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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페리박, 영원히 떠났다 "자유롭게 살라"
  • '킬미 힐미' 페리박, 영원히 떠났다 "자유롭게 살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페리박이 지성을 영원히 떠났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9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이 작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리진(황정음 분)은 페리박을 위해 치킨과 맥주를 준비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페리박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내가 솔선수범을 보여야 아가들이 내 뒤를 따라올 거 아니냐. 그러면 도현이가 인생을 편하게 살 것이고”라며 떠날 생각을 한 이유를 밝혔다.그리고 “가죽 잠바 사건 때 저 구해주러 오신 거 맞죠? 21년 전 불 속에서 날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서?”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리진에게 “무슨 소리냐”며 애써 아닌 척 했다.이어 페리박은 “당부 한마디 하고 가겠다. 우리 아기 잘 부탁한다. 내가 색시 덕분에 이제야 여행 떠난다. 색시도 좋은 생각만 하고 살아라. 지난 시간이 중요한 거 아니다. 딱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그리고 도현과 리진이 마지막 선물로 준비한 페리박호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한편 곧 깨어난 도현은 “자유롭게 살라”는 페리박의 말에 과거 아버지 차준표(안내상 분)이 말했던 ‘자유’의 뜻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관련기사 ◀☞ '김성민 필로폰 매수' 동행한 여성은 누굴까 '수사 촛점'☞ 박정아 "두 살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와 좋은 만남"(공식입장)☞ 박정아-성유리, 프로골퍼의 연인들..'좋은 소식 기대' 응원☞ '라스' 이창훈 "늦은 나이에 결혼, 무정자증 검진 받았다"☞ '라스' 이현우, "'슈퍼맨' 하차 배 아프냐고? 잘 안 본다" 폭소
2015.03.12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측 "첫 촬영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믿기지 않는다"
  • '킬미 힐미' 측 "첫 촬영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믿기지 않는다"
  • 킬미 힐미 19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촬영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제작진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킬미 힐미’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마무리될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며 “촬영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생한데 벌써 촬영 마지막 주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킬미 힐미’는 12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11일 방송을 앞두고 지성과 황정음의 ‘동심회귀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그의 비밀주치의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즉흥적으로 놀이동산을 찾아 둘 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길 전망이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놀이동산 기념품점에서 신나게 선물을 고르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성과 황정음은 티 없이 밝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명랑한 발걸음으로 기념품 가게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들뜬 설렘을 전했다. 특히 기념품 가게를 누비던 지성과 황정음이 커다란 ‘핑크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발견하면서 달달한 ‘로맨틱 모드’가 한창 짙어졌던 상태. 먼저 지성은 황정음을 향한 ‘올인(All in) 눈빛’으로 여심(女心)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핑크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황정음의 귀여운 자태에 시선을 완벽히 강탈당했던 것. 그러자 황정음은 깜찍한 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허니(Honey) 미소’로 응수, 달콤함을 더했다. 이와 관련 힘겹게 다시 서로의 손을 잡은 두 사람의 사랑이 끝까지 무사히 지켜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알콩달콩한 데이트에 나선 장면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동산에서 촬영됐다. 지성과 황정음은 지난 1월 놀이동산에서 함께 했던 촬영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같은 장소를 찾았던 상황. 두 사람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전보다 훨씬 따뜻해진 날씨와 이제 막바지에 이른 촬영 등 그 때와 사뭇 달라진 상황에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지난 5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도현(지성 분)과 리진(황정음 분)이 극적으로 재결합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도현의 용기 있는 사랑 고백에 리진이 비서 겸 비밀주치의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화답했던 것. 드디어 진짜 연인 관계를 선언한 두 사람이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 ''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소식에 부모님 3일 내내 울었다"☞ ''택시'' 홍영기 "고1때부터 쇼핑몰 운영, 현재 월 매출 3억원"☞ 김구라 "아내 안됐지만, 완전히 용서되진 않는다"☞ 엄정화X정재형, 수상했던 밀월여행..''띠과외''서 독점 공개☞ 만재도의 마지막 삼시세끼..차승원표 ''초밥 & 피자''를 기대해☞ ''천생연분'' 유승옥, "문희준 마음에 들어" 지목..''커플 성사''
2015.03.11 I 강민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 페리박이 온다.."지성의 스펙타클 활약 기대↑"
  • '킬미 힐미' 지성, 페리박이 온다.."지성의 스펙타클 활약 기대↑"
  • 킬미힐미 페리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워매 징한 페리박!’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지성이 걸쭉한 페리박으로 변신했다. 그가 보여준 ‘치맥 먹방 8종 세트’가 미리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지성은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젠틀한 본 인격 차도현, 통제불능 옴므파탈 신세기, 걸쭉 전라도 아저씨 페리 박, 염세주의 소년 안요섭, 천방지축 엽기 소녀 안요나 등 다채로운 인격들을 완벽 소화하며 농익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지성은 오는 11일 방송될 19회에서 전라도 사나이 페리 박으로 또 한 번 변신, 차진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페리 박으로 분한 지성이 치킨과 맥주를 앞에 두고 한 밤의 야식 타임을 가진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제까지 페리 박은 그토록 좋아하는 음주 직전 갑작스러운 인격교대를 겪으며 번번이 물러나야만 했던 터. 인격이 교체되기 직전까지 사력을 다해 술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페리 박이 드디어 시원하게 소원성취를 이뤘던 셈이다. 특히 지성은 군침을 자동 유발하는 ‘맛깔 치맥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킨부터 먼저 한 입 물었던 지성이 맥주가 깜짝 등장하자 번뜩이는 눈빛으로 음주를 향한 집념을 불태웠던 것. 이어 온 몸으로 맥주의 짜릿한 전율을 표현하는가 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치킨 다리를 뜯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지성이 ‘페리박표 치킨 먹방’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은 오전 내내 본 인격 차도현으로 열연하다, 점심시간 이후 페리 박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상태. 잠깐 사이 영혼까지 페리 박으로 탈바꿈한 지성은 한층 물오른 인격 교대 연기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본 촬영에 돌입하자 점심 식사를 했다는 사실마저 잊게 만드는 ‘리얼 먹방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식욕을 강하게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19, 20회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쫀쫀한 스토리가 계속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해리성 인격 장애’ 지성의 스펙타클한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도현(지성 분)과 리진(황정음 분)이 달콤하게 재결합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미소를 선사했다. 도현의 용기 있는 사랑 고백에 리진이 비서 겸 비밀주치의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으로 화답했던 것. 드디어 진짜 연인 관계를 선언한 두 사람이 끝까지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고 함께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9회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이효리, 상반신 누드 화보 화제..페인팅으로 가린 아찔함☞ ''90년대 청순 대명사'' 하수빈, 근황 공개..성형 부작용? ''깜짝''☞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X최현석 셰프, ''공기반 허세반''의 콜라보☞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연습생 때부터 먹은 닭가슴살 지겹다"☞ ''비정상회담'' 전현무 "과거 생방송 사고,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2015.03.10 I 강민정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박서준, 남매 커피 타임 '무슨 얘기 중?'
  • '킬미힐미' 황정음-박서준, 남매 커피 타임 '무슨 얘기 중?'
  • 킬미힐미 황정음, 박서준. MBC ‘킬미, 힐미’ 황정음과 박서준이 피 보다 진한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킬미, 힐미’ 황정음과 박서준이 피보다 진한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황정음과 박서준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과 천재 추리 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5일(오늘) 방송될 ‘킬미, 힐미’ 18회에서는 피보다 진한 황정음과 박서준의 끈끈한 ‘의붓 남매’ 관계가 또다시 조명될 전망이다. 두 사람이 커피를 두고 마주 앉아 조곤조곤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 것. 지성의 ‘7중 인격’과 21년 전 지성과 황정음에 대한 숨겨진 과거사 등 모든 이야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왔던 두 사람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문제로 대화를 나누는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황정음과 박서준은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와중에도 숨길 수 없는 ‘리얼 남매 케미’를 과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 측은 “21년 전 과거사가 대부분 밝혀진 만큼 이제 이야기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며 “비밀을 알게 된 지성과 황정음, 그리고 박서준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4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이 할머니 서태임(김영애)로부터 21년 전 ‘승진家 저택 화재’가 났던 그날의 진실에 대해 듣는 모습이 담겼다. 저택에 불을 지른 범인이 다름 아닌 도현 자신이고, 그때가 제2인격 세기가 처음 출몰한 순간이었던 것. 더욱이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도현이 세기로 인격 교대를 겪으면서 엔딩을 맞아 추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18회는 5일(오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민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삼일절 개념돌'' 10대 아이돌, 지인 성폭행 혐의 피소☞ 주상욱 "속옷 광고 찍다 바지 벗을 뻔.. 난감"☞ 김민희, 시스루룩 완벽 소화 ''청순+섹시''☞ 김희정, ''섹시+발랄'' 핀업걸 변신
2015.03.05 I 정시내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승진가 화재 사건의 범인이었다 '충격'
  • '킬미 힐미' 지성, 승진가 화재 사건의 범인이었다 '충격'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21년 전 화재 사건의 범인이 지성이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서태임(김영애 분) 회장에게 21년 전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차도현을 찾아온 서태임은 “21년 전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겠다. 그 일을 온전히 아는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현을 차준표(안내상 분)의 병실로 데려간 태임은 “이 진실을 듣는 대가로 다시 회사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해라. 21년 전 그날, 내 아들 인생에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날이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그 날 저택에서는 승진그룹 차준표 회장 축하연이 열렸고 준표는 당시 차준영이었던 도현을 승진의 후계자로 사람들에게 소개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현은 음식을 담아 지하실에 갇혀 있는 오리진을 만나러 갔고 이 사실을 눈치챈 준표는 지하실로 내려갔다.도현은 리진에게 “이 집에서 도망치자. 아빠 오기 전에 빨리 나가야 한다”며 함께 도망치려 했지만 준표에게 들켰고 이에 분노한 준표는 도현을 밖으로 내보낸 뒤 오리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리고 도현이 울고 있는 상황에서 저택에 불이 났던 것.한편 도현은 “그 화재가 단순 누전사고가 아닌 누군가의 방화 때문이라는 말이냐. 그게 누구냐”며 궁금해했고 이에 서태임은 “그때 내가 본 사람은 바로 너였다. 그날 불을 지른 건 너였다”라고 밝혀 도현을 놀라게 했다.이어 서태임은 “너만 아니었다면 네 아비, 내 아들 준표가 이렇게 산송장이 되는 일은 없었을 거다. 덮을 수밖에 없었다. 손자의 방화 사실, 지하철에서 있었던 그 모든 일들도. 그게 너를 살리고 네 아비를 살리고 승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라고 대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김유리, 지성 얻기 위해 '김영애에 거래 제안'
  • '킬미 힐미' 김유리, 지성 얻기 위해 '김영애에 거래 제안'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유리가 김영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을 얻기 위해 서태임(김영애 분)을 찾아가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서태임 회장은 아들 차준표(안내상 분)의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기사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이때 서태임을 찾은 한채연은 “도현이와 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이어 차기준(오민석 분)과 파혼했음을 전한 채연은 “제가 회장님을 도와드리겠다. 주주총회가 끝날 때까지 차기준 사장은 대외적으로 나와의 약혼을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희 집안이 보유한 주식 때문이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저 또한 도와드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그리고 “주식 미끼를 쓰면서 도움을 청한 일이 뭐냐”는 서태임에게 “우선 도현이와 저의 관계를 회장님께 인정받고 도움을 받고 싶다. 제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 시시한 건 재미없다. 도현이한테 힘을 실어달라. 승진그룹 내에서의 포지션, 사회적 포지션”이라고 제안했다.이어 채연은 “저에게 시댁식구는 회장님 한 분이셨으면 좋겠다”라고 조건을 둬 눈길을 모았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페리박은 안내상의 꿈
  • '킬미 힐미' 페리박은 안내상의 꿈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의 페리박 인격은 아버지 안내상의 꿈이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인격 중 하나인 페리박이 생겨난 이유가 밝혀졌다.과거 차준표는 민서현(명세빈 분)과 이혼한 뒤 승진가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리고 도현은 준표를 “박씨”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아빠는 차씨인데 왜 박씨라고 부르냐”며 의아해했다.그러자 준표는 “이름 밝혀지면 안된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고 “자유롭게 사는 게 뭐냐”는 도현의 물음에 “남이 이렇게 살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거 해도, 생긴대로 살아도 안혼나는 거”라고 대답했다.이어 준표는 “배를 하나 사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책도 잃고 그림도 그리고 맘에 드는 것에 내려서 일도 하고”라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에 도현은 “내가 배 사주겠다. 페리박, 이름도 새겨주겠다”라고 약속했다.그리고 이에 준표 또한 “꼭 사줘야 한다”며 도현에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과거 기억 찾았다 '오열'
  • '킬미 힐미' 황정음, 과거 기억 찾았다 '오열'
  • 4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황정음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떠올리고 오열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7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과거 자신이 차도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순영(김희정 분)은 과거를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오리진의 모습에 “이렇게 힘들어할 거면서 왜 물어봤냐. 차라리 말을 하지. 엄마한테 와서 울지 왜 울었냐”며 속상해했다. 이에 오리진은 “그때 나 지하실에서 꺼내준 사람이, 불 속에서 구해준 사람이 엄마였지?”라고 물어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렸다.이어 오리진은 “그때 내 이름이 도현이었냐. 근데 왜 그 사람이 차도현이 됐을까. 그 사람은 어떻게 하다 자기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걸까. 우린 왜 이름을 빼앗기게 된걸까”라며 의문을 내보였다.그리고 “난 내 이름이 너무 좋았다. 날 리진이로 만들어준 엄마 아빠한테 감사했다. 그리고 그 사람 이름도 되게 좋았다. 근데 이제 그 사람을 뭐라고 부르냐”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도현이 21년 전 승진가 화재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015.03.05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4시간 동안 찍은 오열신..'어떤 결말이?'
  • '킬미 힐미' 황정음, 4시간 동안 찍은 오열신..'어떤 결말이?'
  • 킬미힐미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또 한번 ‘눈물의 여왕’으로 거듭난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황정음이 눈물샘을 자동으로 자극하는 ‘링거 오열’ 연기를 소화했다. 황정음은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이자 차도현(지성)의 비밀주치의인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7중 인격’ 지성과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무엇보다 황정음은 4일 방송될 ‘킬미, 힐미’ 17회에서 또 한 번 깊이 있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봉인됐던 과거의 기억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이와 관련 황정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격한 혼란을 겪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황정음은 극 중 엄마로 등장하는 김희정의 품에 안겨 조용히 울음을 토해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침상에서 링거까지 꽂은 채 힘없이 눈물을 쏟아냈던 것. 더욱이 홀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황정음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뇌에 빠졌다가, 이내 무릎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등 주체할 수 없는 마음 상태임을 암시했다. 과연 쾌활했던 ‘힐링 걸’ 황정음을 이토록 괴롭게 만든 어린 시절 과거의 전말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황정음이 구슬픈 눈물 연기를 펼친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황정음은 장장 4시간 동안 연달아 눈물을 동반한 감정 신을 촬영해야 했던 터. 황정음은 촬영 직전까지 드라마 속 장면과 유사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으며 리얼한 감정을 유지하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촬영 중간 짬이 날 때마다 이어폰을 꽂고 집중, 한 순간도 감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홀로 소리 없는 노력을 계속했던 것. 그 결과 본 촬영에서 황정음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몰입도 높은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지켜보던 스태프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차도현(지성)의 현재 이름과 리진의 본명이 같았던 것. 이에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21년 전 잔혹 과거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착않녀'' 송재림X이하나, 핑크빛 검도장 만남..''마루커플 탄생''☞ ''나가수3'' 정인·윤하·김연우, 듀엣 미션 라인업 확정☞ 돌풍 ''킹스맨'', 평일 극장가도 접수..일일관객수 압도적 1위☞ ''삼시세끼'' 산체, 꿀잠 포착.."급한 용무는 벌이에게"☞ 이동욱, 日팬미팅 1천명 환호 속 성료..''1mm 소통 성공적''
2015.03.04 I 강민정 기자
"신세기? 오리진?"..'킬미 힐미' 작명의 비밀, 시나리오 '셋'
  • "신세기? 오리진?"..'킬미 힐미' 작명의 비밀, 시나리오 '셋'
  • 킬미 힐미 주인공 이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주인공들의 극 중 이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킬미, 힐미’는 현재 6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리진(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격한 혼란을 안기기도 했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차도현(지성 분)과 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무엇보다 16회가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지성과 황정음의 이름에 얽힌 진실 찾기에 열을 올리며 온라인을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킬미, 힐미’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관련 뉴스 댓글 등을 통해 각양각색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시청자들이 예측한 지성과 황정음의 극 중 이름의 비밀에 관한 예상 시나리오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지성, “차도현의 진짜 이름을 찾아라!” 리진이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도현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가로 후끈한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 제일 먼저 차도현의 본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름은 제2인격인 ‘신세기’다. 제일 먼저 발생한 교대인격이라는 점, 다른 인격들과 달리 본 인격과 나이가 같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는 것. 어머니인 신화란(심혜진 분)과 성이 같다는 점도 ‘신세기 본명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버지 차준표(안내상 분)가 승진가(家)를 버리고 나와 살 때 생긴 아이인 만큼, 아버지의 성보다는 어머니의 성을 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무호적자였던 어린 도현이 승진家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름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차도현 무명설’을 주장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더불어 애초에 어린 리진과 어린 도현 두 명 모두 ‘차도현’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을 수 있다는 ‘차도현 두 명설’까지 나오고 있다. △황정음-박서준, “‘오리 남매’ 이름 속 숨은 뜻 더 있나?”시청자들은 ‘오리진’이라는 이름의 숨은 뜻 찾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영리할 리’, ‘보배 진’을 써 영리한 보배라는 뜻을 가진 오리진의 이름 뜻에 다른 의미도 있을 거라는 것.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원래 주인이기 때문에 기원, 근원, 원래의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 Origin이 ‘오리진’ 이름의 시작점이 됐을 거라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의 이름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가 쏜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하고 마는 오리온의 이야기를 담은 별자리 신화에 따라 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 건 아니냐는 것. 또한 오리온의 필명인 ‘오메가’가 처음과 마지막이란 뜻을 가진 헬라어 ‘Alpha and Omega’에서 따왔고, 오리진의 이름이 시작이란 의미의 Alpha와 뜻이 동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오메가의 이름과 연관돼 두 사람의 이름이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가 쓰는 승진家의 비밀과 관련된 소설로 드라마가 마무리 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대두되고 있다. △‘다중 인격’ 지성, “인격들 이름에도 비밀 숨어있나?”도현의 인격들 각각이 가진 이름에도 의혹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7세 여아’ 인격 나나가 오리진이 어린 시절 갖고 놀던 곰인형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들어 다른 이름들도 숨겨진 과거와 연결점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것. 쌍둥이 남매인 안요섭과 안요나는 사실 도현의 비서인 안국(최원영) 실장의 성을 따른 거 아니냐는 예상 시나리오도 나왔다. 도현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인만큼 정신적인 아버지로 인식해 이름 붙여진 캐릭터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심지어 시청자들은 도현이 차준표의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반전까지 예상하며, 페리 박은 사실 친부의 이름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 등도 내놓고 있다. 제작진 측은 “17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잃어버렸던 과거가 좀 더 심도 깊게 다뤄질 예정”이라며 “또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킬미, 힐미’ 17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이미테이션 게임'', 관객 사로잡은 실화의 힘..''아카데미 편견 깼다''☞ R.ef 이성욱, 빅스 ''이별공식'' 극찬.."원곡 뛰어 넘었다"☞ ''킹스맨'', 3월 신작 러시 막나..350만 목전+예매율 20%↑☞ ''장미빛 연인들'' 길은혜, 엔딩을 장식한 신스틸러..''이목 집중''☞ 탈락의 위기→대이변의 주인공..''K팝스타4'' 케이티김의 반전☞ ''개그콘서트'', 연일 시청률 하락세..드라마 강세 타격 입었나
2015.03.02 I 강민정 기자
'킬미 힐미' 측 "지성·황정음 만큼 좋은 연기 궁합, 또 없을 것"
  • '킬미 힐미' 측 "지성·황정음 만큼 좋은 연기 궁합, 또 없을 것"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눈꽃 열차 이별 여행’의 ‘숨겨진 1mm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그의 비밀주치의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잔혹한 마음의 상처를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해나가는 심도 깊은 ‘힐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이 ‘눈꽃 열차’를 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 만의 여행을 떠난 지성과 황정음은 눈꽃 열차, 레일 바이크, 징검다리 걷기, 기찻길 산책 등 다채로운 데이트 코스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탄생시켰던 터. 하지만 두 사람은 파랗게 펼쳐진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끝내 슬픈 이별을 맞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케미’가 빛났던 지성과 황정음의 여행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눈꽃 열차 여행’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촬영됐던 상황. 지성과 황정음은 오랜 만에 장거리 숙박 촬영에 나선 만큼 실제로 여행을 떠난 듯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지성과 황정음의 눈꽃 열차 신은 실제 운행되는 열차 안에서 진행됐던 만큼 장소적인 제약이 있었던 터. 두 사람은 좁은 공간에서 준비하는 스태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꼭 붙어 대본 하나를 다정하게 나눠보는 등 배려를 보였다. 또한 열차 내부를 장식하는 깨알 소품으로 등장한 엽서 일부를 작성하며 연신 기분 좋은 미소를 피워냈던 것. 황정음은 다 쓴 후 혹여 글자가 번질까 걱정하며 입김으로 엽서를 말리는 세심함까지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성과 황정음은 촬영 내내 사이좋은 커플 포스를 뿜어내며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드라마 속 장면으로 착각할 정도로 그림 같은 커플샷을 완성시키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는 아슬아슬하게 징검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리허설 할 때 더욱 도드라졌다. 지성은 황정음을 조심스럽게 리드하며 혹시 있을 비상사태를 대비, 앞장서 징검다리 돌의 안전을 살폈다는 귀띔. 지성의 든든한 면모가 제대로 발휘됐던 셈이다.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힘겹게 이어지는 촬영 속에서도 뛰어난 연기 집중력은 물론이고 환한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에 쾌활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두 배우만큼 연기 궁합이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조합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차도현이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차도현(지성)의 현재 이름과 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이와 관련 ‘차도현’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21년 전 잔혹 과거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나가수3' 하동균, 전무후무 '목섹남'의 탄생☞ 정용화, 첫 단독콘서트 성료..'亞투어' 포문 열었다☞ 최진혁, 3월 31일 현역 입대..팬미팅으로 큰 사랑에 보답☞ [강민정의 톺아보기]웰메이드의 역설..'쪽대본 저격수'가 필요해☞ 강하늘 "'순수의 시대', 나에겐 외로움의 시간이었다"☞ '슈퍼맨' 삼둥이, 맨손 격파 도전..'태권둥이 변신' 성공적?☞ 장미여관 윤장현, 오늘(28일) 결혼..8세 연하 요리사와 '결실'☞ 엄앵란 "전국에서 개인소득세 1위, 나는 재벌이었다" 깜짝 고백
2015.02.28 I 강민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은 처음 손 내밀어준 사람" 눈물 펑펑
  •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은 처음 손 내밀어준 사람" 눈물 펑펑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오리온(박서준 분)에게 오리진(황정음 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현은 리진을 떠날 것을 부탁하는 리온에게 “그럼 제 부탁도 하나 들어달라. 오리진씨를 보내기 전에 하루만 시간을 달라. 생각해보니 받기만 했지 준 게 하나도 없다. 저 때문에 늘 가슴 졸이고 기다리기만 하고 울기만 했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하루만 온전히 오리진씨한테 쓰고 싶다. 환하게 웃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부탁했다.이어 도현은 “오리진씨는 늘 삭막하고 서늘하기만 했던 제 성에 처음으로 들어와준 사람이었고, 처음으로 제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었고, 달라진 눈빛을 단번에 알아봐준 사람이었고, 나의 이름을 물어봐준 사람이었다. 내가 돌아오기를 가슴 졸이면서 기다려줬던 사람이었고 바라보기만 해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그리고 “먼 훗날 오리진씨가 날 잊어갈 때쯤 과거의 고통으로 괴로워할 때 전해달라. 당신이 뭔가를 잘못해서,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서 학대를 받은 건 아니다. 당신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받아 마땅할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잊으라고. 이제부터 사랑받고 살라고”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현을 향한 마음에 파혼을 결정하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오해 "죽지 말라" 오열
  • '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오해 "죽지 말라" 오열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황정음이 지성에 대한 걱정으로 오열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오해, 깜짝 놀라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납치된 리진을 구하기 위해 나선 도현은 괴한과 싸우는 과정에서 과거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았다. 그리고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온 도현은 리진이 잠시 병실을 비운 사이 병원 옥상에 올라가 괴로운 마음을 달랬다.이에 도현이 자살지원자 요셉으로 변한 것으로 오해한 리진은 도현을 붙잡았고 “나랑 안죽겠다고 약속했잖아. 죽고 싶으면 내일 죽어라.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라.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올거다”라며 말렸다.또 “제발 차군 좀 살게 내버려둬라. 그 동안 노력한 게 아깝지 않게 한번 살아가게 해줘라. 그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행복해질 가능성까지 빼앗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눈물을 쏟았다.그러자 도현은 “저 안죽는다. 오리진씨”라고 말했고 “할 일이 있어서, 지켜줘야 할 사람이 있어서, 언젠가 할 일을 마치게 되면 그 사람에게 꼭 해줄 말이 있어서 이제 못죽는다”라고 다짐을 전했다.그리고 이에 오리진은 “안 죽겠다는 말이 이렇게 감동적인 줄은, 이렇게 안심이 되는 말인 줄은 처음 알았다”며 또 다시 오열해 눈길을 모았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 심혜진 탐욕에 분노 "다중 인격 고백하겠다"
  • '킬미 힐미' 지성, 심혜진 탐욕에 분노 "다중 인격 고백하겠다"
  • ‘킬미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심혜진의 탐욕에 분노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납치를 지시한 모친 신화란(심혜진 분)과 대면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현은 신화란에게 리진을 납치한 사실에 대해 따졌고 이에 신화란은 “너한테 무슨 의도로 접근했는지 물으려 했다”고 변명했다. 또 “오리진씨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적이 없다.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당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자신이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도현의 설명에 “잘됐다. 다행이다”라고 마음을 놓았다.이에 도현은 “당신이 사람이냐. 그러고도 한 사람의 어미냐”고 분노했고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 모든 걸 버리고 저와 함께 떠나서 남은 여생 속죄하면서 살 생각 있냐”고 물었다.하지만 화란은 “이제 다 왔다. 승진가는 너 아니면 대안 없다. 한번만 엄마 봐달라”며 사정을 했고 도현은 “아들 부탁에도 탐욕을 버리지 못한 어머니. 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하실 거냐. 불행히도 당신 아들 승진그룹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 당신들이 내 마음을 조각냈기 때문이다. 어머니 욕심이 어떤 참극을 낳았는지 아시겠냐”며 다중인격 사실을 고백했다.그러자 화란은 “네 병 다른 사람도 알고 있냐. 그 사실을 들키는 순간 너의 후계자 자리는 끝나니 들켜서는 안된다”라고 말해 도현을 실망하게 했다. 그리고 이에 도현은 “이제야 어머니 탐욕을 끊어낼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제 병을 승진에, 세상에, 만 천하에 공개하겠다”라고 선언해 화란을 놀라게 했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박서준, 지성에 "제발 떠나달라" 애원
  • '킬미 힐미' 박서준, 지성에 "제발 떠나달라" 애원
  • ‘킬미, 힐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서준이 지성 앞에 고개를 숙였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에게 오리진(황정음 분)을 떠날 것을 부탁하는 오리온(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리진을 납치한 사람이 도현의 모친 신화란(심혜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리온은 “너 때문에 리진이가 죽을 뻔 했다. 내가 경고하지 않았냐. 넌 승진가의 아들이니까 자격이 없다고 했잖아. 앞으로 더 인연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내 경고를 무시하냐”고 소리쳤다.이후 마음의 진정을 찾은 리온은 “7살 때 갑자기 쌍둥이 여동생이 생겼다. 동생은 입양 전의 기억이 전혀 없었다”라며 리진을 처음 만났던 기억을 전했고 “어느날 부모님의 대화를 듣다가 승진가라는 재벌가 이름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승진가와 연관이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승진가를 조사했고 차도현씨에게 접근했다. 제가 먼저 동생의 기억을 찾아내서 덮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려고”라며 승진가를 조사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리온은 “그런데 리진이가 차도현씨를 만난 이후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지금 머릿속엔 경고음이 울린다. 이대로 가면 불행해지니 막아라. 리진이를 보내달라. 제 말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리진이를 끊을 수 있는 건 이제 차도현씨밖에 없다. 그러니까 부탁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란에게 자신의 다중인격 사실을 고백하는 차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02.26 I 연예팀 기자
`킬미, 힐미` 지성-심혜진, 아들vs엄마의 비극적 맞대면.."왜 그러셨어요?"
  • `킬미, 힐미` 지성-심혜진, 아들vs엄마의 비극적 맞대면.."왜 그러셨어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왜 그러셨어요?”MBC ‘킬미, 힐미’ 지성과 심혜진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격정의 모자(母子) 대립’을 펼친다.지성과 심혜진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차도현의 모친 신화란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극 중 아들을 승진 그룹의 주인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엄마와 이를 거부하는 아들로서 편치 않은 모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무엇보다 지성과 심혜진은 25일(오늘) 방송될 ‘킬미, 힐미’ 15회에서 강도 높은 모자(母子) 갈등을 빚으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 차도현(지성)이 오리진(황정음)의 납치를 사주한 사람이 어머니인 신화란(심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실망의 빛을 짙게 드리운 표정으로 어머니를 향한 원망의 마음을 드러내는 차도현과 그동안 고분고분했던 아들의 모습과는 다른, 낯선 차도현의 모습에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신화란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모자의 비극적인 대화 속에서 어떤 숨겨진 사실이 밝혀질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지성과 심혜진이 정면으로 맞선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독특하게도 본 촬영 시간보다 리허설에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상태. 지성과 심혜진은 약 4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본 리딩과 동선 연습을 거쳐 본 촬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작 본 촬영에서는 단 30분 만에 NG 없는 장면을 완성해냈던 것. 각자 아들과 어머니의 입장에서 극단으로 치달은 감정을 리얼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거듭하는 지성과 심혜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지성의 빈틈없는 연기 열정이 더욱 빛을 발했다. 대본에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김진만 감독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며 감정에 몰입하는, ‘질문왕 본능’을 발휘했던 것. 지성의 질문들을 하나하나 열의를 가지고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김진만 감독과 지성의 호흡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제작진 측은 “지성이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황정음을 찾아낸 만큼 15회부터 두 사람의 과거 미스터리에 대한 한층 심도 깊은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두 사람이 온전히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며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관련포토갤러리 ◀☞ 란제리·수영복 패션쇼 사진 더보기
2015.02.25 I 우원애 기자
"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우리는 모두 셜록이 된다"..'킬미 힐미'에 숨은 '추리코드 5'
  • 킬미힐미 복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가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 ‘과거사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자극하고 있다.‘킬미, 힐미’는 현재 5주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탄탄한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해리성 인격 장애’ 지성과 ‘비밀주치의’ 황정음의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킬미, 힐미’는 회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미스터리 요소들로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이고 ‘스릴러’까지 완벽하게 섭렵,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의 잃어버린 21년 전 기억과 관련된 잔혹 과거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보면 볼수록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킬, 힐 셜록 코드’ 다섯 가지를 짚어봤다. △지성-황정음, ‘지하실 아이들’의 21년 전 ‘온전한 진실’은?13회와 14회에서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기억 일부가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윤곽을 드러냈던 터. 도현은 지하실에서 차준표(안내상)에게 학대당하던 아이가 자신이 아닌 호적상 어머니 민서연(명세빈)의 아이 리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또한 리진은 도현의 본가 지하 와인창고에서 그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자신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던 것. 아직도 완전히 맞춰지지 않은 도현과 리진의 기억 속에 또 어떤 ‘반전 진실’이 자리하고 있을지, 향후 두 사람의 운명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식물인간’ 안내상, ‘지하실 아이’ 황정음 학대 이유는?도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차준표(안내상)가 지하실에서 리진을 학대했던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도현의 기억 속에서 아버지가 무시무시한 학대자로만 그려진 반면, 할머니 서태임(김영애)과 어머니 신화란(심혜진)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쳐 의문을 더하고 있다. 서태임이 “21년 전 불이 난 지하실에서 널 구한 건 아버지”라며 은혜를 알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신화란은 “그 착해빠진 양반이 누굴 학대했다는 거야!”라는 말로 차준표의 진짜 모습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켰다. 과연 도현의 아버지가 리진을 학대한 이유는 무엇인지, 오랫동안 잠 속에 빠져있는 차준표의 실체에 시청자들이 저마다 추측을 내놓으며 설왕설래하고 있다.△김영애-심혜진, 21년 전 ‘학대 현장’에 대해 무엇을 감췄나?14회에서 도현은 신화란과 서태임에게 21년 전 잔혹 과거를 완전히 파헤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던 터. 끝끝내 시치미를 떼는 화란에게 도현은 “당신은 쭉 방관해왔잖아! 그걸로 승진가에 살아남았잖아!”라며 더 이상 어머니를 믿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서태임에게 “21년 전 이 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일에 회장님이 맡은 역할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전부 밝혀내겠습니다”라며 정면 대적했던 것.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듣지 못할 진실을 알기 위해 도현은 21년 전 당시 승진家에서 일하던 고용인들을 찾지만, 그들 또한 종적을 감춘 상태. 하지만 화재가 있던 날 저택에 출입했던 외식업체 직원을 목격자로 확보하면서, 서태임과 신화란이 21년 간 묵인한 비밀이 외식업체 직원의 입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를 지 주목되고 있다. △‘다중인격’ 지성,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 인격들 탄생 비화는?14회에서는 ‘해리성 인격 장애’ 도현에게 나타난 신세기 인격과 나나 인격의 출몰 배경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NANA’라는 곰인형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7세 여아 나나 인격이 사실 어린 시절 리진의 화신이었던 것. 더욱이 리진에게 행했던 세기의 “기억해.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라는 닭살 고백은, 21년 전 지하실에서 어린 도현이 어린 리진에게 했던 애틋한 약속에서 파생된 대사였다. 이에 도현의 다른 인격인 페리 박, 안요섭, 안요나 등의 탄생 비화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서준, ‘승진家 비밀’ 어떻게 알았나?리진의 쌍둥이 오빠이자 천재 추리소설가 리온(박서준)의 의뭉스러운 행동들도 안방극장의 날카로운 눈길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리온이 집필하고 있는 ‘지하실의 아이’라는 소설이 도현, 리진, 리온의 이야기를 비유하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현은 리온이 쓴 소설의 내용을 들을 때면 언제나 심한 두통을 동반한 이상증상을 겪고 있는 상태. 남몰래 승진家를 조사해왔던 리온이 도현과 리진의 비밀을 언제부터 알았으며, 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도 미스터리 코드 중 하나다. 제작진 측은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본격적으로 지성과 황정음의 과거사 비밀이 풀려가게 될 것”이라며 “극 중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예측 못한 반전 비밀이 자리하고 있을지 관심 깊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해피선데이'', 설 연휴 안방도 잡았다..24주 연속 시청률 1위☞ ''속사정쌀롱'' 장동민, "유재석은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눈물 고백☞ ''K팝스타4'', 톱10 휩쓴 ''女風''..올해는 차원이 다르다☞ ''조선명탐정'', 300만 관객 돌파..''킹스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JTBC, 설연휴 안방극장 ''수확甲''..대폭 개편 효과 通했다☞ 이영돈PD, 역시 발로 뛰는 탐사계의 1인자..시청률 2배 ''껑충''☞ ''파랑새의 집'', 첫주 시청률 연속 상승..''가족끼리'' 여운 달랬다
2015.02.23 I 강민정 기자
"요망한 기지배" 킬미, 힐미' 지성, 요나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
  • "요망한 기지배" 킬미, 힐미' 지성, 요나의 포인트는 바로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킬미, 힐미’ 지성의 여고생 인격 안요나가 또다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젠틀한 본 인격’ 차도현, ‘통제불능 옴므파탈’ 신세기, ‘걸쭉한 전라도 아저씨’ 페리 박, ‘염세주의 소년’ 안요섭, ‘천방지축 엽기 소녀’ 안요나, ‘7세 여아’ 나나 등 다채로운 인격들을 소화하며 농익은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난 18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지성의 ‘여고생 인격’ 안요나가 재등장, 다시금 후끈한 화제 몰이를 했다. 핑크색 교복을 입고 표정, 말투, 몸짓까지 완벽하게 소녀로 거듭난 천연덕스러운 지성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완벽히 중독시킨 것.이와 관련 나타날 때마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지성의 제 6인격 ‘엽기적인 소녀’ 안요나의 4가지 매력 포인트를 전격 분석했다. ◆ 매력1, “틴트는 나의 분신”! 새침 ‘틴트 바르기 신공’지성은 안요나 인격을 연기하면서 남자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모 브랜드의 틴트를 역주행 완판시키며 파급력을 증명했다. 지성의 매끈하게 빛나는 핑크빛 입술이 안요나 인격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히고 있는 것.언제나 상비하고 있는 틴트를 틈 날 때마다 입술에 바르며 뽀얀 피부와 대비되는 완벽한 여고생 화장법을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여성스럽게 살짝 입을 벌리고 새침하게 틴트를 바르는 지성의 모습이 안요나가 가진 매력을 무한 증가시키고 있다는 반응이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매력2, “이빨 보이지 말랬지!” 삐 소리 난무하는 ‘독한 입담’안요나는 8회에 첫 등장할 때부터 강렬하게 귀를 때리는 ‘독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터. 본 인격인 차도현(지성)을 애타게 부르는 리진(황정음)에게 요나는 “아 졸x 짜증나. 그만 좀 불러 기집애야!”라고 외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또한 자신을 제어하려는 리진에게 “이빨 보이지 말랬지. 이 기집애야”라고 입에 착 달라붙는 속사포 공격들을 내뱉는가 하면, 13회에서는 “이런 씨x, 힘들 때만 날 내보내고 지x이야. 진짜”라는 등 삐 소리가 난무하는 거친 언행을 구사, 폭소탄을 안겼다.◆ 매력3, “달려라 요나!” 전력 질주 ‘달리기 본능’안요나의 특징 중 하나로 지칠 줄 모르는 ‘달리기 본능’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8회에서 요나는 리진이 방심한 사이 차에서 탈출해 36계 줄행랑을 놓으며 진을 빼놓는가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록킹’을 향해 무시무시한 전력 질주를 감행하기도 했다. 13회에서는 리온(박서준)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나 잡아 봐라~”라고 도망가면서 숨 가쁜 ‘전력질주 거리 추격전’을 펼쳐,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했다. ◆ 매력4, “오빠~~~” 박서준 향한 ‘막무가내 직진 사랑법’안요나는 리진의 쌍둥이 오빠인 리온에게 남다른 마음을 표현하며 이뤄질 수 없는 번외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9회에서 리진의 가족사진에서 리온을 발견한 후 단박에 사랑에 빠진 요나는 “이거 누구야? 너네 오빠야?”라며 “내가 딱 침 발랐어”라고 심상치 않은 선전포고를 날렸던 상황.이어 13회에서 실제 리온과 만나게 되자 손발을 실종시키는 과도한 애교 신공을 발휘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시도한 끝에 결국 성공하는 등 막무가내 ‘직진 사랑법’으로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안요나 인격이 이토록 사랑 받을 수 있던 건, 영혼까지 완벽히 바꿔 연기한 배우 지성의 노력과 역량인 거 같다”며 “앞으로 또 언제 예측불가 순간에 안요나 인격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5.02.22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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