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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코다쿠미, 정규 9집 `데자뷰` 16일 국내 발매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일본 톱스타 코다쿠미의 9번째 정규앨범 `데자뷰`(Dejavu)가 오는 16일 국내에서 발매된다. 일본에서 지난 2일 출시된 이번 앨범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코다쿠미의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일본에서 발매 첫 주 만에 약 13만8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롤리팝`(Lollipop), `스키데, 스키데, 스키데`(好きで、好きで、好きで, 좋아서, 좋아서, 좋아서), `아나타다케가`(あなただけが, 당신만이) 등 인기 싱글곡들을 비롯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가 `헤이 베이비`(Hey baby), 최신 싱글곡 `팝 디바`(POP DIVA) 등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또 코다쿠미의 사진들로 구성된 2011년 캘린더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동방신기·하마사키 아유미·코다쿠미, ★들이 뭉친다
- (신상품) 불고기브라더스, 점심특선 코스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에 외식비도 오르면서 실속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불고기브라더스에서는 만원 한 장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코스메뉴를 구성했다. ▲ 신선로 불고기불고기브라더스에서 새로 출시한 이번 코스메뉴는 기존의 세트메뉴(환영전채, 메인메뉴, 식사, 음료, 커피)에서 식사를 보강해 더욱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의 메인 메뉴는 `신선로 불고기`로 신선로라는 탕기에 각종 채소와 과일로 만든 양념에 잰 불고기를 담았으며, 여기에 담백한 육수를 부어 즉석에서 끓여 먹는 고급 요리다. 함께 제공되는 봄나물 겉절이는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고 상쾌한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며, 계절 과일로 만든 에이드와 주스류도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점심특선 신선로 불고기 코스 메뉴는 불고기브라더스 일산점, 목동점, 염창점, 부천 중동점, 부산 해운대점, 천안 신부점 총 6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뚜레쥬르, 드림캔디 출시 홈메이드 베이커리 뚜레쥬르(www.tlj.co.kr)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필숙(아이유)과 제이슨(우영)의 사랑을 이어준 드림캔디를 시판한다. 드림캔디는 드림하이 극 중 제이슨을 향한 필숙의 순정만화 같은 풋풋한 짝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롤리팝. 필숙의 짝사랑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필숙과 제이슨의 사랑을 해피앤딩으로 이끌어준 드림캔디는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이유 캔디`, `제이슨캔디`, `드림하이 캔디` 등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드림하이에서 주인공들의 아기자기한 사랑의 매신저로 큰 인기를 얻은 드림캔디를 출시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드라마 스토리처럼 드림캔디가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이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40주년 기념 케익 팝 무료 증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 오후3시부터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창사 40주년을 맞아 전세계 동시 출시된 케익 팝을 전국 34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 주문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케익 팝은 프리미엄 미니 디저트로, 버터 스펀지 케이크에 딸기, 아몬드, 초콜릿 세가지 맛이 준비됐으며 스타벅스의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스타벅스 케익 팝은 우리나라 매장 출시 당일인 어제 하루 모두 3000여개가 팔리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쓰리엠, 매직테이프 링도넛 디스펜서 한국쓰리엠의 대표 브랜드 스카치™는 올록볼록 깜찍한 도넛 모양의 `스카치™ 매직테이프 링도넛 디스펜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9년 출시돼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스카치™ 매직테이프 도넛 디스펜서의 두번째 시리즈로, 가위가 없어도 스카치™ 매직테이프를 원하는 길이만큼 편하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이다. 민트, 레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의 4가지 색상 및 발랄하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사용의 재미와 개성을 더했으며, 학용품 하나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원하는 학생에게 제격이다. 안전 커버가 부착돼 있어 외부 먼지로부터 테이프를 보호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라스틱 칼날을 보호해 손을 다칠 염려가 없다. 또 이번 제품은 작은 사이즈의 미니도넛도 함께 출시돼 휴대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 (신상품) 파리바게뜨, 화이트데이 특별선물 外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가 연인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기념 선물을 선보인다. ▲ 파리바게뜨의 화이트데이 기념 선물 신제품들.파리바게뜨가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출시한 제품은 총 30종으로, 독특한 형태의 패키지와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컬러가 특징이다. 특히 핸드백, 클러치백 모양의 선물 세트, 하트모양 막대사탕 `롤리팝`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돼 여자친구의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선물을 고를 수 있다. 핸드백 모양의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이는 `러브메신저`는 딸기 캔디, 하트 초콜릿, 쿠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러치 백 모양의 패키지로 제작된 `마이러브`는 포도캔디, 밀크초콜릿, 쿠키가 담겨 있다. 또한 모든 화이트데이 기념 패키지에는 `I Love You`, `a million of love` 등 다양한 러브 메시지들이 손글씨체로 새겨져 있어 선물과 함께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연인들의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도심 속 요트파티, 화이트데이 문자조르기, 화이트데이 제품 잡기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응모는 14일까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www.paris.co.kr)를 통해 가능하다. 엔제리너스커피, 딸기 메뉴 출시 엔제리너스커피(www.angelinus.co.kr)가 봄철 대표과일 딸기를 활용한 음료 및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트로베리 카페라떼와 스트로베리 카페모카 2종으로 구성된 음료는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와 커피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봄철 입맛을 자극한다. 또 스트로베리 케익과 스트로베리 크림치즈롤, 스트로베리슈 등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3종도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음료를 포함한 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유니레버 신제품 키트(도브 데미지 테라피 인텐스 리페어 샴푸, go fresh 바디워시, POND'S 블랙 퓨어 훼이셜 폼, 바세린 쉬어 인퓨젼 바디로션 & 헬씨 화이트 바디로션)로 구성한 가죽 파우치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딸기를 활용, 계절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특화 메뉴 개발에 더욱 치중하며 커피 및 음료,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을 확대 및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하누, 한우 전용 불고기 양념장 출시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한우 전용` 불고기 양념장을 출시했다. `다하누 불고기 양념장`은 쇠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수입산에 비해 한우가 월등히 높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해 한우 불고기 양념에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산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인산염, 방부제, 글루타민산나트륨과 같은 합성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 먹을거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 불고기 양념에 스테이크 소스 맛을 가미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계경 다하누 대표는 “다하누 불고기 양념장은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 온 한우 가공식품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향후 다양한 한우 가공식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폰 시즌2]LG電 "아직 늦지 않았다"..반격 스타트!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휴대전화 사업은 `굴곡의 연속`이었다. 지난 1996년 `화통` 브랜드로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프리웨이`, 다시 1년 만에 `싸이언`으로 브랜드를 변경해야 할 정도로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삼성전자, 모토로라, 팬택계열 등이 시장을 주름잡았던 시기에는 국내 2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어려웠고, 불과 3~4년 전만 해도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을 매각해야 전체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모진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상황이 완벽히 달라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휴대전화 시장에서 LG전자의 쾌속질주는 멈출 줄을 몰랐다. 지난해 2분기 LG전자 MC(휴대전화 등)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5445억원. 이 중 핸드셋 사업의 영업이익은 5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량, 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로 두자릿수를 자랑했다.좋았던 시절은 딱 여기까지. 폴더형 휴대전화 롤리팝과 보급형 폴터치스크린 휴대전화 쿠키폰의 성공 이후 LG전자는 이렇다 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지 못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옴니아 2로 시작된 스마트폰 전쟁에서 LG전자는 뉴 초콜릿폰을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뉴 초콜릿폰에 사용된 16:9 와이드 LCD 패널은 제품이 팔리지 않자 악성 재고로 둔갑했다.▲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당연히 실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는 이미 과거의 `유물`이 되고 말았다. 급기야 지난 2분기에는 4년 만에 분기별 적자를 기록하고 말았다. 여전히 굴곡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LG전자가 칼을 빼든 것은 3분기가 끝난 시점이다. MC사업본부의 부진으로 LG전자 전체 실적마저 적자가 유력한 상황. LG전자는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MC사업본부의 수장도 바뀌었다.휴대전화 부활을 위해 강수를 꺼낸 LG전자. 과연 LG전자의 새로운 도전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스마트폰 부진이 실적 악화 주원인LG전자 휴대전화 사업의 부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과 일맥상통한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LG전자의 과소평가는 스마트폰 제품 개발에 대한 신속성 결핍으로 이어졌다. 떨어진 신속성은 라인업 부족으로 이어졌다. 악순환이 이어졌던 것이다.이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문 제조사로 거듭나고 있는 팬택계열과 상반된 모습이다.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 LG전자. LG전자는 이미 휴대전화 시장 반격을 위한 첫수를 둔 상태다. 바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지금까지 LG전자는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등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하지만 옵티머스 원의 시장 반응은 예전과 다르다. 이 제품은 출시된 지 40여일만에 100만대 이상 팔려나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흰색의 옵티머스 원 등 추가 제품도 출시돼 판매량 증가 추이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120여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제품 출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판매 역시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다른 반격의 수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시크`한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시크`가 바로 그것이다. 옵티머스 원과 비슷한 사양의 이 제품은 남성을 위한 디자인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옵티머스 원`을 생산하는 LG전자 MC사업본부 생산라인은 지난 추석에서 쉬지 않고 제품을 만들었다.◇ 시기 놓쳤다…"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은 의사결정 속도와 관련이 있다.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었음에도 LG전자에선 지난해 중순까지도 별다른 스마트폰 대응 움직임이 없었던 것. `스마트폰 시장은 일부 마니아의 시장에 불과하다`는 인식에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다.스마트폰 시장은 흔히 2년 장사라고 표현한다. 워낙 고가 제품인 관계로 소비자가 2년 약정을 걸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응이 늦은 LG전자로서는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놓쳐버린 것과 다를 바 없다.LG전자는 시장의 대세가 스마트폰임을 이제 절실히 인식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반격에 나설 첫 제품으로 보급형 제품을 택한 것도 본격적인 반격을 위한 의사결정이다. 이미 초기 시장을 놓친 프리미엄 시장에서 승부하기보다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인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스마트폰 시장의 중요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라며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현실 인식이 생긴 만큼 기본적인 부분은 갖췄다는 설명이다.LG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제품 등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OS를 탑재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스마트폰 시장에서 역전을 위한 첫 수를 던진 LG전자. LG전자가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을 벗어던질 수 있을지에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쇼룸 관련영상보기◀ Digtal쇼룸 2차캠프..`스마트폰을 말하다`인텔-노키아, 스마트폰시장 반격카드는?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아이폰4 진실한국서 `스마트폰 쇼핑몰` 성공할까?"나도 뜬다"..아이폰4 액세서리`윈도폰7, LG전자와 MS에 기회될까` ▶ 관련기사 ◀☞`스마트폰 강화` LG電, 휴대폰 최고위층 대거 물갈이☞LG전자, 외국인 최고책임자급 임원 전원 교체☞LG電, 조직 대수술..'구본준式 '스피드 경영 시동걸었다
- 구본무 회장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이 고품격 디자인 만든다"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 18일 오전 '디자인 경영간담회'가 열렸던 서울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구본무 LG 회장은 이 회사의 최고경영진과 디자인 부문 최고책임자들에게 이같이 강조하면서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이 다른 디자인을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자인 경영간담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구 회장이 직접 챙겨온 LG(003550)만의 독특한 회의체. 디자인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미래 LG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도 강유식 LG 부회장을 비롯,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LG그룹의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LG디자인의 핵심 컨셉트 변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LG는 올해부터 앞으로 몇년 동안 LG전자 등 계열사 전체 디자인 컨셉트를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으로 결정했다.LG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3DTV 등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서 중요해진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구 회장이 이날 "이제는 소비자의 삶에 대한 진지한 관찰을 바탕으로 편안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도 '안락한 재미(comfortable fun)'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소비 패턴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다.이로써 LG의 디자인은 지난 2006년 이후 초콜릿폰, 프라다폰 등으로 대표되는 ‘감성 디자인’과 2008년 이후 롤리팝폰, 보더리스TV 등으로 대표되는 ‘고객 인사이트 디자인’에 이어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핵심 컨셉트가 변하게 됐다.이에따라 LG전자(066570)는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정교한 디테일을 갖춘 휴대전화 및 생활가전제품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의 사용 경험을 최대한 반영한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디자인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LG하우시스(108670)는 주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테리어제품 디자인 설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거 공간에서 가장 생활을 오래하는 주부들이야 말로 사용자의 경험이 가장 잘 반영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LG생활건강(051900)은 소비자들의 사용경험을 분석, 연령대별로 사용방법을 차별화한 화장품을 디자인하는 데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LG 관계자는 "LG디자인협의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각 계열사의 강점을 반영한 컨버전스(융합)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며 "올해에는 신종플루, 온난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고객을 배려하는 헬스케어 디자인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VOD)<실전의고수> LG 등 주요종목 매매전략☞(방송예고)<실전의 고수>LG 매매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