력을 통해 조속한 신뢰회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모(母) 은행과 그룹계열사의 자본확충 참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며, 현재까지는 공적자금 투입 불가라는 기존입장에 변화는 없다.
◇6월 카드대란설..공적자금도 검토해야
참여연대는 정부가 카드사 대책에 미봉책으로 일관했고 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참여연대 김상조 경제개혁센터 소장은 "자료를 통해 추정해본 결과 조정자기자본비율 8% 달성이 위험한 카드회사가 존재,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6월말 이후 금융시장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과거 대책의 문제점을 시정해 향후 벌어질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삼성전자 등 재벌 계열사를 통한 카드사 지원은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주주 법인의 지배주주가 아닌 소액주주들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사실상 증자명령`은 안된다는 것이다. 대신 삼성카드의 경우 증자가 필요하다면 삼성전자(05930)가 아니라 이건희 회장이 책임을 져야하고 삼성카드 이외의 다른 카드회사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원리에 따라 부실카드사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나 퇴출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 공적자금의 재조성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적자금 투입은 정부의 카드채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사안. 블룸버그는 최근 칼럼니스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정부의 주도로 카드사에 대한 구제책을 내놓았으며, 향후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는 한국 경제에 이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했었다.
◇증자통한 신뢰회복 `관건`..공자금 투입없다
정부는 일단 카드사의 증자 등 자본확충을 조속히 이행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4.3대책의 일환으로 신용카드사가 추진중인 4조5500억원의 자본확충 계획중 상반기에 2조3300억원, 하반기에 2조2200억원을 각각 이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카드사의 경영악화로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만큼 대주주의 자본확충 참여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금감위의 입장. 금감위 관계자는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 투입 등 정부차원의 지원은 최소화하고, 대주주 책임하에 증자 등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면서 "참여연대가 소액주주 입장에서 계열사의 증자참여를 반대하면서 한편으로는 공적자금 필요성을 얘기하는 것은 소액주주의 이익침해를 국민부담으로 돌리겠다는 논리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공적자금 투입에 대해 정부는 종전부터 불가입장을 밝힌 상태다. 김진표 부총리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부실 카드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직접 개입이 아닌 간접 지원에 그칠 것이며 9개 카드사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카드사에 대한 공적자금 직접 투입 자체는 불가능하다.
카드사는 예금을 받아 운영하는 은행과 달리 직접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운영하는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공적자금 투입의 근거가 되는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의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적자금 조성의 필요성은 카드사 자체보다는 카드사로 촉발된 부실화가 상호저축은행, 증권사 등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차원이다.
금감위 다른 관계자는 6월이후 카드사의 퇴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참여연대가 예단을 가지고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강화된 기준에 따라 카드사들은 6월말이후 조정자기자본비율이 8%를 밑돌 경우 적기시정조치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6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이 8%를 밑도는 카드사가 있을지 여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대주주의 조속한 증자와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적기시정조치를 받는 부실 카드사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카드사의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 차환과 신규 발행을 통한 자금흐름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지난 6일부터 카드사 신규발행 촉진을 위한 추가대책을 마련 시행중이다.
- 참여연대 "카드안정위해 공적자금 검토해야"(상보)
- [edaily 하정민기자]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12일 "카드사 및 투신사에서 비롯된 금융시장 불안이 할부금융, 증권회사등 비은행 금융기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벌어질 추가 카드대란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필요하다면 공적자금의 재조성 및 투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및 투신사 문제해소를 위한 정부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상조 소장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금융구조조정의 미흡으로 부실 금융기관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며 "시민단체로서 공적자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실태를 엄격하게 재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위해 필요하다면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공적자금은 지난 DJ정부의 문제"라며 "금융 구조조정을 위한 노무현 정부의 공적자금 조성문제를 여야 국회의원들이 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6월말 이후 또다시 금융시장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과거 대책의 문제점을 하루속히 시정해서 향후 벌어질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달 정부의 카드사 대책의 문제점은 관치금융 논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최종 대부자로서 기본원칙을 무시,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덕적 해이를 심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정부대책의 문제점으로 ▲신용카드 사의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적기시정조치의 발동을 자의적으로 유예했고 ▲신용카드사 및 투신사의 불법부실 경영을 방조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건전한 금융기관과 부실한 금융기관의 구분을 통한 시장기능 정상화를 지연시킨데다 ▲건전성 감독에 실패한 정책관료들로 하여금 미봉책을 주도하게 한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4.3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브리지론의 경우 "4월11일과 18일 매입분 4조3747억원 중 65.7%가 LG카드(32710)와 삼성카드에 집중됐다"며 "유동성 공급의 실체는 2개 재벌계 카드사 살리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카드채 거래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시장 불확실성 때문이 아니라 카드사 개별 경영실적에 상응하는 채권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카드사 부실 경영정도에 따라 제재 부과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투신사별 브릿지론 수혜를 살펴보면 삼성투신, LG투신, 국민투신 등 카드사 계열 투신사보다 한국투신, 제일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 등 이른바 부실 투신사가 더 많은 수혜를 입었다"며 "카드대란은 카드사 문제 뿐아니라 투신사의 구조조정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옵션CP의 위법성 논란과 관련, 참여연대는 "현재 CP를 발행하거나 인수하는 계약당사자들은 기본적으로 옵션 CP를 장기채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투신사가 고객의 신탁재산으로 장기의 옵션CP를 인수한 것은 MMF자산운용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투신사가 이를 MMF에 편입하면서 수익자 이외의 제 3자에게 부당이익을 제공한 것도 불법"이라며 "향후 증권투자신탁업 감독규정을 개정, 이같은 형태의 개별 약정 체결을 금지토록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주주의 카드사 증자 참여문제의 경우 "지배주주 책임부과보다는 부실 경영진에 대한 문책이 우선"이라며 "삼성카드의 경우 증자가 필요하다면 실질적 의사결정자인 이건희 회장이 책임져야하고 삼성카드 이외의 다른 카드회사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자료를 통해 추정해본 결과 조정자기자본비율 8% 달성이 위험한 카드회사가 존재,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금감원이 이 문제를 밝혀내야고 이를 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