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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4건

  • 동부한농, 녹내장 치료제 개발 기술 수출(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동부한농(000990)은 세계 최초로 안압 저하와 시신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는 경구용 녹내장 치료제(KR-31378)를 개발, 관련 기술의 해외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25일 밝혔다.동부한농은 지난 24일 미국 제약회사인 다뉴브(Danube)와 경구용 녹내장 치료제 개발 기술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동부한농은 총 1억1550만달러의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된다. 또 앞으로 20년간 제품 판매에 따라 매출별로 4~13%의 경상기술료도 받는다. 동부한농은 기술료 수익과는 별도로 다뉴브의 초기 주식 15%를 지급 받을 예정이다. 다뉴브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임상 Ⅱa(인체에서의 약효 검증) 시험을 영국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며, 조속한 시일내 미국에서 임상시험 승인(IND filing)을 받아 임상 Ⅱ상 시험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녹내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동부한농은 8년 동안 연인원 100여명의 연구원과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동부한농은 지난 98년 과학기술부의 `생리활성 화학물질 개발사업단`에 참여, 한국화학연구원 유성은 박사팀과 공동으로 신물질 녹내장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후 전임상시험은 동부한농 단독으로 영국의 헌팅던(Huntingdon Life Science)과 퀸타일(Quintiles)에서 추진, 지난 2004년 완료했다. 이어 2005년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사업에 참여, 임상 Ⅰ상 시험을 퀸타일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임상 Ⅱ상 시험을 위한 임상용 약물 생산과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대사 및 조직 분포 시험, 만성독성시험 등을 완료했다. 또 서울대 안과와 카톨릭대 안과에 의뢰해 녹내장에 대한 약효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동부한농이 개발한 녹내장 치료제는 약효가 매우 뛰어나며 체내에 흡수, 분포, 제거되는 전 과정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006.05.25 I 양효석 기자
  • (APEC결산)③인간안보 강화..`AI·테러 공조`
  • [부산=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안전하고 투명한 아태지역을 만들기 위해 `인간안보`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정상선언문인 `부산선언`을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으로까지 확산된 조류 인플루엔자(AI)를 방치할 경우 인류 전체에 치명적인 재앙이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국제 공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역내 안전과 안정, 교역 등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 테러를 막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쓰나미 등과 같은 대형 재난대응과 반부패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 공조..특별기금 조성 합의 정상들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 차원뿐 아니라 국제사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효율적으로 대처하자는 내용을 부산선언에 담았다. AI확산방지를 위해 정보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공조를 통해 효율적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 합의하고, 이를 위해 회원국간 협력강화 및 기술지원, 자금을 지원받는 역내 전문가 목록을 작성하는 한편 발병초기단계에서부터 광역전염성 인플루엔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3년 동안 200만달러의 특별기금을 조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국경통제 및 인력 훈련 등에 사용키로 했다. 또 다음 APEC의장국인 베트남이 내년 AI문제 대처를 위한 APEC각료회의를 주최하기로 했으며, 베이징에서 내년 4월 열리는 신종 전염병 질환에 대한 APEC포럼에 회원국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회원국들의 이같은 결정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던 AI가 올해들어 러시아와 유럽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방침은 유럽연합 등 다른 지역공동체와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이어지고 APEC의 위상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테러위험 없애자`..방사성물질 통제 강화 對테러는 핵물질과 휴대용대공무기 대비책 마련에 초점이 모아졌다. 회원국들은 2006년까지 주요 국제공항의 견착식 지대공미사일(MANPADS)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 보완하는 노력을 지속하키로 했으며, 방사선원수출입 및 관리통제를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방사선원은 핵물질로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말하며, MANPADS는 개인휴대용대공무기로 전세계에 약 7000여개가 퍼져 있어 테러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연말까지 MANPADS 식별용 가이드북을 APEC 회원국에 배포키로 했다. 또 테러 위험을 없애 일방 또는 양자, 다자간 교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로 한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테러용의자 여행관련 서류 등 정보를 공유하고 가능하면 2008년까지 생체인식 여권을 제작, 배포하거나 여권을 기계로 판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국경 검문 조치를 강화하는 등 공동으로 테러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또 `종합 공급망 안전`을 위해 해상 항공 육상운송의 모든 분야에서 안전조치를 도입하자는 원칙에 합의했다. ◇자연재해 공동대응..`부패 척결` 회원국들은 동남아시아 일대나 미국을 강타한 쓰나미 카트리나와 같이 지난 1년간 발생한 엄청난 역내 자연재해 피해를 회고하면서, 향후 재난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부패가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거래비용을 증가시키고 안정적인 시장형성에 걸림돌이 된다는데 21개 정상들은 인식을 같이했다.부패척결방법으로 회원국들은 부패 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은 관료 및 개인, 이들을 부패시킨 자 및 이들이 불법으로 취득한 자산에 대한 도피처를 거부하고, 국제 거래를 포함해 뇌물에 연관된 자를 기소하기 위한 역내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또 `APEC 2005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한 최고경영자들이 서명해 제출한 `ABAC 반부패 서약`을 환영하고, 반부패 운동에 있어서 민·관 협력을 권장했다.이 밖에 역내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 참가국들은 위조와 불법복제품 교역을 방지하고, 내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역내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집행에 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논의를 하기로 했다.
2005.11.20 I 정태선 기자
  • (APEC)`DDA지원·AI대책 공조` 등 의제 확정
  • [부산=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말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의 도하개발아젠다 협상과 관련 APEC정상들이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키로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회원국간 공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가국 대사들은 13일 최종 관리회의를 열어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등에서 논의하게 될 의제를 최종결정했다. 이번 최종관리회의에서는 아태지역의 무역.투자의 자유화를 위해 ▲WTO 도하개발아젠다(DDA) 지원 ▲보고르 목표의 중간결과 점검 및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또 ▲기타 경제통상이슈 ▲대테러 협력 ▲조류인플루엔자(AI) ▲ APEC개혁 등에 대해서도 정상회의와 각료회의의 의제로 채택, 심도있게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지식재산권 문제와 관련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세가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참가국간에 다소 의견차이가 있어 15일 열리는 합동각료회의 전까지 합의를 도출키로 했다.◇무역자유화 의제21개 참가국 대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WTO DDA지원과 관련, 홍콩각료회의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APEC 정상들의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종훈 외교부 APEC대사는 최종관리회의 이후 벡스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5~16일 열리는 통상장관들간 협의에서 정상들이 채택할 특별성명 문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DDA지원관련 정상들이 발표한 문안은 현실에 기초할 것이며, 짧지만 강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채택한 '보고르 목표'를 중간평가하고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보고서는 합동각료회의(15~16일)에서 승인받는대로 곧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무역협정(RTA) 및 자유무역협정(FAT) 등 무역 확산을 위한 모델을 오는 2008년까지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개발하고, 개별실행계획(IAP) 이행검토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인간안보 의제대테러 주요 현안은 핵물질과 휴대용대공무기 대비책 마련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에따라 회원국들은 대테러 협력을 위해 방사선원수출입 및 관리통제를 강화하고, 견착식지대공미사일(MANPADS)에 대한 주용 국제 공항 취약성 평가를 실시키로 합의했다.또 `종합공급망 안전`을 위해 해상 항공 육상운송의 모든 분야에서 안전조치 도입하자는 원칙에 합의했다.방사선원은 핵물질로 사용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말하며, MANPADS는 개인휴대용대공무기로 전세계에 약 7000여개가 퍼져 있어 테러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참가국들은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와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백신개발이나 감시체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관련된 APEC장관회의를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신종전염병 심포지움도 내년 4월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APEC개혁·지식재산권 문제도 APEC개혁을 위해서 경제기술협력위원회를 개편해 감독.조정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재정취약성을 보안하기 위해 2007년부터 회원국 기여금을 50만달러로 증액하기로 했다.위조상품 방지를 위한 지식재산권 문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됐다. 불법복제 상품의 교역감소를 위해 APEC회원국 세관과 기타 지재권 보호집행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위조 및 불법복제품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또 온라인에서 허가받지 않은 복제나 위조상품 판매 방지를 위해 합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의 지재권 침해행위 방지와 단속강화를 위한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또 지재권 보호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인식제고 지재권 보호정책 수립 및 시행에 민간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자고 합의했다.김 대사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합의가 이루지지 않은 배경에 대해 "허가받지 않은 불법 복제 방지는 각국의 불법북제 행위에 대한 법기준이나 처벌체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화롭게 공통점을 찾으려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11.13 I 정태선 기자
  • 2010년까지 수출 4000억불 달성-이희범장관
  • [edaily 김춘동기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010년까지 40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중 서비스수출 활성화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장관은 28일 아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초청 무역업계 조찬간담회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규모가 지금보다 2배 늘어난 4000억달러는 돼야 한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 수출 2000억달러 돌파를 계기로 무역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및 대외 통상협력 증진`, `수출저변과 선진 무역인프라 확충` 등 3위일체형 무역발전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중에 서비스수출 활성화대책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당 적어도 1개 이상의 세계일류상품을 갖도록 기술·디자인개발과 해외마케팅, 무담보신용대출 및 공공기관의 세계일류상품 우선구매 등의 지원제도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BRICs국가(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대한 효과적인 시장 진출전략도 수립·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수출지원기관장, 업종별 단체장, 무역업계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무역업계는 부품·소재개발과 해외자원개발 지원 확대, 지식서비스산업의 정보화 투자 및 시설보수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중고자동차 및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수출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열림기술 여수종팀장과 협진밸브 박진기사장, 유림기계 정건섭사장 등 수출유공자 3명에 대한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2004.04.28 I 김춘동 기자
  • 동화약품, "밀리칸주" 보험약가 확정고시
  • [edaily 김현동기자] 동화약품(00020)(대표: 황규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인 밀리칸주의 상한금액이 1세트당 240만9683원으로 확정 고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6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를 받았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보험약가 고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보험약가 고시로 밀리칸주를 통한 매출액이 올해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통상 간암 수술시 소요비용(입원, 수술비, 사회복귀 장시간 소요 등)과 비교할 때의 비용과 비교했을 때 밀리칸주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20% 적용시)이 1세트당 48만1936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밀리칸주사"는 동화약품이 43억원을 투입해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연구책임자 박경배 박사)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용 방사성 의약품이다. "밀리칸주사"는 방사성동위원소 홀뮴166과 키토산의 착화합물을 이용한 간암치료제로서 초음파영상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미세한 주사침을 암종양내에 찔러넣고 홀뮴166-키토산착화합물을 단 1회 종양내에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 이때 밀리칸주가 종양내에 선택적으로 집적되어 강한 베타선이 방출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암세포를 죽이게 된다. 동화약품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밀리칸주사"의 특허가 등록 완료됐으며 유럽, 중국의 경우에는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년간 간암발생자수는 약 1만명으로 이중 약 10%가 밀리칸주의 대상환자로 추정된다며 연간 50억원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같은 약으로 적응증을 달리해 임상시험중인 류머티스관절염, 연구 검토중인 진행성간암에의 간동맥투여, 전립선암의 치료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면 시장성이 연간 200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및 현재 협상중인 체코와의 기술수출이 성사될 경우 1000만달러 이상의 기술수출료도 기대하고 있다.
2002.05.15 I 김현동 기자
  • 동화약품/현대차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일)
  • [edaily] 다음은 1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동화약품(00020 , BUY) : 간암치료제 발매로 수익 증가효과 기대 - 최근 개발을 마친 신약인 홀뮴 간암치료제 "미리칸주"가 8월1일을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함. - 동치료제는 홀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간암치료제로서 임상결과 간암치료율이 78%에 이르는 높은 치료효과를 보임에 따라 기존 치료방법을 대체 또는 보완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망. - 향후 국내 간암환자 1만명중 초기매출시 약 10%인 1천명을 기준으로 약9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적용환자가 늘어나면 향후 2~3년간 30%~40%까지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전망. 동치료제 발매로 인해 동사는 외형 증가효과는 물론 자체개발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효과로 인해 대폭적인 수익증가 효과가 기대됨. - 2002년 3월 예상 PER은 5.8배로 업종평균 대비 40%정도 저평가된 상태임. 이번결산기에 홀뮴간암치료제 관련 매출을 초기 예상 매출규모 90억원중 50%만 달성한다고 가정하여도 EPS는 22%정도의 증가효과가 예상되어 적정주가를 12,000원으로 판단하고 BUY를 유지함. ◇한국화인케미칼(25850 , BUY) : 상반기 실적 : 설비증설로 인한 이익 급증 - 상반기 매출액 967억원,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 영업이익 146억원, 24.4% 증가, 경상이익 162억원, 38.9% 증가 - 상반기 실적의 호조는 작년 5월에 완공된 설비증설에 따른 매출 물량의 확대가 주요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저조한데, 이는 TDI가격 약세에 기인.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3.7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52.2% 할인된 것임. 과거 업황의 호황시 제조업 보다 할증 거래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30%의 할인률이 적절해 보이며, 이 경우 적정주가 28,000원으로 BUY투자의견 유지 ◇한국포리올(25000 , Mktperform) : 상반기 실적 : 안정적인 수익 구조 - 상반기 매출액 1,120억원,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123억원, 0.5% 증가, 경상이익 149억원, 7.0% 증가. - 매출의 증대는 환율의 절하에 따른 직수출 물량의 확대 때문이고, 경상이익 증가는 순금융비용의 절감 때문임. - 2/4분기 실적은 1/4분기 실적 보다 개선되었는데, 이는 수요처들이 1/4분기 중에 재고를 소진시켰고, 2/4분기 중에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임. - 현재 동사의 주가는 FY01 PE 4.1배에 거래되는데, 이는 제조업 대비 47% 할인된 것임. 과거 동사의 주가는 제조업 대비 40~70% 할인 거래되었으며, 현재의 주가는 적정해 보임. Marketperform유지 ◇현대자동차(05380 , BUY) : 상반기 실적 잠정 발표 -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매출 11조900억원(전년동기비 30.9% 증가), 영업이익 1조원(전년동기비 64.4% 증가), 경상이익 7900억원 (전년동기비 78.6% 증가)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 - 실적 호전의 요인은 1) 원화절하 (경상이익 증가율 78.6% 가운데 22.6%를 설명), 2) 싼타페, 그랜져 XG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데 힘입어 가동률과 중대형 승용차 판매 비중 상승, 3) 단위당 판매비용 감소로 분석됨 - 이제 중요한 것은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수 있느냐 하는 것. 최근 미국 등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수요의 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이것이 현대차 주가 상승을 제한. 그러나 경기 회복이 지연될수록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할부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는 금리 인하의 직접적 수혜 업종이므로 심각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판단. 지난 상반기 대부분의 기관들이 미국의 자동차 판매를 전년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에 4.3% 감소에 그침. 우리는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는 상반기에 비해 1.8% 감소하고 수출은 4.9% 증가하는 것으로 가정. 이 경우 2001년 주당순이익은 상반기 (4,165원)과 거의 비슷한 4,177원으로 추정되며 PER은 5.3배로 매력적인 수준. ◇한국정보통신(25770, Mktperform) : 대기업들 독자적 지불 VAN 사업 추진 - 전자신문에 주유소와 소매 유통점을 중심으로 기존 VAN 사업을 현재의 위탁 서비스에서 계열사 및 관계사에 넘기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 동사는 국내 VAN 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VAN 사업자임. VAN 수수료 매출 비중중 주유소 29.4%, 백화점 및 소매점이 11%를 차지하기 때문에 대형 주유소 및 소매점이 관계 회사로 VAN 사업을 이관할 경우 영업 및 수익에 타격이 예상됨. - 이에대해 동사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SK,LG,현대 등의 정유사들이 구체적으로 VAN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인 점에 비추어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영업 타격 예상 - 동사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미디어·광고 (Neutral): 8월 지표는 악화됐지만 투자의견 유지 - SBS의 7월 TV 광고판매율은 92%로 마감됐는데 이는 6월의 97.2%에서 하락한 것임. 8월 첫째주 광고판매율은 82% 수준에서 출발했는데 7월 첫째주 판매율은 87%를 기록한 바 있음. 한편 한국광고주협회가 잠정집계한 8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84.8로 7월의 91.0에서 또 다시 하락. - 제반 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지속함. 이는 첫째, 비수기(3/4분기)를 맞아 제반 지표들이 악화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한데다 둘째,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인해 광고경기 역시 당분간 전망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시각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임
2001.08.01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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