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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디저트, ‘아이스크림 파르페’로 즐기세요~
  • 나만의 디저트, ‘아이스크림 파르페’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달의 파르페’, ‘그린티 파르페’, ‘베리 파르페’ 등 아이스크림 파르페 3종을 출시됐다. ‘이달의 파르페’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과 매달 새롭게 출시되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매달 새로운 맛의 파르페를 즐길 수 있다. 키캣 초콜릿, 카라멜넛크런치 등으로 토핑을 올렸다. ‘그린티 파르페’는 몸에 좋은 그린티 아이스크림과 월넛 등 견과류가 들어간 웰빙 아이스크림 파르페이다. 이와 함께, 씨리얼, 피칸 등으로 마무리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큼한 맛의 파르페를 원한다면 ‘베리 파르페’가 제격이다. 봄의 제철 과일인 신선한 딸기와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트윈베리 아이스크림 등이 어우러져 상큼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계절에 마다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변경해 주는 시즈널한 제품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맛의 파르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종 모두 4,000원.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4월 10일부터 신제품과 연계하여 ‘퀴즈 풀고 쿠폰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르페’ 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매일 100명에게 10일간 즉석 쿠폰을 통해 파르페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메일링을 통해 ‘마일리지 카드 받기’ 이벤트를 통해 2+1 쿠폰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기호를 반영하여 다양한 아이스크림 응용 메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파르페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몸에 좋은 견과류, 제철 과일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4.18 I 강동완 기자
엄선된 시푸드 메뉴로 차려내는 ‘일본식 뷔페레스토랑’
  • 엄선된 시푸드 메뉴로 차려내는 ‘일본식 뷔페레스토랑’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nbsp;◇ 메인 콘셉트는 ‘가족’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의 <니폰식>은 ‘스키야키’를 메인으로 하는 일본식 뷔페레스토랑이다. 스키야키는 쇠고기와 싱싱한 채소를 간장소스에 살짝 익혀 다마고죠유(계란간장) 소스를 찍어먹는 전통 일본식 요리다.&nbsp;&nbsp;인원수에 맞게 스키야키가 담긴 냄비가 서빙 되는데 테이블 마다 설치된 전기레인지 위에서 바로 익혀 먹으면 된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나 안전사고도 방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운영자는 물론 고객 만족도도 높다. &nbsp;유지비도 가스레인지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널찍한 테이블과 사이 간격, 확 트인 공간에 시야부터 시원해지는 매장은 10층에 위치해 있어 스카이라운지 역할을 톡톡히 한다. 파티션이나 벽으로 공간을 세분하지 않았다. &nbsp;시선을 가리는 대신 적절히 스피커를 배치해 테이블 간 프라이버시를 유지한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음악으로 보이지 않는 커튼을 친 셈이다. 공간을 크게 분리하고 있는 동양적 문양의 나무틀은 단절이 아닌 소통 그리고 동시에 독립성을 공간들 사이에 부여한다. ◇ 제철 식재로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일본식 요리&nbsp;&nbsp;더운요리와 찬요리, 디저트 파트로 나뉘는 뷔페는 대부분 오픈된 주방에서 직접 그리고 즉석에서 조리해 낸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요리라고 생각한다”라는 그의 고집 덕분이다. &nbsp;갑오징어, 연어, 장어 등을 즉석에서 구워주는 로바다야키와 해산물이나 스테이크를 볶아주는 데판야키는 물론이고 다른 메뉴들도 조금씩 자주 내어놓는 방식을 택했다. 대신 메인 주방장 2명을 포함한 29명의 주방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nbsp;&nbsp;8시간 동안 돼지뼈를 고아 국물을 낸 라멘은 ‘기획기간을 제외하고 6개월간 본격적인 준비를 하면서 맛본 라멘만 몇 백 그릇’이 될 정도로 고심한 메뉴인만큼 <니폰식>에서 빼놓지 말고 맛을 봐야할 메뉴다. &nbsp;그 외에도 석화나 연어 등 제철식재로 만드는 일본식 스팀요리도 흔히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추천 메뉴다. &nbsp;일본식이라는 상호와 어울리게 하우스 사케(7000원)를 비롯한 몇 가지 사케를 마련하고 있으니 이곳에서는 반주(飯酒)로 사케를 한 잔 곁들이는 것도 좋겠다. 주말·주중 상관없이 점심 1만9000원, 저녁 2만7000원(10% 부가세 별도).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93 10층 ■ 전화번호 031)905-1001 ■ 영업시간 점심 12:00~15:00, 저녁 18:00~22:00 가능성 | 뷔페와 레스토랑의 조화. 누구나 만족할만한 메뉴구성. 변수 | 경쟁력을 위해 50%가 넘는 식재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
2008.04.17 I 객원 기자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노컷뉴스 제공] 온 천지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왔다.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미풍에 눈만큼 잠들었던 입맛도 깨어난다. 무언가 색다른 먹거리가 당기는 이들에게 서울 시내 각 호텔은 이국적인 요리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로 세계 요리여행을 떠나보자! ◈ 밀레니엄 서울힐튼 -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뷔페식당 '오랑제리(오렌지 농원)'는 4월 한 달간 하와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하와이 음식특선'을 제공하고 있다. '참치 카파치오', '오렌지소스 새우롤', '참치와 망고 살사', '민트소스의 치킨 파인애플', '새우 코코넛 커리' 등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의 매력이 미각을 자극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24일 제외)는 하와이 현지 밴드와 민속 무용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연다. 4월 한 달간 '하와이 음식특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항공료&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 문의 : 오랑제리 02)317-3143/3145 ◈ 신라호텔 - 남미의 열정, 칠레 신라호텔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탑클라우드'는 오는 23일까지 '칠레음식축제'를 연다. 2000년 칠레에서 '올해의 쉐프'로 선정된 카를로 본 무렌브록 조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 돈육과 자연산 수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채 4종과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4종 등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파크뷰'와 '탑클라우드' 내 '칠레 와인 소개 코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 02)2230-3374 ◈ 그랜드 힐튼 호텔 - 마야의 나라, 멕시코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멕시코요리축제'를 마련한다. 멕시코 풍으로 꾸며지는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기존 메뉴 외에 힐튼 로스 까바스 리조트에서 초청한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또띠야에다 재료를 싸서 먹는 '타코'와 콩과 고기를 잘 버무린 재료를 싸서 소스를 뿌려 먹는 '부리토', 감자와 달걀, 올리브만을 넣은 '엠파나다' 외에도 '칠리 레예노스', '치킨 엔칠라다', '쿼사디야' 등 전통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뷔페 레스토랑 ☎ 02)2287-8271 / 에이트리움 카페 ☎ 02)2287-8270 ◈ JW 메리어트 호텔 - 일본 회석과 사케 JW 메리어트 호텔의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일본 정통 회석 요리인 '가이세끼' 요리와 함께 최고급 사케만을 선별한 '가이세키 & 사케 디너'를 선보인다. 오사카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온 카즈미 우에모토 조리장이 에도시대 때 시작돼 일본 도쿄 등 관동지방에 뿌리를 내린 일본 정통의 회석 요리를 선사한다. 총 8코스의 메뉴와 그에 맞는 최고급 사케가 함께 제공된다. ▲ 문의 : 미카도 ☎ 02)6282-6751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와인과 낭만, 프랑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봄을 맞아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프랑스 출신의 셰프 디디에 레이벨이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봄 요리를 섬세한 감각으로 선보인다. 픔질좋은 포도의 산지인 샹빠뉴 지역의 요리로는 돼지 고기 양송이 파테, 감자와 샐러드, 알몬드 버터를 곁들인 송어살 구이, 초콜릿 무스 혹은 치즈 등이 제공된다. 프랑스 북서부의 바다와 접한 기름진 땅 노르망디의 요리로는 토마토 소스 치즈 코로켓, 양송이 사과 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 볶음,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홍합요리, 계피를 곁들여 구운 사과 등이 나온다. 단품 요리로도 맛볼 수 있으며 코스메뉴를 이용하면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 문의 : 더 비스트로 ☎ 02)531-6604 ▶ 관련기사 ◀☞천년고도 경주의 맛 "으음~ 사르르 녹네"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노컷뉴스 제공] 온 천지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왔다.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미풍에 눈만큼 잠들었던 입맛도 깨어난다. 무언가 색다른 먹거리가 당기는 이들에게 서울 시내 각 호텔은 이국적인 요리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로 세계 요리여행을 떠나보자! ◈ 밀레니엄 서울힐튼 -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뷔페식당 '오랑제리(오렌지 농원)'는 4월 한 달간 하와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하와이 음식특선'을 제공하고 있다. '참치 카파치오', '오렌지소스 새우롤', '참치와 망고 살사', '민트소스의 치킨 파인애플', '새우 코코넛 커리' 등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의 매력이 미각을 자극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24일 제외)는 하와이 현지 밴드와 민속 무용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연다. 4월 한 달간 '하와이 음식특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항공료&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 문의 : 오랑제리 02)317-3143/3145 ◈ 신라호텔 - 남미의 열정, 칠레 신라호텔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탑클라우드'는 오는 23일까지 '칠레음식축제'를 연다. 2000년 칠레에서 '올해의 쉐프'로 선정된 카를로 본 무렌브록 조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 돈육과 자연산 수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채 4종과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4종 등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파크뷰'와 '탑클라우드' 내 '칠레 와인 소개 코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 02)2230-3374 ◈ 그랜드 힐튼 호텔 - 마야의 나라, 멕시코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멕시코요리축제'를 마련한다. 멕시코 풍으로 꾸며지는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기존 메뉴 외에 힐튼 로스 까바스 리조트에서 초청한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또띠야에다 재료를 싸서 먹는 '타코'와 콩과 고기를 잘 버무린 재료를 싸서 소스를 뿌려 먹는 '부리토', 감자와 달걀, 올리브만을 넣은 '엠파나다' 외에도 '칠리 레예노스', '치킨 엔칠라다', '쿼사디야' 등 전통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뷔페 레스토랑 ☎ 02)2287-8271 / 에이트리움 카페 ☎ 02)2287-8270 ◈ JW 메리어트 호텔 - 일본 회석과 사케 JW 메리어트 호텔의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일본 정통 회석 요리인 '가이세끼' 요리와 함께 최고급 사케만을 선별한 '가이세키 & 사케 디너'를 선보인다. 오사카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온 카즈미 우에모토 조리장이 에도시대 때 시작돼 일본 도쿄 등 관동지방에 뿌리를 내린 일본 정통의 회석 요리를 선사한다. 총 8코스의 메뉴와 그에 맞는 최고급 사케가 함께 제공된다. ▲ 문의 : 미카도 ☎ 02)6282-6751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와인과 낭만, 프랑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봄을 맞아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프랑스 출신의 셰프 디디에 레이벨이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봄 요리를 섬세한 감각으로 선보인다. 픔질좋은 포도의 산지인 샹빠뉴 지역의 요리로는 돼지 고기 양송이 파테, 감자와 샐러드, 알몬드 버터를 곁들인 송어살 구이, 초콜릿 무스 혹은 치즈 등이 제공된다. 프랑스 북서부의 바다와 접한 기름진 땅 노르망디의 요리로는 토마토 소스 치즈 코로켓, 양송이 사과 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 볶음,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홍합요리, 계피를 곁들여 구운 사과 등이 나온다. 단품 요리로도 맛볼 수 있으며 코스메뉴를 이용하면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 문의 : 더 비스트로 ☎ 02)531-6604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북 부동산 투기혐의 세무조사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12일) 조간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한국 은행 印尼 진출 돕겠다 -20억 골프회원권의 경제학 -강북아파트 구입자 자금출처 조사 -美 쇠고기 수입 이르면 5월 재개 ▲종합 -IMF·세계은행 수장들의 경고 "세계는 얼음과 불 사이에 갇혀 진퇴양난" -글로벌 경제 2010년 이후에나 회복 -올해 선진국 물가 2.6% 상승 ▲경제·금융 -신불자 7월부터 국민연금 담보대출 -공공임대 지난해 14만6천가구 -주유소끼리 기름 사고팔 수 있다 ▲국제 -美 아르코산티포브스·日 야마기시, 포브스 선정 세계 8대 유토피아 도시 -다보스 넘보는 中 `보아오포럼` -아시아 CEO, 내년 기업성장 낙관 -두바이유 배럴당 102弗 -中 1분기 무역흑자 414억달러 10%↓ ▲사회 -대법원 "정몽구회장 봉사명령 다시 판단하라" -특검, 이건희회장 일주일만에 재소환..130억 차명계좌 의혹 최종확인 ▲기업과 증권 -포스코 분기매출 6조 첫돌파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내년 LCD 공급과잉 크지 않다"-`공장별 일감조정` 머리맞댄 현대차 노사 -WSJ, 혁신1위 한국기업 SK텔 선정 ▲기업과 증권 -다시 급등한 원자재값, 기업 수익성 악화로 본격상승 부담 -이트레이드 이어 CJ證 곧 매각 -증권가 "영업인력 잡아라" -중국·인도·러시아증시 반등 가능성 ▲증권·코스닥 -진정한 중국관련株는 IT -증권가 `빌딩쟁탈전` ▲부동산 -총선후 강북, 뉴타운 기대감 확산..미분양도 빠르게 소진 -용인 힐스테이트 당첨자 최고 81점 ◇ 서울경제 ▲1면 -서울 강북·경기 북부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美 의회, 콜롬비아와 FTA 신속처리 거부..한미 FTA도 `불똥` -내달 임시국회서 민생법안 처리 -강만수 재정 "내수진작책 조속히 추진" -"中 디스플레이시장 여전히 낙관적"-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종합 -강북지역 투기백태..무소득자가 15억규모 부동산 매입 -"성장둔화·인플레 확산, 세계경제는 진퇴양난" -새정부 첫 주택안정대책은 뒷북치기? -MB노믹스 이제 시작이다 `출총제등 기업 규제완화 초읽기` -백용호 금융위원장 "시장의 반칙행위 감시 더 강화할것" -주유소끼리 석유제품 사고판다 -한미 FTA 예상 못한 악재..연내비준 `비상` -내주 정상회담전 전격타결 가능성 -신불자, 국민연금 담보로 대출 받아 빚상환 가능..이르면 7월부터 시행 -"MB품목 가격관리는 불량규제"-김종석 전경련 산하 한경硏 원장 -개발제한구역 주민사업 450억 지원 -이소연씨, 초파리 과학실험 임무 본격 시작 -금융공기업 CEO 일괄사표 받는다 ▲국제 -WSJ "무디스 `신용등급 세일즈` 세계 금융시장 거품 키워" -오바마 정치자금 모금, 40년만에 첫 공화당 앞설듯 -아이슬란드 또 전격 금리인상 -中 LNG 사재기..수급불안 심화 우려 -월가 실물경제학자들 "美 경제 더 나빠질 것" ▲산업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행복공장 총지휘자` -LS그룹 `안양시대` 개막 -현대차 공장별 물량조정 머리 맞댔다 -대한조선 `1호 선박` 띄웠다 ▲증권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실적·재료보유株 선별투자를 -미래에셋, 기아차지분 6% 매입 -포스코 1분기 매출 6조원 넘었다 -매수차익잔액 여전히 6조 웃돌아 -뜨는 삼성전자 덕보네..에스맥등 납품업체 급등 -L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이트레이드증권 인수한다 -플래닛82·청람디지탈 코스닥서 끝내 `퇴출` -AI 관련주 강세..등락폭 커 유의를 ◇ 한국경제 ▲1면 -강북 부동산 투기 혐의..국세청, 152명 세무조사 -강화도 경제특구 추진 -`디저트 카페`가 뜬다 ▲종합 -우주 정거장서 `라면·김치 파티` -영화제작사들 `잔인한 봄` -"공기업長 전원 사표받아 선별처리" -姜 재정, "내수진작책 앞당겨 시행" -공공기관 MB式 경영혁신 ERP 도입경쟁 불붙어 -강북 투기수요 줄듯..집값 안정은 미지수 -한은 "국내 설비투자 질적 개선" -`원자재값-납품단가 연동` 계속 진통 -"집값버블 전국 확산 가능성 낮다" -쇠고기 수입 재개 이르면 내주 발표 -신불자 국민연금 담보대출 7월부터 29만명 혜택 예상 -李대통령 "7월 전당대회 예정대로" -무연탄 실은 北선박 오늘 울산항 입항 ▲국제 -`프레시 앤드 이지`의 유통혁명 -中, LNG서도 블랙홀되나 -美 대기업 CEO 평균연봉 1570만弗 -日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의 성공비결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썰렁 예감` ▲산업 -현대車 노조 또..버릇처럼 `특근거부` -포스코, 1분기 매출 6조 첫 돌파 -1t 트럭 몰고 온 이웅열 회장 -대한통운, 9년만에 `택배1위` -디카 화소전쟁 끝!..이제는 `얼짱 촬영` 경쟁 -기술인증 안받은 불법 IT기기 판친다 -LG디스플레이도 `中 8888마케팅` ▲부동산 -지자체 권고 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첫선 -소비자 만족도 높은 아파트 `건축비 1%` 인센티브 출발부터 `삐걱` -1기신도시도 소형아파트값만 강세 ▲증권 -中, 비유통주 매각 속도조절 -6위안시대..中 내수주 수혜 -해외펀드에 자금 몰린다 -1분기 깜짝 실적 기대..LG마이크론 신고가 -대형건설사 1분기 실적 `튼실` -미래산업 `성급한` 상한가 -FTSE그룹 메이크피스 CEO "한국, 선진국지수 편입 역부족" -올해 신생펀드 절반이 파생상품 -우주항공 관련株 `약발 끝`
2008.04.11 I 권소현 기자
알고 있었어? 마닐라가 ''맛의 도시''라는 거!
  • 알고 있었어? 마닐라가 ''맛의 도시''라는 거!
  • ▲ "바나나 리프"의 판당 치킨.[조선일보 제공] "필리핀 마닐라는 세계 각국의 맛이 모인 식도락 경연장 같은 곳이에요.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직조물, 태피스트리(tapestry)처럼 알록달록 온갖 맛이 한데 합쳐져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다고 해야 하나…."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 마리콘 에브론(Maricon Ebron)씨의 말대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는 덴 꽤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관광안내책자만 넘겨봐도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음식 전문 레스토랑이 넘쳐난다. 식도락가로 소문난 마리콘씨가 "마닐라에서 값싸고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부터 화려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하게 알려주겠다"며 직접 음식점 일곱 곳을 꼽아줬다.(1페소=약 23.6원) 바나나 리프(Banana Leaf) 마닐라와 이어지는 도심 한복판 마카티(Makati) 지구의 대형빌딩 '파워플랜트 몰'에 위치한 퓨전 아시안 음식점.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음식을 기본으로, 한국, 홍콩, 태국의 음식 스타일을 조금씩 섞었다. 약 20석 규모로 작은 카페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 백화점의 '푸드 코트'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이니 분위기를 기대하진 말 것. 대신 싸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기 좋다. 음식을 주문하면 커다란 바나나 잎을 탁자에 깔아준다. 생크림을 넣고 끓인 '말라얀 치킨 커리'가 홍콩에서 온 주방장 레니 유(Lenny Yu)씨의 추천 메뉴. 228페소에 양껏 즐길 수 있다. 닭고기를 튀겨서 '판당(Pangdang)' 잎사귀로 감싼 '판당 치킨'은 168페소다. 문의 632-896-1828, www.bananaleaf.com.ph ▲ 마닐라에서 가장 유서깊고 화려한 "라 코치나 데티타 모닝" 레스토랑.카페 하바나(Cafe Havana) 마닐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댄스 플로어 바' 중 하나다. 낮엔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에 불과하지만, 오후 8시를 넘기면 주인은 일어나 가게의 모든 의자를 밖으로 치운다. 라틴 댄스 음악을 쿵쿵 울리게 틀어놓으면, 손님들이 하나 둘 일어나 칵테일을 홀짝이며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 가볍고 즉흥적인 즐거움이 넘쳐난다. 음식 맛은 꽤 괜찮다. '스페어립스 하바네라(Spareribs Habanera·455페소)'를 시키면 구아바와 꿀을 넣고 양념해서 구운 두툼한 립 스테이크가 나온다. 칵테일 망고히토(Mangojito·165페소)와 모히토(Mojito·165페소)가 추천음료. 마카티 지구 그린벨트 3구역 1층. 문의 632-757-4370 비스트로 레메디오스(Bistro Remedios) 마닐라 사람들이 생일잔치나 아기 돌잔치를 할 때 가족들과 손을 잡고 찾아오는 이름난 필리핀 전통 식당. 카페들이 몰려있는 '아드리아티코' 지구 사거리에서 1984년부터 영업을 해오고 있다. 필리핀 북부지방인 팜팡가(Pampangga) 지방의 토속 음식을 전문으로 한다. 매니저인 프레드(Fred)가 추천해준 돼지 족발 튀김 '녹아웃 넉클(Knockout Knuckle)'은 껍질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하다. 새콤한 사과소스를 끼얹어 먹는다. 가격은 545페소. 생선 '방어스'(숭어)의 가시를 일일이 족집게로 발라서 구워낸 '방어스 벨리(Bangus Belly·265페소)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문의 632-523-9153 스파이럴(Spiral) 전 세계의 음식을 한꺼번에 맛보고 싶다면 이 곳으로 갈 것.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으로 마닐라에선 가장 유명한 곳이다. 일본·중국·베트남·인도 음식을 비롯해 양식과 바닷가재, 디저트와 과일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딤섬을 비롯한 홍콩요리가 특히 인기 있다. 1인당 1200~1700페소로 가격은 비싼 편이다. 만 5세 미만은 무료, 만 12세 미만은 어른 요금에서 50% 할인 된다. 예약 필수. 문의 632-551-5555 냐스 가든(Sonya's Garden) 화산이 폭발한 자리에 생겼다는 따알 호수(Taal Lake) 인근 따가이따이(Tagaytay) 지역에 있는 작은 농원. 아담하게 꾸며진 허브 정원이 산책하기엔 그만이다. 채소와 과일, 버섯과 연어를 담아낸 유기농 식사를 자랑한다. 세트메뉴로만 판다. 점심 세트는 1인당 500페소(부가세, 봉사료 별도), 치킨(450페소)이나 연어(250페소)는 따로 주문해야 한다. 점심 오전 11시~오후 2시, 저녁 오후 4시30분~7시30분 문의 0917-533-5140, www.sonyasgarden.com 시푸드 마켓(Sea Food Market) 해산물을 질리도록 먹고 싶다면 에르미타(Ermita)거리에 위치한 식당 '시푸드 마켓(Sea Food Market)'으로 갈 것. 가게는 수산시장과 거대한 주방, 대형 수조와 거대한 홀이 한꺼번에 들어찬 느낌이다. 손님이 카운터에서 직접 바닷가재, 게, 새우, 대합 같은 해산물을 고르고, 당근·옥수수·양파·콩·양배추처럼 함께 조리할 야채도 맘대로 골라서 바구니에 담는다. 카운터에 내밀고 식탁에 앉으면 주인이 다가와 "어떻게 요리해 드릴까요?"라고 묻는다. 튀겨달라, 야채와 볶아달라, 굴 소스에 조리해달라…, 맘대로 요구하면 보는 자리에서 주방장이 웍(wok)에 불을 뿜으며 조리해 준다. 싱싱하고 푸짐하다. 4인 가족이 대게 두 마리, 대합 한 소쿠리, 대하 네 마리를 주문해서 야채와 함께 먹는다면 대략 15만원 정도 나온다. 문의 632-521-6766 라 코치나 데 티타 모닝(La Cocina de Tita Moning) 음식점 이름도 어렵지만, 들어가긴 더 까다롭다.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호화로운 레스토랑 중 하나로, 말라카낭 궁(Malacanang Palace)으로 들어가는 길 안에 있다. 가는 길엔 경비병들에게 신분증을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마닐라로 이주한 스페인 의사 레가르다(Legarda)씨가 1937년 지은 고택(古宅)을 손녀가 물려받아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다. 말이 식당이지 사실 '박물관'이다. 레가르다 가문의 사람들이 남긴 빈티지 카메라, 웨딩드레스, 고서, 각종 그림과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예약을 하고 찾아가면 흰 앞치마에 검은 원피스를 입은 '하녀'들이 문을 열어준다. 너무 화려해서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르는 식탁에 앉아 있으면 코스별로 스페인 정통 요리를 대접하기 시작한다. 전채 샐러드, 메인 생선 요리, 스페인식 볶음밥 파에야와 손가락만한 치즈케이크, 달콤한 푸딩과 커피가 차례로 나온다. 음식 맛은 나쁘지 않지만 '장식'에 지나치게 신경 쓴 느낌이다. 1인당 약 2000~3000페소. 비싸지만 독특하고, 귀족 같은 저녁을 먹고 싶다면 예약하고 찾아갈 것. 레가르다씨의 손녀 수제트(Suzette)씨가 고고한 '귀부인' 같은 몸짓과 어투로 직접 저택을 안내해 준다. 문의 632-734-2146, www.lacocinadetitamoning.com ▶ 관련기사 ◀☞봄바람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수원 화성☞소중한 한표를 던지고… 마음 편히 떠나볼까?☞향긋한 딸기 농장 체험
배스킨라빈스,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 출시
  • 배스킨라빈스,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4월 이달의 맛’으로 상큼한 맛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한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퀴즈 풀고 쿠폰 받기’, ‘나도 아이스크림 평론가’와 ‘사이즈 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위 체리모야 맛’은 상큼한 키위 샤베트와 이국적인 열대과일인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 키위 시럽 등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상큼한 맛의 아이스크림이다. &nbsp;키위 샤베트는 키위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키위씨가 그대로 남아 상큼함을 더욱 배가 시켰다. 또한, ‘체리모야’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주변에 자생하는 맛이 좋은 이국적인 열대과일이다. 페루어로 차가운 과실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후식으로 즐겨 먹는다.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신제품과 연계하여 ‘퀴즈 풀고 쿠폰 받기’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즉석 추첨을 통해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nbsp;또, ‘나도 아이스크림 평론가’ 이벤트를 통해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에 대한 시식후기를 응모하면 선별하여 아이스크림 케이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매장에서는 4월 10일까지 ‘키위 체리모양 맛’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 킹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이즈 업’ 행사를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열대과일인 체리모야를 함유해 이국적인 열대과일의 맛을 선호하는 2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상큼한 키위와 후식으로 주로 즐겨먹는 체리모야가 조화를 이뤄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2008.04.03 I 강동완 기자
  • 패밀리 레스토랑, 봄맞이 파릇한 제철 샐러드 잇단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새 봄에는 조심해야 할 것 두 가지. 겨우내 움추리고 있는 동안 불어난 뱃살과 나른한 날씨로 인해 떨어지는 식욕이다. 외식 업계가 봄맞이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씨푸드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www.seafoodocean.co.kr ,대표 박동호)은 파릇한 봄나물을 넣은 ‘케익 샐러드’ 등 총 30여 가지의 신 메뉴를 선 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가장 이색적인 ‘케익 샐러드’는 언뜻 보기에 전혀 샐러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그 모양이 케익과 매우 흡사. 호박, 감자 등을 넣고 만든 케익 형태의 샐러드에 신선한 봄나물을 함께 버무려 만든 요리로 이미 싱가폴, 홍콩 등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것은 씨푸드오션 전문 요리사들이 봄나물을 섞어 한국형으로 재탄생 시킨 메뉴이다. 또 하나 새봄맞이 야심작인 봄나물 비빔밥. 고객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형 비빔밥으로 겨자잎, 메밀싹, 유채, 돌나물, 참나물, 달래 등 비타민C 및 무기성분이 풍부한 봄나물로 춘곤증과 떨어지는 입맛을 잡아 주기에 제격이다. 그 밖에도 ‘딸기 연유 고구마 샐러드’, ‘훈제 연어 샐러드’, ‘타이칠리 & 생선튀김 샐러드’ 를 비롯해 ‘새송이 스시’, ‘문어 세비체’ 등 신선함을 컨셉으로 한 봄 개편 메뉴를 선보였다. 맛이 즐거운 곳' T.G.I.프라이데이스(www.tgif.co.kr (주)푸드스타/대표 김병홍)는 봄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3 Course meal(코스밀)'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3월의 신선한 봄 느낌을 물씬 풍기는 ‘크리스피 그린 빈’은 에피타이저 중 하나로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 낸 그린빈을 오이와사비 드레싱에 찍어먹는 요리로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후라이드 머쉬룸’ 역시 신선한 양송이를 통째로 튀겨 할라피뇨 렌치드레싱과 곁들여 먹으면 입 안에서 양송이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메인메뉴에는 스테이크 외에도 ‘상하이 치킨샐러드’, ‘3(쓰리)웨이 타이 샐러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샐러드’ 등 총 3가지 샐러드 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토니로마스도 봄맞이 메뉴로 볶은 양파와 신선한 야채로 구성된 저칼로리 샐러드인 ‘로마스 가든 샐러드’를 추천한다. 로마스 가든 샐러드는 제철 야채를 사용해 봄 향기를 가득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볶은 양파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상큼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레몬 드레싱과 블루치즈 드레싱이 있다. 베니건스 마켓오의 경우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 저칼로리인 닭가슴살과 콩이 어울린 산뜻한 샐러드인 ‘콩샐러드’와 부드럽고 담백한 연두부에 고소한 참깨 드레싱으로 버무린 야채를 곁들인 ‘두부샐러드’가 봄에 어울릴만한 메뉴. 자연을 담은 샐러드 & 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www.sevensprings.co.kr)도 3월을 맞이하여 샐러드 바에 향긋한 ‘봄나물 비빔밥’과 ‘냉이 미소 된장국’을 선보인다. 기존 비빔밥 섹션에 낙지볶음, 당근채, 표고버섯, 에그 스크램블 등 이외에 봄을 맞이하여 돌나물, 시금치, 부추 등의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추가했다. 봄 채소 가운데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가장 풍부한 냉이를 미소 된장국에 넣은 ‘냉이 미소 된장국’을 선보인다. 냉이의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아 영양소 유지에도 좋다. 열대 테마 레스토랑인 카후나빌이 봄맞이 내놓은 샐러드 메뉴인 ‘프레쉬 모짜 치즈 샐러드와 모듬 새싹’은 몸에 좋은 생치즈와 토마토를 영양만점 새싹과 함께 곁들인 건강식 샐러드로 발사믹 크림 드레싱을 얹는다. 또 ‘새우 과일 샐러드’는 각종 야채와 키위, 골든 파인, 토마토 등과 고소한 새우가 어우러진 샐러드로 요거트 드레싱과 함께 하면 좋다.
2008.03.21 I 강동완 기자
화이트데이, 아이스크림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 화이트데이, 아이스크림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사랑의 마음을 주고 받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은 물론 친구와 가족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러블리 기프트팩으로 ‘러브투게더’와 ‘러브패밀리’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러블리 기프트팩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러브카드’를 증정한다. ‘러브투게더’는 파인트 사이즈 2개와 아이스크림슈 2팩으로 구성되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 또는 가족들과 오붓한 미니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스크림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슈는 1팩에 체리쥬빌레, 피스타치오, 초콜릿, 바닐라맛의 가장 인기 있는 4 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만 6000원. ‘러브패밀리’는 패밀리 사이즈 1개와 아이스크림슈 2팩으로 구성되며, 친구 또는 가족들을위한 선물이나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가격은 1만 7500원. 또한,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버라이어티팩’을 추천한다. 6가지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어 개개인의 입맛을 맞추는데 제격이다. 아이스크림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별히 화이트데이를 맞아, 배스킨라빈스에서 6가지 사랑의 맛을 추천해 주어 아이스크림 고르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선물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1500원. 이밖에,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맛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더블하트’, ‘러블리하트’, ‘사랑에꽂히다’ 등 스페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판매한다. 가격은 1만 7000원 ~ 2만 4000원.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러브투게더’와 ‘버라이어티팩’ 등은 이색적이고 독특한 선물 아이템으로 젊은 층뿐 아니라 30~40대 남성고객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들에게도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3.13 I 강동완 기자
유럽의 거리, 강남서 걷는다
  • 유럽의 거리, 강남서 걷는다
  • [노컷뉴스 제공] '유럽 같은 강남', '이색 카페들의 운집소'…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이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카페와 중대형 외식업체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최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압구정동, 신촌, 명동, 삼청동 등과는 색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가로수길에서 '미래희망산부인과'를 끼고 작은길로 들어서면 'Alley Antique'(앨리 앤틱)이라는 카페가 있다. 이름처럼 이곳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오래된 외국(유럽) 가구를 팔던 매장을 확장해 현재는 카페도 겸하고 있다는 게 운영자인 김창호(59)씨의 설명이다. Alley Antique은 가로수길 이국적인 카페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가수로길이 유명해지기 전인 지난 2000년도에 문을 열었고 이미 상당수의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커피와 케이크, 그리고 와인 등을 판다. 커피는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오고 있어 유럽풍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와인 역시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에서 직접 가져온다. 밖에서 보는 Alley Antique의 분위기는 프랑스 파리의 한 골목길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내부는 중세 프랑스풍을 그대로 살린 테이블과 의자, 장식으로 치장했다. 물론 프랑스 등 유럽에서 직접 가져온 것들이다. 낮에는 주로 커피숍으로 운영되며 밤이 되면 와인숍으로 바뀐다. 커피, 와인 값은 '강남'물가에 비하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Alley Antique 내부에는 의상실이 자리하고 있다. 김씨의 딸 지영(31)씨가 운영하는 Julia Republic(줄리아 리퍼블릭)이다. Alley Antique을 가면 Julia Republic도 들리는 셈이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지영씨는 아버지의 카페일을 도우며 의상실 일을 한다. 의상실의 옷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해 만든 것과 프랑스 등에서 직수입한 것들이다. 분위기 역시 유럽풍인 Julia Republic은 2층으로 돼 있다. 1층은 작업과 전시, 판매공간을 겸하고 있고 2층은 고풍스러운 유럽의 가구를 거실처럼 꾸며놓았다. 이에 2층은 웨딩촬영 혹은 드라마 촬영장소로 임대되기도 한다. 가로수길에서 오래된 카페 중 하나가 'Bloom & Goute'(블룸&구떼)다. '플라워숍+디저트 카페'인 Bloom & Goute는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에선 익히 알려져 있다. 디저트 카페라 점심, 저녁식사 시간 직후 붐빌 것 같지만 항상 테이블에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이곳의 단골인 최희영씨(29.여)는 "매일 아침 구워서 내놓는 12가지의 케이크는 Bloom & Goute에서만 맛 볼 수 있다"며 "저녁시간에는 원하는 케이크를 맛 볼 수 없을지도 모르니 일부러 이곳을 찾는다면 낮시간에 가라"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가로수길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맛과 멋을 사로잡는 다양한 옷가게, 맛집 등도 자리한다. 가로수길이 뜨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 청주 ''사케'' 오해와 진실
  • 일본 청주 ''사케'' 오해와 진실
  • &nbsp;[조선일보 제공] '제2차 일본음식 물결'의 최대 수혜자는 일본 청주(淸酒) 즉 '사케'다. 이자카야 등 일본식 술집이 급증하면서 사케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니혼슈코리아' 한정섭 실장은 "2007년 판매량을 2006년과 비교하면 40~50% 증가했다"면서 "2006년 겨울부터 눈에 띄게 판매도 늘고 대중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케를 쉽게 마시게 됐지만 정작 제대로 마시려고 하면 복잡하다. 종류도 등급도 뭐가 그리 많은지. 한국 CEO들에게 대단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는 와인 뺨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케(112종)를 갖춘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일하는 사케 전문가 이미향(36) 캡틴을 만나 사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 사케에도 등급이 있다 사케는 크게 '준마이(純米)'와 '혼죠조(本釀造)', '긴조(吟釀)', '다이긴조(大吟釀)' 세 등급으로 나눈다. 도정률, 즉 쌀을 얼마나 깎아 사용하느냐에 따라 등급 차이가 생긴다. 이 캡틴은 "쌀을 30% 이상 깎아내면 준마이 또는 혼죠조, 40% 이하면 긴조, 50% 이상이면 다이긴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영양과다가 되면 안 좋잖아요. 사케도 마찬가지에요. 쌀의 단백질 등 대부분 영양소는 바깥쪽에 있는데, 영양이 과다하면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섬세하고 깨끗한 맛이 나지 않아요." 준마이와 혼죠조의 차이는 '알코올을 인위적으로 더하느냐(혼죠조)' 여부다. 긴조와 다이긴조급 중에서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으면 각각 '준마이긴조(純米吟釀)', '준마이다이긴조(純米大吟釀)'라고 부른다. 양조장에 따라 추구하는 맛을 완성하기 위해 알코올을 추가하기도 한다. 향을 끌어내준다, 담백해진다, 산뜻해진다, 분명해진다고 주장한다. 사케 술병을 보면 어깨 부분에 '특선(特選)' '상선(上選)' '가선(佳選)' 따위 글자가 인쇄된 스티커가 붙은 경우가 많아 헷갈린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등급이 아니다. 이후 양조업자들이 그럴듯해 보이려고 붙인 딱지일 뿐이다. ▲ 사케와 찰떡궁합, 생선회.■ 사케에 어울리는 음식 매칭하려면 사케마다 어울리는 음식이 있다. 등급이 높은 긴조·다이긴조·준마이긴조·준마이다이긴조는 맛이 섬세하므로, 음식도 생선회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음식과 매칭한다. 반대로 등급이 낮은 준마이·혼죠조는 맛이 강하므로 조림이나 데리야키처럼 무겁고 강한 맛의 음식과 매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캡틴은 "일본에서는 요즘 사케를 맛과 향에 따라 '쿤슈(薰酒)' '소슈(爽酒)' '쥰슈(醇酒)' '쥬쿠슈(熟酒)' 네 가지로 나누고, 거기 맞춰 음식을 매칭한다"고 알려줬다. 쿤슈는 맛이 부드럽지만 향은 강해서 애피타이저나 식전주로 적합하다. 향기가 화려하고 맛이 상쾌하고 깨끗하다. 지방이 적은 요리, 생선, 조리하지 않고 재료 자체 맛을 살린 요리와 어울린다. 마시기 적당한 온도는 섭씨 10도 내외. 소슈는 맛과 향 모두 부드럽다. 생선회(특히 흰살생선)나 두부, 달걀, 샐러드 등 담백하고 연하게 간 한 요리와 어울린다. 5도 정도로 차게 마셔야 청량감이 산다. 쥰슈는 맛은 진하지만 향은 부드럽다. 일본 전통요리뿐 아니라 생크림이나 버터가 많이 들어간 요리, 말린 생선, 디저트, 참치, 심지어 치즈와도 잘 맞는다. 차갑게 마실 때는 15도 내외, 데워 마신다면 40~50도가 알맞다. 쥬쿠슈는 와인처럼 숙성을 시켜 맛과 향 모두 강하다. 간장조림처럼 강한 조미료를 사용한 요리, 튀김류, 스테이크, 숯불구이, 장기간 숙성시킨 요리, 돼지고기나 장어, 푸아그라처럼 지방이 많은 요리, 중국요리와 잘 어울린다. 매운 음식과 맞붙여도 밀리지 않는다. '주도(酒度)'로 맛을 미리 가늠하는 방법도 있다. "술병 뒤에 붙은 라벨을 보시면 '+' '-'와 숫자가 표시된 사케가 있어요. + 숫자가 커질수록 덜 달고 맛이 진해요. 알코올 도수와는 상관 없어요. '드라이(dry)하다'거나 '신맛이 난다'고 하죠. 반대로 - 숫자가 커질수록 달고 담백하고 깨끗합니다." ■ 사케만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 오해와 진실 사케를 마시면 머리가 아프단 사람들이 있다. 이 캡틴은 "과거 좋지 않은 사케를 마셨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과거 전쟁으로 쌀이 귀해지면서 '삼증주(三增酒)'가 성행했다. 알코올과 당분, 산미료, 화학조미료, 물을 섞어 세 배로 늘렸단 소리다. '진양조주(眞釀造酒)'도 있다. 공업적으로 만든 알코올과 물을 더해 생산량을 30% 가량 늘린다. 요즘도 대량으로 생산하는 싼 사케는 이렇게 만든다. 삼증주나 진양조주가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훨씬 많다. 이 캡틴은 "하지만 최소한 혼죠조, 준마이 이상을 선택하면 머리 아플 일은 없다"고 말했다. 사케는 데워 마셔야 제 맛이란 말도 있다. 이 캡틴은 "등급이 올라갈수록 맛과 향이 섬세한데, 열을 가하면 이 섬세한 풍미가 날아버린다"면서 "굳이 데워 드실 거면 등급이 떨어지는 사케를 드시라"고 권한다. "좋은 사케가 아깝잖아요." ▶ 관련기사 ◀☞홍대 주변 일본식 술집·밥집 베스트 8☞서울 홍대 앞으로 日本 밥집·술집이 몰려왔다
‘아이스크림 슈’와 ‘아이스크림 롤’로 특별한 마음을 전하세요~
  • ‘아이스크림 슈’와 ‘아이스크림 롤’로 특별한 마음을 전하세요~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 등을 손쉽게 전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기프트 세트로 ‘아이스크림 슈’와 ‘아이스크림 롤’을 출시한다. 손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의 트렌드가 부상하는 가운데, 아이스크림도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새로 나온것.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슈’는 폭신한 슈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숟가락 없이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컨셉의 제품이다. 체리쥬빌레, 피스타치오맛 아몬드, 초콜릿, 바닐라맛의 가장 인기 있는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드러운 슈에 아이스크림이 촉촉히 어우러져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 롤’은 바삭한 롤 웨이퍼 속에 아이스크림이 담긴 배스킨라빈스만의 특별한 디저트로 가족이나 연인을 위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유럽식의 고급 롤 웨이퍼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한층 맛이 고급스럽다. 체리쥬빌레,자모카 아몬드 훠지, 피스타치오맛 아몬드,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등 가장 인기 있는 4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아이스크림 롤’은 4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총 4pack으로 구성되며, 1pack 에는 한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롤 3개로 구성된다. 배스킨라빈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프트 세트는 연인 또는 친구, 가족간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손쉽게 전해, 손색이 없어 선물용으로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크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08.02.13 I 강동완 기자
초콜릿과 와인도 ''궁합'' 있다
  • 초콜릿과 와인도 ''궁합'' 있다
  • &nbsp;[노컷뉴스 제공] 밸런타인데이에는 아무래도 여성들이 마시기 편안한 와인으로 몇 가지 기준을 정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즉 너무 떫거나 무겁지 않고, 약간 달콤하면서 마시기 편안한, 레드보다는 화이트나 로제 또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고르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다만 초콜릿과 함께 즐기려면 매칭에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여성들, 화이트나 로제, 스파클링 선호 와인수입회사 수석무역 관계자는 "대략 13도 안팎의 와인 알코올 도수는 체내에 가장 부드럽게 흡수되는 수치"라며 "도수가 높은 술과는 달리 목에 걸리지 않으면서 적당한 취기도 느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한다. 로제와인으로는 '발렌틴비안치 뉴에이지 로제'가 향과 빛깔에서 추천할 만하며,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세계적인 샴페인 명가 뽀므리의 로제 샴페인인 '뽀므리 브륏 로제'가 제격이다. 또한 딸기향까지 맛볼 수 있는 '발디비에소 스파클링 스트로베리'도 마셔볼 만하다. '이오스 포트 진판델'은 주정을 강화한 달콤한 맛의 디저트용 와인이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섭씨 16~17도에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화이트와인은 10~12도, 로제와인은 10~13도, 스파클링와인은 7도 정도로 시원하게 즐겨야 제격이다. ▣ 와인은 초콜릿보다 달콤해야 와인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초콜릿보다 당도가 낮은 와인을 선택하면 거의 90% 이상 실패한다"면서 "와인이 초콜릿보다 달콤해야 함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은 초콜릿의 강한 풍미와 자연스럽게 매칭되지 못하고 압도된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 중에는 아이스와인과 같이 당도가 농축된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택해야 한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밀크 초콜릿에는 아이스와인의 원산지 독일의 '블루넌 아이스바인'이 적합하다. 레드 와인의 경우 초콜릿과 다양한 매치가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휼륭한 매칭을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초콜릿에는 오히려 기포가 풍성한 스파클링 와인, 알코올 도수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디 혹은 과즙을 첨가한 쉐리, 또는 향과 색이 아름다운 브래퀘도 품종의 와인 등이 더욱 잘 맞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에는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기포를 자랑해 인기가 높은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이 좋다. 초콜릿과 와인의 매칭에 있어서는 입 안에 선사하는 질감도 중요하다. 초콜릿이 녹으며 남기는 크리미함이나 입 안을 감싸는 느낌, 씹히는 질감 등을 기억하고 부족한 맛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와인이나 비슷한 질감을 선사하는 와인을 고르면 무난하다. 또한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재스민, 살구, 무화과, 아몬드, 커피, 카라멜 등의 향과 맛을 기억해둔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맛을 간직한 와인을 추천 받는 것도 방법이다. ▶밸런타인데이 와인 추천 △선라이즈/칠레/레드= 포도원의 일조량이 1년에 300일에 달하는 곳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딸기류, 초콜릿, 말린 자두, 바닐라 등의 향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1만9000원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이탈리아/화이트= 이탈리아 최초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낸 회사의 제품. 향긋한 플로랄 계열의 향과 달콤한 허니향이 특징이다. 2만5000원 △몰리나까르미네르/칠레/레드= 프리미엄 와인의 세계로 입문하게 하는 대표 브랜드. 프리미엄 퀄리티와 편안한 가격이 최상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3만5000원 △폰타나프레다 몬쿠코 모스타토 다스티/이탈리아/화이트= 황금빛을 띠는 달콤함으로 무장한 와인. 초콜릿 케이크나 달콤한 라즈베리 케이크와도 잘 어울린다. 4만5000원 △이오스 포트 진판델/미국/레드= 주조과정 중 브랜디를 첨가해 스위티한 맛과 높은 알코올 도수가 특징이며 연간 8,748병만 소량 생산한다. 4만6000원 ▶ 관련기사 ◀☞다크초콜릿이 다이어트에 좋다고?(VOD)
  • 카후나빌에서 신메뉴 먹고 선물도 받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대표 최재호 www.kahunaville.co.kr)은 런치 및 디너, 로하스 등 10종의 코스 메뉴와 랍스터, 크랩을 재료로 한 씨푸드 메뉴, 디저트를 포함한 40가지 신메뉴의 출시와 함께 3월 중순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후나빌에서는 설 명절, 발렌타인데이, 졸업&#8226;입학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를 비롯해 카드마술, 푸드매직 등 신나는 매직쇼와 다이나믹 댄스 등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즐거운 설연휴~ 맛있는 ‘NEW메뉴’ 먹고 선물도 받자 연중무휴로 365일 정상영업을 하는 카후나빌은 신메뉴로 명절 음식에 질린 입맛도 살리고 100%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경품행사를 연다. 설 명절 연휴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한 고객 중, 신메뉴를 주문한 모든 테이블에 도서, 영화시사회권 등이 증정된다. ‘NEW메뉴’ 먹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선물이 와르르~ 신메뉴 출시일인 2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40일간 신메뉴를 먹고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포털에 글과 사진을 남기면 덧글 수에 따라 팬션숙박권과 뮤지컬티켓, 사이버머니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카후나빌 원정대 ‘열대정글 속 숨겨진, 6가지 보물을 찾아라!!’ 카후나빌은 졸업&#8226;입학 축하행사로 졸업생과 입학생 120명에게 대학 4년 장학금과 유럽여행상품, 노트북, MP3, 영화예매권, 몽키쓰리무료체험권 등 푸짐한 상품을 2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신메뉴 주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증정한다.
2008.02.01 I 강동완 기자
  • 식전엔 오이먹고 식후엔 녹차마셔라
  • [조선일보 제공] 예부터 설날 아침이면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설날 음식을 먹음으로써 나이만 드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도 늘 수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평소 체중관리를 잘 하다가도 명절을 보낸 후에는 2~3kg 체중이 증가되는 사람들이 많다. 설날 연휴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잔뜩 섭취하고, 활동량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명절 동안 상 위에 자주 오르는 전과 떡, 갈비찜 등도 고칼로리 음식일 뿐 아니라 강정, 약과 약식, 식혜 등의 명절 간식거리들도 칼로리가 매우 높다. 특히, 설날이면 빼놓지 않고 먹는 떡국이나 떡만두국은 1인분(450g)에 500칼로리 이상 나갈 뿐 아니라,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각종 전이나 잡채 등의 기름진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지 않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동태전은 1개(40g) 80칼로리, 완자전은 1개(20g) 35칼로리, 녹두빈대떡 1장(100g)은 210칼로리, 호박전은 1개(20g) 25칼로리를 차지한다. 쇠고기 산적은 1꼬치(50g)에 150칼로리, 불고기 1인분(200g) 300칼로리, 갈비찜 200g은 360칼로리, 닭찜 200g은 350칼로리에 해당한다. 조기구이는 1마리(80g)에 100칼로리, 삼치구이는 1토막(80g)은 150칼로리, 잡채 1인분(90g)은 150칼로리에 해당한다. 전을 먹을 때는 고기를 이용하기보다는 칼로리는 낮고 각종 영양소는 풍부한 두부나 표고버섯 등의 재료로 만든 것을 먹는 것이 좋다.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 육류보다는 생선구이를 먹는 것이 좋고, 튀기거나 볶음 음식보다 굽거나 삶은 음식을 선택한다. 나물은 칼로리 부담이 적고 섬유질과 비타민이 많아 살 찔 부담이 적다. 고사리나물 1인분(50g) 시준으로 고사리나물과 시금치나물은 40칼로리, 숙주나물과 호박나물은 50칼로리, 도라지나물은 60칼로리이다. 무엇보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밥보다 후식이나 디저트, 간식으로 먹는 명절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식후 소화제로 여기며 마시는 식혜나 수정과는 1컵당 200칼로리를 차지하며, 유과는 100g에 470칼로리, 약과는 1개에 100칼로리가 넘는 고당 고칼로리 음식이다. 가래떡과 시루떡 백설기, 약식, 인절미 등 각종 떡류는 50g당 100칼로리를 윗돈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양이 높은 과일도 과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 1개(360g) 당 150 칼로리, 사과 1개(250g) 당 130칼로리, 감 1개(160g) 당 90칼로리에 해당한다. 365mc비만클리닉 소재용 원장은 “설날 연휴 동안 무조건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보다는 적정량의 음식만 섭취하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라며 “연휴 동안 음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칼로리를 잘 따져보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소 원장은 “식사 전에 오이나 당근 등 채소를 미리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면,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후에도 식혜나 밀크커피보다는 소화를 돕고,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 녹차나 우롱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감기약에 대한 엄청난 비밀☞이왕이면 저지방 우유를 마시자☞내 체질에 맞는 술은?
입맛도 개운, 마음도 산뜻…
  • 입맛도 개운, 마음도 산뜻…
  • [조선일보 제공]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설날. 떡국에 산적에 부침개까지 배가 터지도록 먹어봐도 뭔가 허전하다. 만날 비슷한 명절 음식 때문일까?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용일 씨가 남편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색 디저트를 제안했다. "디저트만이라도 남자들이 만들면 여자들 명절우울증 한방에 날아가죠. 아주 간단해요." 단, 담는 과정을 신경쓸 것. "살얼음 낀 유자차에 석류알을 동동 띄워 내거나 시판 수정과를 얼려서 갈아내면 '이게 뭐야?' 하며 좋아들 합니다." ◆블렌더로 뚝딱, 홍시 셰이크 홍시는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내놓기만 해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훌륭한 디저트. 홍시 셰이크는 여기에 요구르트까지 더해 소화를 돕고 더욱 부드러운 맛으로 변신시킨 간단요리다. 홍시 셰이크만 내도 되지만, 컵에 플레인 요구르트 절반, 홍시 셰이크 절반을 담아내면 완벽한 색의 조화 덕분에 실력이 더욱 출중해 보인다. ▲재료:홍시 4개, 플레인 요구르트 1/2컵, 우유 2컵, 얼음 2컵, 꿀 적당량 ▲만드는 법:①홍시는 반을 잘라 씨를 제거한 뒤 블렌더에 넣고 플레인 요구르트 1/4컵과 우유, 얼음과 꿀을 넣고 곱게 간다. ②컵에 플레인 요구르트로 반을 채우고, 홍시 셰이크를 그 위에 담아낸다. ▲ 기름진 입 안을 달콤새콤하게 씻어주는 설날 후식.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수정과 셔벗, 밀크커피젤리, 유자청 쿠키, 홍시 셰이크. /이태경 객원기자 ecaro@chosun.com◆이한치한, 차고 개운한 수정과 셔벗 시판 수정과를 이용, 얼음틀에 부어 얼린 다음 손님에게 내기 직전 블렌더에 드르륵 갈기만 하면 셔벗 완성. 너무 곱게 갈면 금세 녹으니 얼음이 서걱거릴 정도로 갈아낸다. 곶감 속에 호두를 넣어 만 곶감말이가 선물로 들어왔다면 썰어서 하나씩 올리자. 호두알을 하나씩 얹어 내거나 애플민트 잎을 얹어 장식해도 된다. ▲재료:생강 100g, 통계피 50g, 황설탕 2컵, 물 12컵, 깐 호두 4개, 조청 약간 ▲만드는 법:①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미고 통계피는 잘 씻은 후 잘게 부숴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끓여 체에 거른다. ②①에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좀 더 끓여 식힌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③얼린 수정과를 꺼내 블렌더에 넣고 갈아 유리 그릇에 담은 후 호두를 곁들여 낸다. ◆다방커피? 커피 젤리 어때요? 식혜, 수정과가 그득해도 굳이 커피를 찾는 사람이 있기 마련. 그들을 위해 유명 레스토랑에서 파는 커피 젤리를 준비하자. 커피에 우유를 넣고 함께 굳힐 수도 있지만, 귀찮다면 블랙 커피만 응고제인 판젤라틴, 물과 함께 큰 대접에 넣어 굳힌 다음 우유를 담은 컵 속에 커피 젤리를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서 담아 낸다. 10명이 넘는 대가족 디저트로 한 번에 내가기도 쉽다. 티스푼으로 우유 속 젤리를 잘게 잘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판젤라틴은 제과제빵 재료를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재료:커피 4큰술, 우유 8큰술, 설탕 4큰술, 판젤라틴 4장, 물 4컵, 말린 무화과 2개, 민트잎 4개 ▲만드는 법:①끓는 물에 커피와 우유,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②①에 판젤라틴을 잘게 쪼개 넣어 녹인 후 식힌다. ③1인용 컵에 ②의 재료를 부어 냉장실에서 굳힌다. ④젤리 위에 말린 무화과를 반으로 잘라 올리고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단호박 아이스크림에 사랑이 듬뿍 부드러운 단호박과 고소한 우유, 달콤한 꿀의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 디저트.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모양을 내서 쟁반에 담아 얼렸다가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는다. 차례 지내러 갈 때 한 통 만들어가면 일가친척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재료:단호박 2개, 우유 1컵, 꿀 1큰술, 조청 2큰술 ▲만드는 법:①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다음 찜통에 넣어 푹 찐다. ②익힌 단호박을 체에 곱게 내린 후 우유, 꿀, 조청을 넣고 잘 섞는다. ③②를 식힌 후 모양을 내어 접시에 올려 랩을 씌운 후 냉동실에 얼린다. ◆유자 향기 은은한 쿠키가 바삭 은은한 유자 향이 입안을 산뜻하게 만든다. 유자청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다음 살얼음이 낄 정도로 차게 식혔다가 빨간 석류알을 동동 띄워내도 일류 한정식 집 후식이 부럽지 않다. 얼음틀에 유자차를 부어 얼렸다가 블렌더에 갈면 유자 슬러시. 애플민트나 민트 잎으로 장식하면 금상첨화다. ▲재료:버터 65g, 유자청 75g, 설탕 20g, 바닐라 에센스 1/4 작은술, 시리얼 4큰술, 밀가루 125g, 달걀노른자 1개, 삶은 달걀노른자 1개 ▲만드는 법:①삶은 달걀노른자를 체에 내려 가루를 낸 뒤, 삶지 않은 달걀노른자 1개와 섞은 후 유자청을 섞는다. ②중탕으로 녹인 버터와 설탕을 거품기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든 후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 향을 낸다. ③밀가루를 체에 치고 ①과 ②의 재료가 가볍게 섞일 만큼 치댄 다음 반죽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둔다. ④③을 꺼내 밀대로 얇게 밀고 원하는 모양의 틀로 찍어낸다. ⑤오븐 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④를 올린 다음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25분간 굽는다.
빵집, 갤러리로 진화하다
  • 빵집, 갤러리로 진화하다
  • [조선일보 제공] 검은색 유리로만 마감된 정사각형 건물에는 간판도 장식도 없다. 빵이나 케이크를 파는 곳이라는 힌트는 건물 입구에 오른 켠에 세워진 입간판 하나가 전부. 건물 정면 중앙을 파내듯 뚫은 입구를 들어서면 연꽃 모양 텅 빈 공간이 나타난다. 건물은, 말하자면, 정사각형 틀에서 연꽃 모양을 찍어내고 남은 부분이다. 고야드(Goyard) 토트백을 든 30대 초반 여성들이 허리를 구부리고 유리 쇼케이스를 들여다보는 광경은 마치 미술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여기는 '디저트 갤러리(dessert gallery)'를 표방하는 '패션5(Passion Five)'. 쉽게 말하면, 빵집이다. 이 '디저트 갤러리' 주인은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샤니, 삼립식품 등 다양한 제과·제빵 브랜드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 그럼에도 이 집을 그냥 '제과점'의 범주에 넣기는 힘들다. 일단 압도적인 인테리어가 그렇다. 매장 넓이는 660㎡(200여 평)이나, 실제 사용하는 공간은 330㎡(100평) 정도. 문화공간 '로툰다' 자리를 헐고, 이탈리아 건축가 마르코 루키(Lucchi)의 설계로 2년에 걸쳐 재건축해,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시설이나 인테리어 소품은 단연 최고 수준이다. 카페 의자는 베르너 펜톤, 조명은 리하르트 휴튼의 것들. 디자인사(史)에 획을 그은 디자이너들이다. 전체 직원은 51명이고, 이중 빵이나 케이크를 만드는 셰프는 36명 수준. 비슷한 규모 빵집보다 3~4배 많다. SPC그룹 내에서 우수하다는 인력을 골라 모았다. 원료는 최고급만 사용한다. 예를 들면 버터. "버터는 지방 함량에 따라 관세가 달라집니다. 지방 함량이 79% 이하면 8%, 80% 이상이면 90% 관세를 물어요. 보통 베이커리에서는 관세 8%짜리 버터를 사용하는데, 저희가 쓰는 버터는 지방 함량이 거의 100%예요. 그러니 똑같이 빵을 만들어도 풍미가 다를 수밖에 없죠." 패션5를 둘러본 한 레스토랑 컨설턴트는 "오븐은 최고라고 꼽히는 프랑스제 '봉갸르(Bongard)'인데, 패션5에서 쓰는 정도 크기면 하나에 1억2000만원 정도 할 것"이라며 "그런 오븐이 한두 대가 아니더라"고 했다. 그는 "개인이 패션5를 오픈하려면 못해도 설비만 30억원 이상, 건물까지 수백억은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체에서는 투자 비용을 끝내 "말할 수 없다"고만 한다. 현재 매장은 1층뿐이고, 3~5층은 SPC 사무실. 지하 1층에는 레스토랑과 와인바를 올해 안에 낼 계획이다. 평일에는 300에서 400명 사이, 주말에는 400에서 500명 사이 손님이 패션5를 찾는다.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찾고 있는데다 빵값도 강남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수지가 맞는 것은 아니다. 투자비용이 언제 회수될지 모른다. 입지 조건도 이상적이진 않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로 끝자락, 6호선 한강진역 옆이다. 삼성 리움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골목이 건너편에 있다. 한적한 길이다. 청담동이나 신사역, 명동 정도의 유동인구를 확보한 지역이 아니면 이만한 규모와 수준의 매장을 꾸려가기 벅차다. 이성종 점장은 "우리회사의 경우 '파리 베이커리'에서 '파리 크라상 카페' '파리 크라상 키친'으로까지 발전했지요. 그런데 이제 소비자들이 이것도 지겨워하는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디저트를 타깃으로 삼았습니다"라고 말했다. SPC 홍보팀 정덕수 차장의 설명을 들으면 패션5가 왜 이런 '출혈' 경영을 하는가가 설명된다. "매출은 오히려 부수적이고, '최고의 제품이란 이런 것이다' 보여주기 위한 매장이지요." 흑자를 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매장을 내기 위해선, 오너 혹은 최고경영자(CEO)의 결단이 필요하다. 정 차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트렌드를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이 누구보다 확고한 분으로, 패션5는 회장의 의지로 만들어진 매장"이라고 말했다. ▲ "패션 5" 건물 중앙에 달린 거대한 검은색 샹들리에. 건물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건축가 마르코 루키의 작품.아무리 '핫'한 매장이라도, 청담동에서는 일 년을 넘기는 곳이 드물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는 주의 지속 시간(attention span)이 짧고 까탈스럽다. 계속해서 새로운 케이크와 초콜릿과 빵을, 최고 수준으로 내놓지 못한다면 언제까지 '트렌디'한 매장으로 남을 지 모른다. 제과업계의 명품 랜드마크가 되고 싶은 '샤니'의 욕망을 구현한 패션5. 그 실험 성공 여부는 1년 쯤 후에나 판가름 날 것 같다. 물론 출발은 성공적이다. ▲ 디저트 갤러리 '패션5'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패션5는… '빵(베이커리)과 케이크(파티세리), 초콜릿, 커피(카페)를 파는 4가지 섹션에 만드는 이들의 열정(passion)이 더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패션5로 달았다. 케이크와 초콜릿 등 디저트에 강하다. 딸기 단면이 드러나도록 사각형으로 만든 '딸기 한입 가득!! 케이크(3만8000원)'는 달거나 느끼하지 않아서 한없이 먹을 것만 같다. 달걀 흰자로 만드는 과자인 '마카롱(macaron·1800원)'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프랑스 '원본'에 다가선 맛이다. '생 다크 초콜릿(2200원)은 달지 않으면서 초콜릿 향이 진하다. 빵은 맛있지만 케이크나 초콜릿에는 못미친다. '버터토스트 뺑드미(6000원)' 등 빵은 대부분 버터나 크림을 넣어 촉촉하지만, 유럽 정통식은 아니다. 바게트도 겉은 바삭하지만, 속살은 부드러운 맛이 떨어진다. 단, 그린 올리브 부메랑, 앤초비 크라상은 별미. 오전 7시30분 열고 오후 9시 닫는다. 연중무휴이나 올 설(2월 7일)에는 당일 하루 쉰다. 전화 (02)2071-9505. 다른 제과점과 달리 사진은 촬영 금지다. ▶ 관련기사 ◀☞전주 한정식의 숨은 보석☞맛·역사·분위기… 세계 최고 스테이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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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열대 테마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대표 최재호 www.kahunaville.co.kr)이 오는 2월4일 씨푸드를 중심으로 한 신메뉴를 출시한다. 다양한 코스 요리와 디저트 부문을 강화됐다는 것. 카후나빌은 신선한 야채를 닭가슴살과 베이컨으로 말아 구운 ‘베지터블 치킨롤’과 키토산이 풍부한 게 껍질을 통째로 먹을 수는 ‘소프트 쉘 크랩과 칠리 소스’를 비롯하여 대형 뿔가재 한마리를 통째로 요리한 ‘랍스타 그라탕’ 등이다. 이와 함께 카후나빌에서는 코리안 퓨전 삼총사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육질의 포크립에 한국적 풍미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몸에 좋은 마늘과 고추장 소스로 맛을 낸 ‘고추장 핫 립’과 100%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넣어 두툼하게 만든 ‘떡갈비 스테이크’, 잘 익은 김치와 해물을 볶아낸 ‘스파이시 씨푸드 김치 필라프’가 출시된다.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로 신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하여 노트북, MP3, 팬션 숙박권, 에스테틱 이용권, 백화점 상품권과 카후나빌 외식상품권 등 알찬 경품을 증정한다. 카후나빌 신경화 치프 매니져는 “이번 신메뉴 개발을 통하여 카후나빌 특유의 열대 테마를 강조할 수 있는 트로피컬한 메뉴들을 준비했다”라며 “개별 메뉴와 함께 런치코스 5종과 디너코스 3종과 헬시푸드를 즐기는 흐름에 맞추어 런치와 디너에 로하스 코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8.01.24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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