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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오기전에 `비장의 카드` 준비하라
  • 꽃피는 봄 오기전에 `비장의 카드` 준비하라
  • [조선일보 제공] 요즘 카드사들이 각종 부가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쏟아져 나왔던 평생 연회비 면제카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내건 카드들도 점차 종적을 감추고 있다. 신용카드 표준약관 제정, 부가서비스 이용기준 강화 등 각종 규제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로 비롯된 글로벌 금융불안에 기인한 '금융감독 강화' 등을 이유로 올해 영업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작년 수준의 부가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따라서, 올바른 카드 선택, 영리한 카드 사용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3월까지 가입해야 연회비 공짜 4월부터 신용카드 첫해 연회비는 무조건 내야 한다. 따라서 4월 즈음해서 '카드 하나 만들어 달라'는 주변 권유는 가급적 거절하는 게 좋다. '발급만 받고 잘라 버리면 그만'이라는 카드 모집인들 얘기도 이젠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아직까진 상당수 카드들이 가입 첫해 연회비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전 카드(아멕스 센츄리온 골드·그린, 플래티늄 카드 제외)에 대해 가입 첫해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기부 및 적십자후원 전용카드인 신한아름다운카드와 신한적십자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연회비를 카드사가 부담한다. 현대카드S는 연회비 면제와 함께 4대 정유사의 전국 모든 주유소(SK·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에서 기름값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단 이런 카드를 발급받은 뒤, 사용실적 일정액 이상 등 연회비 면제 요건을 계속 충족하면 카드 연회비를 계속 안 낼 수 있다. ◆이중 할인 혜택을 노려라 이동통신사 등 멤버십카드와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선택하면 할인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다. 멤버십카드로는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받고, 신용카드로는 추후 사용대금 납부시 할인을 받는 식이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고를 때엔 멤버십카드와 할인이 겹치지 않도록 나중에 사용대금을 낼 때 할인을 받는 카드를 고르는 게 이득이다. 비씨 레인보우카드는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최고 35%, 현대카드S는 레스토랑 베니건스에서 최고 30%까지 멤버십카드와 함께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잘 찾아보면 상대적으로 할인폭과 포인트 적립률이 큰 카드를 고를 수 있다. 롯데포인트플러스카드는 롯데 제휴사에서 적립률 6%를 적용, 기타 카드보다 적립률이 2배 가까이 높다. KB포인트리카드는 GS칼텍스에서 기름을 넣을 때 리터당 1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비씨 쇼킹세이브카드는 KTF통신요금을 최대 35%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외환줄리엣카드는 커피전문점에서 매달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신한LOVE카드와 현대카드V는 할인점·쇼핑몰·놀이공원 등에서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과소비 막고 알뜰 소비 즐기려면 체크카드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할 수 있어 무분별한 소비를 막을 수 있다. 요즘 출시되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외환파워체크카드는 레스토랑 TGIF에서 최고 25%까지 중복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 더원체크카드는 해외에서도 ATM기를 통한 예금인출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SKT, 파격할인 2종 출시..'나에게 맞는 요금제는?'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이 4일 ‘T끼리 PLUS할인 요금제’와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등 파격적인 요금제를 오는 3월과 4월부터 각각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보다 혜택을 확대한 만큼 오는 3월부터 시행될 경우 서비스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들 상품의 경우 중복 가입이 되지 않거나 기존 혜택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선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 이용 고객은 망내할인 80% 확대상품인 ‘T끼리 PLUS 할인’제도 가입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이미 2500원의 추가비용으로 망내(자사 가입자간)통화 50%할인을 받을 수 있는 ‘T끼리 T내는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5시간의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또 ‘T끼리 PLUS 할인 요금제’는 기존 2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들이 누릴 수 있었던 최대 10% 망내외 통화료 중복 할인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통화패턴을 꼼꼼히 살펴본 뒤 새로운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우선 가족 간 통화가 많은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별도의 요금부담 없이 가족 등록만 하면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는 가족구성원 전체의 가입 연차를 합산한 연수에 따라 모든 가족구성원의 기본료를 동일하게 10~50%까지 할인해주고, 등록 가족간 국내 음성 및 영상 통화료를 일괄 50% 할인받을 수 있다.가족간 통화보다 외부 통화가 많은 영업, 보험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이용자들은 ‘T끼리 PLUS할인 제도’가 유리하다.하지만 추가로 2500원을 내야 가입이 가능한 ‘T끼리 PLUS할인 제도’는 장기 가입 할인 프로그램과 레인보우 적립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존 장기가입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2년 이상 가입하면 추가 비용없이 망내외 통화시 5~10%의 통화료가 절감된다. 레인보우 적립포인트는 단말기 AS에 결제을 비롯해 1점당 1원에 해당하는 무료통화, 컬러링, 로밍요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업계 전문가는 “SK텔레콤의 고객센터(국번없이 114)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으로부터 자신의 통화패턴을 분석, 어떤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더 큰 요금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요금인하 자율화` 시장선 SKT에 베팅☞(표)SKT, 요금인하 내용☞SKT, 가족합산 통화료·기본료 10~50% 할인(종합)
2008.02.04 I 박지환 기자
(08 금융명품대상 출품작)BC카드 레인보우 카드
  • (08 금융명품대상 출품작)BC카드 레인보우 카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BC카드(대표이사 정병태)의 레인보우카드는 요일별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데이마케팅 기법을 적용, 7가지의 특색을 가진 테마별 할인 서비스를 요일별로 제공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카드다. 최근의 카드 고객 트렌트는 고급과 세련됨을 추구하며, 서비스를 똑똑하게 이용하는 스마트 유저(Smart User)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스마트유저를 타겟으로한 `레인보우카드`는 고객들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가지 업종을 추출해 각 업종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을 부가한 상품이다. 여기에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을 시도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특하며 세련된 카드디자인을 통해 시선을 끌었다. 일요일은 가족을 테마로 외식매출이 많이 발생하는 5대 패밀리레스토랑(아웃백, TGIF, 베니건스, 시즐러 VIPS)및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2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월요일은 교육을 테마로 교보문고, YES24(각 인터넷서점 포함) 에서 1500원을 할인해 준다. 화요일은 일상생활을 테마로 베스킨라빈스ㆍ던킨도너츠 20% 할인, 수요일은 인터넷을 테마로 옥션 물품구매시 5% 할인, 목요일은 문화를 테마로 CGV극장 최대 7000원 할인, 금요일은 여가, 여행을 테마로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토요일은 쇼핑을 테마로 3대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및 대구동아백화점, 마산대우백화점 3%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요일에 관계없이 이동통신요금 1% 할인,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게 된다. 모든 서비스는 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제공되는 조건이며, 발급후 최초 2개월간은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2008.01.30 I 공희정 기자
  • 인공 DNA를 통한 새로운 생명체 등장할까?
  • [노컷뉴스 제공] 인공 DNA의 합성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현실화되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인공 DNA에 의한 신생명체 등장이 임박했다"는 제하의 1면 기사를 통해 합성 생명체의 연구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곤충과 가뭄등에 견딜 수 있도록 곡물류에 DNA 조각들을 투입하는 유전자 변형작업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인공 생명체의 출현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와 관련해 세계 최초로 완전하게 인공적으로 만든 DNA에 의해 염색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미국 메릴랜드 주의 생명공학 벤처기업 연구진들이 인공 염색체로 만들어진 연료 생산용 미생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그리고 이같은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마치 인터넷으로부터 특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 것 처럼 초고속 DNA합성기를 통해생명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메릴랜드주 락빌에 있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의 J.크레이그 벤터 책임연구원은 "이같은 DNA 합성기술이 실제 적용되면 에탄올이나 수소,또는 전혀 새로운 자동차 연료를 만들 수 있으며 거의 1조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인공 DNA에 의한 합성 생명체 등장과 관련해 버클리대학의 문화인류학자인 폴 레인보우 교수는 "존재론적인 문제점과 회의를 야기한다"면서 "실험실에 있는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목적과 다른 결과를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합성 유기체 실용화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강조하고 있는 캐나다 오타와의 사회단체 ETC는 "결과적으로 인공 생명학은 저렴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물학 무기의 제작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EFC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합성 생명체 기술은 단순히 바이오 테러(bio-terror)에 그치지 않는 바이오 에러(bio-error)"라고 경고했다.물론 과학자들은 합성 생명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조 공장 이외의 환경에서는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제약을 가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슬로프는 바로 여기!
  • 슬로프는 바로 여기!
  • [조선일보 제공] 이제 스키장서 스노보드만으로 남들의 시선을 끌기는 참 힘들어졌다. 스키장 별로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80% 정도가 ‘보더’인 탓이다. 요즘 새로 뜨는 트렌드는 스키와 스노보드의 중간격인 뉴스쿨 스키. ‘스키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동 반경이 넓을 뿐 아니라 하프 파이프에서 빙글 돌고 슬로프에선 뒤로도 가는 등 현란한 기술을 선보여 구경꾼들의 눈이 둥그래진다. 뉴스쿨 스키와 함께 ‘초보 보더’, ‘스키 고수’처럼 그 동안 쌓아온 취향과 실력에 딱 맞는 슬로프를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괄호 안은 슬로프 오픈 예정일로 날씨에 따라 변할 수 있음. 별도 표시가 없으면 이미 운영 중) ::: 보드가 너무 평범하다면, 뉴스쿨 스키 ‘뉴스쿨 스키’는 스노보드의 자유로움과 스키의 편안함을 결합한 신종 스포츠다. 언뜻 보면 스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뒤쪽까지 둥글게 말려있고 더 부드러운 재질로 된 것이 차이. 장애물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뉴스쿨러(뉴스쿨 스키를 타는 사람)들은 눈이 살짝 녹거나 슬로프의 눈이 쏠려 둔덕이 생기면 더욱 반가워한다. 프로 뉴스쿨 스키어인 김주용(27)씨는 “스타일이 다양한 보드복을 입고 탈 수 있는데다 스키의 디자인도 화려해 스스로 ‘멋지다’는 느낌이 든다”며 “일반 스키가 ‘고속도로’라면 뉴스쿨 스키는 ‘오프로드’ 느낌”이라고 했다. 아직 뉴스쿨 스키를 빌려주는 곳이 드물어 입문이 힘들다는 게 문제. 김 프로는 뉴스쿨 스키 인구를 늘리기 위해 내년 1월쯤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대여를 포함한 시승 및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박순백 컬럼(www.spark.dreamwiz.com)’의 ‘뉴스쿨 스키’에 일정을 올릴 예정이다. ‘뉴스쿨 스키’를 만들어낸 살로몬(Salomon)이 많은 종류의 뉴스쿨 스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 뉴스쿨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전문 브랜드 알마다(Armada)가 마니아들 사이에서 ‘뉴스쿨 계의 버튼(Burton·유명 스노 보드 브랜드)’으로 통한다. 가격은 120만~150만원(부츠 포함·중급 기준) 정도로 일반 스키보다 20만~30만원 정도 싸다. ‘뉴스쿨 스키’는 스노 보더들이 기존 스키어들을 고리타분하다고 비꼬며 ‘올드 스쿨러’이라 불렀던 것을 반격한 용어. ::: 김주용 프로가 추천하는 ‘뉴스쿨 스키’용 슬로프 ① 지산리조트 ‘블루-5’|서울서 가깝고 뉴스쿨러를 위한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장애물’을 설치해 뒀다. (12월 15일) ②용평리조트 ‘터레인파크’|초·중급용 하프 파이프, 쿼터 파이프(4분의 1짜리 파이프), 레일 슬라이더(rail slider) 등 기물이 다양해 연습하기 좋다.(12월 15일) ③휘닉스파크 ‘호크’ ‘스패로’|슬로프가 굽어져 있어 ‘재미’가 좋다. :::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실력·취향별 슬로프 ▲ ‘왕 초보 보더’ 용 슬로프 ① 현대 성우리조트 ‘델타 플러스’|어른 50명이 양손을 쫙 벌리고 서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다. ② 휘닉스파크 ‘파노라마’|여느 초보 슬로프처럼 다른 슬로프 중간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정상부터 내려오게 한 슬로프. ③ 용평리조트 ‘메가 그린’|초보 슬로프 치고 꽤 긴 700m 길이로 중간에 ‘쉼터’도 있다. ▲ ‘왕 초보 스키어’ 용 슬로프 ① 하이원 ‘제우스’|초보 슬로프면서 4.2㎞나 된다. 제우스 2, 제우스 1, 제우스 3 코스를 차례로 지나는데 실력에 따라 중간부터 시작해도 된다. ② 비발디파크 ‘블루스’|경사도가 5도에 불과해 속도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넘어져도 덜 아프다. ▲ ‘스노보드 고수’ 용 슬로프 ① 휘닉스파크 ‘호크 2-익스트림 파크’|국내 최고 프로 보더 중 한 명인 박현상씨가 설계했다. (12월 10일) ② 하이원 리조트 ‘제우스 3’ , ‘아폴로 3’|키커(점프대), 하프 파이프 등의 규모가 시원시원하고 크다. (12월 24일) ③ 현대성우 리조트 ‘브라보 1’|1㎞가 넘는 슬로프에 기물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휴게실 ‘보더스 라운지’가 있다. (12월 8일·야간부터 우선 오픈) ▲ ‘스키 고수’ 용 슬로프 ① 용평 ‘레인보우’|국제 경기를 많이 치른 슬로프라 ‘고수의 표준 규격’을 자랑한다. (12월 15일) ② 휘닉스 파크-‘챔피언’|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급경사가 시작되고 폭도 좁다. 짜릿한 스릴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③ 무주리조트 ‘실크로드|초보가 도전했다가는 반나절이 훌쩍 가는 기나긴 슬로프. 6㎞가 넘는다. ▲ ‘직장인 밤샘·새벽 스키’ 용 리조트 ① 비발디파크|부가 서비스와 할인 혜택이 많다. 밤 12시에 시작하는 새벽 스키를 이용하려면 잠실 신촌 목동 등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24시간 찜질방도 갖췄다. ② 부천 ‘타이거월드’|실내스키장이라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한파를 피할 수 있어서 고맙다. 토요일 및 둘째 셋째주 금요일에만 밤샘 스키를 운영한다. ::: 슬로프 추천 이영일(다음 카페 ‘F.S.B 스키&스노우보드’ 운영자) 한정수(살로몬 마케팅팀 팀장)
올 겨울 신용카드로 스키 싸게 타는 법
  • 올 겨울 신용카드로 스키 싸게 타는 법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은 겨울이 될 것으로 보여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카드사들도 각종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겨울 채비에 나섰다. ◇ 1차 : 리프트 할인 가장 많은 카드사들이 마련한 혜택은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이다. KB카드는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용평스키장 리프트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주고 무주스키장에서는 리프트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카드 스노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카드 전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스키장 폐장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강원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 경기 용인시 양지 파인리조트, 강원 춘천시 강촌리조트 등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최대 40%까지 리프트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화(冬花)나라 할인 대축제`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대명비발디파크와 양지리조트, 강촌리조트에서 리프트권을 20~40% 할인해 주는 `올댓스키(All that ski)`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비씨카드 역시 보광휘닉스 파크 및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리프트권을 30~40% 할인해주는 `비씨 서프라이즈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휘닉스파크에서 비씨 레인보우카드를 이용할 경우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 2차 : 대여료와 강습료도 할인 신용카드로 리프트권을 싸게 샀다면 이번엔 스키 장비와 강습료를 할인 받을 차례다. KB카드는 `스노페스티벌` 기간 동안 용평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빌리는 회원에게 1인 1일 4매까지 3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삼성카드 회원도 `동화나라 할인 대축제` 기간 동안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와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 춘천 강촌리조트 등 주요 스키장에서 장비대여료와 강습료를 1인당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올댓스키` 이벤트를 통해 장비 대여와 강습료를 20~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양지리조트에서는 야간스키를 결제할 경우 심야스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 역시 `윈터 페스티벌` 실시 중 보광휘닉스 파크 및 대명비발디 파크에서 장비 대여 및 강습료 등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3차 : 각종 부대 서비스까지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 및 강습료 할인을 받았다면 마지막으로 다양한 부대서비까지 빠짐없이 누릴 차례다. KB카드는 용평리조트 객실패키지 상품인 `윈터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1만원 할인, 한식당 이용시 5% 할인 , 사우나·수영장 이용시 4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비씨카드도 서울에서 용평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현대성우 스키장을 찾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7.11.30 I 김수미 기자
 상쾌한 바람… 야외에서 즐기는 '티타임'
  • [펜션여행] 상쾌한 바람… 야외에서 즐기는 '티타임'
  • ▲ 모든 객실에 예쁜 테라스가 딸린 포천의 "테라스가 아름다운 집" [조선일보 제공]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펜션으로 소문난 곳.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집 전체를 테라스로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7개 객실 모두가 차 마시기 좋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고, 모든 방에선 반짝이는 청계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주인 부부가 정년퇴직을 한 후, 전원생활을 즐길 생각으로 포천에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 펜션의 모양까지 갖추게 됐다고. 객실은 각각 초록, 밝은 노랑, 하늘색 등을 위주로 꾸며졌다. 샹들리에와 아담한 탁자, 와인 잔과 촛불, 티 테이블 세트와 작은 냉장고, 싱크대와 미니 가스레인지가 방마다 놓여 있다. 현관문 옆엔 각각 독립된 바비큐 장 겸 야외식탁이 있어서, 고기 구워먹기도 편하다. 전자레인지도 비치돼 있다. 겨울엔 난로를 틀어주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춥지 않게 식사할 수 있다. 잔디를 깐 마당에 놓인 그네와 아담한 석상들, 옹기종기 모아놓은 장독이나 풍경, 작은 모형들이 사랑스럽다. 깔끔한 안주인이 끊임없이 만지고 가꾼 티가 나는 집이다. 뒷마당의 인공 정원엔 시냇물이 졸졸 흘러 넘친다. 야외 정원엔 음향시설이 설치돼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의 CD를 가져오면 틀어준다. 마이크 음향시설을 이용해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도 있다. - 찾아가는 길 1. 47번 국도 타고 구리에서 퇴계원에서 방향 2. 포천 일동 쪽으로 우회전해서 3㎞가량 직진. 동부간선도로 이용할 경우는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 축성검문소 방향 3. 37번 국도 타고 만세교 검문소에서 우회전 4. 기산 삼거리에서 좌회전 5.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우회전한 후 3㎞가량 직진. - 숙박정보 23~33㎡ (7평~10평·2인실) 비수기엔 주중 5만~8만원·주말 7만~10만원, 성수기엔 주중·주말 모두 9만~12만원/ 59㎡(18평·4인실) 비수기에 주중 10만원·주말13만원, 성수기엔 주중·주말 모두 16만원. 기준인원 초과시 1명에 1만원씩 추가. - 문의 (031)535-5669, 011-223-5659 www.goodterrace.com - 그밖에 가볼 만한 곳 - 아쉬람: 독립된 데크에서 저녁식사와 밤하늘을 즐길 수 있음(www.ashrampension.co.kr) - 레인보우캐슬:노을이 아름다운 데크에서 바비큐 파티 가능 (www.rainbowcastle.co.kr)  ▶ 관련기사 ◀☞[펜션여행] 객실은 모던하고 거실은 친근한 곳☞[펜션여행] 눈 내린 날이면 하얗게 빛나는 창밖 풍경
아키바에서 ''에르메스 여인''의 흔적을 뒤쫓다
  • 아키바에서 ''에르메스 여인''의 흔적을 뒤쫓다
  • [조선일보 제공] "모에~ 모에~" 일본 오타쿠들이 쓰기 시작했다는 이 속어는 기원이 엇갈리지만 이중 '뜨겁다'는 말에서 유래됐다는 게 정설. 주로 방안에 틀어박혀 한 가지 취미만 갖고 사는 오타쿠들의 애용어다. 우리말로 풀면 "어, 후끈해" 정도? 아무튼 이 정체 모를 말은 2005년 이후 일본에서 드라마 '전차남'과 함께 유행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전차남'은 세상과 담을 쌓고 살던 한 애니메이션 오타쿠의 연애 성공담. 그러나 이 드라마는 '오타쿠'는 냄새나는 별종이 아니라, 여자에게 헌신하는 듬직한 애인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드라마는 또 한때 일본 전자산업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낡은 듯한 '아키하바라'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일까지 해냈다. 그러고 보면, '전차남'은 도쿄의 '센트럴 파크'라지만 노인들이 낮잠이나 자고 있는 히비야 공원까지, 낡은 그 모든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었다. 하긴 때로 사랑이란, 낡은 것에 대한 새로운 발견 아닌가 말이다.  ▲ 신주쿠의 명물 조각품 LOVE 웰컴 투 오타쿠 월드 여전히 아키바(아키하바라)는 단체 관광객들이나 새로운 컴퓨터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그 사람들 사이에는 조용히 오타쿠들이 끼어 있다. 가방 가득 든 애니 캐릭터 카드를 거리 한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꺼내보며 희미한 웃음을 날리고 있는 이들이 바로 그들. 골수 오타쿠였던 전차남의 아지트로 설정된 곳은 아키바 대로에 위치한 일본 게임 메이커 'SEGA'의 게임룸 빌딩. LAOX, 이시마루 빌딩 바로 건너편의 이 건물 옥상이 드라마 속 전차남의 '비밀의 장소'가 됐다. 안전상의 문제로 옥상이 폐쇄됐지만, 게임룸 5층의 옆문으로 나가면 드라마 엔딩 장면이 촬영된 전차박물관과 에르메스가 전차남의 손을 꼭 잡으며 "걱정 말아요. 내가 잡고 있을 테니까"라고 말하며 걸어간 만세교가 보인다. 아키바를 더욱 '오타쿠 동네'로 만들어온 건 메이드 카페. 드라마 속 메이드카페 피나호아(Finafore)는 취재를 간 날, 다른 이벤트로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대신 찾은 곳이 '@홈 카페' 본점 하관(03-5294-7708·www.cafe-athome.com). 발씻어주기, 귀 파주기 같은 음침한 서비스 대신 손님과 가위바위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해 말그대로 '부담 없이'일본식 메이드 카페 문화를 살짝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장은 "미국, 유럽, 한국에서도 연인끼리 찾아온다"며 "가족끼리 와도 전혀 민망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LAOX 컴퓨터관 앞. 입장료 500엔(1시간·1엔=약 8원). 음료500엔. '사랑'은 얼마일까 로버트 인디애나의 팝 아트 조각작품 'LOVE'. 뉴욕 맨해튼에도 설치된 이 작품을 지날 때, 거주자들은 무심하고, 관광객들은 꼭 사진기를 꺼낸다. 3m66㎝의 이 거대한 조각의 가격은 약 25억원. 역시 '사랑'은 비싸다. 신주쿠 레인보우 빌딩 앞. '전차남'특수를 아직까지 가장 알차게 누리고 있는 곳은 카스미가세키역(황궁 근처) 주변의 히비야 공원. 이 공원 안쪽에 위치한 히비야사로(03-3591-2411) 2층 창가 테이블에는 이렇게 적힌 표지가 있다. '에르메스가 전차남(이 앉아있는 벤치쪽)을 보면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곳. 이 곳에서 식사하면 어떤 사랑이라도 이뤄진다는 말이 돌고 있다.' 아쉽게도 이 곳은 요즘 파티용으로만 대관되고 있는 실정. 그러나 식사를 하기에는 1층 야외 카페도 좋다. ▲ 아키하바라 중앙로에 위치한 SEGA 게임룸 빌딩. 이 곳 옥상이 드라마 속 ""비밀의 장소""(작은 사진)로 사용됐다. 애프터눈 티 혹은 만찬 "'B.E.N.O.I.S.T'라고 써 있어요. 어쩌죠." 에르메스의 집에 초대를 받아간 전차남은 그녀가 내놓은 티 세트를 보고 기겁을 해서, 인터넷을 통해 '동지'들에게 정보를 묻는다. 영국의 전통적인 티 메이커 '베노아 티룸'(03-3572-1111. 교환 6841)은 긴자의 마쓰자카야 백화점 4층에 위치. 명불허전이라고, 이 곳의'애프터눈 티 세트'(1890엔)는 제 값을 한다. 잘 구운 스콘, 샌드위치와 파운드 케이크(이것만 너무 달다)에 원하는 종류의 차 한 포트, 그리고 후식 셔벗까지 훌륭하다. 문제는 이 카페가 백화점 내 카페인지라, 들고 날 때 매대를 지나가야 한다는 것. 환상이 팍 깨진다. 저녁식사 장소로는 전차남이 에르메스와 처음으로 식사한 다이칸야마의 일식당 만요우테이(03-5457-1164·www.med-dining.jp/manyoutei)를 추천. 식당 한 가운데 운치 있는 인공 연못이 옹색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크기로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들이 앉았던 정자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호로호로도리' '이벨리코 돼지'등 드라마 속 요리는 없다. 자주 메뉴가 바뀌기 때문. 맛도 괜찮지만 분위기는 더 좋다.
 슈주 김기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배우 되고파”
  • [PIFF 피플] 슈주 김기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배우 되고파”
  • ▲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김기범[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에 흠뻑 빠졌다. 김기범은 10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PIFF 빌리지 빈폴 에비뉴에서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기념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전까지 한적하던 빈폴 에비뉴에는 김기범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수 백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영화배우로 부산을 찾은 김기범을 환영했다. 김기범은 그동안 드라마 ‘눈꽃’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 출연하며 배우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팬 사인회가 끝난 뒤 오후 4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스타서밋 아시아 캐스팅보드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기범은 “훗날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욕심을 나타냈다. “가족과 떨어져 살지만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함께 있어 외롭지 않다”는 김기범은 “배우는 다른 캐릭터의 삶을 산다는 것이 즐겁다. 처음으로 내 인생을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직업”이라며 연기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김기범이 부산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많이 설레여 했다”며 “훗날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들고 부산영화제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캐스팅보트 쇼케이스'는 국제적인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김기범 외에 양진우, 사희, 김기범, 백성현, 김재승과 일본의 아시나 세이, 미우라 하루마, 중국의 통따웨이가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7.10.11 I 김용운 기자
  • [쏙쏙 재테크] `휴대폰 포인트` 여우처럼 챙겨쓰기
  • [조선일보 제공] 이동통신사들이 현금처럼 쓸 수 있다며 자랑하는 포인트 제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혼선을 빚지 않고 찾아 쓰기 쉽게끔 개선하면 좋겠어요. 홍보팀 직원들조차 정확하게 대답하기 힘들 정도로 종류가 많아서 헷갈리거든요. SK텔레콤을 예로 들어 볼까요. 레인보우포인트, 멤버십포인트, OK캐쉬백포인트, 포인트박스, T포인트 등 무려 5개나 됩니다. 게다가 이들 포인트는 중복 적립되는 게 아니라 따로 따로 쌓이기 때문에 항목별로 꼼꼼히 따져 봐야 손해보지 않습니다. 포인트는 일정 시점이 지나면 소멸되니까 쌓지만 말고, 여우처럼 제때 혜택을 챙기는 게 이득입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우선 ①레인보우포인트와 ②포인트박스부터 체크하세요. 휴대전화 요금으로 결제할 수 있어서 실속 있습니다. 특히 포인트박스는 지난해 말 SKT에서 회원가입 약관을 근거로 고객 동의 없이 조용히 없애버린 제도예요. 점수는 소멸(유효기간 5년)되기 전까지만 사용 가능하니까 이 참에 전액 소진해 버리세요. 저도 최근에 친정아버지와 남동생에게 쌓여 있는 점수(9600원어치)를 찾아내 휴대전화 요금으로 납부했어요. SKT 장기 가입자라면 쌓여 있는 점수가 많을 겁니다. 인터넷 사이트(www.tworld.co.kr )에서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지만, 번거롭다면 콜센터(휴대전화로 114) 상담원에게 물어 보세요. 가족 간 조회도 가능합니다. 과거 LGT의 이지몰 쇼핑몰에서 단말기를 구입했던 소비자라면, 이지머니 포인트도 놓치지 마세요. 지금은 없어진 포인트 제도이지만, 기존 고객 혜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모아둔 포인트로는 휴대전화 통화요금을 낼 수 있어요. 참고로 번호이동 등으로 통신사를 갈아탄다면, 탈퇴하기 전에 꼭 포인트를 챙기세요.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버리면 아까우니까요. 대리점에서 따로 챙기라고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지금 사랑' 최재원, "'멋있다' 보다 '웃기다'는 말이 더 좋아"
  • '지금 사랑' 최재원, "'멋있다' 보다 '웃기다'는 말이 더 좋아"
  • ▲ 최재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 사랑’)로 스크린에 본격 진출한 최재원은 코믹연기의 달인으로 꼽힌다. 최재원은 지난 7월21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비롯해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코믹연기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또 KBS 2TV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는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재치 만점의 진행으로 ‘양심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재원의 활약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개탤맨’으로 불리는 여느 개그맨 못지 않다. 그러나 최재원은 개그맨 출신이 아니다.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허준’에서 약방총각 역을 맡아 연기에 데뷔했으며 1995년에는 KBS 1기 슈퍼탤런트로 뽑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코믹한 역할로 자신의 연기 토대를 마련한 이유는 단 하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 애드리브의 달인, ‘지금 사랑’의 분위기 메이커 “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보다 실실 웃어주는 사람이 좋아요.” 최재원의 이런 마인드는 영화 ‘지금 사랑’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스와핑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흐를 수 있는 이 영화에서 최재원은 순간순간 코믹한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숨통을 틔워준다. “대본을 보면 애드리브가 바로 떠올라요. 그걸 대본에 적어놓고 애드리브를 할 때도 있고 물론 촬영장에서 즉흥적으로 애드리브를 만들어낼 때도&nbsp;있죠. ‘지금 사랑’에서 제 대사의 90%는 애드리브성 멘트라고&nbsp;보시면 될 거예요.” 이 영화에서 최재원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인 네 남녀, 엄정화, 이동건, 한채영, 박용우가 만나게 되는 바의 사장 강철주다. 극중 강철주는 커플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마다 고민 상담을 해주고 이들이 사랑의 향방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영화의 게임메이커인 셈이다. 물론 그런 장면에서도 최재원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덕분에 촬영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겸했다. 최재원은 “주연을 맡은 배우들과 비교해&nbsp;이름값에서는 뒤질지 모르지만 촬영장에선 스타라 불리는 이들로부터 톡톡히 인기스타 대접을 받았다”며 자랑했다.&nbsp; ▲ 최재원◇ 관객 상처 우려하는 어쩔 수 없는 ‘양심맨’ 최재원은 벌써 햇수로 18년차 연기자다. 그런 최재원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02년 개봉된 ‘오버 더 레인보우’ 카메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본격적인 영화연기는 ‘지금 사랑’이 처음이다. “드라마에서 입지를 다진 뒤 주조연급의 큰 역할로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어요. 잘못된 생각이었죠.” 최재원은 그동안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와 함께 장르별로 호, 불호의 선이 너무 명확한 것도 선뜻 영화 출연 결정을 하지 못한 이유였다. 공포영화나 분위기가 어둡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들어가는 영화를 싫어하고 코믹영화라 하더라도 남을 때려서 관객들을 웃게 만드는 ‘몸개그’식 영화는 싫다고 했다. ‘지금 사랑’에 출연을 결심한 것은 시나리오를 받아보자마자 ‘내가 이 역할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영화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으니 다음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좀 수월할 듯했다. 최재원도 “현재 몇 개 시나리오가 들어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재원은 역시 자신이 맡을 역할, 출연할 영화에 대한 선을 분명히 그었다. &nbsp;<!--StartFragment-->“내 연기를 보면서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는 역할은 맡지 않을 거예요. 특정 직업을 비하할 수 있는&nbsp;역할 같은 거요. 또 자극적인 볼거리가 있는 영화보다는 소시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영화가 좋고요.”&nbsp;영화에서도 최재원은 어쩔 수 없는 ‘양심맨’이었다.&nbsp;<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지금 사랑' 최재원, 밤잠도 마다한 못말리는 딸 사랑 화제☞'만남의 광장' '지금 사랑'... 한국영화 부활 동참☞영화 '지금 사랑'...치열한 베드신과 가벼운 고민의 부조화☞[VOD]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 '지금 사랑'&nbsp;▶ 주요기사 ◀☞신혜성 도쿄 콘서트 이모저모...팬티 노출 '부끄'☞[차이나 Now!]"김태희도 의심스러워"...中언론 학력파문 맹비난☞서민정, '하이킥' 팀 축하 속에 25일 화촉☞'무한도전'의 무한괴력, 본방과 스페셜 모두 두자릿수 시청률☞[포토]정준하, '황보야 우리도 팔짱끼고 결혼(?)하자!'
2007.08.26 I 김은구 기자
 알란 파슨스의 보컬리스트들
  • [클릭!e음악] 알란 파슨스의 보컬리스트들
  • ▲ 에릭 울프슨(왼쪽)-알란 파슨스[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비열한 거리'에는 트로트곡 '땡벌' 외에 유명한 올드팝 한 곡이 사용되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바로 '올드 앤 와이즈'(Old & Wise)다. 덕분에 잠시나마 이 곡의 주인공,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Alan Parsons Project)의 음악이 재조명되었지만 지난 해 6월 예정된 내한공연의 취소로 인해 그의 음악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저멀리 가버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그리고 1990년대 이후 프로젝트란 이름을 떼내고 발표한 솔로 음반들에 이르기까지 녹음에 참여했던 수많은 보컬리스트들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 에릭 울프슨(Eric Woolfson) 많은 음악팬들이 기억하는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 '타임'(Time), '암모니아 애비뉴'(Ammonia Avenue) 등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주요 히트곡을 부른 주인공이 바로 에릭 울프슨이다. 울프슨은 프로젝트의 데뷔 앨범부터 마지막 작품인 '가우디'(Gaudi, 1987년)에 이르는 동안 알란 파슨스의 작곡 파트너로 함께 일한 인물로 알란 파슨스와의 결별 이후에는 뮤지컬 '프로이디아나', '갬블러'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최근엔 국내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댄싱 새도우'의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콜린 블런스턴 Colin Blunstone 국내 CF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하는&nbsp;'타임 오브 더 시즌'(Time Of The Season)으로 유명한 잠비스(The Zombies)의 보컬리스트 출신/ 앞서 언급한 '올드 앤 와이즈'를 멋지게 소화한 바 있다. 그동안 여러 장의 솔로 음반을 발매한 경력이 있지만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기도 하다. 1990년대 독일 영화에 삽입된 '타이거 인 더 나이트'(Tiger In The Night)가 몇해전 모 세탁기 CF에 삽입되면서 뒤늦게 소개되기도. ▲ '아이 인 더 스카이' (1982년)◇ 크리스 레인보우 Chris Rainbow 유약한 느낌의 목소리를 들려준 인물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숨겨진 명곡 '데이즈 아 넘버스'(Days Are Numbers), '더 턴 오브 어 프렌들리 카드 파트2'(The Turn Of A Friendly Card Pt.2), '신스 더 래스트 굿바이'(Since The Last Goodbye)를 부른 장본인이다. 이 외에도 레인보우는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이외에도 1980년대 록그룹 캐멀(Camel)의 라이브에서 보컬리스트/키보디스트로 참여, '롱 굿바이스'(Long Goodbye')를 멋지게 소화해 준 바 있다.&nbsp;◇&nbsp;데이빗 패튼 David Patton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베이시스트로 참여한 패튼은 '렛츠 토크 어바웃 미'(Let' Talk About Me), '왓 고즈 업(What Goes Up)등을 부른 바 있으며 1990년대 이후 캐멀의 베이시스트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간다. ◇ 크리스 톰슨 Chris Thompson 맨프레드 맨스 어쓰 밴드(Manfred Mann's Earth Band)의 보컬리스트로서 빌보드 차트 1위곡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Blinded By The Light), 국내 다운타운가 히트곡 '퀘스쳔(Question)을 부른 인물이다. 1970년대 어쓰 밴드를 탈퇴한 후엔 나이트(Night)라는 자신의 그룹을 조직하고 영화 '챔프'(Champ)의 주제곡인 '웬 유 리멤버 미(When You Remember Me)를 히트시킨 바 있다. ▶ 관련기사 ◀☞[클릭!e음악] 28년만에 정규 음반 내놓는 이글즈☞[클릭!e음악] 로라 니로 '고너 테이크 어 미라클'☞[클릭!e음악] 베이스 연주의 전설, 자코 파스토리우스☞[클릭!e음악] 알고보면 재미있는 영국 음악 순위&nbsp;▶ 주요기사 ◀☞학력 논란 장미희...대학원은 美 호손대 졸업 자격으로 입학☞'치아키' 타마키 히로시 "한국작품 액션신 부러워, 출연하고싶다"☞강동원·김강우·윤계상...하반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블랙아이드피스 내한공연...'1만명이 함께 즐긴 클럽 파티'☞[패셔니스타] '댄디가이' 공유...'커프 스타일'로 여심 녹이다
2007.08.17 I 김상화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가끔은 예전 아이들 이미지가 그리워"
  • 플라이투더스카이 "가끔은 예전 아이들 이미지가 그리워"
  • ▲&nbsp; 플라이투더스카이 [이데일리 박미애기자]"아이들(idol) 이미지 벗으려고 노력했던 적은 없어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7집 앨범 '노 리미테이션스(No Limitation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브라이언과 환희가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지도 어느 덧 9년째 접어들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1998년, 10년지기 친구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흘러서일까. 1, 2집 때의 앳된 모습을 찾을 수가 없는 플라이투더스카이다. ◇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아이들 이미지 가끔씩 그리워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1집을 발표하고 당시 아이들 그룹 중에서도 '꽃미남'으로 주목받았다. 그랬던 이들이 3,4집을 거치면서 서서히 변화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흔히 아이들 그룹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의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 한 번 박힌 아이들 이미지를 극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 그룹들이 이미지 변신에 고민하다가 좌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아이들로 데뷔한 그룹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없지 않았을 것 같았다. "그런 얘기가 많지만 오히려 저희는 아이들 이미지가 남아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이미지가 없다는 건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뜻으니까 어쩐지 서러운 생각도 들거든요. 운동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자다워졌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그랬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았죠."(브라이언) "그러고 보면 세월이 참 빨라요. 어느 덧 9년차 가수가 됐으니까요. 요즘은 방송사에 가도 인사를 거의 안 해요. 어린 후배들 밖에 없고...심지어 띠동갑에 가까운 친구들도 있더라고요."(환희) ▲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 대중성에 신경쓴 새 음반...여름철에 듣는 발라드의 묘미 9년차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발표한 이번 앨범은 다른 어느 때보다 '대중성'을 많이 신경썼다. 댄스가 아닌 발라드로 여름을 뜨겁게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타이틀곡인 '마이 엔젤(My Angel)'은 브라이언과 환희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노랫말은 슬프지만 우울하진 않은 아름다운 곡이라는 게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설명이다. 특히 '대중성'을 고려하게 된 까닭에 대해 이들은 활동을 하면서 음악이 어려우면 듣지 않게 된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nbsp;그러면서 다른 장르에 비해 발라드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도 듣기 쉽고 편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마이 엔젤'과 같은 발라드 외에도 7집에는 솔, 재즈, 그리고 클럽 음악 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다양한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이 많다. 특히 멤버들의 자작곡인 '키싱 유(Kissing You)'와 '가벼운 사랑'을 사랑은 브라이언과 환희의 음악적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곡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며 자신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7집을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버라이어티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브라이언은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통해 MC영역으로 발을 넓혔으며, 환희는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드라마 '사랑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사진 = 김정욱기자) ▲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nbsp;▶ 관련기사 ◀☞[VOD]올해 이루고 싶픈 꿈, 가요 대상...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만능이 될 각오 없이 가수 하지 마!" 거침없는 충고☞브라이언 "연예인 되고 사람 의심하는 버릇 생겼다"
2007.07.30 I 박미애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들 이미지 벗으려 노력 한 적 없다"
  •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들 이미지 벗으려 노력 한 적 없다"
  • ▲ 플라이투더스카이[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아이들(idol) 이미지 벗으려고 노력했던 적은 없어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7집 앨범 '노 리미테이션스(No Limitation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브라이언과 환희가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지도 어느 덧 9년째 접어들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1998년, 10년지기 친구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흘러서일까. 1, 2집 때의 앳된 모습을 찾을 수가 없는 플라이투더스카이다. ◇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아이들 이미지 가끔씩 그리워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nbsp;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1집을 발표하고 당시 아이들 그룹 중에서도 '꽃미남'으로 주목받았다. 그랬던 이들이 3,4집을 거치면서 서서히 변화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nbsp;흔히&nbsp;아이들 그룹은&nbsp;시간이 흐르면서&nbsp;변화의 한계를 느낀다고 한다. 한 번 박힌 아이들 이미지를 극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 그룹들이 이미지 변신에 고민하다가 좌절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nbsp;플라이투더스카이도 아이들로 데뷔한 그룹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없지 않았을 것 같았다."그런 얘기가 많지만 오히려 저희는 아이들 이미지가 남아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이미지가 없다는 건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뜻으니까 어쩐지 서러운 생각도 들거든요. 운동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자다워졌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그랬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았죠."(브라이언) "그러고 보면 세월이 참 빨라요. 어느 덧 9년차 가수가 됐으니까요. 요즘은 방송사에 가도 인사를 거의 안 해요. 어린 후배들 밖에 없고...심지어 띠동갑에 가까운 친구들도 있더라고요."(환희) &nbsp; ▲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대중성에 신경쓴 새 음반...여름철에 듣는 발라드의 묘미9년차 가수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발표한 이번 앨범은 다른 어느 때보다 '대중성'을 많이 신경썼다. 댄스가 아닌 발라드로 여름을 뜨겁게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nbsp;타이틀곡인 '마이 엔젤(My Angel)'은 브라이언과 환희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노랫말은 슬프지만 우울하진 않은 아름다운 곡이라는 게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설명이다. 특히 '대중성'을 고려하게 된 까닭에 대해 이들은 활동을 하면서 음악이 어려우면 듣지 않게 된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장르에 비해 발라드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도 듣기 쉽고 편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마이 엔젤'과 같은 발라드 외에도 7집에는 솔, 재즈, 그리고 클럽 음악 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다양한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이 많다. &nbsp;특히 멤버들의 자작곡인 '키싱 유(Kissing You)'와 '가벼운 사랑'을 사랑은 브라이언과 환희의 음악적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곡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옳은 것 같다"며 자신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7집을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버라이어티와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브라이언은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통해 MC영역으로 발을 넓혔으며, 환희는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드라마 '사랑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사진 = 김정욱기자)&nbsp; ▲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관련기사 ◀☞[VOD]올해 이루고 픈 꿈은 가요 대상...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만능이 될 각오 없이 가수 하지 마!" 거침없는 충고☞브라이언 "연예인 되고 사람 의심하는 버릇 생겼다"&nbsp;▶ 주요기사 ◀☞[연예인과 계약]FA 대박, 연예인도 프로스포츠 선수 못지 않다☞YG 소속 스컬...美 빌보트 차트 10위권 진입☞[포토]'여자 슈주' 소녀시대 8월2일 음반 발표☞[PD열전]유재석이 본 윤PD "그에게 불가능은 없다"☞'화려한 휴가', '다이하드 4.0'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
2007.07.30 I 박미애 기자
''쩐의 전쟁'' 박신양 역시 선배...김옥빈 드라마 적응 도우미
  • ''쩐의 전쟁'' 박신양 역시 선배...김옥빈 드라마 적응 도우미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 주인공 박신양(왼쪽)과 김옥빈. [이데일리 김은구기자]박신양이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새로 파트너가 된 후배 김옥빈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박신양은 김옥빈에게 틈날 때마다 조언을 해주고 ‘쩐의 전쟁’ 팀만의 촬영 진행 분위기를 알려주느라 휴식도 마다하고 있다. 김옥빈이 하루 빨리 ‘쩐의 전쟁’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옥빈은 8일 이수영 역 캐스팅이 결정돼 9일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11일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 첫 방송에 등장했다. 때문에 그녀는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면 방송 2개월 전에 첫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연구하며 연습을 하는 통상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11일 방송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김옥빈의 연기에 대한 지적한 것도 갑작스런 캐스팅의 영향이 컷다. 김옥빈은 지난 해 9월 종영된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뮤직비디오를 촬영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연기에 대한 감각도 떨어진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신양은 연기 선배로서 김옥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도우미를 자청했다. 김옥빈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양이 김옥빈에게 가장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을 묻고 맞춰주는 것은 물론 필요한 연기패턴도 지도해 주는 등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보너스 라운드가 회를 거듭할수록 김옥빈의 연기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쩐의 전쟁' 김옥빈, "박신양과 나이차? 신현준과도 연인 연기"▶ 주요기사 ◀☞장윤정, SG워너비... 톱가수 한마음 강원도민 위로☞[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기사 미리보기 끝--><!--기시 보기 끝--><!--스페이스--><!--확인버튼 시작-->
2007.07.12 I 김은구 기자
'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
  • '쩐의 전쟁' 박신양, 새 파트너 김옥빈 위해 도우미 자청
  • ▲ SBS 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 주인공 박신양(왼쪽)과 김옥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박신양이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새로 파트너가 된 후배 김옥빈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박신양은 김옥빈에게 틈날 때마다 조언을 해주고 ‘쩐의 전쟁’ 팀만의 촬영 진행 분위기를 알려주느라 휴식도 마다하고 있다. 김옥빈이 하루 빨리 ‘쩐의 전쟁’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옥빈은 8일 이수영 역 캐스팅이 결정돼 9일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11일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 첫 방송에 등장했다.&nbsp;때문에 그녀는&nbsp;드라마 출연이 결정되면&nbsp;방송 2개월 전에&nbsp;첫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연구하며 연습을 하는&nbsp;통상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11일 방송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김옥빈의 연기에 대한 지적한 것도&nbsp;갑작스런 캐스팅의 영향이&nbsp;컷다. 김옥빈은 지난 해 9월 종영된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뮤직비디오를 촬영 외에&nbsp;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연기에 대한 감각도&nbsp;떨어진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신양은 연기 선배로서 김옥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도우미를 자청했다.김옥빈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양이 김옥빈에게 가장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을 묻고 맞춰주는 것은 물론 필요한 연기패턴도 지도해 주는 등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보너스 라운드가 회를 거듭할수록 김옥빈의 연기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 관련기사 ◀☞"너무 바꾸었나"...'쩐의 전쟁' 번외편 새 캐스팅에 시청자 혼란☞'쩐의 전쟁' 김옥빈, "박신양과 나이차? 신현준과도 연인 연기"&nbsp;▶ 주요기사 ◀☞장윤정, SG워너비... 톱가수 한마음 강원도민 위로☞[가자! 세계로]장동건 전지현 비...그들의 할리우드 도전기☞엄용수 "세상에 100% 완벽한 가정 없어"...하리수 입양 지지
2007.07.1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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