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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우리은행 지점장급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승진> ◇기업영업지점장▲삼성 김왕수 ▲강남중앙 오승욱 ▲중부 김정태 ▲종로 김기린 ▲남대문 오효열 ▲여의도 조남덕 ▲강남 배병철 심상형 ▲경수 노상수 ▲경인 김찬식 ▲경인 이용택 ▲부산경남 김명규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상호▲가양역 김한모 ▲가톨릭회관 송경용 ▲고척동 오병윤 ▲구로중앙 이태현 ▲길동역 김종윤 ▲김포공항 정락의 ▲까치산역 최한호 ▲논현중앙 이헌주 ▲도로교통공단 이대진 ▲독산남 김형석 ▲둔촌남 박완기 ▲명일역 한영완 ▲문래동6가 남성진 ▲반포역 강희승 ▲반포 김종혁 ▲발산 문주삼 ▲봉천서 한규봉 ▲북한산시티 이풍우 ▲상암동 윤석구 ▲서강대 박노택 ▲서울대입구역 김정록 ▲서울대학교 윤상익 ▲성동구청 김선규 ▲신도림동 강현수 ▲신월7동 조찬호 ▲쌍문역 임금빈 ▲여의도광장 이중호 ▲영등포구청 이봉훈 ▲용산시티파크 김성주 ▲용산역 조진양 ▲원남동 박용만 ▲응봉동 오형주 ▲중계본동 김현숙 ▲중곡서 박경남 ▲천호뉴타운 구종민 ▲청담역 이원중 ▲학동 이선홍 ▲TwoChairs강남센터 하범수 ▲간석동 김영배 ▲검단신도시 서영호 ▲구월중앙 유태년 ▲남동클러스터 김공직 ▲송도 김호영 ▲주안공단 황세형 ▲주안남 박창진 ▲구성연원 문석훈 ▲군자 홍순재 ▲단국대학교 백영선 ▲동두천 박근호 ▲동백 최문규 ▲동탄사랑 윤의연 ▲동탄솔빛나루 유정현 ▲동탄중앙 박정기 ▲동탄 백진오 ▲부천서 도충호 ▲부천테크노파크 이진오 ▲분당정자 이대희 ▲분당테크노파크 이만혁 ▲분당파크타운 유정희 ▲상동 이태식 ▲성남공단 최성택 ▲수원북 신택호 ▲시화스틸랜드 윤창진 ▲신봉 김상현 ▲안양1동 최용호 ▲의정부금오 고민규 ▲이매역 이재수 ▲일산백마 이용수 ▲죽전역 홍윤기 ▲중산 이성호 ▲풍무동 조석준 ▲하안북 최명성 ▲화성남양 양충호 ▲후곡마을 원종래 ▲세이 송기옥 ▲우리충대 김진범 ▲신방동 박양수 ▲온양 박흥수 ▲조치원 장봉영 ▲산남동 최영훈 ▲강릉 박용준 ▲동해 김삼종 ▲원주단구 이정찬 ▲범천동 노일룡 ▲부암동 김영광 ▲부평동 한병규 ▲울산북 조영대 ▲반송동 이효환 ▲삼천포 심경만 ▲대명동 김명표 ▲범물동 문홍희 ▲황금동 이재찬 ▲경주 이낙준 ▲구미 박영식 ▲문흥동 이재연 ▲목포 김기복 ▲하당 임성천 ▲나운동 박현식 ▲서신동 이영희 ▲서귀포 하정태 ◇부장▲인사부(파견) 윤석모◇수석부부장 ▲PB사업단 김인응 ▲퇴직연금부 고재설 ▲인사부 고정현 ▲리스크총괄부 김근식 유미경 이명선 ▲중기업심사부 김홍구 한무연 ▲대기업심사부 김대균 ▲총무부 이근우 ▲검사실 고정환 이상철 ▲글로벌사업단(중국우리은행 파견) 이세정 ▲영업지원부/AO 박용운 배광환 <전보> ◇부장▲개인영업전략부 유점승 ▲영업지원부 남기명 ▲기관영업전략부 이영섭 ▲IB지원부 오형곤 ▲카드전략부 장우석 ▲카드업무지원부 정우석 ▲자금부 이원덕 ▲단기금융부 이승옥 ▲퇴직연금부 김형남 ▲증권수탁부 안중군 ▲시너지추진부 김승록 ▲IT지원부 홍현풍 ▲여신서비스센터 박인선 ▲인사부(파견) 김용남 강선기 ◇부장대우▲검사실 김효식 채현식 ▲인사부(기타) 안형덕 소병민 ▲인사부(귀국대기) 윤동영 이민재◇수석부부장 ▲인사부(기타) 권규성◇기업영업지점장▲본점 김기수 양군필 ▲트윈타워 최철우 ▲강남중앙 조재환 장재원 ▲중앙 공옥례 ▲종로 강경수 ▲남대문 이웅표 이형욱 ▲여의도 류영종 ▲경수 안상훈 조성윤 ▲부산경남 안병록 ◇지점장 ▲가락동 곽기환 ▲가락중앙 송회용 ▲강남교보타워兼TwoChairs서초센터 박태용 ▲강남역 공승기 ▲강남중앙 민주홍 ▲거여동 박무령 ▲고덕 유이환 ▲공덕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염동환 ▲광나루 서동영 ▲광화문 하태우 ▲광희동 최정애 ▲구로본동 조성철 ▲구의동 나대성 ▲구일 김광호 ▲길동 김호원 ▲낙성대 주한수 ▲남가좌동 최병일 ▲남산兼본점기업영업본부 강휘석 ▲논현남 유영규 ▲논현동 황규목 ▲답십리 최병기 ▲대림동 강성배 ▲대방북 조명희 ▲대치남 최재선 ▲대치북 김홍구 ▲도곡스위트 성미희 ▲돈암동 윤석수 ▲동대문 김영세 ▲동역삼동 박윤규 ▲동자동 김정일 ▲둔촌역 동월순 ▲마들역 송문형 ▲마포로 배수영 ▲망우동 전희성 ▲면목동 전용복 ▲명동역 하선용 ▲명동 임재선 ▲모래내 백종두 ▲목동 정영주 ▲무악재 이진우 ▲문정동 전진구 ▲미아동 정용우 ▲미아역 최원두 ▲발산역 강홍조 ▲방배동 이성영 ▲방배역 송영남 ▲방이역 하광율 ▲법조타운 강병모 ▲보라매 최정 ▲봉은사로 박진규 ▲북가좌동 이성원 ▲불광동 임영남 ▲삼선교 김경식 ▲삼성센터 최상학 ▲삼일로 정영진 ▲상계동 정영기 ▲상계역 서권우 ▲상도남부 양병덕 ▲상도동 김진태 ▲상봉동 이부구 ▲서교중앙 유성오 ▲서소문 박윤지 ▲서울디지털3단지 구홍모 ▲서초남 신갑섭 ▲석관동 조공현 ▲석촌동 김희진 ▲선릉역 강성모 ▲성수동 박복열 ▲세종로 강신종 ▲송파 김영종 ▲수송동兼본점기업영업본부 유구현 ▲수유동 김기용 ▲시흥동 김성호 ▲시흥중앙 박형준 ▲신길중앙 김장수 ▲신림로 김석년 ▲신월북 이정근 ▲신정남 서철웅 ▲신정동 정영자 ▲아현동 유병식 ▲압구정역 정해관 ▲약수역 김영식 ▲양재북 전택웅 ▲양재중앙 이종수 ▲여의도 연영환 ▲역촌동 이태주 ▲연세 이진국 ▲영동중앙 배재운 ▲영동 서원기 ▲영등포 이한모 ▲용산전자랜드 이기만 ▲용산 김기홍 ▲우이동 서일권 ▲우장산역 홍성원 ▲원효로 이경환 ▲월곡동 김상욱 ▲이문동 이오영 ▲일원1동 서상철 ▲일원동 정윤걸 ▲잠실 윤순호 ▲장위동 장석문 ▲장충남兼중부기업영업본부 이용재 ▲장한평 김해영 ▲전농동 이기재 ▲종로4가 박기석 ▲종로YMCA 이은진 ▲중곡동 김시영 ▲중랑교 추인관 ▲중림동 허정진 ▲창동북 강신용 ▲창동 이용 ▲창신동 박의용 ▲청담동 김호중 ▲청량리 손중완 ▲테크노마트 황선기 ▲테헤란로 양승태 ▲평창동 나병문 ▲포스코센터 허균 ▲하계동 김동근 ▲한남동 조성훈 ▲합정동 이승록 ▲화곡동 이권우 ▲화양동 박종락 ▲효자동 송종만 ▲구월타운 김승한 ▲만수동 이홍현 ▲부평중앙 김주곤 ▲부평 신익호 ▲산곡동 이형수 ▲석남동 박성상 ▲인천항 김진우 ▲작전동 박대일 ▲권선 김학진 ▲대화역 김태령 ▲동수원 장근성 ▲병점 김규준 ▲부천내동 조중완 ▲부천중동 김순성 ▲분당구미동 최기상 ▲분당 변종무 ▲서수원 이상용 ▲석수동 유근호 ▲성남남부 김동기 ▲성남중앙 송기두 ▲성남 이문훈 ▲송탄 신평근 ▲수원역 이해만 ▲수원 김승규 ▲수지동천 전종읍 ▲수지신정 윤재욱 ▲수지 박태순 ▲신영통 배창길 ▲안산남 유종명 ▲안성 이기봉 ▲안양중앙 배낙형 ▲야탑역 문호선 ▲영통 김영관 ▲오리역 차경훈 ▲오산 이인호 ▲월피동 우양일 ▲의정부중앙 오세황 ▲이매동 김용만 ▲일산중앙 우상용 ▲일산 김대년 ▲정왕동 권기혁 ▲정자역 맹봉현 ▲죽전 정영준 ▲중동중앙 서창용 ▲파주남 김용옥 ▲파주 이창재 ▲평택 조인완 ▲포천 정영목 ▲하남 한희섭 ▲한일타운 이한기 ▲호평 신평순 ▲화서역 박성연 ▲대전중앙 정석순 ▲둔산 김근인 ▲아산배방 차철환 ▲서청주 이재형 ▲춘천 변형근 ▲괴정동 김수동 ▲안정공단兼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이치성 ▲양산 고광석 ▲진주 박계운 ▲창원공단 허경효 ▲통영 기종광 ▲광주 문병철 ▲금남로 김희백 ▲진월동 오영기 ▲광양POSCO 심판식 ▲순천 엄재완 ▲여수 정기순 ▲군산 이은옥 ▲다카 김응준
2009.12.20 I 정영효 기자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 여부가 내년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기도가 제안한 GTX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당초 오는 7일에서 내년 초(1분기)로 연장된다. 국토부는 지난 9월2일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대로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연구용역 기간이 늘어난 것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요구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하도로 건설, 인천시의 경인선 지하화와 청량리~인천 송도 노선의 조기착공, 경기도의 3개 GTX 노선 동시착공 등을 연계해 종합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GTX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현재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통연구원은 GTX의 경제성과 교통수요, 노선별 중간역의 위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쯤 연구 결과가 나오면 경기도가 제시한 3개 노선 가운데 시범노선을 선정,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광역철도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동탄~킨텍스 노선(77.6㎞),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GTX 건설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한편 민간에서도 GTX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재 3개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민자 제안을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3개 전 노선을, 삼성중공업은 청량리~송도 노선(49.9㎞)을, 동림컨설턴트는 삼성~일산킨텍스 노선(37.86㎞)을 각각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nbsp;▲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도(자료 : 국토부)
2009.11.04 I 문영재 기자
내달 17일부터 시청~분당 광역급행버스 운행
  • 내달 17일부터 시청~분당 광역급행버스 운행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버스 분당~시청간 노선의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다음달 17일경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지난달 10일부터 5개 시범노선에 대해 운행을 시작했으나 분당노선은 당초 선정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거쳐 (주)경기고속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분당 노선은 미금역에서 출발해 서울시 중앙극장을 종점으로 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6~10분, 그 외의 시간대에는 약 15분이다.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버스에 비해 10~15분 정도 이용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 노선 이외에 현재 운행되는 시범노선은 용인~시청(M4101), 동탄~강남(M4403), 남양주~동대문(M2104), 송도~강남(M6405), 고양~서울역(M7106) 등 5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5개 시범노선은 승객이 꾸준히 늘어 2개월 정도 운행한 결과 이용객이 운행 첫날대비 약 78.6% 증가해 월 평균 33.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특히 용인~시청간과 동탄~강남간 노선은 승객이 급증해 다음달 5일부터 각각 5대씩 증차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증차가 이뤄지면 출퇴근 시간대의 버스 배차간격이 종전 8분에서 6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nbsp;▲ 광역급행버스 분당 노선도
2009.09.30 I 문영재 기자
사도세자에 대한 ‘효(孝)’ 담은 화성 융건륭
  • 사도세자에 대한 ‘효(孝)’ 담은 화성 융건륭
  • ▲ 난간석이 둘러쳐진 건릉&nbsp;[조선일보 제공]&nbsp;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산자락에 단아한 융건릉이 자리한다. 융릉(隆陵)은 조선 21대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조(莊祖, 1735~1762)와 비(헌경황후, 1735~1815)의 합장릉이다. 장조는 이복형인 효장세자(추존 진종)가 요절하고 영조가 마흔이 넘은 나이에 태어나 2세 때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서예와 무예에 뛰어나 부왕을 대신해 정무에 임했다. 하지만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뒤주 속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영조는 28세 나이에 비참하게 죽은 아들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면서 시호를 사도(思悼)라 했다. ‘세자를 생각하며 추도한다’는 뜻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도세자로 부인은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의 딸 혜경궁(惠慶宮) 홍씨(洪氏)이다. ▲ 사도세자가 잠든 융릉 입구한 많은 아버지의 삶을 애닮아한 정조대왕 원래 사도세자의 능은 경기도 양주군 배봉산에 있었다. 하지만 불행한 삶을 보낸 아버지를 늘 가슴 아파하던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의 존호를 장헌(莊獻)으로 올리고, 1789년(정조 13)에 풍수지리적으로 가장 좋다는 수원(현재의 화성)의 화산으로 묘를 옮긴 후 현릉원(顯隆園, 나중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했다. 정조는 아버지 묘소를 같은 격의 어느 원보다도 훌륭히 꾸며 능 주위에 병풍석을 돌리고 혼유석과 팔각 장명등, 문무인석을 세웠으며 융릉에만 소나무 45만 그루를 심었다. 궁궐의 세련된 의장과 최고 석물장인의 솜씨가 엿보인다. ▲ (좌)융릉 뒤쪽에서 본 융릉과 주변 (우)융릉 장사각에는 사도세자를 떠올리게 하는 뒤주가 놓여있다 아버지 무덤 앞에서 정조는 소매가 젖도록 울고, 재실에 들어가 아버지와 영혼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낙성식 전날 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었기에 용주사라 이름한 인근 사찰을 원찰로 하였다. 용주사에는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홍살문이 있는데 이는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용주사를 창건하고 호성전을 건립해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셨기 때문이다.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효행박물관에서는 정조가 효심에서 발원, 보경을 시켜 제작한 《불성부모은중경판》이 있다. ▲ (좌)용주사 천보루에서 본 대웅보전 (우)용주사 천보루의 두마리 용 그림 &nbsp;융건릉, 용주사, 수원화성은 정조가 펼친 마음 이어 정조대왕은 화성(華城)을 축조했다. 1794년 1월에 착공해 1796년 9월 10일에 완공했으니 수원화성의 근간에는 효심이 깔려 있다. 아버지 묘소 현릉원을 자주 찾게 되면 행궁이 있어야 했고, 더 나아가 한양에 있는 정치적 경제적 기반을 가진 집권 세력을 견제하고 제거하며 자신의 정치적 꿈을 펼칠 새로운 수도 건설도 필요했다. 성곽 전체길이는 5.52km이며, 4대문을 내고 암문, 수문, 포루, 각루 등 다양한 구조물을 규모 있게 배치하였다. 축성 공사에는 정약용이 고안한 거중기가 활용하는 등 당대 최고의 건축기술과 과학기술이 총동원 되었으니 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성곽 중 가장 과학적이고 치밀하면서도 우아하고 장엄하다. 정조는 낙남헌(落南軒) 뜰에서 문무 과거시험을 실시하고, 새로운 화약무기를 실험했으며, 서장대에 올라 장용영 군사들의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지휘했다. ▲ (좌)수원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 (우)수원화성의 정조대왕능행차의식 &nbsp;정조 22년(1798)에 기록된 ‘화성능행도’를 보면 정조임금이 어머니의 회갑을 맞아 창덕궁을 출발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현릉원에 성묘하고, 수원화성 봉수당(奉壽堂)에서 혜경궁께 진찬례를 연 후 다시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8일 동안의 일들이 깨알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혜경궁과 사도세자가 동갑이니 어머니의 회갑은 곧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갑이기도 했다. 지금은 화성(華城)이 수원시로, 융건릉 용주사는 화성시로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당시는 융릉과 용주사, 수원화성은 같은 영역이었으며 정조의 발길 닿지 않는 곳이 없었으니 곧, 정조가 꿈꾸는 도시였다. ▲ (좌)정조대왕이 묻힌 건릉의 전경 (우)난간석이 둘러쳐진 건릉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이 나란히 누운 융건릉 정조는 생전에 선친의 묘 곁에 자신의 묘를 써달라 유언을 남겼고, 그에 따라 아버지 사도세자의 융릉 옆에 정조임금의 건릉이 자리하고 있다. 융릉은 화산의 서남쪽, 건릉은 서북쪽 기슭으로 융릉과 건릉은 모습이 거의 같다. 능 입구에 홍살문이 서있고 신도 어도와 정자각이 있다. 능은 높은 언덕에 모셔져 있다. 능에는 상석과 망주석, 문인석과 무인석이 있으며 융릉에는 병풍석이 있고 난간석이 없는 대신 건릉에는 난간석이 있으나 병풍석이 없다. 혼유석에는 면마다 둥근 원을 그리고 매난국(梅蘭菊) 무늬를 새겼다. 모두 서향이라 해질 녘의 능 분위기가 그윽하고, 눈이 오면 또 다른 별천지를 보여주니 눈 내린 경치를 ‘융건백설(隆健白雪)’이라 하여 화성팔경 중 제1경으로 꼽는다. ▲ (좌)제암리의 삼일운동순국기념관 (우)제부도 갯벌체험 중인 사람들 제암리, 궁평항, 제부도 등 주변 볼거리 다양 더불어 경기도 화성 땅은 볼거리가 많다.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제암리는 삼일운동 때 왜경이 마을 사람들을 교회에 가두어 놓고 불을 질러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제암리 삼일운동순국기념탑과 순국선열합동묘를 둘러볼 만하다. 또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에서 공룡알 화석지가 발견된 곳이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다. 제부도도 추천할만한데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린다.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지만 물 때를 잘 알아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썰물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제부도 여행길에는 궁평항도 들려봄직하다. 맛난 조개구이와 더불어 드넓은 갯벌, 아름다운 석양이 기다린다.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화성시청 www.hscity.net - 문화재청 융릉관리소 http://hwaseong.cha.go.kr - 제암리 삼일운동 순국기념관 www.jeam.go.kr - 용주사 www.yongjoosa.or.kr - 궁평항 www.gungpyeong.com ○ 문의전화 - 화성시청 1577-4200 - 융릉관리소 031-222-0142 - 제암리 3 1운동 순국기념관 031-369-1663 - 용주사 031-234-0040 ○ 대중교통 정보 [ 버스 ] 서울 1호선 수원역에서 24, 46, 46-1번 버스 이용(40분 소요) ○ 자가운전 정보 [서울-화성] 경부고속도로-신갈IC-50번 도로-팔곡IC-서해안고속도로-비봉IC-306번 도로-화성 [인천-화성] 서해안 고속도로 - 비봉IC - 306번 도로 - 화성 [부산-화성] 경부고속도로-신갈IC-50번 도로-팔곡IC-서해안고속도로-비봉IC - 306번 도로 - 화성 [대전-화성] 경부고속도로-오산IC-1번도로-39번 도로-화성 ○ 숙박정보 - 호텔 쉐르빌 :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 031-377-4611, http://hotelchereville.com (관광공사 인증 숙박업소) - 라마다동탄호텔 : 화성시 반송동, 031-8003-9200 , www.ramada-dongtan.com - 옥란재(책읽는 집) :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02-574-9947, www.book-living.net - 모텔 비자비 :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031-298-3535 - 그린피아 관광호텔 : 화성시 안녕동, 031-222-2070 www.hotelgreenpia.com ○ 식당정보 - 화성별궁 : 화성시 안녕동 , 양념갈비, 031-221-6700 - 대통령 산장 :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연잎오리찜, 훈제오리스테이크, 031-227-5291 http://cafe.naver.com/yeunori - 제부도 그린회수산 :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회 해물칼국수 조개구이, 031-357-3838 www.ijebudo.pe.kr - 제암 종가집 가든 :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갈비, 031-354-5020 ○ 이색체험 정보 제부도 갯벌체험 제부도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가면 매바위 바로 전 갯벌체험장이 있다. 장화와 호미를 빌려주고 그물망을 주어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담아 나올 수 있다. 장화 2천원, 호미 1천원, 세족장 완비. 전화 031-357-8616 www.jebumud.co.kr ○ 주변 볼거리 비봉 인공 습지, 원평허브농원, 초록산 삼림욕장, 홍난파 선생 생가 ▶ 관련기사 ◀☞넌 어느 나무에서 왔니? 단풍, 아는 만큼 아름답다☞성곽을 밟는다 한양을 걷는다☞예측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남설악에서 만나다
  • 판교·파주·동탄신도시 대중교통편 확충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4일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제2차 신도시 입주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초기 입주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시설 등의 보완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신분당선 전철 개통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버스노선을 확충하는 등 별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개통지연에 따른 교통처리대책 용역을 추진해 신분당선 미개통시 버스통행수요 분석 결과에 따라 서울방향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기존 분당선 이용에 편의를 제공키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키로 했다. 이미 계획된 서울방향 4개노선을 내년 하루 70여회, 2011년에는 하루 100여회까지 증차하고 마을버스 8개노선 중 4개노선을 조정해 기존 분당선 서현역과 야탑역까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새롭게 신설돼 운행중인 버스(18개노선 159대 1일 1242회 운행)이외에 입주단계에 맞춰 총 21개 노선 176대가 단계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사당방면 광역버스도 추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율이 지난달 말 기준 98%에 달하는 동탄1신도시의 경우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교통대책도 다시 점검키로 했다. 현재 동탄1신도시에는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교가 개교를 했고 가칭 `화성국제고`는 올해 12월에 착공해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교통시설은 광역교통대책에 따라 총 15개 노선 68.8㎞ 도로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이미 오산~영덕, 동탄~수원, 기흥IC이전 등 9개 노선 27.6㎞는 개통이 완료됐고 봉담~동탄, 동탄~국도1호선 등 3개 노선 22.8㎞는 연내 개통할 계획이다. 버스는 현재 총 42개 노선 347대가 하루 2924회 운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동탄~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신도시 인근 병점차량기지 내 역사가 올해 말 신설될 예정이다. 파주신도시는 입주초기 부족한 생활정보 제공을 위해 입주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입주안내 홈페이지(paju.jugong.co.kr/newhouse)를 개설했다. 교통시설의 경우 지난 7월 개통된 경의선 복선전철이 서울역까지 연장운행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 입주 단지에서 운정역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19개노선 240대가 운행중인 버스는 입주단계에 맞춰 내년 상반기까지 2개노선 106대, 2013년까지 6개노선 95대를 추가 증차해 총 27개 노선 441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달 중 김포~관산 도로를 부분개통하고 내년 6월에는 제2자유로 신도시~강매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김포, 광교 등 향후 입주예정인 다른 신도시의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9.04 I 박성호 기자
  • (edaily리포트)오세훈 vs 김문수 `대심도 결투`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 5일 서울시는 지하 40~60미터 깊이의 지하공간에 149km의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nbsp;발표를 하자마자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건설 계획이 경기도의 대심도 철도(GTX)사업 견제용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는 것인데요. 대심도를 둘러싼 서울시와 경기도의 힘겨루기. 건설부동산부 박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nbsp;자천 타천&nbsp;한나라당의 대권 예비 주자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라는 자리는 언제나 대권 출마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고 스스로도 그 위치를 십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최근에는 서울시를 관통하는 `지하도로`를 놓고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천 송도, 군포 금정, 화성 동탄에서 서울시를 가로지르는 `수도권 대심도 광역전철 사업(GTX)`을 지난 5월 국토부에 제안했다. 뒤질세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일 서울시를 격자형으로 나누는 대심도 도로 6개 노선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과 김 지사는 수도권과 서울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순수하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TX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항변한다. &nbsp;하지만 그들의 위치로 볼 때 정치적 의도를 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서울시장 재임기간 중 청계천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와대에 입성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례가 있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오 시장의 대심도 도로는 `김 지사의 GTX 사업의 대항마로 내세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일 뿐 실현까지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계획도 제대로 안 세워진 상황에서 너무 서둘러 발표한 감이 있다"고 평했다.&nbsp;하지만 정치적 목적이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가장 큰 우려는 대권 라이벌을 단체의 장으로 두고 있는 두 지자체 간의 의사소통 부재의&nbsp;문제다. 이런 우려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경기도가 제안한 GTX 사업에 대한 검증용역을 실시키로 결정했을 때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합의된 바 없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는 GTX사업에 이견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분란을 빚은 바 있다.&nbsp;이번 대심도 도로 사업도 마찬가지다. 경기도는 GTX가 서울의 지하공간을 이용해야 함에도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사업 추진에 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nbsp;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심도 사업은 대심도 공간에서 철길 위에 도로를 깔아버리는 식의 간단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천문학적인 사업비도 문제지만 미래 서울의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될 수 있는 지하공간 개발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가 제안한 계획안을 보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심도 도로의 지하주차장 등의 공간과 GTX 역이 겹친다. 이런 지하 공간은 양 지자체가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면서 종합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의 경쟁 구도라면 서울의 지하공간은&nbsp;난개발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계 관계자는 "지하공간 개발은 지상공간과 달리&nbsp;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하공간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두 지자체가 함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기도 하다. 첫 단추부터 잘 꿰야 한다. 대규모 토목사업은 축복이 되기도 하지만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국민에게는 단체장의 치적이 중요한 게 아니다.&nbsp;
2009.08.06 I 박성호 기자
  • 광역급행버스 5개 시범노선 10일부터 운행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 시범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범노선은 ▲용인~서울시청 ▲동탄~강남 ▲고양~서울역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등 5개 노선이다. 버스정류소는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현행 직행좌석버스의 평균 정류소수 (36개소)를 8개 이내로 대폭 줄여 평균 15분 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퇴근시에는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유지키로 했다. 버스요금은 약 3개월 가량의 시범운행 기간 동안에는 현행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정상요금(기본요금 2000원+거리비례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 및 전문가 등 여론수렴 및 검토를 거쳐 향후 확대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역급행버스는 지난 5월 노선별 공모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한 후 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하고 차량 및 차고지 확보, 버스카드 시스템 장착 등 운행개시를 준비해 왔다. 함께 사업자를 선정했던 분당~시청 노선은 사업자가 수익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해 현재 재공모 중이며 오는 10월께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스교통에도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8.06 I 박성호 기자
  • 경기도 광역급행버스 20개 노선 추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는 도에서 서울 도심까지 운행되는 광역급행버스 20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운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5개 노선 123대가 운행 중인 광역간선급행버스는 6개 노선 23대 추가되고 16개 노선 하루 46회 운행하고 있는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14개 노선 49회가 늘게 돼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총 51개로 확대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 노선은 ▲8012번(구암리~잠실) ▲8002번(대성리~잠실) ▲8301번(동탄~양재) ▲8004번(가평TR~청량리) ▲8600번(김포 장기~서울시청) ▲8787번(수원역~사당역) 등 6개다. 이중 8012·8002·8301번은 이미 운행 중이다. 또 추가되는 출근형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5100번(경희대~강남역) ▲7790번(수원대~사당역) ▲3330번(성남시 도촌~안양역) ▲5600번(용인TR~강변역) ▲1000번(광주 호평~잠실역) ▲1115-7번(광주 경복대~잠실역) ▲500-2번(동원대~강남역) ▲1650번(안양역~강변역) ▲1550-2번(수원대~양재역) ▲6800번(용인 상현~압구정동) ▲1550번(용인 상현~양재역) ▲9301번(상산곡동~서울역) ▲500-1번(동원대~잠실역) ▲1560번(동탄~양재역) 등 14개 노선이다. 간선급행버스는 경기지역 주요 정류소 4개소만 정차·운행해 광역버스의 기능과 목적을 살리자는 취지로 작년 9월 도입됐으며 출근형 광역급행버스는 이용수요가 적어 상시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노선에 대해 출근시간대에만 한시적으로 운행키 위해 도입된 광역급행버스다. 도 관계자는 "운행개시일은 도에서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용객 편의에 부응하고자 해당지역의 교통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간선급행버스 운행효과를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서울 도시까지 약 1시간20분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55분으로 단축돼 평균 25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용객도 시행초기인 작년 9월 1만4404명에서 올해 5월에는 2만4824명으로 1만420명(72%)증가했다.
2009.07.28 I 박성호 기자
‘메뉴의 복합화’로 매출 한계 극복
  • ‘메뉴의 복합화’로 매출 한계 극복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들어 가족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단골 메뉴도 치킨, 피자, 족발 등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불황일수록 가족외식으로 인기가 높은 곳은 단연 가격이 저렴한 웰빙식 혹은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메뉴를 갖춘 곳이다. 삼대가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죽 전문점인&nbsp;‘밥앤죽’(www.babnjuk.co.kr)은 참살이 영양백화점을 지향하며 기존의 죽전문점과 분식전문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퓨전죽전문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계층의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로 인기가 많다. 또한, 20가지가 넘는 죽 메뉴 외에 찌개류와 밥 종류 그리고 20여 가지의 롤, 초밥, 김밥 등을 가미해 가족 삼대가 외식장소로 선택해도 무리가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메뉴의 종류만큼 가격도 15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다양하며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밥앤죽은 매장의 입지조건에 따라 메뉴 가짓수도 조정하고 있다. 병원이 많은 지역에는 죽 메뉴 비중을 높이고 오피스 상권에는 분식과 한식의 비중을 높이는 등 유연한 전략을 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홀매장형 가맹점을 오픈하지만 특수한 상권에는 배달전문점까지 개설해 준다. 직접 물류를 도입했기 때문에 가맹점 마진율도 30∼40%로 높은 편이다. 오는 8월 1일(토) 수유역 1번출구 앞 밥앤죽 수유점에서 냉면 한그릇에 1000에 판매하는 냉면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킨호프매장에 종류별 치킨이 다양하게 모인곳도 있다. 성공스토리의 치킨전문점인 '위드락 ( www.withrock.co.kr )'의 경우는 23종류의 각종 치킨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매일같이 새로운 맛을 볼수 있다는 것. 종류만해도 후라이드치킨류부터 각종 양념류, 오븐구이, 피자와 함께 접목된 메뉴까지 다양하다. 특히 천연벌꿀 염지의 치킨의 경우는 타매장에서 맛볼수 없을정도이다. 이를 입증하듯이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위드락 매장은 높은 매출력을 올리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이외에도 치킨다라치(http://www.darachi.co.kr/)의 경우에도 동탄신도시에 오픈한 매장에 기존의 치킨+호프에서 꼬치를 접목해 메뉴의 다양화로 가격력을 높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4 I 강동완 기자
"GTX 활성화, 민간에 토지수용권 등 부여해야"
  • "GTX 활성화, 민간에 토지수용권 등 부여해야"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에게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GTX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교통체계의 수직적 위계화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교통체계를 전담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교통기구를 설치도 제안됐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지난 14일&nbsp;공동 개최한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nbsp;&nbsp;&nbsp;▲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14일&nbsp;논현동 건설협회 중회의실에서&nbsp;`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를 개최했다&nbsp;구 교수는 홍콩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사례로 들며 "역세권은 용적률 1000%이상의 고밀도로 개발하고 역 주변 500미터 내 지역은 용적률 500% 가량의 주거 및 상업 기능이 혼합된 지역으로, 그 범위 밖의 지역은 저밀도 주거 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를 위해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의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거나 사용권을 주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진 중인 GTX 사업을 위해서는 기존 수도권 광역철도망 및 지선 교통망과의 연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승영 서울대 교수는 "중전철·경전철 등 기존도시철도, BRT 등 GTX는 기존 교통망과 연계할 수 있는 노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프론티지 로드(frontage road : 측도, 고속도로와 평행으로 만든 지선도로)와 같이 철도에서도 GTX 노선을 따르는 프론티지 레일(측철)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또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자체 범위를 넘어서 서울·인천·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대중교통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관리기관인 `수도권 교통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GTX처럼 고속교통수단이 놓여지게 되면 주변 지역의 문화·상업적 기능들이 중심지에 흡수돼버리는 빨대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광역도시권 단위의 자족성 개념을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역도시권은 기존의 서울 등 지자체 단위의 도시가 아닌 수도권 전체를 대도시로 보고 서울을 광역도심으로, 분당~동탄 지역을 광역부도심으로 두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수도론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춘호 강남대 교수, 정창무 서울대 교수, 최기주 아주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GTX 건설에 대한 필요성은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선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GTX 사업이 추진하게 되면 수도권-비수도권의 차별 문제가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KTX의 경우에도 타당성검토 시 산출했던 사업비와 실제 사업비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사업 타당성 분석도 보다 면밀히 해 논란의 여지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PF사업 지원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협력적 사업시행이 가능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노선과 관련해서는 좀더 고민해 평택·당진항 등 서해안까지 확장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의 공간구조를 미루어 상암-마곡 지구 역시 광역전철노선에는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GTX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4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13조9000여억원을 들여 총 연장 145.5㎞의 광역급행전철 3개 노선 건설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현재 국토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안에 대해 타당성 검증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09.07.15 I 박성호 기자
(출발! GTX)③풀어야 할 숙제는
  • (출발! GTX)③풀어야 할 숙제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에 앞서 선결돼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환·배기 시스템, 방재 시스템 등 기술적인 문제와&nbsp;경제성 및 도심 재집중화 문제에 대한 대책과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기술적 문제GTX는 지하 50미터 밑에&nbsp;건설된다. 때문에 환·배기 시스템은 필수적이다. 원래 지하철 내부의 환·배기는 외부로부터 환·배기관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과 동시에 전동차가 운행하면서 터널에서부터 새로운 공기를 몰고와 플랫폼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모스크바 지하철 내부에 있는 환기시스템. 호밀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nbsp;지하철 플랫폼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터널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된다. &nbsp;따라서 새로 추진되는 GTX에서는 지하철역 내부의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방재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현재 국내 지하철은 대부분 1개의 터널에 2개의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인데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개의 터널에 1개의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전동차가 시속 100㎞의 속도로 터널을 빠져나와 역으로 들어올 때 발생하는 이명감(갑작스런 기압차로 귀가 먹먹해지는 것) 문제, 밀폐된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할 경우 생기는 미기압파 등의 문제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다행스러운 점은 GTX에 적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술은 이미 개발돼 있다는 점이다. 이창우 동아대 교수는 안전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 만큼 환기와 방재기술이 고도화된 곳도 없다"며 "화재나 미기압파, 이명감 등의 문제는 현재 기술로 전부 해결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경제성 문제수익성 문제는 보다 복잡하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GTX 사업은 서울시와 수도권 주요 거점에 지하 50m 깊이로 지하철 3개 노선을 건설하고 표정속도(정류장 정지속도를 포함한 평균속도)를 시속 100㎞로 끌어올려 운행하는 급행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고양 킨텍스~동탄(46.3㎞), 인천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등 총 3개 노선을 예정하고 있다. &nbsp; ▲경기도가 제안한 GTX 3개 노선도. 이 중 킨텍스~동탄 노선을 제외하고는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의정부~금정 노선은 3개노선이 동시 착공되지 않으면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더라도 실제 수익성이 있을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많은 민자사업이 경제성이 있다는 예상에 사업을 진행시켰지만 현재는 세금만 축내고 있기 때문.(☞관련기사 : 민자도로 나랏돈 먹는 하마..3곳 3천억 보조)실제 프랑스 RATP(프랑스 파리지하철공사)의 경우에도 수익성이 높은 편인 RER A·B 두 노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사 수입의 절반 가량을 교통세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민자사업으로 GTX를 건설할 경우 수익이 예상보다 적다면 민간사업자로서는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던지 아니면 국가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GTX 사업을 원할히 추진하고 수익성에 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보다 투명하게 경제성 분석 결과 및 과정을 공개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 사회적 문제&nbsp;경기도가 추진하는 GTX사업의 핵심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대(大)수도론`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대수도론은 말 그대로 서울·인천·경기지역을 분리하지 말고 교통·도로·복지 등의 칸막이를 없애 하나의 수도처럼 발전시키자는 주장이다.&nbsp;&nbsp;▲양쪽 도로가 꽉 막힌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모습.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고 오후 8시 이전의 어느 때나 이런 모습이다. 자동차 증가율에 비해 새로 정비되는 도로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도심 과밀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통 문제로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려는 기업들이&nbsp;광역교통망이 발달함에 따라&nbsp;도심에 계속 머물게 되고 도심 집중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 &nbsp;이와 함께 도심 집중화가 심화되면&nbsp;신도시들은&nbsp;자족적이고 복합적인 도시기능을 갖기 보다는&nbsp;`베드타운`으로서의 기능만&nbsp;남게되는 결과를&nbsp;낳게된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가속화되면 `수도권→서울`로의 교통수요량은 더욱 증가하게 되고 GTX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통 수단이 필요하게 된다.&nbsp;&nbsp;이런 현상은 광역교통망을 먼저 확충했던 프랑스 파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의 광역급행전철(RER) 역시 시외곽에서 도심으로의 이동 수요를 더욱 증가시킨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nbsp;결국 `GTX건설→기업의 도심 외곽 이전 회피→도심 과밀화→신도시의 `베드타운`화→광역교통수요 폭증→신교통수단 마련`과 같은 `부(-)의 순환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nbsp;▲파리광역급행전철(RER) 전동차 모습.
2009.07.10 I 박성호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산업, 국토·환경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산업▲근로자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예금보호 실시: 지난 6월9일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해 근로자 1인당 5000만원 한도내에서 연금수급권 보호▲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근거를 신설. (예시) 카드 가입 및 이용시 의무 및 조건은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혜택이나 부가서비스만 강조하는 광고 안내 행위, 카드사의 일방적인 부가서비스 축소 행위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약관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거나 보고▲은행주식 보유규제 완화: 10월10일부터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주식 보유한도를 은행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에서 9%로 조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에 대한 산업자본 판단기준도 산업자본의 지분율 10% 초과에서 18% 초과로 완화▲원산지 표시 위반시 과징금 최고 3억원 부과: 수출입물품의 원산지표시 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의 상한액 종전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국가통합인증마크 도입: 7월부터 각 부처에서 운영해 오던 13개의 각종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국가통합인증마크(마크)로 통합하여 운영. 지식경제부 소관 9개 인증마크은 7월1일 즉시 시행. 지식경제부 소관 이외의 인증제품은 2011년1월1일부터 시행.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도입: 전국을 통용범위로 하고 환전 및 사용이 편리한 소액권 2종 발행. 1만원권 70만매(70억원), 5000원권 60만매(30억원). 선물용 세트(3종: 3만, 5만, 10만)와 상품권책(10만원) 발행▲소비자경품규제 폐지: 7월1일부터 기업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경품 규제 전면 폐지. 기존에는 경품가액이 5000원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는 소비자경품을 제공할 수 없었음▲특허 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7월1일 이후 출원부터 심사전치제도가 폐지되고 재심사청구제도 도입. 현재 특허거절 결정시 불복심판을 청구한 후 다시 심사를 받는 심사전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폐지. 향후 특허거절 결정후 불복심판 청구없이 재심사 청구 가능◇국토·환경▲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실시: 9월부터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 선정방식으로 사전예약제 분양방식 실시. 사전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서초 우면, 강남 세곡, 하남 미사, 고양 원흥)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될 예정▲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 시행: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이 단지형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 형태로 본격 공급. 기존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법 감리 등의 인허가 절차와 어린이 놀이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 및 복리 시설 적용이 배제되며 주차장 기준도 대폭 완화▲세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 등 시행: 하반기에 세자녀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 특별공급을 확대. 공공주택의 경우 특별공급물량을 3%→ 5%로 확대,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추가로 5% 배정. 국민임대주택의 공급량을 3%→10%로 확대, 일반공급 신청시 최우선권 부여(`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 7월말 시행 예정)▲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수혜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도 저리의 안정적인(연 4.5%→2%, 최장 6년→15년) 전세자금 대출 적용.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하여도 금리 인하(2%→1%, 1년간 한시적) 혜택 부여▲택지개발업무 지방 이양: 하반기부터 330만㎡ 이상 택지 개발 및 국가정책사업 등의 경우는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택지개발업무가 시·도지사에게 이양▲조세감면을 통한 민자유치로 `신발전지역` 활성화 추진: 하반기부터 보다 실효성 있는 낙후지역의 신발전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조세감면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방안이 시행될 예정. 신발전지역에 입주하는 국내외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 조세를 감면. 입주기업은 법인세&#8228;소득세 3년간 100%, 그 후 2년 50% 감면. 사업시행자는 법인세 소득세 3년간 50%, 그 후 2년 25% 감면. 하반기에 낙후지역중 1~2곳을 추가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지난 2008년12월 1차 서남권 종합발전구역(목포, 무안 등) 지정▲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하반기에 보전지역내 기존공장 건폐율 한시적 완화(20%→40%, 2년간),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업종 제한 폐지, 계획관리지역내 기존공장 등의 건폐율 한시적 완화(40%→50%) 시행▲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규제 개선: 8월부터 2020년까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대규모로 해제(최대 308㎢).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소규모 단절토지 등의 기준 확대 : 3천㎡ 미만 → 1만㎡ 미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되는 지역은 보다 엄격히 관리. 이미 훼손된 지역은 공원, 녹지 등으로 복구하고, 훼손원인 시설(대규모 전문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은 입지를 불허. 구역주민의 불편이 야기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 논이나 밭을 과수원으로 변경 허용. 간접적 주민지원사업(도로, 상하수도 등)을 학자금·전기료·통신비 등 생활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지이용규제 합리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8월부터 토지이용에 대한 행위제한만 강화할 경우에도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 토지이용규제 보고서 작성 주기를 5년 → 2년으로 단축. 각종 시설의 인허가 기준, 절차 및 구비서류 등을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luris.mltm.go.kr)을 통해 지원▲U-City 인력 양성사업 시행: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석&#65381;박사과정 지원사업은 가을학기(9월)부터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 4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인력양성센터 지원사업은 7월부터 시행하며, U-City 인력양성센터(edu.ucta.or.kr)에서 교육 과정별 안내, 수강생 모집요강 등의 정보를 제공▲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 8월(예정)부터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의 6개 시범노선이 운행 개시될 예정.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남양주~청량리, 송도~강남, 고양~서울역의 6개 노선을 선정▲중고자동차매매업 관련 손해배상책임 시행: 6월28일부터 자동차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 압류 및 저당권의 등록여부를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고지함으로써 매수인에게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배상하기 위한 제도 시행▲(내륙)물류추적정보 서비스 제공: 5월28일부터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화물차량의 추적정보를 제공하는 물류추적시스템(ULTS) 본격 제공. 전국 5개 물류거점(경인&#8228;양산ICD, 군포&#8228;양산IFT, 부산진CY) 및 1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부곡, 양산, 부산, 서부산, 북부산, 가락, 대동, 광양, 동광양, 옥곡)에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낙동강수계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확대: 7월1일부터 낙동강수계에 사고유출수 및 초기우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이 확대 시행. 종전 산업단지에만 적용하던 것을 공업지역을 포함. 또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규모 등도 연간 사용량 1000톤이상 또는 조성면적 1평방미터당 2킬로그램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확대▲집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지정: 6월1일부터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철도 폐침목의 재활용 용도 제한: 7월부터 철도 폐침목의 사용에 따른 토양오염 등 유해성이 밝혀짐에 따라 재활용 용도를 철도시설 및 선박제조시설에 한정
2009.06.30 I 김기성 기자
  • 국토부,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9일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연계교통망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체계효율화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24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로드쇼:Road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편리하고 쾌적한 복합환승센터, 교통·문화·상업·정보가 어우러진 도시의 랜드마크`라는 주제로 금융·건설 등 민간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로드쇼에서는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해 복합환승센터 제도 및 개발 로드맵 등 정책을 소개하고 개발 프로젝트별 사업구상을 발표하는 설명회와 광명·동대구 KTX역, 동탄2신도시, 사당·동래 등 5개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모형과 저탄소형 신교통수단 등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개정된 `교통체계효율화법안`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에는 국가·지자체·공기업·민간 등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환승센터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국가기간·광역·일반 등 유형별로 나눠 개발된다.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며 권역간 대용량의 환승센터로 KTX역 등이 대상이 된다. 광역 복합환승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국토부장관이 승인하며 권역내 환승교통이 중심이 된다. 이와함께 일반 복합환승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복합환승센터 개발시 건폐율 및 용적율을 완화하고 정부재정지원, 토지수용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8개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서가 국토부에 제출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될 5개소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3조3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조800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9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9.06.24 I 박성호 기자
  • (인사)기업은행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전보>◇부행장▲개인고객본부 남운택 ▲여신운영본부 이동주 ◇지역본부장급▲강서지역본부 최병조 ▲경기중앙지역본부 문명식 ▲충청지역본부 박춘홍 ▲기은경제연구소 김교성 ◇본부부서장▲개인고객부 전화숙 ▲IBK고객센터 김계완 ▲자금부 김민규 ▲카드마케팅부 황영석 ▲신탁사업단 신상권 ▲전략기획부 정환수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도진 ▲재무기획부 IR팀 박치영 ▲준법지원부 이양수 ▲여신심사부 금동수 ▲대구여신심사센터 김종수 ▲인력개발부 배영훈 ▲직원만족부 권한섭 ▲IT기획시스템부 소지섭 ◇기업금융지점장▲안산중앙 박래후 ▲김해 박명수 ▲녹산공단 오종환 ▲구미3공단 고득룡 ▲성서공단 류재봉 ▲천안중앙 김광태 ◇지점장▲강남대로 김석권 ▲교대역 정군채 ▲도곡동 박미하 ▲도곡팰리스 허은영 ▲반포 박현택 ▲삼성타운 박병현 ▲서초3동 김근수 ▲신사동 전대성 ▲테헤란로 안동규 ▲가락동 김연목 ▲강동구청역 성정훈 ▲건대역 김태현 ▲경안 채창훈 ▲곤지암 김창경 ▲구의동 이승균 ▲송파 조홍제 ▲오포 박재기 ▲원주 박현표 ▲이천 윤대섭 ▲공항동 유현준 ▲당산동 김순규 ▲도림동 최석암 ▲등촌동 이근수 ▲목동사거리 김형철 ▲개봉동 이상기 ▲고척동 정영곤 ▲독산역 이승룡 ▲사당역 이인섭 ▲광적 김형근 ▲마들역 이대철 ▲수유역 김학빈 ▲서교동 전재경 ▲일산덕이 조상근 ▲일산웨스턴돔 정현철 ▲일산주엽 김충일 ▲일산중앙 이호헌 ▲파주 장주성 ▲독립문 임이규 ▲원효로 최병채 ▲장한평 김재화 ▲제일기획 박종소 ▲퇴계로 박흥순 ▲고잔중앙 이효근 ▲군포공단 진궁식 ▲동시화 이상진 ▲명학 문재환 ▲반월서 권훈상 ▲반월중앙 김현식 ▲산본역 임동욱 ▲안산중앙 한홍식 ▲안양비산동 정태수 ▲동탄남 김환열 ▲동탄중앙 송건 ▲분당정자중앙 장태수 ▲신영통 박문순 ▲영통 김경선 ▲오산원동 김재홍 ▲평택비전동 박종철 ▲화성남양 천정표 ▲화성장안 윤영수 ▲남동2단지 추병구 ▲남동중앙 권일경 ▲만수동 강은규 ▲송도 진명재 ▲연수 정기엽 ▲인천검암 이윤근 ▲인천불로 정원범 ▲거제 김판호 ▲김해삼계 정성환 ▲김해상동 양동책 ▲김해진영 박성섭 ▲덕천동 박기수 ▲서김해 김봉경 ▲양산 곽연식 ▲창원반송 유용호 ▲팔용동 이기국 ▲남산동 조은옥 ▲누리마루 이용수 ▲센텀시티 조상찬 ▲연산동 장영철 ▲울산 이상호 ▲울산북 이재구 ▲경산공단 최영철 ▲경주 이길현 ▲구미 황태웅 ▲달성2차단지 신현익 ▲달성공단 김상태 ▲대곡 배동화 ▲대구3공단 박명규 ▲비산동 김수섭 ▲성서공단 이창용 ▲시지 김기봉 ▲영주 한기훈 ▲영천 서상극 ▲칠곡 최장길 ▲포항남 황기원▲군장공단 백승헌 ▲금남로 정승호 ▲금호동 박준형 ▲남원 박순재 ▲상무 박종선 ▲신제주 민병서 ▲정읍 조성윤 ▲제주 김명수 ▲당진 한흥기 ▲오정동 김원일 ▲원동 김조영 ▲음성 신관호 ▲천안직산 강대선 ▲충주 이행영 ◇드림기업지점장▲양재동 김시열 ▲구로디지털 이주형 ▲구로중앙 우상철 ▲파주 양병열 ▲시흥 김중용 ▲인덕원 이한규 ▲호계동 김동기 ▲평택 오혁수▲청천동 임병수 ▲동마산 윤목현 ▲사상 최종운 ▲창원 박상웅 ▲팔용동 한중안 ▲대구유통단지 김정욱 ▲대전 이진호 ▲아산 최제남 ▲청주 한명희 ◇지점개설준비위원장▲강남PB센터 강우신 ▲흥덕 노선욱 ▲김포장기 김현구 ▲언양 박만원 ▲광주첨단 박돈균 ▲채널기획부 박정표 신동표 김귀전 ◇Pre-CEO 교육▲권우진 ▲김대열 ▲김대진 ▲김동수 ▲김병환 ▲김복환 ▲김선애 ▲김시영 ▲김영상 ▲김영주 ▲김재덕 ▲김종찬 ▲김종철 ▲김창호 ▲김형진 ▲남지완 ▲도성수 ▲문규천 ▲박덕규 ▲박동현 ▲박병묵 ▲박상온 ▲박상완 ▲박종석 ▲박진수 ▲박현주 ▲방형복 ▲백기현 ▲백훈기 ▲서동석 ▲서두환 ▲서일석 ▲송종국 ▲신철순 ▲신철호 ▲안주용 ▲안태두 ▲양춘근 ▲양화영 ▲여을현 ▲오세권 ▲유상현 ▲이문재 ▲이병강 ▲이상원 ▲이송 ▲이순열 ▲이승조 ▲이재관 ▲이정연 ▲이창환 ▲이형열 ▲이훈 ▲임문택 ▲장두현 ▲장민영 ▲장지행 ▲전은종 ▲정용근 ▲정용기 ▲정태룡 ▲조봉운 ▲조성수 ▲진민종 ▲최석호 ▲최순복 ▲최인석 ▲최현숙 ▲허진유
2009.06.23 I 정영효 기자
(상가분양) 시흥 주상복합상가 ‘동하시티타워’ 外
  • (상가분양) 시흥 주상복합상가 ‘동하시티타워’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시흥 주상복합상가 ‘동하시티타워’ 50% 파격할인분양 동하시티개발(주)는 시흥시 거모동 1656-5번지 일반상업지역내 ‘동하시티타워’ 주상복합(지하3층 지상15층) 잔여상가 2층-1586㎡(480평), 3층-945㎡(286평)를 50% 파격할인 분양하고 있다. 시흥시 거모동의 랜드마크인 동하시티타워는 1층 상가와 아파트는 분양완료 되었으며, 이동통신, 음식점 등이 성업 중에 있다. 전철 안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안산IC에서 1분 거리로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의 중심지이다. 또한 거모동은 오래전부터 도일시장이란 5일장이 있는 상권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바로 옆 안산 신길 택지개발지구(약5천 세대) 입주가 5월부터 시작 되었으며, 기존학교 4개교, 신설학교 4개교로 학원 등의 입지로는 최고의 여건이다. 동하시티타워만의 프리미엄은 주변시세의 50%로 3.3㎡당 200~250만원으로 분양예정이며, 임대 수익률(8%이상) 보장제를 적용한다. 5천만원대의 소액투자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바로입점 가능하다. 분양문의 031-508-0080 ◇ 서울대전철역 ‘위버폴리스관악’ 주상복합상가 분양 풍성주택이 서울 관악구에 주상복합상가 ‘위버폴리스관악’을 저렴한 분양가에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3·4층을 전문 클리닉 존으로 구성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도보로 1분 거리로 사거리 코너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과 강서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숭실대학교 등이 인접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보라매병원·관악구청 등 의료·행정시설이 가까이 위치한다. 관악산과 보라매공원도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3.3㎡당 분양가는 층에 따라 1,200만~4,000만원선이며, 중도금 30% 무이자융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오는 10월에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02-587-0288 ◇ 동탄신도시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상가 서해종합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서해그랑블’ 주상복합 상가를 분양한다. 36층 건물 중 1층 코너 상가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로드숍 형태의 상가로 총 163개 점포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200만~3000만원선이다. 15-2블록과 23-6블록은 지하6층에서 지상36층 규모로 상가는 1, 2층에 위치한다. 18-4블록은 지하5층에서 지상19층으로 이뤄졌으며 상가는 1~4층에 있다. 15-2블록은 생활밀착형 업종구성으로 가족단위 고객 흡수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도시 내 노작로와 반석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23-6블록은 유럽형 카페거리로 꾸며지며, 복합문화센터 앞에 위치해 있다. 18-4블록은 센트럴파크와 반석산 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과 인접하며 주변 주상복합상가와 어우러져 테마타운조성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31-206-8877 [ 도움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08 I 강동완 기자
콧대 높았던 잠실 상가의 굴욕
  • 콧대 높았던 잠실 상가의 굴욕
  • [조선일보 제공]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A상가 지하 1층에는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건축 면적만 2609㎡(789평)에 이르는 이 상가 지하 1층에서 영업 중인 점포는 세탁소와 부동산중개업소 등 고작 4~5곳에 불과했다. 분양을 시작한 지 2년이 됐지만 지하 1층, 지상 5층 상가의 40%가 주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권이 나쁜 것도 아니다. 주변엔 아파트 2만여 가구가 입주했고 상가 지하 1층은 지하철역으로 곧장 연결된다. 이 정도면 상가 입지로는 '명당(明堂)'. 문제는 '가격'이었다. 2007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3.3㎡당 1억5000만원(1층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멍가게 수준인 33㎡(10평)짜리 점포 가격이 15억원. 높은 분양가에 기겁을 한 소비자들이 외면했고 경기 침체까지 겹쳐 미분양이 속출했다. 업계에선 "재건축 조합과 시행사가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지나치게 분양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이 제 발등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 콧대 높았던 이 상가는 최근 분양가격을 30% 정도 내려 재분양에 들어갔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 상가뿐 아니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고양 행신지구·성남 도촌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상업시설도 최근 20~30%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주택 시장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과는 달리 상가 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탓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전국에 분양 중인 점포 7만3199개를 조사한 결과 상가의 3.3㎡당 평균가격(2231만원·1층 기준)은 같은 크기의 아파트 면적(802만원)보다 2.78배에 이른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경기상황에 맞게 상가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모기업소개)`국가대표 CM기업` 한미파슨스
  • (공모기업소개)`국가대표 CM기업` 한미파슨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대표 김종훈·사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1~12일 청약을 실시한다. &nbsp;한미파슨스는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이다. CM이란 사업주를 대신해 기획 단계부터 설계, 발주, 시공 등 건설 프로젝트의 전 분야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nbsp;한미파슨스는 1996년 미국 CM전문기업인 파슨스(Parsons)사와 합작을 통해 설립됐다. 대표 실적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이 있다. 특히 50층 이상 건축물의 경우 현재까지 지어진 건물의 70%에 해당하는 CM을 수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nbsp;&nbsp;김종훈 한미파슨스 대표이사 회장은 "공기 연장, 사업비 추가 등 리스크가 큰 건설사업을 적기에, 예산의 범위 안에서, 고품질로 마치도록 하는 것이 CM사업"이라고 설명한다.그는 "영미권의 선진국 시장에서 CM방식의 계약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건설업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가 CM"이라고 강조한다.&nbsp;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건설 프로젝트의 40~50%에 CM이 적용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CM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예상이다.&nbsp;한미파슨스는 해외사업과 관련, 이미 CM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서비스를 역수출하고 있는 수준이며 올해 1억달러 이상의 수주액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32개국에서 74건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nbsp;특히 한미파슨스는 상장의 목적이 자금확보를 통한 해외 CM업체 인수합병일 만큼 외형 성장에 대한 의욕이 높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nbsp;한미 파슨스는 상장 후 유보자금과 유입자금으로 해외 CM사의 인수합병을 추진한 뒤 2015년께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대의 회사를&nbsp;만든다는 계획이다. &nbsp;상장 후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 이 회사 신광식 전무는 "현재 영국, 호주 등 2개의 해외 CM업체에 피인수 의사를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상태"라며 "M&A를 통해 PM(Project Management), 친환경 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한미파슨스는 작년 기준 매출 802억원, 영업이익 90억원 규모이며 올해 영업이익은 1분기 23억원을 낸 데 이어 연간 1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고, 희망공모가액은 1만~1만3000원이다. 청약은 오는 11일과 12일이다. &nbsp;공모주식수는 110만주로 액면가 기준 5억5000만원 어치다.&nbsp;현행 30억원인 자본금은 공모 후 35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김종훈 대표 등 최대주주 51.5%, 우리사주조합 22.8%, 임직원 10.2%다. 공모 주간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회사 연혁 1996년 6월 한미건설기술(주) 설립. 김종훈 대표 취임 1996년 7월 건설교통부 종합감리면허 취득 1996년 10월 건축사 업무 신고 1998년 9월 서울 월드컵경기장 CM수주 (국내 최초 관발주 CM) 1999년 5월 삼성그룹 도곡동 Tower Palace Ⅰ&Ⅱ CM수주 1999년 9월 현대산업개발 삼성동 I-PARK 프로젝트 CM수주 2000년 10월 한미파슨스(주)로 사명 변경 2001년 3월 삼성그룹 도곡동 TowerPalaceⅢ CM수주 2001년 5월 현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빌딩으로 이전 2002년 12월 매출 200억원 돌파 2003년 9월 상해 중국법인 설립 2003년 10월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 등록 2005년 5월 화성동탄 복합단지 CM수주 2006년 12월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공장 CM용역 수주 2007년 3월 신호명지 공동주택개발사업 수주(최초의 사업관리형 CM용역) 2007년 6월 두바이 최초 프로젝트 「Slicon Gates Building」 수주 2007년 10월 대우인터내셔널과 해외사업 MOU체결 2008년 1월 부천 중동 반달마을 리모델링(국내 최초 아파트 리모델링 CM) 2008년 8월 미국 ENR지 선정 세계 16위(Non-U.S.) CM기업 선정 2008년 8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08년 10월 판교신도시 CM용역 수주 2009년&nbsp; 3월 김종훈 회장 `2009 한국 100대 CEO 선정`
2009.06.07 I 윤도진 기자
  • 국토부, 신도시 입주 지원대책 마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9일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 및 판교와 입주가 마무리되는 동탄신도시의 입주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신도시 입주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회의 결과 작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올해 전체 공동주택의 90%인 2만3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판교신도시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노선 버스 48대를 193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노선도 9개에서 20개까지 확대한다.또 내년 7월 예정이었던 신분당선 개통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신분당선 개통지연에 따른 판교지구 교통처리대책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파주신도시에 대해서는 오는 7월부터 성산~문산 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현재 1시간 1대 운행하던 배차시간을 15분 배차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배차로 운행 차량을 늘린다.또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신촌(2개), 서울역, 부천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개 노선 76대를 증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6개 노선 최대 91대를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입주단계별로 신도시 내 순환버스 및 인근 일산, 금촌 등과의 연계버스도 최대한 운행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연내 입주가 마무리되는 동탄1신도시의 경우 광역교통대책에 따라 총 15개 노선 68.8㎞ 도로 건설을 계획중에 있다. 이미 동탄~수원 등 8개 노선 13.8㎞는 개통이 완료됐고 영덕~오산, 동탄~국도1호선 등 4개 노선 36.6㎞는 올해 안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현재 파주 및 판교신도시에 대해서는 입주지원점검반을 구성해 매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없는 입주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올해 신도시에 계획된 공동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을 기하고 여타 신도시 교통시설도 적기에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2009.05.19 I 박성호 기자
  • 대심도 효과..일산·동탄 집값 `꿈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대심도 철도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2007년 초 최고점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들어 대심도 철도 개발호재 바람을 타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대심도 철도역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 인근 주엽역, 대화역 주변지역의 아파트값이 올들어 많게는 3000만원까지 올랐다. 주엽동 강선마을 LG8단지 105㎡의 경우 최근 매매가가 최고 4억3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올 초만해도 이 아파트는 3억7000만~4억원 선이었지만 대심도 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일산동 후곡마을 동신 144㎡ 역시 올초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해 현재 6억원 안팎이다. 층·향에 따라 최고 6억5000만원 선에 나온 매물도 등장하고 있다. 동탄신도시도 마찬가지. 올해 초부터 전셋값을 중심으로 꿈틀대던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은 대심도 철도 호재를 만나면서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동탄신도시 시범한빛마을 삼부르네상스 109㎡는 발표 전 3억5000만~3억9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4억원이 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범다은다숲캐슬 128㎡도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라 3억3000만~4억7000만원짜리 매물이 등장했으며 시범다은월드 116㎡도 평균 1000만원 정도 매매가가 상승해 최고 4억3000만원 정도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아파트값이 급락했던 용인시 죽전지역 역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최고점 대비 80%선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부 단지는 최고 5000만원이상 올라 종전가격에&nbsp;다가섰다. 죽전동 꽃메마을 현대홈타운4차 112㎡는 올초 3억9000만~4억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3000만~5000만원 올라 최고 4억5000만원에 매물이 등장했다. 이들 지역의 집값 회복세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부는 훈풍과 경기도 및 민간건설업체의 대심도 철도사업 추진이 맞물리면서 상승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산 주엽동 W공인 관계자는 "일산의 경우 재건축과도 거리가 멀고 단지가 노후화돼 올 초까지도 시장이 잠잠한 상태였다"며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대심도 철도사업 소식이 들리면서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신도시 M공인 관계자 역시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띤데다 삼성전자 등 인근 기업의 직원 수요가 늘면서 용인, 동탄 등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며 "대심도 철도 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최근 들어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09.05.12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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